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선도기업인 DHL이 발표한 Global Trade Barometer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기 호황이 다가올 분기의 글로벌 무역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무역 발전의 초기 지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DHL Global Trade Barometer는 아시아 4대 경제 대국이 모두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Global Trade Barometer는 한국과 일본의 향후 무역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인도와 중국 역시 전 세계 무역 대국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아태 지역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해상 운송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항공 운송은 지역 경제의 지표로서 산업용 원자재, 자본 설비 및 기계 분야 교역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또한 아시아 지역의 사회 기반 시설, 제조업 및 국내 소비 성장 추이를 따라 현재의 상승세를 상당 기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켈빈 렁(Kelvin Leung) DHL 글로벌포워딩아시아퍼시픽 CEO는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DHL Global Trade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받는 온도 조절 공급망 솔루션 제공업체 리니지 로지스틱스(Lineage Logistics, LLC, 이하 ‘리니지’)가 이번 주에 댈러스 포트 워스 물류 시장을 겨냥한 텍사스 주 서니베일 시 창고 관리 및 유통 시설의 확장 작업에 돌입했다. 리니지는 세계 최첨단 자동화 및 로봇 창고 기술 일부를 활용해 현재 사용 중인 공간의 3분의 1 미만으로 현재의 팔레트 용량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리니지는 온도 조절 창고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가장 규모가 큰 자동화 솔루션 제공업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로지스틱스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그렉 렘쿨(Greg Lehmkuhl)은 “리니지는 신기술 사용과 응용 과학,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온도 조절 공급망을 확장하려 노력해왔다”며 “서니베일 확장은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대단한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위탁 받은 식품 유통의 유지/보호/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동적 기술을 배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니베일 시설은 리니지가 북미에 보유한 최초의 완전 자동화 개발 시설이며 최대의 유연성과 응답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이하 WMU) 재학생 방문단은 지난 11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가 매년 우리나라 해사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하기 위해 실시하는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해운·조선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WMU 재학생들에게 한국선급을 비롯한 부산항만공사, 테크로스 등 우리나라 굴지의 해사산업 현장을 소개하며 국내 해사산업의 국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가나, 미얀마, 필리핀 등 15개국 출신의 재학생 18명과 인솔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한국선급 본사를 찾아 한국선급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비롯하여 해사산업에서의 선급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한국선급에서 근무하고 있는 WMU 선배들과 네트워킹을 이어나갔다. WMU는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해사분야 대학으로, 주로 전 세계 국가의 해양분야 공무원 및 해양관련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 2011년부터 WMU와 협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3월 26일, ‘2018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이하, 2018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해양·연안지역의 현안을 제시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해양수산의 열린 광장 역할을 수행한다. 총 11개 시·도가 참가하여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부문의 실천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1부는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2부는‘수산·어촌지역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본 기사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을 주제로 한 특별 발표와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1부에서 논의된 사안 중 핵심적인 부분만을 요약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제 1부는 2개의 전문가 발표와 부산, 인천, 경기, 충남, 제주, 충북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제 1부에서는 김종덕 KMI 정책동향연구본부장이 현재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1회 인천항 비지니스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주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새롭게 떠오르는 인도 물류 시장과 인천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도 물류시장은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으로 성장중이다. 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비롯해 인도 물류시장에 관심이 높은 50여개 업체가 포럼에 참가한 가운데 ▲인도 물류시장의 새로운 동향과 전망 ▲인도 물류시장과 인천항 연계방안 2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도 물류시장 진출에 있어 인천항 이용의 기회비용 분석 및 인천항 기준 향후 인도물류 시장 전망 등 이전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내용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포럼의 발표 중간과 종료 후 마련된 비즈니스 네트워크 시간에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참가자들의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IPA는 이번 포럼을 통해 파악한 물동량 자료 및 참가 기업의 잠재적 물동량을 기반으로 인천-인도간 직항로 유치를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해 인도 물류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내에 해외 농·축·수산물을 부산항에서 집하하여 저온 보관후 전 세계로 재유통할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동원 로엑스 저온물류센터가 지난 12일 개장했다. 