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A씨는 3인 1조로 돌아가며 하루는 7시, 이틀은 10시까지 터미널에 간다. 사흘 중 이틀 아침은 고스란히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개인시간이 된 것이다. 한결 여유로워진 아침시간을 이용해 자녀 등교를 돕는 것은 물론 가사분담도 하고, 개인용무도 볼 수 있다. 고소득에 삶의 여유까지 챙길 수 있게 된 A씨는 진지하게 택배기사 ‘직업 대물림’을 고려 중이다. 택배기사 B씨는 터미널에서 작업하면서 여유롭게 오늘의 배송량을 체크하고 고객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자동분류기가 B씨가 배송해야 할 상품들을 알아서 분류해주니 여유시간이 생긴 것. B씨는 “지금까지 10년간 택배 일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라며 “배송 준비시간 단축으로 배송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현장에 ‘휠소터’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택배기사의 생활이 달라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택배 터미널에 화물 자동 분류장치인 ‘휠소터’를 100번째로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휠소터(Wheel Sorter)’란 택배 상품에 부착된 송장의 바코드를 빠르게 인식한 후 컨베이어벨트 곳곳에 설치된 소형
CJ대한통운이 장년층 고용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년고용촉진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해외진출, 장년고용촉진에 기여한 전국의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CJ대한통운은 회사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인 ‘실버택배’를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 빈곤 문제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년층 일자리를 창출해 오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일자리, 친환경, 지역사회 기여라는 3대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실버택배 모델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CJ대한통운이 서울시와 손잡고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양산로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임마누엘’에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민관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택배 거점을 서울 4대 권역으로 확장하고 이들에게 양질의 택배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5월 서울시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택배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 노원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에서 발달장애인 택배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어 하남, 송파구, 강서구까지 4개 문을 열었다. 2018년 1월까지 노원구 중계동, 금천구 등 3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어 총 7개 거점이 개소한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수도 기존 노원구 23개에서 100개로 늘어난다. 발달장애인 택배 사업은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배송할 택배 물량을 별도로 분류해 일자리센터에 마련된 하역장까지 전달해준다. 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은 아파트 동별로 재분류 한 후 접이식 수레에 옮겨 배송에 나선다. 한글, 숫자에 대한 인지력과 체
CJ대한통운이 2020년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첨단 물류를 담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을 새로 선보인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핵심역량과 글로벌 비전, 사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조한 새로운 통합 홈페이지(www.CJLogistics.com)를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통합 홈페이지는 택배, 해외이사, 해외법인 등 각기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한 곳으로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 컨셉은 CJ대한통운의 브랜드 가이드에 기반, 주색인 CJ블루를 바탕으로 스피드를 나타내는 30° 그리드를 적용해 신속하고 스마트한 물류를 추구하는 CJ대한통운을 나타냈다. 또한 글로벌 고객을 위해 영문과 중문 버전도 함께 제작해 CJ대한통운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메인 메뉴는 CJ대한통운의 강점이자 핵심역량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olution),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영역, 지속가능경영 등으로 구성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택배 조회 창을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각각의 메뉴를 통해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첨단 융복합 기술과
중앙대학교 GHRD대학원 글로벌물류학과가 지난 2일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중앙글로벌물류포럼’ 창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Think-Tank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글로벌물류학과는 해운물류학과란 이름으로 2005년 해운·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개설된 석사과정이다. 이날 중앙글로벌물류포럼 창립행사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수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중앙글로벌물류포럼은 향후 해운물류분과, 항공물류분과, 무역/관세분과, 미래산업분과 등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우리나라 물류발전에 더욱 전문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함은 물론 네이버 카페 및 밴드 개설과 포럼 잡지 발행으로 물류·무역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중앙대학교 University Club에서 열린 포럼 창립 행사에서 이충배 중앙대학교 해운물류전문인력사업단장은 축사를 통해 “학과를 개설한 후 12년 동안 우리나라 해운 및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400여명의 석사를 배출함으로써 보다 전문화·글로벌화되고 있는 글로벌 물류산업과 학문 발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 플랫폼이 중국의 물류 인프라를 만나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중국 CJ로킨에 첨단 물류 신기술과 컨설팅 역량 등을 전이해 급성장하는 중국 물류사업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류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최근 복원된 한중 관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제협력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중국 상해 소재 CJ로킨 본사에서 ‘TES Innovation Center China’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과 장옥경 CJ로킨 동사장, 장옥영 로킨홀딩스 동사장, 최종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 장열래 상해물류협회대표, CJ로킨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센터 내 첨단 물류장비, 신기술, 솔루션, 적용 테스트 과정 등을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TES Innovation Center China’는 국내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Innovation Center’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내 물류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에 설립한 첨단 R&a
CJ대한통운이 민-군 물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6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1사 1병영 제휴 부대인 육군 종합보급창과 공동으로 ‘민군 협력 기반 군물류 효율화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 CJ대한통운 임직원을 비롯해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 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 등 육군 군수 관련 보직 장교 및 군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물류산업의 효시이자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우리 군이 협력해 효율적인 군수물류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물류운영 효율화 방안 논의 ▲물류인프라 및 시스템 교육 ▲물류운영 성공사례 공유 ▲향후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 앞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축전을 보내 1사 1병영 캠페인을 통한 민군 유대 강화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전했다. CJ대한통운과 군은 TES이노베이션센터 및 물류센터를 돌아보며 현장 운영 노하우를 직접 볼 수 있는 인프라투어도 함께 진행했다. TES이노베이션센터는 첨단 물류장비 및 신기술 연구, 현장 적용 테스트, 솔루션 개발 등이 이뤄지는 공간
CJ대한통운이 ‘201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택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년 연속 택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외에서 서비스품질을 측정하는 대표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부문에서 7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1930년 창립한 조선미곡창고㈜와 조선운송㈜를 뿌리로 하는 한국 물류산업의 효시이자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이다. 항만하역, 육상 및 철도운송, TPL(3자물류), 택배, 중량물 운송 등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억 4백만 상자, 올해 상반기 기준 5억 1백만 상자의 택배화물을 취급하며 국내 택배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서비스품질
CJ대한통운이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노인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일 부산광역시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동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종합물류와 함께 ‘동구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성진 실버종합물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동구의 자산인 ‘동구여성의 집’을 지역주민센터로 새롭게 조성하고, 고령자 친화기업 실버종합물류에 5년간 무상 임차해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다자간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리모델링되는 건물은 4층(지하1층~지상 3층)에 연면적 약 660㎡의 규모이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업체들의 상거래에 필요한 제조·유통·택배 등의 작업 공간과 어르신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대규모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해 시니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및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 및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확산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지역 농가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소매를 걷어부쳤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경기도 우수농가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일 CJ대한통운 택배 영업담당 상무, 이현우 택배기사, 류인권 경기도청 농정해양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직거래 판매 활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들은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온라인 직거래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우수한 택배망과 배송인력을 활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택배기사가 고객에게 일반 상품을 배송할 때 경기도에서 발행하는 농산물 카탈로그 ‘eat’G’를 함께 배송해 지역 농가의 우수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eat’G’는 경기도의 품질 인증을 받은 쌀, 육류, 제철 과일 및 채소 등의 상품 정보뿐 아니라 지역 소개, 여행기 및 1인 가구를 위한 음식 레시피 등 고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