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의 어촌체험마을을 찾은 국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14년과 비교하면 체험객은 14%, 체험소득은 21%가 증가한 셈이다. 어촌체험마을은 어촌에서 갯벌체험, 통발낚시 등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형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5년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체험객 수는 100만5702명, 체험 소득은 270억5237만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마을당 평균 1만여 명을 유치해 약 3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이다. 가장 많은 국민들이 찾은 지역은 수도권으로 약 28만명이 방문했으며, 다음으로 경상남도(23만명), 강원도(13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난 것을 “어촌문화 스토리텔링, 바다요리와 같은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티비엔(tvN) 삼시세끼와 같은 방송홍보 효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어촌체험마을 등급제를 실시하여 마을별 정보를 공개하고, 주변 관광지와 함께 여행일정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국민들이 가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항만물류업계의 고통을 감안, 항만배후단지에 적용하는 임대료 요율 조정을 결정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소재 40여개 기업에 대한 임대요율 개선 계획을 밝혔다. IPA에 따르면, 40여개의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 기업들은 2013년 이후 IPA와 임대계약을 맺은 기업으로 2013년 이전에 계약을 맺은 회사들과 달리 약 24%의 임대료 차이가 발생했던 기업들이다. IPA는 그동안 인천항 입주기업들간에는 입주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임대료에 대한 형평을 맞춰달라는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에 관련 요율체계를 개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IPA의 개선안에 따르면, 입주기업들의 임대료 요율은 계약시점과 상관없이 일률적인 비율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이 경감할 수 있게 된 임대료는 연간 약 20억원 수준이라고 IPA는 밝혔다. IPA 유창근 사장은 이날 입주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천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주기업은 인천항만공사의 고객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요율조정으로 인한 매출감
해운업 위기는 오늘 내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위기 위기하면서도 그 대책의 방향을 좀처럼 잡지 못한 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러한 가운데 해운 산업의 위기 극복과 해결점 모색을 위해 또다시 한국선주협회와 해양수산부가 모였다. 지난 22일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 사무국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해운물류국이 한자리에 모여 해운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여 올 한해 추진계획 중인 사업을 서로 소개하고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2016년 한해는 해운위기 극복을 위하여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박경철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 민관정책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민관이 상호 업무 계획과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여 우리 해운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했다. 이에 화답하여 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도 올 한해 선주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내용과 방향을 설명하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해운물류국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쟁력있는 선박 확보 방안, 운임공표제 시행, 선원 육성기반 확대, 항만터미널 재구조화, 환경⋅안전⋅보안 업무, 주요 해운국과의 업무협력 강화, 해운거래소 설립 등 해운관련 현안이 전반적으로 거론되었으며, 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7일 태국 해양지도단속통합센터(MECC) 아난타산(Mr. Krienkrai Anantasan) 해군소장 등 대표단과 불법어업 근절 경험을 공유하는 한-태국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3년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예비 불법(IUU)어업국으로 지정된 이후 '원양산업발전법'을 두 차례 개정하여 불법어업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였다. 또 조업감시센터(FMC)를 설립해 어선위치추적장치(VMS)를 통한 원양어업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동원해 불법어업 감시 체제를 구축하여 지난해 4월 불법어업국 지정해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우리나라가 예비불법어업국 지정에서 해제된 2015년 4월 21일, EU는 태국을 신규 예비 불법어업국으로 지정했다. 이번 회의는 태국이 우리나라의 불법어업 예방과 근절에 관한 정책, 조업감시시스템 구축 및 어선 감시·감독 등에 관한 경험공유를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태국 대표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하여 부산에 있는 조업감시센터,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을 방문하여 불법어업 근절에 필요한 현장을 시찰했다. 조신희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6일 오전 중앙동 본사에서 BPA 대학생 기자단인 제2기 '열정! 부산항 리포터'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 차민식 경영본부장은 대학생 기자단의 지난 하반기 부산항 홍보 활동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 기자로 선정된 대학생들에게 시상하였다.