동원로엑스는 지난 2015년 7월 동원산업(85% 지분)과 미국의 실버베이씨푸드社(15% 지분)가 합자하여 신항 웅동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2016년 1월부터 물류센터 공사를 착공, 2017년 9월 준공 완료했으며, 준공허가 등 정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개장하게 되었다. 금번에 개장하는 동원로엑스의 저온물류센터는 국내최대규모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관세행정 절차가 간편하고, 부산항 신항에 위치하여 물류비 절감은 물론, 광역도로망과 인접해 내륙 화물 운송도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물류센터는 지하1층-지상6층으로, 높이는 약 40M이며 전체 연면적은 16,172평 규모로 건립되어 최대 61,000톤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영하 55도 초저온부터 영상 15도까지 다양한 온도대로 저장할 수 있어 품질 좋은 신선도 유지 및 창고 자동화를 통한 신속, 정확한 입출고가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이번 국내최대 규모인
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11일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진주시청, 한국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종합물류, 진주노인일자리창출센터와 함께 '진주중앙시장 실버카페 사랑채·실버택배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실버택배는 고령화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배송서비스를 높이는 CJ그룹의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이다. 택배차량이 정해진 실버택배 거점에 물량을 싣고 오면 인근 노인들이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고객들의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형태다. 각 거점의 실버 배송원들은 맡은 구역별로 상자를 분류하고, 친환경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상품들을 배송한다. 진주 실버택배 거점에서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 5명이 실버 배송원으로 근무하면서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진주중앙시장과 주변지역의 택배 배송 및 집화 업무를 맡게 된다. 실버택배를 통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판로개척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진주중앙시장내 실버택배 도입을 통해 택배 차량진입이 어려운 시장 내 배송 부담을 덜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실버 배송원들
현대상선이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를 본격 추진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발표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현대상선은 국내 대표 원양 컨테이너선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고효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현대상선은 2020년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2만TEU급 이상 12척과 미주동안 서비스에 투입을 검토 중인 1만4000TEU급 8척 등 총 20여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최근 선가상승, 조선소 도크 확보 등을 감안, 10일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하는 등 조선소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공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 연료油의 황 함유량 상한 기준을 현재 3.5%에서 0.5%로 강화하는데, 이에 대비해 현대상선은 발주 예정인 모든 신조선에 스크러버(Scrubber: 황산화물 저감설비)를 장착하거나 LNG 추진방식의 선박 건조 등 2가지 방안을 놓고 최종 선정된 조선소와 협의 후 확정할 방침이다. 조선소 선정, 건조의향서(LOI) 체결, 건조계
군산-석도간 카페리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 취항 10주년만에 한중카페리항로 최초로 카페리선 2척을 투입해 데일리서비스를 개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석도국제훼리는 지난 9일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군산-석도 카페리 취항 10주년 및 항차 증편 기념식’을 개최했다. 1만 7022톤급 카페리선 씨다오(SHIDAO)호를 첫 취항시키면서 군산-석도항로를 취항시켰던 석도국제훼리는 정확히 10년만인 지난 9일 1만 9998톤급 신조 카페리선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군산-석도항로에 추가로 투입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쑨쌘위 중국 총영사,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한국선급, 한중카페리협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석도국제훼리 취항 10주년과 선박 추가 투입을 축하했다.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08년 4월 씨다오호로 군산-석도항로를 개설한 이후 3년간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임직원들이 하나가되어 잘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고 어려움을 견딘 결과, 5년전부터 경영을 정상화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해양수산부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의 해양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해양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해운도로교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양국의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는 지난 2015년 발표한 ‘사가르말라 프로젝트’에 따라 해양산업 관련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항만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양분야 협력 관계도 공고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개발, 해운·물류,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아울러 관심 있는 기업들 간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여 상호 간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양국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간 해기사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식이 열렸다. 