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해상법개혁으로 독일 상법은 해상선하증권 및 선하증권을 앞으로 종이뿐 아니라 전자적으로도 작성할 기회를 만들었다. TEU당 선하증권을 산출하는 12,000 TEU 급 컨테이너 선박에서는 각각의 선하증권을 기록하고, 발송하고 또 편집하는데 약 50달러의 비용이 든다. 선하증권의 발송은 물품과 동시에 진행된다. 선하증권은 종이의 형태로 보통 항공편으로 목적지에 도달하여 고객에게 전달되고 마지막으로 항구에서 물품을 인도받을 때 사용된다. 전자선하증권의 도입으로 비용이 10달러로 낮춰진다면, 예로 든 12,000 TEU급 컨테이너 선박의 경우 전자선하증권을 도입하여 약 48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MSC Zoe“와 같은 초대형 선박의 경우 절약 가능성이 50% 이상으로 증가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부 사실일 뿐이다. 국제무역에서 전자선하증권은 세계적으로 은행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해상 무역에서 전자선하증권을 도입하는 것은 심각한 논란의 소지가 있는 프로젝트로서, 브레머하벤 대학의 물류법 및 위기관리(ILRM) 연구소, 해상교통 및 물류 연구소(ISL), 브레멘 항구 데이터뱅크 회사 및 선사 MSC가 참여하고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부산지역 소재의 한국해양대학교와 부경대학교에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방대학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달되었다. 전달식은 회사와 학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한국해양대학교와 부경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한국쉘은 각대학교에 2,0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이공계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대학에서 선발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쉘은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에 장학금을 처음으로 기탁하며 부산지역 대학과 인연을 맺은 이후 15년 동안 부산지역 대학교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강진원 한국쉘 사장은 “한국쉘이 부산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부산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향토 기업으로서 한국쉘의 역할과 사명에 대하여 늘 생각하고 이를 실천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와 ㈔사랑의집 고쳐주기 운동본부(총재 지수만)가 지역사회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인천항만공사(IPA)와 ㈔사랑의집 고쳐주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8일 오후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 주거복지향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인천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있어서 상호협력을 통해 특성화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는 물론, 주거복지의 사회적 인식 확대 및 재능기부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노력키로 했다. 그동안 IPA는 항만물류 인재양성 및 도서지역 지원 등 항만특화형 사회공헌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후원,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운동본부와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사랑의집 고쳐주기 운동본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특성화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19개 우리 무인도서의 이름을 지어주는 ‘호호해요(呼號海樂)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상은 대한민국 무인도서 중 육지와 비교적 가까이에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국유 무인도서 19개이다. ‘호호해요’는 ‘이름을 부르면 바다도 좋아해요’라는 뜻으로, 육지나 유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무인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하고자 하는 이는 ‘호호해요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hhhy.kr)에서 19개 무인도서 중 하나를 골라 이름과 작명 사유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19개 섬 모두의 이름을 짓거나, 한 개 섬에 여러 이름을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모전 결과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공모된 이름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명(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16명(각 섬별 이름 채택자, 상금 각 10만원), 호호상 150명(참가자 중 추첨, 각 5천원 상당 기프티콘)을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오는 8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되는 제2회 KNN 베이비페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부물품 접수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BPA는 2013년부터 수협은행과 함께 매년 중고물품 접수 및 기부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기부물품을 판매한 금액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낡고 오래된 교육기자재를 교체하거나 필요물품을 기증해 왔다. 올해 5월 BPA는 KNN과 초록우산과 함께 공동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별 업무분담을 통해 기부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KNN 베이비페어 행사에서 BPA는 참여 시민대상 기증물품 접수, KNN은 참여기업 대상 기증물품 및 기부금 모집, 초록우산은 기증물품 및 기부금을 지역 어린이에게 배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부물품 접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행사기간동안 접수부스를 운영하며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접수 대상물품은 세탁된 의류,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 도서 등으로 전자제품은 제외된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그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
