해양부는 27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베트남해사청과 해사안전분야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1차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로 수교 25주년을 맞는 한국과 베트남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사안전분야에 있어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정책 및 기술정보, 전문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해사안전정책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올해 5월 국제해사기구에 제안하여 오는 7월 회의에서 논의 예정인 개도국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베트남 항만국통제관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전문가 파견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등 베트남 해사안전인프라 구축방안과 2020년 도입을 앞두고 있는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관련 기술 개발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광열 해양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 및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국제해사기구 내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베트남 측의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상호 교류를 통해 해사분야 기술수준을 향상시키는 데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訃 告 전 한진해운 부사장, 현재 독일 Eurogate 그룹 이원우 한국대표의 빙모상입니다. - 고 인 : 윤정신 권사 (103세) 2017년 6월 25일, 오전 3시 별세 - 빈 소 :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 발 인 : 6월 27일 (화) 10시, 남양주시 별내면 선영
폴라리스쉬핑의 30만 DWT급 초대형 광석 운반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 ‘STELLAR CROWN(스텔라 크라운)’호가 23일 첫 항해를 시작한다. ‘STELLAR CROWN(스텔라 크라운)’호는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고효율, 친환경의 Eco-type 초대형 광석 운반선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와는 별개로 폴라리스쉬핑이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오던 신조선 교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4년 2척, 15년 3척, 16년 1척의 신조를 인수한대 이어, 이번 ‘STELLAR CROWN(스텔라 크라운)’호 인수로 총 7척의 선대가 교체되는 것으로, 지난 5월 31일 현대중공업에 새로이 발주한 3척의 신조선을 포함하면 총 10척의 선대를 교체하는 셈이다. 최근 발주한 3척을 포함하여 10척 모두 국내 굴지의 조선소에서 건조계약된 선박 이며, 이는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이고 국내 부정기 해운선사들에게도 친환경적 선대 개편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22일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선·화주 상생의 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선화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5~6위의 해운서비스 국인 동시에 여덟 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한 무역대국으로 선·화주 동반발전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적선을 이용하는 화주들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선사도 화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질적, 양적 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재출 전무는 작년 한진해운 사태로 발생한 물류대란으로 국적 선사와 화주들에게 많은 아픔을 주었으며, 제2의 한진해운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 선·화주가 지속적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재웅 전문연구원이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에서 공동 발주한 ‘국내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선주협회 김경훈 부장이 해운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했고, 한국타이어 주상현 책임이 선화주 상생정책에 대해 발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제 6대 이사장에 장성호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켄싱턴호텔에서 치러진 임시총회에서 현 조합 이사이신 동신해운 장성호 대표이사가 제 6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장성호 신임 이사장은 당선 인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앞으로 4년간의 임무를 맡겨 주신 것에 대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합원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조합과 조합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선업계 현안사항 및 조합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예선법안 입법화 및 공제사업 등의 방안을 통한 조합의 위상제고는 물론 조합원사의 조합회비 경감 및 각종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호 이사장은 포항대학교 수산경영학과,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고려대학교 고위자연자원정책과정, 동신해운 대표이사(현), 경상북도 제 6대 의장, 한국해양구조단 부총재, 포항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번에 제 6대 이사장으로 당선되었고 오는 7월 1일 부터 4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지난 20일, 창립 57주년을 맞은 한국선급이 새로운 비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 (Providing the best services, Creating a better world)”을 선포했다.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새 비전은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선급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한국선급 전 임직원의 결의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신 비전과 더불어 한국선급은 새로운 로고도 발표했다. 14년만에 변경되는 한국선급의 로고는 기존 로고의 변형을 최소화하여 대내외 혼선을 방지하고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로고에 대해 한국선급은 “이번 로고는 한국선급의 선급으로서 균형자적 역할을 강조했다.”고 말하며 “타원형의 파란색 외형은 바다를 상징화했고 정중앙에 사명을 배치함으로서 해양산업 생태계 안에서 선급의 중간자적 역할을 도식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로고는 고객들에게 지난 반세기동안 쌓아온 한국선급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다가올 100년 동안 해상에서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지키는 한국선급의 핵심가치에 대한 변함없는 임직원들의 다짐이 담겼다.”고 첨언하며 “새로운
19일, 문재인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장관이자 제20대 장관으로 취임한 김영춘 장관은 환골탈태 수준의 자기 혁신을 다짐했다. 김영춘 장관은 세월호 참사, 한진해운 파산 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은 해양부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는 재조해양(再造海洋)의 결연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자기 혁신을 위해 관행(慣行)대로만 일하는 자세, 관망(觀望)하고 눈치보며 자기 앞길만 관리하는 보신주의, 관권(官權)의 완장과 특권의식 등 “3관”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방법으로 개척하는 자세, 용기와 헌신성, 공복으로서의 봉사자세를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김영춘 장관은 이러한 해양부의 혁신과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해양수산업의 GDP 기여율(부가가치 기준)을 6.4% 수준에서 1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운산업의 재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화를 통한 해양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영토를 확실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해양부는 19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호주 해사안전청과 함께 양국 해사안전정책 관련 정보교환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제7차 한·호주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양국은 지난 2009년 ‘해양안전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주요 해운국 그룹인 A그룹 이사국 9연임, 호주는 주요 화주국 그룹인 B그룹 첫 진출을 목표로 상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국제해사기구 A그룹 이사국으로 8연임 활동하고 있으며, 호주는 그동안 C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선거에 B그룹으로 입후보하였다. 국제해사기구는 올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제30차 총회를 열고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이사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인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기술 개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가 국제해사기구에 제출한 개도국 교육 지원프로그램 제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해사분야 담당
해양부는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1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이하, 아·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덴마크 해사청이 공동 개최한다. 이내비게이션은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상안전과 해운효율 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하는 차세대 해상교통안전종합관리체계로, 선박운항기술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장비를 통합·표준화하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이내비게이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간에도 국제 기술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아·태 지역 24개국에서 온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이내비게이션 분야 국제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 이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실 해역 검증 협력 방안 ▲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 방안 ▲ 어선 등 국제협약의 적용을 받지 않는 선박(비국제항해선박)에 대한 서비스 개발 방안 ▲ 이내비게이션 도입 촉진을 위한 국제 표준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해양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분야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망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제4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바다의 미래를 상상해(海)’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기술 서비스·아이디어 부문’과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의 바다모습 상상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19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받는다. 일반인 부문에는 관련 분야 연구원이나 교수 등 전문가가 아닌 사람2~4인이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어린이·청소년 부문에는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하기 원하는 경우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kimst-contest.com)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창의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3차에 걸친 서면 평가를 진행한다. 미래 바다모습 상상 부문(어린이·청소년)은 서면 평가를 통해 5개 팀을 최종 선정하여 시상하고, 미래기술 부문(일반인)은 6개 팀을 선정하여 오는 8월 16일에서 17일까지 1박 2일간 열리는 창의 캠프를 운영한다.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