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CAST가 주최하는 선박평형수 관리 서밋(Ballast Water Management Summit 2017)이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개최된다고 맞춤형 시장조사 기업 글로벌인포메이션(GII)이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규제기관, 선주회사, 해운회사, 조선사, 엔지니어링 기업, 수처리 전문 기업, 선박용 기기 공급 기업, 항만관리국, 선급협회 등 선박평형수관리(BWM)에 관련된 주요 조직의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선박평형수관리시스템에 의한 규제 준수 현황과 향후 비용 효율이 우수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방안이 검토된다. 또한 선박평형수 처리 기술에 관한 프리 서밋 브리핑도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기술, 형식 승인, 검사, 개조에 관한 종합적 개요와 선박평형수 처리, 감시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 성과 등이 소개된다. 주요 논의 주제는 ▲타입 허가, 테스팅 및 재조절 ▲선박평형수관리(BWM) 기술 ▲선박평형수 관리 규제 업데이트 ▲실질적 영향 ▲주요 지역적 규제 및 이해관계자 업데이트 ▲항구 관계자의 시각 ▲창의적인 선박평형수 관리 시스템 솔루션 등이다. ㈜글로벌인포
국립부산해사고는 미래해기교육의 방향을 전 교원들과 공유하고자 지난달 30일 IMO 국제협약과 해사안전환경정책에 관한 특강을 개설했다. 특강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박한선 해사안전연구실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설립목적과 조직운영 및 비전을 포함하여 세계 경기전망과 해상운송, 해양환경규제에 관한 정책과 함께 향후 해기사들의 일자리 창출, 꿈의 실현, 해기지역의 확대 그리고 경쟁력 확보 등 승선경험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선제적 인지와 교육 실행이 대단히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IMO 미래전략(TRANDS, DEVELOPE, CHALLENGE)의 내용을 끝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박한선 실장은 이행수단의 확보를 강조하여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방향을 제시했으며 Maritime English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부산해사고는 IMO의 정책방향을 교육과정에 최대한 수용하기로 계획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984년 2월 1일 한국해운기술원으로 개원하여 현재 해양·수산 및 해운·항만 산업의 발전과 이와 관련된 제부문의 과제를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조사ㆍ연구하고, 해양, 수산 및 해운항만관련 각종 동향과 정보를
한국선주협회는 원양정기선사인 현대상선과 근해선사인 흥아해운, 장금상선이 전략적 협력을 위해, 「HMM + K2 협력체제」를 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MM + K2 협력체제」는 2월 중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 짖고, 3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협력 구간은 일본, 중국 및 동·서·남아시아 전체를 포괄하고 계약기간은 2년이며, 만료 시 자동갱신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대한민국 해운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원양·근해 선사간의 전략적 협력형태로 기존의 단순 공동운항과는 달리 다양한 협력 형태와 협력구간은 물론 항만인프라 공동투자까지 포함하고 있다. 원양선사인 현대상선은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보유한 한-일, 한-중 구간 등 역내 지선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초대형 선사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의 동남아 항로 9항차에 흥아, 장금의 42개 항차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한진해운의 부산항 허브 환적항로를 능가하는 지선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근해선사인 흥아해운과 장금상선은 비용 절감 및 화주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근해선사가 취약했던 3국간 신규 항로의 공동개척이 가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의 극지선박기준(Polar Code) 의무 시행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선박을 대상으로 「극지해역 운항선박 기준」 고시를 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극과 남극의 극지해역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해빙면적이 확대되고 쇄빙선 없이도 항해할 수 있는 해빙기가 길어지고 있어 북극항로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아시아-유럽 간 항로 단축을 위한 컨테이너 선박 운송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지하자원 운송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북극항로 이용 시 한국(부산)~유럽(로테르담) 간 운항거리가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는 기존 항로에 비해 항해거리가 최대 32%(22,000→15,000㎞), 항해일수가 최대 10일(40일→30일) 단축되어 운항기간 및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극지해역 이용 증가에 대응하여, 국제해사기구(IMO)는 극지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해역 오염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극지선박기준(Polar Code)을 제정하고 금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이 기준에 부합하