브레멘의 선박운항 전문가 울리히 말초브 교수(Ulrich Malchow)는 독일 엘베강에서 일어났던 컨테이너 선박 “CSCL Indian Ocean“ 파손 사고의 책임을 파손이 일어난 지 반년 만에 요구했다. 말초브 교수는 앞으로 함부르크에는 이와 같은 대형 선박이 빠르게 하천에서 벗어나도록 구조 크레인이 배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독일 해안 전체에는 구조 크레인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CSCL Indian Ocean“선박 파손 사고와 그 이후 19,000 TEU를 적재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선박 중 하나인 “CSCL Indian Ocean“은 지난 2월 3일 엘베강 하류에서 방향타가 손상된 후 좌초되었다. 좌초 5일 후 높은 만조 때 12척의 예인선의 도움으로 선박을 항만으로 끌고 올 수 있었다. 파손 사고 6 개월 후인 지금도 선박의 파손된 부분의 수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국제적인 배치가 필요한 협력 기업 및 전문가가 다수이기 때문에 처리에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독일 쿡스하펜의 선박 파손 특별 기동대의 대변인이 말했다. “함부르크는 상당히 운이 좋았다“고 브레멘 대학교의 말초브 교수가 말했다. 상황이
최근 세계 경제에서 러시아, 브라질 및 라틴 아메리카, 심지어 중국까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으나 미국만은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 있다. “앞으로 십 년은 확실히 미국이 새로운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이탈리아의 해운고문인 세르지오 볼로냐(Sergio Bologna) 교수가 예상했다. “태평양 노선뿐 아니라 수년 동안 무역 통로 중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 못했던 대서양 노선이 태평양 노선만큼이나 중요해지고 있다“고 볼로냐교수는 확신했다. 최근 선사들은 이 노선에서 더 큰 선박을 배치하고 있다. ACL, 미국 수출량 증가해 그리말디 그룹(Grimaldi Group)에 속해 있으며, 컨테이너 및 화물을 독일 함부르크와 미국 뉴욕, 볼티모어 및 노퍽 사이에서 운송하는 ACL(Atlantic Container Line)이 한 예이다. 작년 12월 새 선박 디자인의 첫 번째 규격을 서비스에 추가했다. “길이가 296 m이고 너비가 37.6 m인 ‘아틀란틱 스타(Atlantic Star)호‘와 자매 선박 4척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ConRo(로로선 및 컨테이너선의 하이브리드)-규격“이라고 HHM(Hafen Hamburg Marketinge.V.) 대표 악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정부권장정책 사회적기업제품 우선구매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전문가를 초청 공단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공단 정부권장정책 우선구매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하며, 공단은 사회적기업 상품구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상생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의로 공단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하반기 정부권장정책 집중구매를 위한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1일)을 맞이하여 지난 7월을 사회적 기업제품 우선구매의 달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오는 15일까지 제 2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이하 이노베이션 어워드)후보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에서 활동중인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 솔류션, 컨셉과 상품을 조명하고 수상하여 대중에게 선보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다양한 기업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한-독 기업간의 토론과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국내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 기업과 단체들은 아래의 분야에 해당사항이 있을 경우 지원하거나 추천 받을 수 있다. - Innovation in business (상품, 공정, 기획, 유통, 영업 & 마케팅, 기업가 정신, 시장 개발, 서비스 등), - Innovation in green technologies 녹색기술 이노베이션 (환경, 자원 효율 등), - Innovation in workforce development (활동성, 지속 가능성, 포괄성, 자기개발 등). 각 분야의 수상자들은 오는 9월 30일에 양국의 기업,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시상식 겸 한독상공회의소 창립 35주년 행사에서 조명을 받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 2일 충청남도 천안 망향휴게소에서 각각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 방지 용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틀에 걸쳐 총 9천개의 졸음운전 방지 용품 세트를 배포했다. 졸음운전 방지 용품 세트는 운전자들이 차내에서 간편하게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졸음방지용 껌과 패치, 지압기, 졸음방지 경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가벼운 운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안전공감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부 내용은 졸음운전 방지 용품 배포, 어린이 재해재난 교육, 긴급 구호물품 제작, 안전공감 온라인 참여 프로모션 실시, 안전공감 마라톤 대회 개최 등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여름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