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지난 7일 중국 하북성에 위치한 산해관조선소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팬오션 추성엽 사장 등 회사관계자 및 VALE社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만톤(이하 재화중량톤)급 VLOC(Very Large Ore Carrier)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팬오션이 2015년 7월 하림그룹으로 편입된 뒤 처음으로 인수되는 선박으로 지난 3월 발레社와의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위해 경매로 낙찰 받은 선박이다. 인도 선박은 길이 361m, 폭 65m, 높이 30.5m로 축구장의 약 3.5배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으로 경매 낙찰 이후, 산해관 조선소에서 약 5개월간의 후반 건조 작업을 통해 완공되었다. 선명은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발레社의 주요 선적항 중 하나인 ‘Ponta Da Madeira’를 상징적 의미를 담아 선정하였고, 9월 중 인도되어 향후 20년 간 바로 브라질-아시아간 철광석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이번 명명식이 팬오션과 발레社엔 새로운 도약을 견고히 하는 계기이자, 동반 성장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해운업계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인의 환경보전 축제인 ‘국제 연안정화의 날’ 주간이 돌아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9일을 전후로 국내 100여개 지역에서 ‘제16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참석인원은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의 민간단체가 처음 시작하였다. 현재는 50개국, 100여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가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9일 전남 완도 명사심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중앙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완도군, 시민단체 및 어업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 날에는 한국수산경인연합회, 바다지킴이 365기동대 등 어업인 대표의 해양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결의, 시민 서포터즈(‘가꾸는 바다사항’) 발대식,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해양쓰레기 슬로건’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각 지역별로는 해양쓰레기 워크숍,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해양환경사진 및 해양쓰레기 재활용작품 전시회, 지역 특산 수산물 소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연간 약 18만 톤에 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인의 환경보전 축제인 ‘국제 연안정화의 날’ 주간이 돌아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9일을 전후로 국내 100여개 지역에서 ‘제16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참석인원은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의 민간단체가 처음 시작하였다. 현재는 50개국, 100여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가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9일 전남 완도 명사심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중앙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완도군, 시민단체 및 어업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 날에는 한국수산경인연합회, 바다지킴이 365기동대 등 어업인 대표의 해양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결의, 시민 서포터즈(‘가꾸는 바다사항’) 발대식,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해양쓰레기 슬로건’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각 지역별로는 해양쓰레기 워크숍,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해양환경사진 및 해양쓰레기 재활용작품 전시회, 지역 특산 수산물 소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연간 약 18만 톤에 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선박의 초대형화 추세와 얼라이언스 강화 등 세계적인 해운항만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부산항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중장기 발전 세부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000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 46척이 운항 중이며, 앞으로도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발주가 글로벌 선사 주도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국제 해운 얼라이언스가 기존 4개에서 3개로 확대, 재편됨에 따라 선사들이 ‘허브 앤드 스포크 전략(화물을 주요 허브항만에 집적시킨 후 주요 기항지에 편입되지 않은 항만의 화물을 환적 피더운송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을 강화하여 주요 항만 간 허브항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산항은 2015년 사상 처음으로 환적화물 1천만TEU를 달성하는 등 세계 3위 환적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면, 세계적으로 교역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최근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으로 인해 부산항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물동량 이탈 방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항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선사 얼라이언스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부산항의 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추석 연휴기간 중 부산항의 차질없는 서비스 제공, 화물하역 지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 · 시행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선박들이 부산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긴급 수출입 화물은 연휴에도 정상적으로 하역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선박들이 신속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선석을 미리 지정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연휴에도 예 · 도선 작업이 24시간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요원들의 교대휴무와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관련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항만 하역업체와 근로자에 대해서도 교대 휴무제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 화물은 연휴 중에도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등도 연휴내내 정상 운영된다. 이밖에 부산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 항만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부두출입자 검문검색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추석 연휴기간에도 관련 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8일 오전 8시부터 감천항에서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항운노동조합, 하역업체와 공동으로 부산항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금번 캠페인은 하역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일반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감천항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시 보호구 착용 및 작업 전 안점점검 철저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 되었다. 부산항만공사 이정현 운영담당부사장은“부산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터미널 내 장치장 부족으로 인한 터미널 운영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항 내에 총 6개소의 장치장(약 18만㎡)을 확보하여 총 3만5천TEU의 일시 장치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신항만(주)터미널(HJNC)의 일시장치능력은 6만7천TEU인데 9월 6일 오후 7시 기준으로 한진해운의 컨테이너를 포함하여 약 5만3천TEU가 적재되어 있어 장치율이 79%까지 상승하는 등 운영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BPA는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공용 ‘컨’ 장치장과 웅동 2종 배후단지 내 유휴도로 등을 적극 활용하여 3만TEU의 장치능력을 확보하고,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협조를 통해 5천TEU를 추가 장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부산항의 화물처리 능력을 증대시켜 터미널 하역작업 차질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물류흐름을 원활히 하고 환적화물을 증대하기 위한 발빠른 조치라 판단된다. 부산항만공사 비상대책본부 추연우 본부장은 “공해상에서 입항대기 중인 한진해운 선박이 부산항에 기항하여 선적화물의 차질 없는 하역을 지원하고, 부산항의 정상적인 운영상황 유지를 위해 최선
