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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해상운임 지속 전망, 물류비용 상승에 수출기업 애로 심화

△부산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내년까지 높은 해상운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물류비용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애로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컨테이너선 선복량 공급과잉 우려를 예상했던 연초와 달리, 해운사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컨테이너선 신조선 발주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노선의 수출 해상 컨테이너 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당 평균 운송비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한국발 미국 서부행은 514 9,000, 미국 동부행은 522 9,000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2.2%, 5.0% 올랐다. 유럽행은 430 3,000원으로 8.9%, 중국행은 58 2,000원으로 10.3%, 베트남행은 100 1,000원으로 21.4% 상승했다. 반면 일본행은 67 2,000원으로 9.1% 하락했다.

 

해상 수입 컨테이너 비용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미국 서부발 한국행은 18.7%, 유럽연합발 5.0%, 중국발 6.6%, 일본발 9.1%, 베트남발은 13.4%가 각각 올랐다. 반면, 미국 동부발 한국행은 7.2% 하락했다.

 

글로벌 해상 운임 수준을 대표하는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3379포인트로 연초 대비 92% 상승했다. 견조한 물동량과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방식 변화로 인한 홍해 통행 리스크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물류비용 상승은 주요 수출 기업들의 큰 애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조사한 3분기 수출업계의 애로요인 조사에서물류 비용 상승은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증가한 15.3%로 원자재 가격 상승(19.7%) 다음으로 높은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지수 상승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해상운송 시장의 혼란은 화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해상운임 상승의 결정적 이유로는 해상 혼잡이 지목되고 있다. 글로벌 해운조사업체 시인텔리전스는 아시아발 유럽행 현물 운임이 2만 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사태로 인한 항행거리 증가를 고려하면 팬데믹 수준의 높은 운임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머피 시인텔리전스 CEO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충분한 화주들이 있는 한 현물 운임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환태평양 항로(아시아~미국)에서 최대 현물 운임의 외삽 추정치는 일부 비율이 컨테이너당 3만 달러에 달했던 팬데믹 기간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상운임 상승은 글로벌 컨테이너선의 역사적 수주로 인한 선박 공급량 증대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정연승 애널리스트는현재 글로벌 컨테이너 선복량은 2921TEU, 수주잔고는 582TEU로 전체 선복량의 19.9%에 해당한다, “향후 3~4년간 연평균 5~6% 정도의 컨테이너선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사들은 운임 상승에 따른 호실적 기대로 신조선을 발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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