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5일 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임시총회에서 오인수 국회의원 보좌관을 제20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1956년생인 오인수 이사장 내정자는 1996년부터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시작으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본부장과 국회 정무위원장 수석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오인수 이사장은 해운조합이 환골탈태의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강한 리더쉽으로 조직의 새로운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으며, 연안해운의 발전목표 및 미래의 비전을 위해 전략적 중장기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조합원과 함께하는 창조경영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운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인수 이사장 내정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부터 한국해운조합 제20대 이사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인수 신임 이사장 프로필 ▲ 1956년 울산광역시 울주군 출생 ▲ 대건고, 서울대 농업교육학과(학사), 연세대 행정학(석사), 광운대 행정학(박사) ▲ 국회사무처 권기술 의원실 정책보좌관 (1996-1997) ▲ 국회사무처 이규정 의원실 정책보좌관 (1997-2000) ▲ 국회사무처 심규철 의원실 정책보좌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6일 울산 신항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현장’, 포항에서 개최되는 '2016 환동해 심포지엄' 및 죽도시장, 안동의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와 중앙신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먼저, 윤 차관은 울산 신항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1·2단계 현장을 둘러본 후 “울산 신항은 동북아 오일허브 거점 항만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울산 신항이 동북아의 액체화물 처리 대표항만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한다. 오후에는 포항에서 ‘환동해발전포럼’이 주최하는 ‘2016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장소 : 포항시청)’에 참석하여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권의 발전 잠재력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국(중국, 몽골, 러시아) 간에 교류와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심포지엄 개최는 의미가 크다”고 격려한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설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을 공유하고 실천적인 방안이 도출되어 정부 정책에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힌다. 이후, 윤 차관은 포항과 안동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죽도시장’과 ‘중앙신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상인 등 수산물 유통관계자들을 만나 “새해에도 정부는 안전하고 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경북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의 ‘해양수산관’이 오는 7월 ‘등대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등대역사관’에는 세계와 우리나라 항해의 역사, 항해술의 발달 그리고 등대에 대한 역사 등을 타임라인을 통해 알아보고 미래의 등대도 상상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나만의 ‘등대뉴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새로운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해양수산관은 1985년 당시 경북 영일군에서 장기갑등대박물관으로 개관했다. 2002년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재개관하면서 현재의 해운, 항만, 수산, 안전 등 전시물을 갖추어 왔으며 10여년이 지난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2억원을 들여 금년 7월에 등대역사 전문관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등대역사관’과 더불어 새 단장하는 ‘수상전시장’은 관람객이 직접 그려 완성하는 호미곶 아트월, 주변 풍광과 어울리는 바닥분수 그리고 쉼터가 있는 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김영소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등대역사관 개관으로 국립등대박물관이 등대를 테마로 하여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공간이 되는 한편,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윤학배 차관 주재로 이란 경제제재 해제(지난 17 한국시간)에 대응한 해양수산분야 이란 시장 진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부와 해양수산 업·단체·연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대(對) 이란 경제제재 해제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수산분야 중 이란 시장 진출이 유망한 해양수산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부는 이란 해양수산시장 진출 관련 △해상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상운송, △이란 국적선박에 대한 선박검사, 선박평형수 처리 설비 설치, △이란 항만·해양플랜트 개발·운영, △수산물(할랄식품) 수출 등을 유망한 분야로 보고 있다. 먼저, 해양부는 한-이란 교역 증가에 따른 우리 해운선사의 안정적인 해상운송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 내에 이란과의 해운협정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운협정이 체결되면 우리 해운선사들은 이란 항만에 입·출항하거나 화물모집 등 영업활동에서 이란 선사와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되어 이란 내에서 영업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은 전체적으로 항만시설과 운영시스템이 경쟁국에 비해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유럽과 아프리카의 정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잇따라 수임하며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선급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선급은 독일 주관청(Federal Ministry of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으로부터 독일 기국 선박에 대해 각종 국제협약에 따른 검사 서비스를 대행하는 인정기관(Recognized Organization, RO)으로 지정된데 이어, 토고의 정부대행 검사권도 수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독일과 토고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에 대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선급은 그간 매년 꾸준히 3~4개국의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해왔으며 이번에 2개국으로부터 새로이 검사권을 수임 받게 됨으로써 대한민국을 포함해 수임국이 총 71개국으로 늘어났다. EU 최대 경제 대국이자 높은 기술수준과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해운분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독일의 정부대행 검사권을 한국선급이 수임한 것은 유럽시장에서 국제선급으로서의 영향력을 확고히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선급은 유럽지역에서 이미 덴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15일자로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기관(이하 기탁기관)’으로 8개 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해양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정된 기탁기관은 15개로 늘어났다. 기탁기관은 부경대(어류), 서울대(균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선형동물) 남해연구소(플랑크톤), 연안환경생태연구소(환형동물), 우석대(태형동물), 이화여대(연체동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추출물) 등이다. 세계 각국은 생명공학기술의 원천 소재가 되는 해양생명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21세기 바이오 경제시대에 대응하고, 이 분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08년부터 기탁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기관은 해양생물을 수집하여 어떤 종인지 분류하고 장기적으로 보존․관리하며, 확보된 생물이 자원으로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확인․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탁기관들은 현재까지 5,600여종, 12만여점의 다양한 해양생명자원을 확보․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대학, 연구원, 기업 등에 1,800여건의 자원을 분양하는 등 관련 기관에 연구소재를 제공
