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주) (www.heung-a.co.kr)는 지난 9월 16일 부산에 위치한 대선조선소에서, 3,500DWT 케미컬 탱커선의 신조 인수식을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부산 파이오니어 (BUSAN PIONEER)'로 명명된 이 선박은 흥아해운이 대선조선소에 발주한 케미컬 탱커6척의 선박(3,500DWT 4척, 12,000DWT 2척) 가운데 1차선으로서,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이중선체구조(IMO II Type)와 최첨단 펌프설비를 갖추고 있는, 풀스테인레스 타입의 첨단사양 선박이다.
(주)대우인터내셔널의 지원 아래, 중형 컨테이너선 및 첨단 케미컬 탱커선의 신조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흥아해운은, 아시아역내 컨테이너정기선사로서의 평판과 아울러, 약 20여척의 최고 고부가가치 케미컬 탱커선박을 운영하는 아시아 중견 석유화학제품 전문운송선사이다.
‘부산 파이오니어’호는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지역에 투입되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흥아해운의 양대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케미컬 탱커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올해로 70주년을 맞게 되는 대선조선은, 부산에 소재한 중견 중형조선소로서, 최근 1,000TEU급 컨테이너선박을 비롯하여 케미컬탱커선으로 특화하고 있으며, 금번 흥아해운에 인도한 부산파이오니어를 성공적으로 건조함으로써, 향후 풀스테인레스 선박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개척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