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컨테이너크레인 2기가 추가로 설치된다. SNCT에 새롭게 설치되는 장비는 컨테이너 하역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크레인(STS : Ship To Shore)으로, 현재 1단계로 개장된 안벽 구간(410m) 내 설치된 5기까지 총 7기의 안벽 크레인이 운용된다. 새롭게 SNCT에 설치되는 크레인은 무게 985톤, 총길이 123m, 높이 102m의 중대형 크레인으로 한진중공업에서 제작된 설비다. 700m의 레일 위를 움직이며 18열의 하역작업이 가능한 규모로 Out reach(바다쪽 작업 가능 길이)는 51m이며, 시간당 50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다. 크레인 2기를 실은 선박은 오는 17일 SNCT에 접안 후 18일까지 하역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11월 중순경 시운전과 전산시스템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수행한다. 한편, SNCT는 내년 1월 전체면적 48만㎡, 안벽 길이 800m의 부두 전체를 개장한다. 인천신항의 전면 개장으로 원양항로 서비스와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원활해져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물류육성팀장은 “중형 선박에 적합한 크레인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에서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지수와 코리아(Korea)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9월 국내 물류기업으로 처음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자사의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경영 성과, 그리고 고객관계 관리·인적자원 개발·환경 보고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가 획득한 운수업 부문(Transportation an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의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평가 대상 총 33개의 글로벌 물류기업 중 8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한국 물류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며, 그 외 일본(3개)·호주(2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에서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지수와 코리아(Korea)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9월 국내 물류기업으로 처음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자사의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경영 성과, 그리고 고객관계 관리·인적자원 개발·환경 보고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가 획득한 운수업 부문(Transportation an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의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평가 대상 총 33개의 글로벌 물류기업 중 8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한국 물류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며, 그 외 일본(3개)·호주(2
인천항과 미국을 잇는 원양항로 CC1, CC2 Combo 노선이 OOCL UTAH호의 입항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CC1, CC2 Combo(이하 콤보) 서비스는 G6 얼라이언스가 인천항을 기항하던 기존 Central China 1 노선과 인천항을 기항하지 않던 Central China 2 노선이 통합된 신규 정기 컨테이너노선 서비스다. 지난 9일 입항한 OOCL UTAH호는 CC1 서비스를 운항하던 6,800TEU급 선박보다 적재능력이 더 큰 8,888TEU급 대형선이다. 선박 길이가 335m, 폭이 43m에 달한다. 이는 지금까지 인천항에 입항했던 컨테이너선박 중 가장 큰 크기다. UTAH호 외에도 OOCL의 7,500TEU급 선박 4척과 APL의 6,500TEU급 선박 1척이 투입되며, 매주 금요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기항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선대조정으로 6주간의 운항 공백 발생 이후 첫 입항한 이날 UTAH호의 작업량은 143TEU였다. 향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상선의 영업이 강화되면 물동량은 곧 회복될 전망이다. 콤보 서비스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운송시간 단축이 중요한 과일, 축산물
퀴네앤드나겔은 최근 디지털 접근방식 및 물류 데이터와 예측 분석에 기반 한 차세대 혁신 상품인 “gKNi”를 발표했다. 고객과 주주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실적 향상을 위해 퀴네앤드나겔은 디지털 접근방식으로 물류 경쟁력과 혁신 파워를 행사 할 것이다. 퀴네앤드나겔의 이번 서비스는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즉각적이고 원활한 연결을 보장하는 표준화 된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선진화 된 데이터 구조와 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사의 세계 표준 작동 시스템과 결합하여 퀴네앤드나겔은 재빠르게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디지털 제품과 솔루션이 마켓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퀴네앤드나겔은 이미 항공 및 해상 운송용 track & trace 서비스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견적 서비스 및 온라인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상품인 “퀴네앤드나겔 프레이트넷”을 런칭했다. 자사의 벤처 플랫폼 내에서 퀴네앤드나겔은 스타트 업 기업들과 연결되어 디지털 서비스와 고객층을 넓히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고 창출한다. 퀴네앤드나겔그룹의 CEO인 Dr. Detlef Trefzger는 “특히 데이터 관리와 분석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경쟁력을 사용하고 우리의
미국 뉴저지 법원이 현지 시각 9월 9일 오전에 한진해운에서 신청한 압류금지조치(Provisional Stay Oder)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美 항만당국에 하역작업을 신청하였으며, 하역작업 승인 시 현지시각 9월 10일 오전 8~9시(LA, 한국시간 9월 11일 0~1시)경부터 롱비치 항만 인근에 접안 대기 중이던 선박 한진 그리스號 화물 하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압류금지조치로 미주 노선의 물류 혼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화물 하역이 보다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첫 컨테이너 상선의 항해가 시작 된지 60년이 지난 지금 컨테이너 선대는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다. 2016년 7월 동안 컨테이너 선복량은 2천만 TEU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고,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급속한 확대의 특징 및 추진동력과 선대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검토하기에 좋은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과거를 돌아보면 컨테이너 총 선복량은 1984년도에 1백만 TEU에 이르렀고 1992년 말에 2백만 TEU의 벽을 돌파하면서 두 배가 되었다. 그 이후로 증가하는 컨테이너 선대는 정기적으로 이러한 이정표를 갈아치웠다. 그래프에서 보듯 8천 TEU급 선박이 1997년에 처음으로 선대에 들어왔고 10년 뒤인 2007년 총 컨테이너 선복량이 1천만 TEU에 이르러 6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그때까지 8천 TEU 이상급은 1백만 TEU를 넘어섰고 첫 1만5천 TEU급 선박들이 인도되면서 선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함에 따라 더 큰 선박의 유입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일어났다. 금년 8월 기준, 1만5천 TEU 이상급 부문은 1백1십만 TEU를 차지해 총 컨테이너 선복량이 2천만 TEU를 기록하는데 공헌을 했다. 컨테이너 선대의 탄탄한 성장의 주요 특징은 일관된 선박크기
