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올해 아시아~중동 노선의 서비스 협력 계획을 24일 공동 발표했다.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양밍(대만) 등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오는 4월 초부터 아시아~중동 노선에서 3개의 신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디 얼라이언스’는 이번 3개의 신규 중동 서비스를 통해 극동-중동 서비스 횟수 증대, 직기항 및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운송 일수(Transit Time) 개선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 얼라이언스’ 가 제공 예정인 아시아~중동 서비스의 기항지는 다음과 같다. AG1 (남중국 및 중중국 – 제벨알리/담맘/하마드/소하르) - Ningbo(닝보) – Kaohsiung(가오슝) – Xiamen(샤먼) – Shekou(셰코우) – Singapore(싱가포르) – Jebel Ali(제벨알리) – Dammam(담맘) – Hamad(하마드) – Sohar(소하르) – Singapore(싱가포르) – Ningbo(닝보) AG2 (중중국 및 남중국 – 제벨알리/하마드/움카사르/하마드)- Shanghai(상해) – Ningbo(닝보)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한 해운법 개정안이 오는 2월 21일(금)부터 시행된다. 개정 해운법의 주요 골자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표준계약서의 보급 및 활용’ 그리고 ‘해상화물운송 운임 공표제’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개정 완료된 하위법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의 인증 대상은 해운법에 따라 외항정기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한 자와 화주(국제물류주선기업 포함)이며, 인증 여부는 인증전담기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인증전담기관은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운·물류·무역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를 운영하여야 한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 1회 수시점검과 3년 주기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인증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 즉, 최초 인증을 받은 기업이라도 계속해서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야만 인증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3월 초에 인증전담기관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지정·고시할 계획이며, 3월 중 관련 업‧단체를 대상으로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여 인증 절차, 심사에 필요한 서류 및 배점, 인증기업에 부여되는 혜택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그
독일을 포함한 EU 7개국은 향후 몇 년 동안 총 32억 유로의 자금을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사용하게 된다. EU위원회는 벨기에, 독일,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및 스웨덴이 공동으로 등록한 “유럽 공통 관심 프로젝트”를 EU국가원조법과의 양립 가능성 측면에서 평가하고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액체 또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보다 충전 시간이 짧고 안전하며 환경 친화적이면서 오래 지속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자 한다. 또 국가 지원을 통해 50억 유로의 민간 투자를 동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완료 시점은 2031년이다. 독일, 12억 5천만 유로 지원 독일은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에 최대 12억 5천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BASF, BMW, Varta, ACC 및 Umicore 등 독일 유수 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유럽에서 배터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유럽 경제와 사회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배터리 생산은 유럽에 환경친화적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독일을 포함한 EU 7개국은 향후 몇 년 동안 총 32억 유로의 자금을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사용하게 된다. EU위원회는 벨기에, 독일,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및 스웨덴이 공동으로 등록한 “유럽 공통 관심 프로젝트”를 EU국가원조법과의 양립 가능성 측면에서 평가하고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액체 또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보다 충전 시간이 짧고 안전하며 환경 친화적이면서 오래 지속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자 한다. 또 국가 지원을 통해 50억 유로의 민간 투자를 동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완료 시점은 2031년이다. 독일, 12억 5천만 유로 지원 독일은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에 최대 12억 5천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BASF, BMW, Varta, ACC 및 Umicore 등 독일 유수 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유럽에서 배터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유럽 경제와 사회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배터리 생산은 유럽에 환경친화적 모빌리티와 에너지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현대상선이 2019년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조5,131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도 5,587억원에서 45.6% 대폭 개선된 3,040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는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 전년동기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비수익 노선합리화 및 신조 초대형 유조선(VLCC) 활용 최적화를 통해 영업손실을 개선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상선은 올해 4월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동시에 2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운영에 투입한다. 현재 ‘디얼라이언스’로의 체제전환을 위한 영업 및 행정 실무 마무리, 향후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화물 확보 노력과 함께 IT 시스템 개선 등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와 영업체질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 중동 이슈,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이 물동량 증가 전망을 약화시키고 있으나, 현대상선은 그동안 지속해 온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하여 글로벌 선사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가 2020년, 조합원에 대한 경영 지원을 강화하고 조합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보다 더 많은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조합원 중심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KSA는 5일, 해사전문지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과 해운관련 단체 지원제도 등 2020년도 사업 계획 및 주요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조합원 중심 조합’실현을 위해 올해 ▲해운산업 성장 활성화, ▲글로벌 해상보험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해상 IT 서비스 강화, ▲조직역량과 경쟁력 강화라는 4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12대 실천방안, 54개 세부 추진사업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한다. 