본 협정에 따라, 앞으로 양국은 상대국의 해기사 면허를 자국의 해기사 면허와 동등한 자격으로 취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인 해기사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우리 해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상호 인력교류, 통계 및 연구자료 정보의 공유 등에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측은 향후 3년간 ①해운항만물류 교육·훈련 관련 제도 공유 및 프로그램 제공, ②통계·연구 자료의 공유 및 협조, ③상호 인력교류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인력의 파견 등을 포함한 해운항만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주요한 국가 프로젝트 공동참여 및 포럼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항 및 배후지역에서의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력연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광양항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우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업무협의는 지난2017년 12월 여수에서 개최된 해양수산 전국포럼 세미나의 후속조치의 하나로서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도 뭄바이에서 화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인도 세인트 레지스 호텔(St. Regis Hotel)에서 지난 5일 개최한 화주초청 행사에는 주요 고객 및 항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창근 사장은 고객 및 항만관계자들과 현대상선의 현황과 향후 중장기 전략 등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현대상선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최근 시장 상황 개선으로 서비스 항로 개편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시아~인도 7개 서비스에 10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지난해 인도 발(發) 처리물동량이 2016년 대비 약 70%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창근 사장은 화주초청 행사에 앞서 ‘인도본부 사무소 확장 이전 개소식’과 현대상선의 ‘글로벌 다큐멘테이션 센터’(GDC)를 방문해 현지 직원을 격려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현대상선은 인도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2005년에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2017년 9월에는 ‘법인’에서 ‘본부’로 승격시켰다. 한편, 지난달 현대상선은 서울과 부산 등 2회에 걸쳐 국내 화주들을 초청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6일 세종청사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의 설립·운영과 관계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공사의 기본적인 운영사항을 담은 정관을 비롯하여 초기 직제와 직원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공사는 3개 본부(혁신경영본부, 해양투자본부, 해양보증본부)로 구성되고 정원 101명으로 출범하며, 채용절차를 진행할 기관을 선정하여 이르면 오는 4월 말부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의 주요 업무인 해운항만 자산에 대한 투자·보증사업 규정을 의결했다. 이 규정에 따라 향후 공사의 투자·보증사업 지원 시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게 되므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공사의 조직과 기본 운영규정이 확정되어 공사 설립 작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민과 업계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 출범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해운업 재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은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두번째로 큰 규모였다. 총 1,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피해액은 820억 원에 달했다. 이와 같은 국가 재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난현장에서의 생활필수품 부족과 열악한 위생환경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경우, 기능별로 6개의 재난 방지 거점을 지정하여 재해 복구와 현장 지원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도 선박 및 항만시설을 활용하여 재난 방지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재난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일본은 임해부가 편성한 거점 방재 메뉴얼에 따라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활용하기 위한 안벽, 유후 공간, 수송로를 확보하고 있다. 재해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었을 경우, 내진강화안벽을 이용하여 구호 물품을 공급받고, 재난 복구를 위한 지휘소, 연료 보급, 임시 숙소, 피난지, 긴급 물자의 임시 보관·분리를 위한 공간 등 구원·복구를 위한 각종 활동의 거점으로 항만 녹지 등의 열린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확보된 수송로를 활용하여 원활하게 배후지역으로 구호물자를 수송한다. 항만 시설뿐만 아니라 선박을 활용하여 물자의 수송,
지난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은 1978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두번째로 큰 규모였다. 총 1,000여 명이 대피했으며 피해액은 820억 원에 달했다. 이와 같은 국가 재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난현장에서의 생활필수품 부족과 열악한 위생환경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경우, 기능별로 6개의 재난 방지 거점을 지정하여 재해 복구와 현장 지원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도 선박 및 항만시설을 활용하여 재난 방지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재난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일본은 임해부가 편성한 거점 방재 메뉴얼에 따라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활용하기 위한 안벽, 유후 공간, 수송로를 확보하고 있다. 재해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었을 경우, 내진강화안벽을 이용하여 구호 물품을 공급받고, 재난 복구를 위한 지휘소, 연료 보급, 임시 숙소, 피난지, 긴급 물자의 임시 보관·분리를 위한 공간 등 구원·복구를 위한 각종 활동의 거점으로 항만 녹지 등의 열린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확보된 수송로를 활용하여 원활하게 배후지역으로 구호물자를 수송한다. 항만 시설뿐만 아니라 선박을 활용하여 물자의 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