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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se

유기준 장관 상해 크루즈 간담회 성료

메르스로 중단 되었던 중국발 한국 기항 크루즈 재유도 총력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7.30-31일 상해에서 크루즈선 국내 유치를 위해 크루즈 여행사 및 선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국내 크루즈 관광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을 유도하였으며,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에 있어 상해 현지 여행사 및 선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번 크루즈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 사태로 국내 기항이 대거 취소된 크루즈 항차 중 2항차(약 4천명)가 철회되고, 8월 이후 금년 말까지 15항차(약 2만명)가 신규로 추가 기항할 예정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크루즈선 국내 기항이 더 이상 메르스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내 주요 항만의 선석 여건이 허락할 경우 추가로 크루즈선 국내 기항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관계자들의 의사도 확인하였다.

 동 간담회에서 유기준 장관은 사실상의 메르스 종식에 따라 중국 크루즈 관광객의 국내 입국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국내 주요항만은 언제든지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 각 기항지별 지자체 및 항만공사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상점 그랜드 세일, 전통공연 및 K-POP 행사 등 메르스 사태 이후 대거 취소됐던 크루즈선 재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제시하는 등 여행사 및 선사 관계자를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 크루즈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 및 주요 기항지 지자체의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활동과 애로사항 해소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메르스 사태로 한국 방문을 꺼리던 크루즈 관광객의 발걸음을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 확대를 위해 한국 정부가 입국심사를 더욱 완화해주고, 크루즈선의 원활한 접안을 위해 선석을 조기에 확충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유기준 장관은 국내로 돌아가 관계부처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여행사 및 선사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국내 항만 내 크루즈선이 언제든지 접안 가능하도록 크루즈 부두를 조속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기항취소 철회 및 신규항차 추가로 인해 약 280억원의 크루즈 관광객 소비지출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크루즈선 국내 유치를 총괄하는 주무장관이 중국 현지의 크루즈 여행사 및 선사를 직접 대면하여 국내 기항 의사 등을 이끌어낸 만큼 금번 간담회가 그간 위축된 국내 크루즈산업 회복의 전환점(tunning point)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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