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이하 ‘한난’)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으로서의 집단에너지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집단에너지분야 집행위원회 의장인 Robin Wiltshire(英)와 영국 열병합발전협회(CHPA) 부회장인 Michael King은 “영국은 현재 약 24만 7000가구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정부문에 대한 집단에너지 공급으로 매년 3.5~4.5MtC(억탄소톤)의 탄소가 감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웨덴 지역난방협회 이사인 Erik Larsson은 올해 1월부터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배출거래시스템이 2010년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런 배출거래시스템에서는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집단에너지사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한난공사 김영남 사장은 “제 2차 의무부담기간(2013~2017년)에는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의무국가로 편입될 가능성이 많아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온실가스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부문의 집단에
KL-Net(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정천)이 25일부터 고객지원센터 전화번호를 1577-1172로 통합한다. KL-Net의 고객지원 전화번호는 기존에 서울(02-538-6000)과 부산(051-466-0222) 지역에 별도의 번호로 서비스됐으나, 고객지원 전화번호 통합으로 KL-Net의 고객들은 서울, 부산, 여수 등 지역에 관계 없이 시내전화요금으로 전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향후 서비스별 담당자 연결, 장애시 안내멘트, 통화중 대기, Call Back 서비스 등 ARS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고객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고객지원번호로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집국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에 인재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지난 10월 사무직 신입사원 평균 241대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IPA는 최근 신입사원 모집에서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갔다. 오히려 더 늘었다. 2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6급 신입사원 공개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명 모집에 총 1,331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444대1을 기록했다. 특히 전산직의 경우에는 1명 모집에 모두 753명이나 몰려 753대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각 1명씩을 선발하는 전기직과 기계직에도 각각 282대1과 29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5급 전기직 선발에는 1명 모집에 10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특이할 점은 기술*기계*전산 직종의 직원 선발에도 불구하고 공인회계사 3명, 석*박사 84명, 토익 900점 이상 지원자 42명 등 이색 지원자가 몰렸다는 사실이다. 이같은 인재 쏠림 현상에 대해 공사 측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다양한 홍보가 효과를 본데다 인천항을 환황해권의 중심항만으로 이끌 공사로 IPA의 인기가 날로 올라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www.hanjin.com)이 8,000TEU급 최첨단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얀티안호와 한진 달라스호 2척을 아시아-미주 노선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8,0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한 개임)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얀티안(Hanjin Yantian)호와 한진 달라스(Hanjin Dallas)호는 각각 내달 4일과 18일경부터 아시아↔미주를 운항하는 PSX(Pacific Express Service)항로에 투입하여 운항하게 된다. 한진 얀티안호와 한진 달라스호는 한진해운의 8,000 TEU급 시리즈 다섯 척 중 마지막으로 투입되는 선박들로, 독일 선주인 콘티사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것을 한진해운이 장기 용선 방식으로 확보한 선박이다. 한진해운은 8000TEU급 선박 5척 모두를 주력 노선에 투입, 선대 경쟁력 강화 및 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6500TEU급 선박 8척이 2006년부터 주력 노선에 투입되고, 지난 17일에는 43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선대 경쟁력 제고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선 승선체험 및 외국항만 현지답사훈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선체험은 컨테이너선 운영선사인 장금상선의 협조로 광양에서 천진으로 운항하는 오리엔탈 캐리어 선상에서 이뤄질 계획이며, 두팀으로 나눠 각각 이달 24일과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이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2005년 대한민국 가치창조최고기업대상 중 종합*서비스*국제운송부문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시상식에 참석한 박정원 사장은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힘이 되는 만큼, 더욱 노력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우측)이 한국경제신문사 신상민 사장(좌측)으로부터 대한민국 가치창조 기업 대상을 받고 있다. 