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김철민 기자] 웅진코웨이가 KTB PE에 지분을 매각했다. KTB투자증권의 사모투자전문회사인 KTB PE 부문은 24일 웅진홀딩스와 신설법인을 세워 웅진코웨이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웅진과 KTB PE는 4대6 비율로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약 1조2000억원으로, 그룹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며 사업 경영권은 향후 4년간 웅진이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그룹은  당초 GS리테일을 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검토했으나 매각대금이 1조2000억원으로 예상금액(1조4000억원 이상)에 미치지 못하자 캉자그룹 등과 배타적 협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