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는 노후화된 연안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하반기 사업자 공모를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정부 출자 펀드와 민간자본을 결합하여 노후화된 연안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정부는 건조가격의 최대 50%까지 무이자로 지원함으로써 영세한 선사의 선박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부는 현대화 펀드를 통해 지난해 1만 9천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1,200여명 승선, 자동차 약 150대 적재 가능) 1척의 건조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여객선 2척 이상 건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 위하여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 건조 시 심사 가점을 3점으로 상향(기존 2점)하여 부여할 계획이다. 현대화 펀드 관리기관인 세계로선박금융은 오는 9월 5일 목포에서 선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요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최종 접수건에 대해 신청자의 기업건실도, 연안여객 및 연관산업 기여도 등 7개 항목에 대해 투자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해양부는 해운산업 분야의 신규 일자리 알선과 청·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양대, 해사고 등 해양계 교육기관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단기 해기사 집중교육과정으로, 연간 약 1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해당 교육과정 중 ‘외항상선 3급 양성과정’ 수료예정자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SK해운, 해영선박 등 국내 약 20여 개의 외항선사가 참여하며, 수료예정자들에게는 선사실습 등 해기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해운선사에게는 예비 해기사를 미리 선발·채용할 수 있는 구인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총 세 차례에 걸친 채용상담 시간을 통해 참여선사들이 직접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면접을 통해 취업이 연계된 수료생들은 실습해기사로 승선하여 9개월간의 실습교육 과정을 거치게 되며, 실습이 종료되면 ‘3급 해기사’로서 선박에 승선하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특히 외항상선 3급 양성과정의 경우, 해양수산부
해양부는 2018년도 예산(기금 포함)으로 4조 9,46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 파산, 연근해 어업 생산량 축소 등 해양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해수부 소관 국정과제 내 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이다. 특히,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춰 어업인 복지, 일자리 창출, 안전 등 사람에 대한 투자도 확대했다. 내년 예산 총규모가 금년 대비 다소 감소한 것은 정부 전체의교통및물류(SOC) 분야 감축 기조에 따라 항만 등 SOC(2조 3,869억원 편성)가 금년 대비 479억원(△2.0%) 감액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해양환경분야는 132억원(2,402억원 편성), 수산분야는 27억원(2조 1,235억원 편성), 과학기술분야는 21억원(1,958억원 편성) 증액되었다. 2018년 중점 투자 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해운산업 재건 및 항만 경쟁력 확보 등 ‘해운강국 건설’을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한진해운 파산 등으로 침체된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자본금(1,000억원)을 출자하고, 친환경·고효율 선박 대체건조 지원(총 5만톤, 43억원), 공공선박 발주 등 해운·조선 상생협력체계
부산 및 경남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KMI-KBS 해양아카데미 시민강좌가 개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KBS부산방송총국은 30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8주간, KBS부산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해양아카데미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인 부산을 비롯하여 경남지역의 일반시민에게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분야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고, 관련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KMI 양창호 원장의 ‘항만과 도시발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 ‘바다밥상’(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 관장), 9월 13일 ‘중국의 세계전략과 일대일로’(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 9월 20일 ‘연안의 가치와 SMART 활용’(최지연 KMI 부연구위원), 9월 27일 ‘UN해양법협약과 국제질서’(신창훈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10월 11일 ‘기후변화와 해양’(오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10월 18일 ‘해운물류와 4차 산업혁명’(송상화 인천대학교 교수), 10월 25일 ‘국민생활 속 해운의 중요성과 해운산업 재건’(한종길 성결대학교 교수)
The development of the global merchant fleet is affected by a very broad range of interwoven supply and demand factors, including shipping and commodity cycles, investor sentiment, regulatory concerns, yard capacity and so on. Another factor is shore-side infrastructure projects, which can be tricky to disentangle from the wider web, though this influence is a little clearer on, for example, the LNG carrier sector… When looking at supply and demand factors in shipping, the old adage about the chicken, the egg and their relative pedigree often springs to mind. In the case of LNG though, it coul
CJ대한통운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유엔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펼치는 글로벌 캠페인에 참가하여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하는 ‘Action For Road Safety’ 한국 캠페인 발대식에 참가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공익 활동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혔다. ‘Action For Road Safety’는 UN의 제청으로 국제자동차연맹이 전개중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세계에서 500만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CGV, 인제스피디움, SK텔레콤, 동부화재, 현대자동차, BMW그룹코리아, 넥센타이어, 홍선생미술, 제이씨데코코리아 등 1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 협회장사로 그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작년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CJ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오는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항만물류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해 