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스하벤의 야데베저항만에 있는 10만 제곱미터의 대지에 대한 계획된 폭스바겐 부품 센터의 건설 착수가 지난 3월 확인되었다. 현재 자동차 부품 센터의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빌헬름스하벤 항은 컨테이너 항이라는 점, 기차 연결이 좋다는 점 그리고 29번 고속도로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자동차 부품 센터에 적합하다. 센터 완공은 2019년 1/4 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그 후 폭스바겐 그룹은 빌헬름스하벤 심해 항만을 통해 아우디, 폭스바겐 및 폭스바겐 상용차 브랜드의 일부를 멕시코, 미국 및 중국의 생산 설비에 공급할 것이다. 빌헬름스하벤의 성장에 도움이 될 폭스바겐 센터 물류 전문 부동산 개발업체인 파나토니에 의하면 4만 5천 제곱미터의 증축된 물류 지역에 총 5개의 건물을 건설할 것이다. 건물 안에는 헤드라이트, 핸들 또는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자동차 부품 및 구성 요소의 탈착, 보관 및 검사를 위한 시설이 유연하게 배치된다. 또, 차량 부품 약 7000여 개 종류가 향후 빌헬름스하벤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매년 약 12,000개의 컨테이너가 빌헬름스하벤을 오고 가게 될 것이다. 야데베저항만에 정착을 하겠다는 폭스바겐의 결정은 컨테이너 항만인 빌헬름스하벤에
고도로 자동화된, 원격 또는 완전 자율운항선박 및 시스템은 해상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독일연방정부는 앞으로 운행될 무인 선박에 기대를 표한다.“ 새로운 센서 기술, 새로운 실시간 보안 시스템 및 인공지능과 디지털화 분야의 발전을 통해 해상 자동화 수준이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라고 관할 부서인 교통부가 자유민주당의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자력으로 추진되는 선박, 즉 자율운항선박은 머지않은 일이다.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자율운항선박 “고도로 자동화된, 원격 또는 완전 자율운항선박 및 시스템은 전체 해양 부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독일연방정부는 말한다. 특히 자율 주행 자동차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육상 교통 자동화와 유사하게 자율운항선박은 ‘점차 응용 분야로 진출’할 것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볼 때 자율운항선박 분야에 대한 독일의 관심은 특별하지 않다. 독일 정부는 자율운항선박뿐 아니라 자율운항 분야의 새 기술 트렌드와 관련한 가능성도 거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부분 또는 완전 자율운항 해상 교통수단의 독일 최초 시운전이 언제 가능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와 마찬가지로 독일정부는 ‘자율운항선박과 시스템을
운송 및 물류 회사는 선적서류, 송장 및 세관 서류 등의 중요한 서류를 이메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화물 중개소를 통해 여전히 종이 형태로 주고받고 있다. 함부르크 물류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이러한 종이 형태로 된 서류는 위조가 가능하며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해결책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물류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한자 블록체인 혁신 프로젝트 함부르크 물류 이니셔티브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10개 파트너사는 이제 컨소시엄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 함부르크 물류 이니셔티브는 “한자 블록–물류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한자 블록체인 혁신 ”프로젝트에서 송장의 안전한 전자 교환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 목표는 기존의 포워딩 및 전송 관리 시스템을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미디어 불연속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없애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현재 수많은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인터페이스가 있지만 표준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호환성이 좋지 않다”고 이 프로젝트의 발표회에서 언급되었다. 이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조작이 가능해진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
라인 강을 사이에 두고 뒤셀도르프와 마주하고 있는 독일 서부의 도시 노이스에는 Contargo의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이 있다. 이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은 라인 강 철로를 따라 Contargo의 중심 허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또, 터미널은 라인 강 하류에서 컨테이너 환적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증축이 마무리되는 올 가을 이후 컨테이너는 라인 강 중류 및 상류의 다른 Contargo 터미널에서 노이스의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로 통합되며 환적될 것이다. 이에 대해 Contargo Holding 위르겐 알버스만 대표가 발표했다. 확장된 노이스 복합운송 터미널 Contargo는 항만에서 내륙 선박을 처리할 때 지체가 발생하면 화물을 묶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내륙 선박은 종종 서비스를 위해 48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알버스만은 말한다. 따라서 Contargo는 더 큰 해상 항만 터미널에 집중하고 해상 항만에서 내륙 선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이상 작은 터미널을 운영하지 않거나 극히 일부만 운영할 것이다. “이는 Contargo 전체에 적용된다”고 알버스만은 강조한다. 노이스 복합운송 터미널이 허브 기능을 하기 위한 전제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제해사기구 IMO의 국제협약에 따르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연료 과세 제도는 국제 사회에서 가장 가능성 있고 유망한 대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연료 과세 제도가 실현되기까지는 복잡하며 잠재적으로 비효율적이거나 전세계 해운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2018년 4월 국제해사기구 IMO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 유엔산하기구는 선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2008년을 기준으로 40퍼센트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2050년까지는 70퍼센트 감소를 달성해야 한다. 이 야심 찬 목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하고 지속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요구한다. 현재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퍼센트가 운송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2050년에는 그 비율이 거의 6분의 1로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실행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시장기반조치 : 해운 연료 세금 가장 유망한 접근법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운 회사에 시장기반조치, 즉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시험 중인 다양
