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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처리절차 속도 높이는 항공업계

전체 운송시간 평균을 48시간 줄이는 것이 목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 겸 CEO인 토니 타일러에 의하면 항공화물 운송시간의 90%까지가 지상에서 대기하는 데 쓰이는 걸로 나타났다.

 전 Cathay Pacific(홍콩 국적 항공사) CEO였던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촉진 협약을 시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될 유엔 유럽 경제위원회(UNECE)와의 양해각서 체결 후에 그렇게 전했다.

 이 합의안은 대상국들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좀 더 효율적인 촉진 방식을 통해 운송비용을 10%까지 낮출 수 있을 걸로 UNECE는 성명에서 밝혔다.

 타일러는 “항공화물 업계는 금액 면에서 세계 교역의 약 35%를 차지한다. 항공화물의 운송시간은 실제로 약 90%까지 지상에서 대기하는 데 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글로벌 표준과 최고의 관행에 규정과 절차를 맞추는 일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이 WTO 무역 촉진 협약의 목표이며 특히 개발도상국에 있어 지체와 이에 따른 비용을 항공업계가 줄일 수 있는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IATA는 항공화물 처리 절차의 속도를 높이는데 크게 초점을 맞춰오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와 가격을 제공하는 다른 운송 양식과 경쟁하게 됨에 따라 지난 몇 년간 화주의 요구를 개선하는 일은 항공화물 업계로 하여금 적응하느냐 죽느냐의 문제로 몰고 왔다. 이 사실은 IATA가 화물의 전체 운송 시간 평균을 48시간 줄이는 업계의 목표를 정하도록 한 촉매제가 됐다. 사실 1960년대 이후로 항공화물의 평균 운송시간은 6~7일로 변함이 거의 없었다.

 총 운송시간을 줄임으로써 항공업계는 처리절차와 공급망상에서의 데이터 공유에 있어 획기적 개선을 이루게 될 것이고 항공사로 하여금 처리 화물의 가격과 다양성을 높이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줄 걸로 예상된다.

 “향상된 그리고 최적화된 항공산업의 해법을 찾지 못하는 데 대해서 대안 자체가 없다. 공급망의 요구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제품은 더 정교하며 값이 올라감에 따라 우리도 이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IATA의 화물 담당 이사인 글린 휴가 말했다.

 국경을 건너는 항공화물 운송과 관련한 조치를 단순화시키면 공급망에서의 비용이 상당히 절감되며 빠른 서비스는 그 부산물로 다가올 것이다. 화물 데이터 제공에 있어 세관과 공조하는 일, 그리고 운송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불필요한 지체를 피하게 될 통합되고 투명한 공급망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이 프로세스에서 아주 중요했다.

 “UNECE와 공조하에 우리는 개발도상국과 함께 일을 함으로써 프로세스를 간소화시키고 시설들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는 업계와 사회, 경제계 모두에게 Win-Win 전략이 될 것”이라고 타일러는 말한다.

 UNECE 사무총장인 크리스티안 바흐는 무역 촉진 권고안과 표준의 개발이 사업 비용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러한 도구를 적용한 가장 훌륭한 예가 바로 IATA eFreight 프로그램이며 UNECE 표준을 반영하고 있다. IATA와의 양해각서는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들에게 있어 우리의 표준 시행을 강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흐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자료 제공 : www.j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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