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물류업체 노르트프로스트(Nordfrost)는 컨테이너항만 빌헬름스하벤의 항만 터미널에 계속 투자할 예정이다. 8천만 유로가 모든 온도 단계 및 선택된 위험물질 부문의 저장 용량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에 투자될 것이다. 그 외에 항만 화물 처리 시설에 바로 인접한 물류 지역의 토지가 확장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노르트프로스트는 냉동물류를 복합 운송과 연결하면서 항만 소재지에서 필요한 서비스 및 운송 용량에 대한 전체 선택의 폭을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냉장식품과 일반 화물뿐 아니라 중량 화물과 위험물질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환적 비즈니스를 위한 냉동창고 건설 “빌헬름스하벤 야데 베저 포트의 물동량은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의 참여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항만은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라고 노르트프로스트 대표 호르스트 바르텔스(Horst Bartels)가 독일의 유일한 컨테이너 심수항인 빌헬름스하벤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미 2012년부터 노르트프로스트 해운 터미널을 이용하여 컨테이너 화물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바르텔스는 오션 얼라이언스의 다른 극동 항로를 빌헬름스하벤의 항만 환적 비즈니스로
현대상선이 지난 11일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부산신항 터미널과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 등을 방문하는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를 개최했다. 현대상선의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생생한 바다체험을 통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20명은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김해로 이동했으며, 가장 먼저 부산신항 터미널을 방문해 광활한 바다를 오가는 거대한 선박과 수많은 컨테이너들이 이동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를 방문, 선박 조종 체험을 실시했다.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는 현대상선의 해상직원 교육기관으로써 국내 유일 최신 선박모의조종 훈련장비를 보유한 곳이다. 어린이들은 선박 브릿지와 동일하게 구성된 장비와 21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진 대형스크린을 통해 마치 직접 선박을 조종하는 기분을 만끽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바다처럼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별 넷을 단 4성 장군의 위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의무병역제 때문에 대부분 군 복무를 하다 보니 철저한 계급 조직인 군의 대장 계급이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직간접으로 체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일반 사병의 경우 별의 숫자를 물문하고 길을 가다가도 차량의 별판만 보이면 눈에 띄지 않게 숨을 곳부터 찾는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다. 하물며 별을 네 개씩이나 단 4성 장군이니 군복을 입은 군인들에게는 함부로 쳐다볼 수조차 없는 신(神)과 같은 존재로 생각했을 것이다. 독특한 군사문화의 단면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런 4성 장군의 위엄은 옛말인가. 어쩌다 ‘어물전 꼴뚜기’ 신세가 된 4성 장군까지 등장했다. 주인공은 그의 부인과 함께 공관병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다 구설수에 오른 박찬주 대장(정책연수, 전 제2작전사령관)이다. 제2작전사령관의 공관에서 자식 같은 공관병을 못살게 구는 일탈을 저지른 사실이 폭로됐다. 이 때문에 군(軍) 전체에 망신살이 뻗치고 군 위상까지 급전직하했다. 유사시를 대비해 군 조직을 추스르고 지휘관으로서 위엄을 다져야 할 그런 중차대한 위치에서 고작 한 것이 사병들을 괴롭히는 것이었다니 내는 세
지난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재조해양(再造海洋)의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 바다는 안보이자, 경제이며, 민생이다. 해양수산하면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7월 19일 발표 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는 해양수산부 단독 과제 3개 포함 총 20여개의 국정과제가 해양수산 부문과 관련, 지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부 단독과제 2개, 협조과제 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문재인정부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7월의 마지막 날 열린 ‘2017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 전락 세미나’는 전국 해양·수산인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자, 국정과제 기본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그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 KMI 주최, 이개호 국회의원, 김태흠 국회의원, 황주홍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진행 된 이번 국정과제 세미나에서는 현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정과제의 추가발
지난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재조해양(再造海洋)의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 바다는 안보이자, 경제이며, 민생이다. 해양수산하면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7월 19일 발표 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는 해양수산부 단독 과제 3개 포함 총 20여개의 국정과제가 해양수산 부문과 관련, 지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부 단독과제 2개, 협조과제 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문재인정부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7월의 마지막 날 열린 ‘2017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 전락 세미나’는 전국 해양·수산인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자, 국정과제 기본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그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 KMI 주최, 이개호 국회의원, 김태흠 국회의원, 황주홍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진행 된 이번 국정과제 세미나에서는 현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정과제의 추가발
한국선급은 10일 한국선급 본부에서 한국공인검사원과 산업분야 제품인증 및 검사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미국 ASME 인증과 유럽 CE 인증은 제조사 품질보증을 위한 세계 양대 인증으로 꼽히며 국내 제조사들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한국선급은 유럽 CE 인증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양산업분야 인증기관이며 한국공인검사원은 미국 ASME 인증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토종 공인검사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세계 양대 인증을 취득하려는 기업들은 유럽 CE 인증, 미국 ASME 인증을 비롯하여 아시아 수출인증 등을 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사는 한국선급의 70여개 해외 지사망을 활용하여 해외업체 유치를 위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산업인증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한국선급은 해외인증이 필요한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CE, ASME 인증을 비롯하여 한국선급이 기 확보한 세계 보일러 및 압력용기 인증 (유럽 CE, 미국 DOT, 싱가폴 노동청 MOM, 일본후생노동성 MHLW, 인도의 IBR) 및 싱가폴 건축자재 제품인증 BC1, 중국 CNCA