“항만, 육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근 독일 남부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Arena, 밤베르크 근처히르샤이드 에너지 공원, 울름/도른슈타트에 있는 DB Intermodal Services의 보관창고 등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컨테이너 터미널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포트-마케팅, 유로게이트 및 TFG Transfracht는 아우크스부르크, 밤베르크, 울름/도른슈타트로 물류경제 및 수출입관련업체 관계자 150여명을 공동으로 초대했다. 독일 유일의 컨테이너 심해항 빌헬름스하벤의 초점은 국제 물류체인의 최적화에 관한 전망에 있었다. 컨테이너 서비스에 특화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의 빌헬름스하벤 지사 판매 담당자인 올리버 베르크는 유로게이트를 유럽에서 12개 지점을 보유한 선도적인 선적 독립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업체로 소개했다. 그 중심에는 유럽-아시아 서비스의 관련 운송 라인을 보유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 컨테이너 터미널, 야데 강 도착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는 선사들 및 유로게이트의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있었다. 빌헬름스하벤에는 큰 컨테이너 크레인이 있어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한다. 이 상부구조는 컨테이너 화물을 항만에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독일 작센안할트 주 주범죄수사국(LKA)의 후원 아래 있는 프로젝트그룹 ‘카고(Cargo)‘는 지난 7월 1일에 계획대로 작업을 시작했다. 주요 목표는 가능한 한 “방수천 찢기를 통한 화물 절도”에 초점을 맞춰 국경간 조직 범죄에 대처하는 것이다. 국제 협력 프로젝트 먼저, 브란덴부르크, 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그리고 니더작센 4개 연방주가 합류했다. 이 2년 프로젝트에는 국제 파트너도 포함되어 있다.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이외에 체코와 폴란드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럽 경찰기구 유로폴(Europol)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화물 절도는 폴란드와의 특정 국경 지역에서 80%가 일어나고 있다고 프로젝트 책임자인 기도 쥐네만(Guido Sunnemann)은 독일물류신문 DV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쥐네만은 작센안할트 주 주범죄수사국의 조직범죄국장이다. 쥐네만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수년간 화물 절도를 전문으로 해왔고 무엇보다도 방수천 찢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물품은 화물차로 국경을 넘어 옮겨진다. 쥐네만은 특히 2번, 7번, 9번, 14번 및 38번 고속도로에서 도난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속하게 재판매할
브레멘의 환적 회사, 화물운송업체 및 하역 회사는 브레멘 항이 중량 운송 수단(5톤 이상 트럭)을 신속하게 승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7주까지의 대기 기간을 포함하여 작년 여름 검토가 지연된 이후로 브레멘 도로 교통국에서 대용량 및 중량 운송 수단의 검토 승인 처리 기간을 작년 말부터 2주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큰 변화이지만 “14일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브레멘 항만회사 BHV 대표 한스요아힘 슈니트거(Hans-Joachim Schnitger)가 지난 6월 5일에 있었던 브레멘 항만회사 BHV 총회에서 말했다. “검토 승인 처리 기간이 8일로 줄어들기를 원한다“고 슈니트거는 강조했다. 승인을 위한 짧은 대기 시간은 프로젝트 화물을 취급할 때 중요한 지역적 이점이 될 수 있다. 브레멘에서 열린 브레이크 벌크 박람회가 전세계에서 몰려든 10,0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와 동시에 브레이크 벌크 화물 부문의 고객들은 다시 한번 브레멘 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연방주정부도 협력해야 브레멘 시의회 환경·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요아힘 로제(Dr. Joachim Lohse, 녹색당) 의원은 브레멘의 경계를 넘어선 중량 운송을 허
지난 18일에는 삼성역 코엑스 402호에 있었다. 한국과 독일 물류인들의 만남, 제3회 한독물류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시청역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독물류컨퍼런스 참석 이후 2년 만이어서 그런지 약간의 긴장으로 머리가 살짝 아팠다. 하지만 한국과 독일의 물류 전문가들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며 두통은 점차 씻겨져 갔다. 올해 컨퍼런스는 "The way to innovations for future logistics - 항만도시 배후지역의 부가가치 물류활동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발표자들을 보니 기대감이 상승했다. 올해는 어떤 아이디어나 인사이트로 날 자극할까? 항만도시의 배후지역은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며 그 지역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산 출신으로서 항만도시 부산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데 부산에서 배후지역이 어디인지, 그곳에서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올라프 리스 독일 니더작센주 환경 에너지 건설 기후보호 장관의 축하영상,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환영사와 베어트 뵈르너 주한독일 부대사 등의 축사가 지나가고 컨퍼런스의 발표가 시작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커피브레이크를 경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홍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생산량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 생산량의 손실은 전 세계의 지역 경제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역 및 공급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을 확산시키게 될 것이다. 이는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 PIK의 연구 결과이다. 기후 변화와 홍수 위험의 증가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 PIK의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뉴욕에 있는 콜롬비아 대학교 및 라몽-도허티 관측 연구소(Lamont Doherty Earth Observatory)의 교수인 안더스 레버만(Anders Levermann)은 “기후 변화로 인해 향후 20년 간 강의 홍수 위험이 증가할 것입니다. 홍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수백만의 강 주변 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계속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향후 2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홍수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15% 이상 증가할 것이며 피해액은 총 약 6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 피해의 대부분은 기후 변화와 무관하다. 그러나 증가하는 것은 무관하지 않다. “지역 산업만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 PIK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