편집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추준석)가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상에 나섰다. 23일 BPA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항과 BPA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부산항 비전 2020’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참여하는 이 용역은 급변하는 항만환경에서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BPA가 국제적인 항만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부산항 비전 2020’의 주요 연구내용은 △국내외 해운항만여건 분석 △부산항의 성장 잠재력 분석 △해외 주요항만공사 경영사례 조사 △부산항의 발전전략 △BPA 2020의 비전과 발전전략 △BPA 발전전략 수립에 따른 제도적 개선방안 등이다. 한편 이번 용역을 통해 BPA는 부산항 비전 2020의 발전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고 BPA의 추진가능사업 분야를 타진하며 향후 단계별 비전 및 로드맵 등을 세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연구용역의 결과는 8개월 뒤인 내년 7월쯤에 나올 예정이다. 편집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추준석)가 내년 중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건립키로 하는 등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대책마련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는 올들어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추준석 사장은 지난 22일 오후 협성해운과 하팍 로이드 등 부산지역 크루즈 선사 대리점 관계자 5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 한해동안 부산항에 기항했거나 기항 예정인 크루즈와 크루즈 승객은 29척, 2만5320여명으로 지난해의 22척, 9930여명에 비해 선박은 31%, 승객은 155%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 사장은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국제 관광거점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BPA가 총 사업비 41억원을 투입, 당초 계획대로 내년 8월까지 영도구 동삼동 해경부두 인근에 지하*지상 각 1층, 연면적 510평의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추 사장은 특히 "일반부두를 통해 관광에 나서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두내에 여객통로를 확보하는 한편 부두를 정비, 관광객들이
CJ GLS(www.cjgls.com)는 지난 23일 RFID 시연 센터 오픈식을 경기도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소재 CJ GLS 부곡센터(E동)에서 열었다. 이 시연센터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추진중인 ‘차세대성장동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CJ GLS 컨소시엄의 ‘RFID 기반 유비쿼터스 전자물류시스템 개발사업(유레카 프로젝트)’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시스템을 현장 적용하는 곳이다. 지금까지 CJ GLS 컨소시엄은 RFID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객통합주문관리시스템(CSS), 창고관리시스템(WMS), 국제물류시스템(DMS)를 개발 완료했다. 이날 시연센터 오픈식에서는 고객이 주문을 했을 때부터 제품이 도착할 때까지 화물이 물류센터에서 처리되는 정보를 RFID로 가공, 활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특히, 위에서 개발된 3개의 시스템을 연동해 시연함으로써 실제 물류현장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이날 시연센터에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스템개발을 맡은 CJ SYSTEMS와 미들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ECO,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에 D&ST를 비롯, 고려대, 유통물류진흥원 등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들이 개발한 각종 RFID 관련 장비들과 소
일본 3위의 외항선사인 K-Line이 정기선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벌크선 부분의 경영조직 및 선대를 확충하는 등 주력사업 변경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loyds List 보도에 따르면, K-Line은 지난해(2004년 4월~2005년 3월) 총매출액 69억 6,000만 달러의 2분의 1을 차지했던 정기선 부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벌크선부분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정기선, 벌크선 및 유조선 부문 배분을 최적화시키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K-Line의 이같은 계획은 2~3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경영조직 개편 또한 사업변경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진행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착실하게 추진될 경우 K-Line의 연간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첫해인 2006년 3월까지 1년은 전년도에 비해 약 8% 증가한 267만 TEU에 이르는 등 증가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반면 점진적인 운임하락과 매출감소에 의해 정기선부문의 수익은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박투자 및 확충에 있어서도 2009년까지 자사의 운항선대
△기획관리본부 경영혁신팀 1급 길종진→국제물류협력사업단장 △감사팀 1급 안용준→윤리경영팀장 △기획관리본부 재경팀 1급 임문택→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팀장 △기획관리본부 총무팀 2급 김일환→경영관리본부 경영혁신팀장 △기획관리본부 항만물류팀 1급 이희수→경영관리본부 항만물류팀장 △부산사업단 1급 현도환→건설본부 항만건설팀장 △건설본부 항만시설팀 1급 배병춘→건설본부 항만자동화시설팀장 △기획관리본부 경영혁신팀 3급 유영철→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편집국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이 24일 오전 부산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타)에서 열리는 제3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10시에 벡스코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한국 해양바이오학회 창립 기념 국제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