선박안전기술공단은 2일 본부 대강당에서 공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목익수 이사장은 지난해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의 안정적인 정착, 차질 없는 선박검사 업무 수행 및 중소선박안전기술포럼 창립 등 많은 성과를 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에도 공공기관 목민관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또한 공복(公僕)으로서 국민을 위하여 각자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목 이사장은 올해에는 무엇보다 ‘안전’을 공단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여 지속적인 해양사고 감소 추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선진국형 자율적 안전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융복합 기술과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로 우리나라 선박안전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하 유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 4월부터 세계해운업계는 3개 얼라이언스(Alliance)의 구도로 재편되며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무한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사장은 “글로벌 해운사들의 합종연횡이 시작되는 시기에 현대상선은 기존의 G6 협력체계를 떠나, 보다 안정적인 2M과의 협력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에 임직원들은 수익성 강화와 인재양성, IT기술개발 등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유사장은 “올 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진해운 및 외부 해운전문인력 등의 흡수·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 끈기와 정신력으로 버티는 현대상선만의 위기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신산업을 발굴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 컨설팅(경영상담) 대상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그간 산업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중견 기업들이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고 위험을 감수할 여력이 부족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기업의 투자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컨설팅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사업의 초기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왔다. 내년 사업 예산은 총 4억원이며, 기업의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억원 범위에서 50%에서 70%까지 지원한다. 컨설팅을 실시하는 대상은 ▲정책적·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분석, ▲지식재산, ▲기술평가·발굴·거래, ▲시장분석 및 시장진출 전략 수립, ▲사업화·제품화 촉진방안 수립 등이며, 지원 대상 사업은 해양바이오, 첨단양식, 해양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 관한 것이다. 지원 대상 선정 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해양수산기술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우수 종료 과제’ 및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
해양수산부는 2017년 우리나라 선원 최저임금을 월 176만8백 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64만1천 원에서 11만9천8백 원, 7.3% 인상된 것으로, 육상근로자 임금 인상률과 같은 수준이다. 그동안 선원최저임금은 해상의 열악한 작업 여건과 선원의 생활안정 등을 고려해 육상근로자 임금의 1.3배 이상이어야 한다는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내년도 선원 최저임금은 육상근로자 최저임금(월급 135만 원, 시간당 6천4백7십 원)의 1.3배를 웃도는 수준이며 최근 10년 간 선원최저임금 평균 인상률 7.4%로 육상근로자 최저임금 평균인상률인 6.89%보다 0.51%p 높았다. 해양수산부 김남규 선원정책과장은 “해운업, 수산업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8년 연속 노·사간 합의를 통해 인상률을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해운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노사 간 화합과 상생을 도와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이 직원들과 함께하는 ‘CEO 간담회’를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상선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CEO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유창근 사장의 사업 현안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유튜브(YouTube)로 실시간 생중계 되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본사 및 지방 근무자 등 전임직원이 함께 시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그동안 CEO에게 궁금했던 경영현안 및 복지 개선 사항 등을 가감 없이 질의했고, 유창근 사장은 현장에서 개선사항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즉답했다. 간담회를 통해 유창근 사장은 “앞으로 2~3년 내에 다른 글로벌 경쟁사보다 2~3%의 이익률을 더 낸다는 각오로 임해서, 5년 후에는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유창근 사장은 최근 여직원회인 ‘수평선회’ 임원진, 젊은 직원들의 모임인 ‘주니어보드’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부터 무인도서 종합정보망(http://uii.mof.go.kr)을 개통하여 전국 2,605개의 무인도서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종합정보망은 도서 이름과 지번, 면적 등의 일반사항은 물론 생태계, 지형·지질, 역사 등 도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방대한 관련사진과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무인도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무인도서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2013년부터 관련 정보를 정리하여 무인도서 종합정보망을 구축해 왔다. 정보망의 검색 대상 항목에는 면적, 위치 등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항목들을 배치하여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까운 시일 내에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도서 58곳에 대해서는 지형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어장정보, 해도정보 등의 세부 정보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종합정보망 개통은 2007년부터 10년에 걸친 도서지역 실태조사와 정보망 구축사업을 통해 얻은 최종 결실로,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무인도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들이 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