특히 저유황유 사용 등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안화물선 면세유 공급 등 정책 지원을 최대화하고, 담보범위는 확대하고 요율은 인하하여 가성비 높은 공제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반성장 금융지원사업 및 사업자금 대부 지원으로 금융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의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부담 경감으로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2017년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으로 급감한 한중카페리 여객 수가 2019년에서야 겨우 회복되는가 싶더니 올해에는 또다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를 만났다. 1990년 서해 취항을 시작으로 양국 경제 및 문화교류에 기여하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중카페리.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이슈들을 전기정 한중카페리협회 회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전 회장은 “2018년 4월 20일 위동항운 사장으로 취임 후 2019년 2월 협회 회원사 대표님들께서 한중 카페리협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셨다. 최근 몇 년간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 여행객 감소, 한국 기업의 탈중국 가속화로 인해 수출입 물동량 역시 감소되었고, 작년에는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정기선 항로의 단계적 개방을 결정하는 등 이전에는 겪지 못했던 크나큰 변화가 있었던 어려운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한중간 인적, 물적 교류를 위한 카페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위동항운, 평택교동훼리, 석도국제훼리, 영성대룡해운 등 저희 모든 회원사들은 인천, 평택, 군산 등 한중 카페리항로에서 노후화된 선박을 교체 투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트로포스 에이블(이하 트로포스)”의 독일 전기 자동차 시장 내 진입이 임박해 있다. 소형 상업용 전기 자동차 트로포스의 너비는 1.4미터, 높이는 1.90미터, 길이는 3.70미터이며, 이는 소형 오픈 트럭이나 SUV 뒷 칸에 들어갈 만한 작은 사이즈이다. 또한 트로포스의 특징은 SUV보다 확연하게 탄소 배출이 적을 뿐만 아니라 반경이 3.96미터로 훨씬 더 이동성이 좋아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헤르네시와 같은 좁은 도심에서도 효율적인 운송수단이 될 수 있다. 헤르네시의 디지털화부서 책임자인 피에르 골츠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고 라스트 마일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상업용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트로포스 모터스 유럽 및 보훔대학교와 함께 전반적인 계획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즉, 이런 시도를 통해 여러 다양한 택배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유하거나 운영하는 마이크로 허브를 이용한 라스트 마일 물류 청사진을 계획 중이다. 골츠는 “헤르네시는 유럽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말한다. 또한 루르 지역의 지리적 중심에 있으며 16만 명의 거주하는 중요한 물류 및 유통 소재지이기도
“트로포스 에이블(이하 트로포스)”의 독일 전기 자동차 시장 내 진입이 임박해 있다. 소형 상업용 전기 자동차 트로포스의 너비는 1.4미터, 높이는 1.90미터, 길이는 3.70미터이며, 이는 소형 오픈 트럭이나 SUV 뒷 칸에 들어갈 만한 작은 사이즈이다. 또한 트로포스의 특징은 SUV보다 확연하게 탄소 배출이 적을 뿐만 아니라 반경이 3.96미터로 훨씬 더 이동성이 좋아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헤르네시와 같은 좁은 도심에서도 효율적인 운송수단이 될 수 있다. 헤르네시의 디지털화부서 책임자인 피에르 골츠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고 라스트 마일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상업용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트로포스 모터스 유럽 및 보훔대학교와 함께 전반적인 계획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즉, 이런 시도를 통해 여러 다양한 택배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유하거나 운영하는 마이크로 허브를 이용한 라스트 마일 물류 청사진을 계획 중이다. 골츠는 “헤르네시는 유럽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말한다. 또한 루르 지역의 지리적 중심에 있으며 16만 명의 거주하는 중요한 물류 및 유통 소재지이기도
2020년 1월 1일부터 항만노동자들이 캐나다 및 유럽의 계약된 선박에서 화물 고정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이 규정과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했다. 서비스업체 노조 ver.di는 수많은 선주 및 용선 업체가 체결한 협약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해당 계약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선언했으며, 임금 및 계약 위반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근거는 2018년 2월 국제운수노조연맹 ITF(International Transport Workers 'Federation)와 국제고용협회 IMEC(International Maritime Employers Council) 사이의 IBF 협약으로, 이 협약은 선박 화물 고정작업이 전세계 항만에서 항만노동자에 의해 이루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주 및 용선 업체의 요청에 따라 유럽과 캐나다의 이행 기간은 2020년 1월 1일까지로 이행이 용이하도록 합의되었다. 분쟁의 초점, 피더 운송 유럽에서의 분쟁 초점은 소위 피더 운송인 해상 하청 운송에 있다. 지금까지 피더 선박의 선원들은 해상에서의 광범위한 작업 외에도 휴식 기간 동안, 때때로 항해 중에도 신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작업을 수행했다.
2020년 1월 1일부터 항만노동자들이 캐나다 및 유럽의 계약된 선박에서 화물 고정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이 규정과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했다. 서비스업체 노조 ver.di는 수많은 선주 및 용선 업체가 체결한 협약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해당 계약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선언했으며, 임금 및 계약 위반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근거는 2018년 2월 국제운수노조연맹 ITF(International Transport Workers 'Federation)와 국제고용협회 IMEC(International Maritime Employers Council) 사이의 IBF 협약으로, 이 협약은 선박 화물 고정작업이 전세계 항만에서 항만노동자에 의해 이루어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주 및 용선 업체의 요청에 따라 유럽과 캐나다의 이행 기간은 2020년 1월 1일까지로 이행이 용이하도록 합의되었다. 분쟁의 초점, 피더 운송 유럽에서의 분쟁 초점은 소위 피더 운송인 해상 하청 운송에 있다. 지금까지 피더 선박의 선원들은 해상에서의 광범위한 작업 외에도 휴식 기간 동안, 때때로 항해 중에도 신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작업을 수행했다.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은 21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2020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입과 함께 2만4천 TEU급 초대형선 투입으로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여 올해 매출 25% 증가, 그에 따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상선은 작년 세계 3대 해운동맹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최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ederal Maritime Commission, FMC)의 승인을 받았다. 미연방해사위원회는 북미지역을 오가는 선사들의 독과점이나 담합, 부당행위 여부 등을 심사하는 운송감독기관으로서, 해운동맹의 미주노선 운항을 위해서는 이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로써 ‘디 얼라이언스’ 가입절차를 완료한 현대상선은 올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디 얼라이언스’에는 하팍로이드(독일), ONE(NYK, MOL, K-line 합작법인, 일본), 양밍(대만)이 속해있다. 기존의 2M에서와는 달리 새로 가입한 동맹에서는 정회원 자격으로 항로와 횟수 등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갖는다. 현대상선이 발주한 2만4천 TEU급 초대형선박 12척이 4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