For many, a stretching waistline is part of getting older, and in the sixty years since the first commercial containership voyage, the boxship fleet has been expanding significantly. During July 2016, boxship fleet capacity reached a new milestone of 20 million TEU, so it’s a good time to pause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drivers of the rapid expansion and the prospects for the future of the fleet. Looking back, containership fleet capacity reached the 1m TEU mark back in 1984, and it had doubled to break the 2m TEU barrier before the end of 1992. Since then, the expanding boxship fleet
독일 니더작센 주의 경제, 노동 및 물류 분야 장관 올라프 리스(Olaf Lies)는 독일 항만들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협력을 촉구했다. “독일 항만의 이해관계를 유럽에서 유지하기 위해서 독일 항만들은 앞으로의 논의에서 강하고 적극적인 협력 강화를 제기해야만 하고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9월 2일 제26회 니더작센 항만의 날 휴식 시간 동안 자신의 소견을 말했다. 독일 항만의 현재 경쟁력 현재 독일 항만은 뒤범벅이 되어서 유럽 다른 항만들과의 경쟁에서 멈추어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쟁 상대인 항만은 벨기에의 지브뤼게, 앤트워프,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또는 지중해의 항만들이다. “문제는 독일 항만의 폭발력을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리스는 강조했다. 독일 항만의 폭발력을 상승시키려면 독일 항만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함부르크 항만 및 브레멘 항만의 협력이 요청된다. “오직 독일 항만 간 협력을 통해서만 새로운 세대의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게 되어 네덜란드 로테르담이나 벨기에 앤트워프로 물동량이 이동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리스는 40 페이지로 구성된 전망보고서인 “니더작센 항만 2
독일 니더작센 주의 경제, 노동 및 물류 분야 장관 올라프 리스(Olaf Lies)는 독일 항만들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협력을 촉구했다. “독일 항만의 이해관계를 유럽에서 유지하기 위해서 독일 항만들은 앞으로의 논의에서 강하고 적극적인 협력 강화를 제기해야만 하고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9월 2일 제26회 니더작센 항만의 날 휴식 시간 동안 자신의 소견을 말했다. 독일 항만의 현재 경쟁력 현재 독일 항만은 뒤범벅이 되어서 유럽 다른 항만들과의 경쟁에서 멈추어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쟁 상대인 항만은 벨기에의 지브뤼게, 앤트워프,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또는 지중해의 항만들이다. “문제는 독일 항만의 폭발력을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리스는 강조했다. 독일 항만의 폭발력을 상승시키려면 독일 항만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함부르크 항만 및 브레멘 항만의 협력이 요청된다. “오직 독일 항만 간 협력을 통해서만 새로운 세대의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게 되어 네덜란드 로테르담이나 벨기에 앤트워프로 물동량이 이동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리스는 40 페이지로 구성된 전망보고서인 “니더작센 항만 2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을 보면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가 큼지막한 ‘누우’ 한마리를 잡으면 주인인 사자 뿐 아니라 여러 동물이 포식한다. 사자가 주인으로서 실컷 배를 채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늘 사자무리 주위에는 사자의 먹이를 노리는 무법자 하이에나가 서성인다. 자신보다 강해 보이면 먹이를 남길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지만 암사자처럼 상대할 만하다 싶으면 떼로 달려들어 먹이를 아예 가로 채기도 한다. 여기서 누가 주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먹이를 두고 오로지 사자와 하이에나의 힘겨루기만 있을 뿐이다. 하이에나 다음은 독수리가 남은 먹이를 깨끗하게 먹어치운다. 이것이 동물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분배의 원칙이다. 그러나 이런 분배에는 암묵적 약속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알아서 빈틈을 노리고 수단껏 쟁취한다. 요즈음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대우조선해양이 꼭 아프리카 초원의 ‘누우’ 꼴이다. 주인이 없는 ‘대우조선 먹이’를 놓고 부패 기득권 세력이 온갖 구실로 난도질을 했다. 만신창이가 됐다. 대우조선은 어떤 기업인가. 대우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2000년에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권 출자전환이 이뤄지면서 사실상 공기업이 됐다.
현대상선이 국내 중견 해운사인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함께 ‘미니 얼라이언스’(가칭)를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 ‘미니 얼라이언스’는 총 15척의 선박을 투입해 4곳의 동남아노선을 운영하며,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최근 불거진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로 인한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양항로 환적기능 강화와 아시아 역내항로 물류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중견 해운사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신규로 개설되는 항로는 ‘아시아(광양 · 부산)~싱가폴 · 말레이시아’와 ‘아시아(광양 · 부산 · 울산)~인도네시아’ 노선이다. 또한 ‘아시아(인천 · 부산)~인도네시아’와 ‘아시아(광양 · 부산)~베트남 · 태국’ 노선은 기존 한진해운이 운항했던 노선을 대체하게 된다. 이에 현대상선은 5,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과 2,800TEU급 1척, 2,200TEU급 2척, 1,700TEU급 1척 등 총 5척의 컨테이너선을 신규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선사들과의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