여름철 갯벌 체험이나 물놀이 사고 원인인 갯골.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이 갯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공수심측량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해안 갯골의 형상을 수록한 ‘갯골 분포도’를 제작했다. 갯골은 갯벌에서 민물과 썰물에 의해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생기는 물길(고랑)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우리나라 서해연안에서 깊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유속이 빠른 지역에서는 매우 큰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2013년 발생한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사고’에서도 사고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번에 간행한 갯골 분포도는 해양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사전 인지하여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구축중인 해양안전지도와 더불어 인명구조·사고예방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갯골분포도는 갯골을 한눈에 보기 좋도록 A3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지형기복을 색상으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갯골 분포도를 비롯하여 바다 속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요소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 등 국민들의 안전한 해양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갯녹음(바다사막화)이 심하게 진행된 해역을 대상으로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총 347억원을 투자하여 여의도 면적의 10.5배에 달하는 바다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바다 숲을 조성하는 지역은 강원 4개소, 경북 8개소, 울산 1개소, 부산 2개소, 충남 1개소, 전남 2개소, 경남 1개소, 제주 4개소, 서귀포 1개소 등 24개소로 조성 면적은 3,064헥타르(ha)이다. 바다 숲 조성사업은 바다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 발생 어장에 해조류를 옮겨 심어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황폐해진 연안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바다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국 연안에 ‘바다 숲’ 5만4천 헥타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7년간 87개소를 대상으로 약 9,145헥타르를 조성했다. 바다 숲 조성사업과 함께 고효율 바다 숲 조성 기술개발과 조성지역의 생물 다양성 증대를 위해 신품종개발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조성된 바다 숲 해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조성의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관리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갯녹음 확산에 선제적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내 유일한 항로표지 전문 교육기관인 항로표지교육센터를 확장하여 오는 26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항로표지교육센터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항로표지 관련 업・단체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1년 3월 28일 첫 문을 연 이후 5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5년간 617명의 민・관 교육생을 배출했다.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는 이번 확장 이전으로 교육공간이 두 배(120㎡→240㎡)로 넓어졌으며, 실습장․분임토의장 등도 구비하는 등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이를 계기로 기존 이론 위주 교육에서 현장 중심의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실습 및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항로표지전문교육센터로서 교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초빙을 확대하고, 인근 교육훈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현장 안전교육 및 실습과정을 도입했다.”라며, “교육환경 개선으로 해상교통안전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해양사고 예방 및 비상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오후 2시4번째 해양지식포럼이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김성귀 원장), 대한민국해양연맹(오거돈 총재), 부산상공회의소(조성제 회장), 부산경제진흥원(김병추 원장), 부산항발전협의회(박인호, 이승규 공동의장)가 주최하고, 마이스부산, 미래캠퍼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글로벌 변수 가운데 가장 중요한 중국과 물류를 주제로 선정했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경제변화, 온라인 마켓의 확장에 따른 물류산업의 변화는 세계경제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주제에 따라, 먼저 ‘차이나쇼크는 한국에서 일어난다’라는 주제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이 발표를 한다. 전소장은 중국과 국내 금융권에서 오랜 실무경력을 거쳐, 지금은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과 경희대 China MBA 교수로 재직중이다. 다음으로, ‘모바일이 세계물류시장을 바꾼다’를 주제로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송상화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송교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플러스그룹, POSCO, CJ대한통운 등 제조, 유통, 물류분야의 기업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고, 삼성전자, LG전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생산성본부, 국군수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