현대상선은 국내 화주들의 수출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하기로 결정한 선박을 화주들의 선적 준비 시간 소요로 예정보다 하루 늦은 9일 부산에서 출항하기로 결정했다. 이 선박은 광양을 거쳐 20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국내 화주들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요 화주와의 수요 예측을 통해 항차별 3,000TEU 이상의 수요가 있다고 파악하고 물량에 맞는 4,000TEU급 선박 4척과 기기(컨테이너박스) 등을 긴급 확보해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또한 화주들 대기 물량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기항지를 국내는 부산과 광양 두 곳으로, 미국은 LA로 한정하는 등 긴급 운송 계획을 준비했다. 현대상선은 “현재까지 선적 예약율은 1항차 90%, 2항차는 60% 수준으로 추가 선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제 긴급 수송물량이 많지 않아 선박 투입시 손실 가능성은 있으나,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시하여 향후 물류 안정화가 될 때까지 선박을 투입해 국적 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번째 항차는 15일 부산을 출발해 광양을 경유, 26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글로벌 물류인들이 대거 참석한 한독물류컨퍼런스가 지난 6월 서울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최돼 국내외 유력 물류인들의 토론장이 됐다. 이 같은 ‘한독물류컨퍼런스’에 뒤이어, 독일연방물류협회(BVL) 한국대표사무소이자 쉬퍼스저널 발행기관인 미디어K&에서브로제 코리아에 대해 기업 성장 및 한국 내 BVL 활동을 촉진시키기위한 여러 의견을 듣기 위해 KGCCI(한독상공회의소)스테판 할루사 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BVL(독일연방물류협회)를 알리기 위한 효율적인 플랫폼으로서, KGCCI는 물류와 산업을 연결하는 귀한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테판 할루사 회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Q.브로제는 자동차 전자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독일의 전문제조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브로제의 생산 제품들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브로제는 전자 모터, 전자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차량 도어, 자동차 시트에 필요한 기계 전자 공학 시스템을 공급하는 전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입니다. 이러한 모든 제품라인은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위치한 합작투자회사인 Mando-Brose에서 전자 모터 생산을 담당하고, 나머지
글로벌 물류인들이 대거 참석한 한독물류컨퍼런스가 9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성(Green and Sustainability in Logistics)이란 주제로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물류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 국내외 유력 물류인들의 토론장이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간 물류업계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독일연방물류협회(BVL)가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과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 했다. 제1세션에서는 베를린 공과대학 프랑크 스트라우베(Frank Straube) 교수가 세계 물류의 현황 및 지속가능성 그리고 디지털화의 주요 동향을 발표했고, 독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셰플러 로지스틱스(Schaeffler Logistics)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물류담당 이사인 나테아 드라고스(Natea Dragos)가 셰플러 그룹 및 셰플러 코리아에 관한 전반적 현황 및 셰플러의 주요 목표인 '고객중심' 마인드, 그리고 표준화, 최적화에 대한 정보시스템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주요 방안이라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쉥커 코리아의 이성환 전
지난 4월 21일 Supply Chain Day(물류의 날)이 호평 속에 치뤄졌다.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은 이번 물류의 날 행사 457가지를 독일과한국을 비롯 전세계23개국에서 진행했다. 약 670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작년보다 더 많은 약 4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물류의 날에는 미래 분야로서 새로운 물류를 소개할 기회가 많았다“고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의 회장인 라이문트 클린크너가 라이프치히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단순업무 분야에서 고급업무 분야까지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다 단순업무 분야에서 고급업무 분야까지 물류 기업에서는 다양한 인력을 찾고 있다. 직종은 자동차 운전수부터 프로세스 분석가 및 IT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클린크너는 “애플이나 구글에서만 흥미로운 커리어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물류 중소기업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클린크너는 계속해서 말했다. “오늘날 물류 기업은 단지 물건을 A지역에서 B지역으로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인 부가가치의 사슬을 계획하고 조직화합니다.“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려면 유연성, 프로세스 지향성, 외국어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주요 특성으로 가지며 또한 조직적으로 생각할
새만금개발청 이병국청장은 지난 3월11일 브레멘 주정부 청사에서 독일 브레멘 주정부 에카르트 셰링 경제부 차관과 BLG(브레멘물류공사) 마이클 블라흐 최고위원을 만나 새만금신항만과 브레멘항의 발전방향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병국청장은 새만금신항만을 새만금 및 중국 등 동북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물류거점, 해양관광·레저기능을 포함한 서해안의 복합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항내 정온수역(파도가 없는 잔잔한 수역)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선박 접안능력이 양호한 점과 넓은 배후부지를 활용할 수 있음을 새만금신항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새만금단지와 브레멘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비전으로, 새만금개발청과 브레멘 주정부는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향후 5년,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시각에서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진정한 동반자적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하였다. 브레멘 주정부 셰링 차관과 BLG 블라흐 최고위원은 브레멘항이 유럽 최고의 자동차 항만이며,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자동차나 BMW, 벤츠 같은 유럽차들이 한국으로 수입될 때도 브레멘항이 이용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특히, 브레멘항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