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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ronment

"다대포항 지역주민 의견에 귀 기울일 터"

KOEM, 부산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과 어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 향상과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자, 오는 9월 7일(월) 오후 3시에 다대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다대포항은 지리적 여건이 해수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폐쇄성 해역으로, 74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지만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인하여 항내 오염이 심각하여 주변 관련단체(어민, 상가, 수협, 지자체 등)가 지속적으로 해양환경 개선조치를 요구하였던 부산의 대표 어항이다.

 특히, 다대포은 해수욕장 등 주변에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해양관광복합 다기능 어항으로 변모할 사업계획이 수립되면서 해양환경개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과 사업대행자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앞서, 본 과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11월말까지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 현장조사 결과보고,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기본계획, 사업 효과 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해역이용 불편사항 및 고려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중인 공단은 특별관리해역에 대한 수질개선을 위하여 기존의 오염해역의 조사‧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해역이용자의 해양보전인식 개선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홍보활동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은 다대포항의 훼손된 해양생태계 복원 및 항내 수질을 개선하고 이를 통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밝히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수행은 물론, 지역민이 사업결과에 만족하는 성공적인 사업의 첫 단계인 실시설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대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도부터 1년차 정화사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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