파나마 운하의 확장된 새 갑문이 개장을 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새 갑문은 가스운반선 부문을 포함해 해운의 여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이 프로젝트의 주요 초점은 항상 컨테이너 교역, 특히 아시아-미동안간 교역에 맞춰져 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년을 살펴보기로 한다. 파나마운하의 새 갑문은 2016년 7월 26일 개장됐으며 컨테이너 해운 부문에 있어서는 기대에 크게 부합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의 주요 영역은 태평양횡단 항로로, 그 중에서도 특히 운하 통과에서 가장 큰 교역량을 보여주는 아시아-미동안 항로가 된다. 새 갑문의 개장 이후 아시아-미동안 항로는 곧바로 구형 파나막스 컨테이너선박의 신속한 크기확대를 경험했다. 네오 파나막스급 선박으로 교체되면서 선사들은 운하를 통과하는 대형선박의 운영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아시아-미동안 항로에서 구형 파나막스급 선박의 정기적인 투입은 2016년 6월 156척에서 현재 30척으로 떨어졌다. 태평양항로 전체에서 투입된 구형 파나막스급 선박은 현재 76척으로 이중 일부는 아직도 수에즈 운하를 거쳐 미동안으로 가는 항로와 아시아-미서안 항로에서 운항 중에
파나마 운하의 확장된 새 갑문이 개장을 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새 갑문은 가스운반선 부문을 포함해 해운의 여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이 프로젝트의 주요 초점은 항상 컨테이너 교역, 특히 아시아-미동안간 교역에 맞춰져 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년을 살펴보기로 한다. 파나마운하의 새 갑문은 2016년 7월 26일 개장됐으며 컨테이너 해운 부문에 있어서는 기대에 크게 부합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의 주요 영역은 태평양횡단 항로로, 그 중에서도 특히 운하 통과에서 가장 큰 교역량을 보여주는 아시아-미동안 항로가 된다. 새 갑문의 개장 이후 아시아-미동안 항로는 곧바로 구형 파나막스 컨테이너선박의 신속한 크기확대를 경험했다. 네오 파나막스급 선박으로 교체되면서 선사들은 운하를 통과하는 대형선박의 운영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아시아-미동안 항로에서 구형 파나막스급 선박의 정기적인 투입은 2016년 6월 156척에서 현재 30척으로 떨어졌다. 태평양항로 전체에서 투입된 구형 파나막스급 선박은 현재 76척으로 이중 일부는 아직도 수에즈 운하를 거쳐 미동안으로 가는 항로와 아시아-미서안 항로에서 운항 중에
It is over a year now since the opening of the new, expanded locks at the Panama Canal. The new locks hav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a number of areas of shipping, including the gas carrier sector, but the main focus of the project in Panama was always the container trade, and the Asia-US East Coast route in particular. In that regard, how do things look a little over one year on? The new locks at the Panama Canal opened for transit on 26th June 2016, and the impact on the box shipping sector has been largely in line with expectations. The key area of impact was always going to be the Tran
한국선급은 지난 8일 한국선급 본사에서 메타비스타와 액화수소운송선과 수소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선급과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기업인 메타비스타 간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등에 대한 협약으로 ▲ 선박을 이용한 액화수소의 운송기술 개발 ▲ 선박 연료로서 액화수소 활용기술 개발 ▲ 수소의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수소에너지를 해사분야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양사가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소장은 “수소는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일본 및 유럽에서는 이미 선박 연료로서 수소를 활용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고 밝히며, “이번 한국선급과 메타비스타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해사산업분야에서 액화수소 관련 국내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국적 컨테이너 선사간 협력체인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이 지난 8일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국적 컨테이너 14개사 대표가 참석하여 출범식을 개최 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한국해운연합의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해운연합을 통해서 국적 정기선사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해운연합을 통해 항로합리화, 선복교환 확대, 신규항로 공동개설 등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해운연합은 앞으로 운영규정 마련 및 합리화 대상 항로를 검토하는 등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 ※ 국적 컨테이너 14개사 :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두우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
해양부는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이라는 부처의 새로운 비전을 널리 알리고,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거꾸로 세계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6월 19일 있었던 장관 취임식에서 ‘거꾸로 세계지도’를 내걸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바다를 중심으로 배치한 세계지도를 바라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다에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관 임명장 수여식(6.16) 시 문재인 대통령도 “막혀 있는 대륙 대신 우선 바다로 향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미래 비전”이라고 언급하며, ‘거꾸로 세계지도’의 필요성에 힘을 실어 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거꾸로 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라는 부제 하에 ‘거꾸로 세계지도’ 550부를 제작하여 8일부터 국회·중앙부처·지자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거꾸로 세계지도’는 북반구를 아래쪽·남반구를 위쪽으로 배치하여 제작한 지도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넓은 태평양이 지도 중심에 펼쳐져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의 진취적인 해양정책을 담았다. 기존의 지도가 대륙 중심으로 제작되었다면, 새로운 지도는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