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함부르크에서 선박 등록은 더 빠르게, 더 간단하게, 언제나 가능해진다. 함부르크 선박 등록부에 선박 등록을 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2020년 1월 1일부터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포털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 선박 등록 지금까지는 함부르크에 선박을 등록하려는 선주 또는 공증인은 필요한 신청서를 우편 또는 전자 방식의 서류로 지역법원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렇게 제출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관리 부담을 초래했다. 2019년 1월 9일 함부르크 배후단지의 디지털 허브 물류 센터에서 발표된 디지털 선박 등록부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1월 1일 온라인 포털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 비용은 220만 유로이며, 함부르크 경제부, 사법 기관 및 해양 등록 담당 지역법원이 참여한다.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디지털 선박 등록은 함부르크 시정부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부합한다”고 디지털 허브 물류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미하엘 베스트하게만 함부르크 경제부장관이 말했다. 디지털 선박 등록은 사용자 친화적이며 효율성을 높이고 관료주의를 줄인다. “함부르크는 디지털 선적 기록의 디지털화 부분의
2018년 서부 유럽의 로테르담 항만과 앤트워프 항만의 성장이 돋보였다. 그에 비해 독일 항만은 야데베저항의 성장을 제외하면 정체 중이라고 볼 수 있다. 2019년 야데베저항의 성장을 발판 삼아 독일 항만이 다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테르담 마스블락테 2의 성장 로테르담 항만은 2018년 말 항만의 성장에 크게 기뻐했다. 예비 수치를 기준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1370만TEU에서 1440만TEU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로테르담 항만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새로운 기록이다. 로테르담 항의 2018년 성장률은 5.1%로 마스블락테(Maasvlakte) 2 프로젝트로 물동량이 약 11% 증가했던 2017년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물론 5.1%라는 성장률은 다른 항만들이 전혀 근접하지 못하고 있는 수치이다. 로테르담의 전체 물동량이 계속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2018년 전체 물동량인 4억 7,600만 톤은 2017년보다 9백만 톤, 즉 1.9 % 증가한 것에 불과했다. 또한 로테르담 항은 초대형 컨테이너 화물선이 증가함에 따라 터미널의 컨테이너 전후 작업과 관련한 물류 도전 과제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추가 컨테이너 용
물류 업계는 물동량 증가, 즉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와 브레멘, 브레머하벤의 주요 경쟁자인 벨기에 앤트워프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물동량 합계는 연간 약 2,200만TEU이다. 두 항만 모두 심해항이며 유럽 내륙과의 연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로테르담은 일정보다 앞당겨 투자했다. 앤트워프는 현재 철도 연결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유럽 항만들도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발틱해에 투자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제노아는 스위스 세네리와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로 750m 길이의 열차가 있는 북쪽의 철도 연결을 모색 중이다. 프랑스 르아브르, 됭케르크, 마르세유가 포함된 르아블레 네트워크 는 스트라스부르와 협력하여 프랑스 항만은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르아브르와 마르세유 항만 배후지역 물류는 현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정체되고 있는 독일 상황 독일 최대의 항만인 함부르크와 브레멘, 브레머하벤의 물동량은 정체되고 있다. 특히 중요한 2017년 총 컨테이너 물동량은 1,440만TEU에 불과하다. 독일의 희망은 야데베저항이다. 야데베저항은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처리할 수 있는 독일 유일의
베스트하게만 상원의원의 등장으로 함부르크 항에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대부분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되는 “스마트 항만”을 골자로 하는 함부르크 해상 정보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되었으며 항만 철도와 디지털을 연결하여 더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변화의 바람이 이는 함부르크 새 경제 상원의원인 미하엘 베스트하게만 상원의원은 지난 12월 10일 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는 경제 대표 및 노동 조합원 뿐 아니라 환경 보호 단체가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주로 함부르크 항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 논의되었다. 이 회의에 참석했던 소식통에 의하면 회의는 대체로 좋은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으며 베스트하게만 상원의원의 주요 관심사는 다양한 입장을 직접 듣는 것이다. 베스트하게만 상원의원은 이전에 토지 마케팅과 같은 많은 문제에 대해 주로 다루었다. 이제는 항만 경제 분야에 익숙해 져야한다. 회의 결과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나 이와 유사한 내용이 합의되지 않았다. 또한 후속 회의의 날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후속 회의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베스트하게만 상원의원과의 회의보다 지난주에 있었던 토어스텐 제베
극동아시아의 화물을 가지고 북극해를 통과하여 함부르크를 향하는 선박은 운송 경로의 3분의 1을 줄일 수 있으며 값비싼 연료를 절약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북극해를 통해 북유럽 항구에 도달하는 것은 꿈에 불과했다. 물론 머스크라인 선박이 최근에 노르웨이 연안을 지나고 러시아 주변의 회랑 지대를 지나는 북극항로를 통해 화물 운송을 시도했지만 원래 이용했던 인도 대륙을 통한 전통적인 경로나 수에즈 운하를 통한 경로는 꽤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다. 올해 초 베렌베르크 은행이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북동부 통로와 북서부 통로는 금세기 중반까지 여름에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거리가 짧은 북동 항로 “북동 항로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라고 함부르크에 위치한 독일연방해양수로조사원 소속의 요르그 카우프만이 말했다. 경험 많은 항해사이며 상업용 선박 안전관리 시스템 전문가인 카우프만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산의 많은 부분이 녹고 있지만 이 해역은 여전히 얼음으로 덮혀 있는 곳이라고 지적한다. “북극해 지역의 여름에 얼음이 없다는 것은 얼음이 전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0.5미터 이상
