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최창섭)는 군산시, 장항읍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및 “우리삶과 밀접한 해양조사” 등으로 찾아가는 현장 수업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내달까지 지속된다. 이번 현장수업 실시는 국민적 관심사인 독도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미래 세대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현상에 대한 해양조사를 알기 쉬운 수업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해양조사원 측은 설명했다. 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집국
울산항을 통과한 선박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2일 울산해양청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울산항 통과선박현황 집계결과, 입항척수는 551척으로 전년동기 43척에 비해 27.9% 증가했으며, 매출실적은 총 55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4만 달러와 비교해 128.2%로 대폭 늘어났다. 입항한 통과선박의 목적별로 보면, 유류구입 44척(80%비중, 전년대비 57.1%증가), 선용품구입 5척(전년동일), 선박수리 2척(전년5척), 선원교대 1척(전년4척), 단순경유 3척(전년1척)이며, 국적별로는 외국적선이 50척(90.9%비중, 전년대비 31.6%증가), 국적선이 5척(10.1%비중 전년동일)입항했다. 울산해양청은 이같은 울산항에 통과 선박 증가에 대해 통과선박 입항시 선박입항료 및 정박료 등 항만설사용료 100% 면제와 중국, 동남아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의 증가 등이 겹쳐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통과선박이란=화물의 양,적하나 여객의 승,하선없이 선박의 항행에 필요한 유류 등 선용품 구입, 선원의 교대 또는 선박결함의 수리를 목적으로 정박지를 사용한 후 48시간이내에 출항하는 외항선박을 말한다. 편집국
내년 1월 1월부터 시행예정인 종합물류기업 인증기준안이 지난 11일 우여곡절 끝에 입법예고됐다. 이번 기준안은 종합물류기업 인증제의 시행에 필요한 세부기준 및 절차를 담은 종합물류업자 인증 등에 관한 규칙(건교부, 해수부, 산자부 공동부령) 제정안을 확정한 것이다. 종합물류기업 인증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교통연구원에 설치할 인증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입법예고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2월중 공포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종물업 인증기준안 입법예고 전문은 본지 홈페이지 자료실 참조] 유용무 기자 ymryu@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이 11일 창립 8주년 및 사옥 이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정일영 안전관리관과 박규석 한국수산회장 등 내빈 약 150명이 참석했다. 박재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8주년과 지난 8년여 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사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 수행의 기틀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21세기 해양환경전문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전한 해공빌딩은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1,340평 규모로 이중 3개층을 본부 임*직원 약 80여명이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이며, 대강당 및 중*소회의실을 확보, 각종 회의 개최 및 조합이 추진하는 방제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방제조합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보전 전문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공익기관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제조합은 자체 사옥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제2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직원 13명과 외부인사(단체) 16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편집국
2003년도 국가 물류비(운송*보관*하역*포장*정보 등)가 총 90조 3,450억원(국제화물수송비 포함 시 112조 1,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7조 320억원)보다 3.8% 증가한 수치이며, 우리나라 GDP의 12.5%에 해당된다.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강재홍)은 10일 2003년도 국가물류비 및 물류관련지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송비 비중이 2002년도 72.7%에서 4.2% 증가한 76.9%로 나타나 전체물류비 중에서 수송비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재고유지관리비 15조2910억원(16.9%), 포장비(2조120억원), 하역비(1조2570억원), 일반관리비(1조1760억원), 물류정보비(1조1390억원)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한편 2003년도 국내물류활동의 총 부가가치는 55조 6,330억원(총 물류비의 59.8% 해당)에 달했으며, 단위물류비(t당 처리 비용)는 5만1845원으로 전년보다 7.7% 낮아졌다. 또 1t의 화물을 1㎞ 수송하는 데 드는 비용을 뜻하는 단위수송비는 479.1원으로 2.6% 감소했다. 교통연구원 측은 “물류비에서 수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며
국내 물류기업중 최초로 중국 3PL사업에 진출한 진극저운유한공사(대표 홍현득, www.jinjilogis.com.cn)가 최근 중국삼성전자 판매법인의 3PL업무를 수주했다. 11일 진극저운유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삼성전자 판매법인의 3PL 아웃소싱에 참가한 업체는 Global 물류업체인 DHL, TNT와 중국계인 PGL, SINOTRANS, 大田物流, ST-ANDA, CML 등이며, 물류 Process, 물류비 경쟁력, System Capacity 등에서 비교 우위를 확보한 진극을 최종업체로 선정됐으며, 업무범위는 판매법인의 창고운영 및 재고관리, 배송, 유통가공 등이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의 관계자는 중국내 물류 Net Work 및 운영전략 재수립을 지난해부터 외국계 컨설팅사와 함께 약 1년간 추진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치열해지는 중국내 가전, OA 기기 시장확대 및 점유율 극대화, 다양한 고객의 물류 Service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현득 대표이사는 "중국 내 3PL회사로서의 입지 강화, 전자제품에 대한 3PL 특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진극의 핵심 역량지역인 북경 및 상해지역에 대한 정기노선 화물시장에도 차별화