5월에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5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첫 세션은 한국국제사법학회 정병석 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해상법상 쟁점과 개선방안 △선박금융 및 도선법상 쟁점과 개선방안 △물류회사 및 화주의 피해와 개선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하대(前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춘선 초빙교수의 사회로 △한국 정기선사의 입장 △인트라 아시아 정기선사의 입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자는 △김&장 윤희선 변호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 △현대상선 이상식 본부장 등으로, 발표 뒤에는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인천항만공사(IPA) 측은 “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산업의 발전에 항만물류산업이 미친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법제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미진한
CJ대한통운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및 미래 비전 달성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처음으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 3대 축인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 부문의 지난해 성과를 상세히 분석했으며, 준법경영, CSV추진체계, 인재경영, 안전보건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도가 높은 14가지 핵심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글로벌 사업역량 확보, 환경경영, 지역사회공헌 등 물류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았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에 이어 최근 인도물류기업과 중동, 중앙아시아 물류기업을 인수했으며, 앞으로도 해외 물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모든 물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친환경 녹색 물류를 구현해 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 제주도에
지난 8월 14일 HHLA는 함부르크 터미널의 물동량이 1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틀 뒤 함부르크 항은 다시 냉정을 되찾았다. 함부르크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7년 상반기 445만 Teu를 기록하며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 수익은 7,000만 톤으로 정체되었다.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 HHM은8월 16일 이를 발표했다. 물동량이 줄어든 유로게이트 올해 상반기 함부르크 항 터미널 운영자 중에서 가장 크게 손실을 입은 곳은 유로게이트이다. 독일물류신문 DVZ에 의하면 HHLA가 310만 Teu에서 340만 Teu로 증가하는 동안 유로게이트는 90만 Teu를 기록했다. 2016년 같은 기간 유로게이트는 124만 Teu를 기록했으며 9.2% 성장했다. 그러나 올해 26.7%나 감소했다. 유로게이트는 공식적으로 이 기간 동안 유로게이트 터미널의 수익 상황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았다. 사실상 HHLA의 수익 증가는 유로게이트의 손실과 일치한다. 컨테이너 해운업체 합병 및 동맹의 재편성 과정이 연기된 것이 그 배경이다. 하팍로이드가 UASC를 인수함으로써 아랍지역의 물동량이 유로게이트에서 HHLA로 집중되었다. HHLA의
지난 8월 14일 HHLA는 함부르크 터미널의 물동량이 1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틀 뒤 함부르크 항은 다시 냉정을 되찾았다. 함부르크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7년 상반기 445만 Teu를 기록하며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 수익은 7,000만 톤으로 정체되었다.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 HHM은최근 이를 발표했다. 물동량이 줄어든 유로게이트 올해 상반기 함부르크 항 터미널 운영자 중에서 가장 크게 손실을 입은 곳은 유로게이트이다. 독일물류신문 DVZ에 의하면 HHLA가 310만 Teu에서 340만 Teu로 증가하는 동안 유로게이트는 90만 Teu를 기록했다. 2016년 같은 기간 유로게이트는 124만 Teu를 기록했으며 9.2% 성장했다. 그러나 올해 26.7%나 감소했다. 유로게이트는 공식적으로 이 기간 동안 유로게이트 터미널의 수익 상황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았다. 사실상 HHLA의 수익 증가는 유로게이트의 손실과 일치한다. 컨테이너 해운업체 합병 및 동맹의 재편성 과정이 연기된 것이 그 배경이다. 하팍로이드가 UASC를 인수함으로써 아랍지역의 물동량이 유로게이트에서 HHLA로 집중되었다. HHLA의 고객
해양부는 기존의 항만 기술기준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항만 기술기준을 코드체계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최근밝혔다. 항만 기술기준에는 항만 외 분야(도로, 철도, 교량 등)의 기준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기존에는 세부적인 내용까지 모두 직접 서술되어 있어 타 분야 기술기준 개정 시 항만 기술기준까지 동시에 개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타 분야 기준 개정 시점과 항만 기술기준의 개정 시점이 다를 경우 최신 내용 반영이 늦어져 이용자의 혼선 우려가 많았다. 해양부는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가건설기준 코드 작성 지침’에 따라 항만 기술기준 코드체계를 마련하고 코드운영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이번에 마련된 코드체계는 설계기준의 경우 총 50개, 시방기준의 경우 총 84개의 코드로 분류하고, 항만 외 분야 국가기술기준이 적용된 부분은 해당 분야의 코드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간략하게 서술했다. 김우철 해양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이번에 항만기술기준을 코드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관련규정의 제·개정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요즈음 뉴스를 통해 세상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에서 각자 할 일을 참 안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 모두 제자리에서 맡은바 할 일만 제대로 한다면 그야말로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현실이 그렇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정치권과 공직사회, 언론계 등 국가와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이른바 지도층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우리는 더 큰 실망감과 함께 비난의 화살을 쏟아 낸다. 그러나 늘 개선은 기대난망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즈음해 이번에는 공직사회와 축산농가가 제 할 일을 하지 않아 큰 파동을 일으켰다. 그것도 우리 모두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먹거리’에서 터졌다.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달걀에서 독성 강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름하여 ‘살충제 달걀’이다. 지금까지 잘 들어보지 못한 말 아닌가. 달걀에 살충제라니 결코 믿고 싶지 않은 말이다. 달걀은 하루에 4천만 개 가까이 소비될 정도로 우리의 주요 먹거리이자 서민 밥상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달걀 그 자체로도 섭취가 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빵이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