글로벌 신용보험회사 오일러 헤르메스(Euler Hermes)의 경제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독일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일러 헤르메스의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사 CEO인 론 반 예트 호프는 “독일 물류 업계는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량과 수입량에 영향을 받는 함부르크 항과 같은 환적 지점에는 특히 좋은 소식입니다. 부채, 마진 인하, 신용 위험 등의 위험 요소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운송 업계와 해운 업계는 내년 전망이 밝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반 예트 호프가 말했다. 수출입의 증가 예상 2019년 독일 물류 기업들은 수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일러 헤르메스는 2019년 독일의 잠재적 수출 이익이 6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독일의 잠재적 수출 이익은 1460억 달러의 중국, 1340억 달러의 미국, 710억 달러의 인도에 이어 세계 4위가 될 것이다. 오일러 헤르메스에 의하면 독일은 수입량도 증가할 것이다. 독일의 잠재적 수입량은 2019년 67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1340억 달러의 미국과 1610억 달러의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함부르크의 컨테이너 중개업체인 Braun Container는 유럽 제약 물류 연구소와 협력하여 정규화된 표준 냉장 컨테이너를 최초로 공급한다. 제약 운송을 위한 냉장 컨테이너 온도 제어 제약 운송을 위한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 우수공급망관리) EU 표준은 해상 운송을 포함한 모든 운송 수단에 적용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선적할 수 있는 냉장 트레일러에서 GDP 인증 장비를 선택하는 것에만 적용되었다. 함부르크의 Braun Container Handels GmbH는 이제 그 간극을 채우려고 한다. Braun Container는유럽 제약 물류 연구소와 협력하여 해상 운송 시 GDP 인증 냉장 컨테이너를 제공한다. 또 다른 응용분야는 지상에 조성된 임시 의약품 보관소이다. 이는 저장 창고가 예기치 않게 붐벼 저장 용량을 늘리고자 할 때 제약 업체의 옵션이 될 수 있다. Braun Container의 서비스는 20피트와 40피트의 냉장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20피트 컨테이너는 -20℃, +2-8℃ 및 15-25℃의 온도 범위에서 테스트를 거쳐 승인된 반면 40피트 컨테이너는 냉동 요구사항을 각각 적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는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의 현대화 및 최적화를 요구한다. 지난 11월 14일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 총회에서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의 프랑크 드레케 회장은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을 수정한 지 이미 19년이 되었으며 부분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말했다.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을 현대 기술 진보와 현재 법률 발전에 맞추어야 한다고 드레케는 말했다. 현대화 및 최적화를 요구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의 현대화 및 최적화를 요구하는 시기는 적절하다. EU집행위원회는 현재 당사자들간에 협의 과정을 진행 중이다. 협의는 내년 3월에 완료 될 것이다. 그 외에 EU 당국은 수자원 기본법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는 이미 선행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또, 단순히 개혁을 요구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있다. 협회는 법적인 견해를 토대로 6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작성했다. 이렇게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는 독일 정책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독일 정책에 대한 협회의 기대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드레케는 독일연방정부가 진행중인 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했다. 6가지 구체적인 제안
독일에서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운송을 한다면 가능한 한 육상 및 해상 운송의 접점에 더 가까워 지도록 해야한다. 스웨덴 Postnord의 독일 지사는 처음에 함부르크에서 시작하여 뤼베크 모이슬링 구역을 거쳐 현재 트라베뮌데로 이동하여 접점을 찾고 있다. ▲ 트라베뮌데에 있는 Postnord의 소재지. 이 곳의 면적은 약 3,500평방미터이다. (사진출처: Postnord) Postnord의 시작 “2016년 문을 연 터미널과 페리 사이의 짧은 길은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로 향하는 경로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라고 Postnord Logistics의 업무이사인 케르스틴 레히텐베르크가 말한다. “동시에 육로를 통해 화물자동차로 스웨덴 남부 말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함부르크에선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개발은 2007-2008년에 시작되었다. 스웨덴 우체국은 HIT AB와 함께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팔레트화된 화물을 처리하고 포워딩 회사를 통해 화물을 유럽 대륙에 분산 배치한 지사를 설립했다. 2009년 HIT 독일은 자회사가 되었다. 특히 스웨덴 우체국이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택배 서비스 DPD의 파트너가 되었기 때문에
디지털화는 해양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컨테이너 정기 선사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올 수도 있다. “언젠가 물류 전문가가 아니라 생산과 물류를 겸하는 전문가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브레멘 생산 및 물류 연구소의 아론 호이어만이 지난 10월 23일 해운 경제 및 물류 연구소 ISL의 해양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이를 해양 산업에 적용하면 선박이 더 이상 상품의 운송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3D 프린팅 작업과 같은, 선상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제조 활동까지 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에는 학문에서 “상품의 시공간적 변화”로 묘사하는 그러한 발전이 있다. 신선식품물류가 한 예이다. 신선식품물류에서는 항해를 바나나의 숙성에 이용한다. 물론 선사에 의해 정확히 통제된다. 또다른 예는 포획된 어류가 선상에서 처리되는 어업이다. 3D 프린팅이 발전됨에 따라 해외에서 대량 생산을 하지 않고 판매 시장에 더 가까운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었다. 3D 프린팅으로 대량 생산을 하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3D 프린팅은 고품질 소량 제품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와 함께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