KL-Net(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정천)은 지난 9일 서울시로부터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획득했다. 이번 면허 획득으로 KL-Net은 통신설비의 설치 및 유지보수와 정보설비공사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부가통신사업자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시스템 구축, 운영에서 정보설비공사에 이르기까지 물류정보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L-Net은 현재 현재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규수익사업발굴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면허획득으로 신규수익사업 발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토털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경영에도 한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편집국
금양상선 서울사무소가 서초동으로 이전한다. 이전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42-3 향우빌딩 5층 편집국
중국 대련항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련항집단유한공사 이사장 등 대련항 운영과 관련한 고위 관계자들이 9일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자매항 결연을 제의했다. 이들은 대련항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세계 유수의 선진 항만을 직접 견학 시찰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를 방문한 데 이어 인천항만공사를 찾아 이같이 제안했다. 방문단의 대표인 위엔 푸 씨우 대련항집단유한공사 이사장은 “대련항은 물동량 측면에서 인천항과 매우 유사한 면이 많은데다 지난 2003년 정부 관리에서 공사체제로 전환됐다”며 “항만을 보다 국제화하고 항만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인천항과 우호적인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자매 결연을 맺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에는 위엔 푸 씨우 이사장과 린 칭안 대련항객운총공사 사장, 왕 안 위엔 대련항전력공사 사장, 한준규 대인훼리 사장 등 대련항 관련 고위 경영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서정호 사장은 “대련항집단유한공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대련과 인천을 오가는 카페리 노선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컨테이너화물이 더욱 많이 오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매 결연은 형식이 아닌 양 항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이 기존 화물차량을 특장화한 신차종을 10일 선보였다. ‘대한통운 실버웨이 22.5(사진)’라는 이름의 신차종은 기존 초장축 19톤 트럭을 형식변경승인을 통해 변경한 것으로, 회사 측은 이후 신규차량부터 이같은 특장화 차량으로 도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차종은 차축이 4축에서 5축으로, 적재함과 타이어 휠이 철제에서 알루미늄제로 바뀌었으며, 적재함 높이가 기존 450mm에서 1000mm로 높아졌다. 적재함과 타이어 휠 역시 가벼운 알루미늄제로 바꿔 공차중량 감소는 물론, 화물적재량을 3.5톤 증가했다. 실제 적재도 25톤에서 29톤까지 가능하게 됐다. 비철인 알루미늄제의 도입으로 부식방지는 물론, 대당 5%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연간기준)를 얻을 수 있으며, 열전도율이 좋은 알미늄 휠에 의해 타이어 수명이 15% 정도 연장됐다. 이밖에 적재함 높이가 높아져 화물을 덮는 복포가 간편해짐에 따라 작업시간 단축과 화물낙하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외관상 한층 미려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운송선진국 일본의 경우 화물차 적재함과 타이어 휠은 기본적으로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있다”
한*중 컨테이너 항로가 오는 2009년부터 완전 개방된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정부는 지난 8~9일 중국 다롄(大蓮)시에서 ‘제13차 한중해운회담’을 열고 한*중간 해운항로 개방에 관한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카페리항로의 경우 컨테이너항로 개방 후 3년이 경과한 오는 2012년 완전 개방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다만, 항로의 전면 개방하기 이전에도 인천*평택항을 포함한 모든 항만에서 컨테이너선의 북중국 항만간의 카페리항로에 컨테이너선의 투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또 과거 중*일항로 개방 후 발생됐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해운시장 질서 문란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양국이 공동으로 항로 안정을 위한 제도적인 보완장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개방 원칙은 지난 1993년 한중해운회담이 시작된 이래 13년 만에 처음으로 합의한 것으로, 앞으로 한중항로에 참여하는 해운항만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WTO 체제하에서 해운시장의 자유화는 불가피하다"며 "양국의 선사는 앞으로 3년 간의 준비기간동안 스스로 체질을 강화해 개방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할 것"
마산항 1-1단계 민자사업이 강무현 해양수산부차관을 비롯한 김태호 경남도지사, 마산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2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마산항 배후 권역의 화물 처리를 위한 이번 사업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가포동 공유수면 전면에 컨테이너부두 2선석, 다목적부두 2선석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2246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현대산업개발(주) 등이 출자한 마산컨테이너터미널(주)에서 시행하며 경상남도와 마산시에서도 일부 지분(10%)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부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마산항에서 연간 50만TEU가 넘는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돼 마산항이 경남권역의 거점항만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산항 개발사업은 가포지구(14만평) 및 서항지구(42만평)를 각각 항만물류단지와 해양친화적 신도시로 조성하려는 마산시의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추진됨으로써 마산항의 기능 제고는 물론 마산시 도시 환경에도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공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마산컨테이너터미널(주)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