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자동화된, 원격 또는 완전 자율운항선박 및 시스템은 해상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독일연방정부는 앞으로 운행될 무인 선박에 기대를 표한다.“ 새로운 센서 기술, 새로운 실시간 보안 시스템 및 인공지능과 디지털화 분야의 발전을 통해 해상 자동화 수준이 계속해서 향상될 것“이라고 관할 부서인 교통부가 자유민주당의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자력으로 추진되는 선박, 즉 자율운항선박은 머지않은 일이다.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자율운항선박 “고도로 자동화된, 원격 또는 완전 자율운항선박 및 시스템은 전체 해양 부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독일연방정부는 말한다. 특히 자율 주행 자동차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육상 교통 자동화와 유사하게 자율운항선박은 ‘점차 응용 분야로 진출’할 것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볼 때 자율운항선박 분야에 대한 독일의 관심은 특별하지 않다. 독일 정부는 자율운항선박뿐 아니라 자율운항 분야의 새 기술 트렌드와 관련한 가능성도 거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부분 또는 완전 자율운항 해상 교통수단의 독일 최초 시운전이 언제 가능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와 마찬가지로 독일정부는 ‘자율운항선박과 시스템을
운송 및 물류 회사는 선적서류, 송장 및 세관 서류 등의 중요한 서류를 이메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화물 중개소를 통해 여전히 종이 형태로 주고받고 있다. 함부르크 물류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이러한 종이 형태로 된 서류는 위조가 가능하며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해결책은 블록체인 기술이다. 물류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한자 블록체인 혁신 프로젝트 함부르크 물류 이니셔티브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10개 파트너사는 이제 컨소시엄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 함부르크 물류 이니셔티브는 “한자 블록–물류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한자 블록체인 혁신 ”프로젝트에서 송장의 안전한 전자 교환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 목표는 기존의 포워딩 및 전송 관리 시스템을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미디어 불연속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없애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현재 수많은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인터페이스가 있지만 표준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호환성이 좋지 않다”고 이 프로젝트의 발표회에서 언급되었다. 이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조작이 가능해진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유용한 정책수단으로 정책펀드가 있다. 정책펀드는 정부가 주도하여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에 투자를 돕는 펀드이다. 정부는 투자 유치를 받은 벤처기업의 고용 증가율이 그렇지 않은 중소기업에 비해 약 5배에 달하는 점에 주목하여, 앞으로 정책펀드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그러나 해양 분야는 위와 같은 정책펀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책펀드인 한국모태펀드는 주 투자 분야가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환경 등 13개 계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총 3조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벤처 육성을 지원하고 있지만, 해양 분야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벤처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해양기업은 22개로, 이는 전체 투자 유치 기업의 0.4%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 해양산업의 가치는 증대하고 있다. OECD가 2016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30년까지 세계 해양산업의 부가가치는 2배로 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용증가율은 전체 산업의 평균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기술혁신을
라인 강을 사이에 두고 뒤셀도르프와 마주하고 있는 독일 서부의 도시 노이스에는 Contargo의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이 있다. 이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은 라인 강 철로를 따라 Contargo의 중심 허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또, 터미널은 라인 강 하류에서 컨테이너 환적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증축이 마무리되는 올 가을 이후 컨테이너는 라인 강 중류 및 상류의 다른 Contargo 터미널에서 노이스의 삼중 복합 컨테이너 터미널로 통합되며 환적될 것이다. 이에 대해 Contargo Holding 위르겐 알버스만 대표가 발표했다. 확장된 노이스 복합운송 터미널 Contargo는 항만에서 내륙 선박을 처리할 때 지체가 발생하면 화물을 묶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내륙 선박은 종종 서비스를 위해 48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알버스만은 말한다. 따라서 Contargo는 더 큰 해상 항만 터미널에 집중하고 해상 항만에서 내륙 선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이상 작은 터미널을 운영하지 않거나 극히 일부만 운영할 것이다. “이는 Contargo 전체에 적용된다”고 알버스만은 강조한다. 노이스 복합운송 터미널이 허브 기능을 하기 위한 전제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이후 여론의 관심은 남북한 사이의 경제협력부문에 쏠리기 시작했고, 경제 단체를 비롯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별도의 사업팀을 꾸려 남북한 경제협력을 활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남북 경제협력의 골조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구분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나타나 있는 북한의 철도와 도로 등 기본 인프라의 개발, 둘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내놓은 북한 경제개발 5개년 전략의 이행, 셋째, 27개에 달하는 경제특구 및 경제개발구(이하 경제특구) 투자의 구체화이다. 북한의 경제특구는 개혁 및 개방을 상징하는 시금석인 동시에 외국 자본의 유치,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뤄질 남북 경제협력도 이곳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특히 북한 경제특구가 대부분 북·중·러 접경지역과 연안지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했다는 점은 남북 해양수산 협력 사업의 시행에 큰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간 해양수산부문 협력사업을 추진된다면 해운·항만 분야 협력 사업은 신의주 지역을 주목할 필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제해사기구 IMO의 국제협약에 따르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연료 과세 제도는 국제 사회에서 가장 가능성 있고 유망한 대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연료 과세 제도가 실현되기까지는 복잡하며 잠재적으로 비효율적이거나 전세계 해운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2018년 4월 국제해사기구 IMO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 유엔산하기구는 선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2008년을 기준으로 40퍼센트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2050년까지는 70퍼센트 감소를 달성해야 한다. 이 야심 찬 목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하고 지속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요구한다. 현재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퍼센트가 운송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2050년에는 그 비율이 거의 6분의 1로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실행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시장기반조치 : 해운 연료 세금 가장 유망한 접근법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운 회사에 시장기반조치, 즉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시험 중인 다양
“항만, 육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근 독일 남부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Arena, 밤베르크 근처히르샤이드 에너지 공원, 울름/도른슈타트에 있는 DB Intermodal Services의 보관창고 등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컨테이너 터미널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포트-마케팅, 유로게이트 및 TFG Transfracht는 아우크스부르크, 밤베르크, 울름/도른슈타트로 물류경제 및 수출입관련업체 관계자 150여명을 공동으로 초대했다. 독일 유일의 컨테이너 심해항 빌헬름스하벤의 초점은 국제 물류체인의 최적화에 관한 전망에 있었다. 컨테이너 서비스에 특화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의 빌헬름스하벤 지사 판매 담당자인 올리버 베르크는 유로게이트를 유럽에서 12개 지점을 보유한 선도적인 선적 독립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업체로 소개했다. 그 중심에는 유럽-아시아 서비스의 관련 운송 라인을 보유한 빌헬름스하벤 유로게이트 컨테이너 터미널, 야데 강 도착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는 선사들 및 유로게이트의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있었다. 빌헬름스하벤에는 큰 컨테이너 크레인이 있어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한다. 이 상부구조는 컨테이너 화물을 항만에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해운 산업은 고유의 경기 순환 주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기는 수많은 해운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운 위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지만 해운경기변동의 예측실패와 그에 따른 시장위험관리가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해운 경기를 예측하는 것이 해운 산업의 중요한 관건인 가운데, 해운 경기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이 확대되어 전통적인 방법으로 해운시황을 분석하는데 한계가 드러났다. 일반적인 시계열 계량분석방법은 해운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크고 다양한 원인에 따라 추세가 변화되는 시장에서는 예측 정확도가 높지 않다. 이에 전통적인 예측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방법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해운 산업에서 빅데이터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첫째, 현재 예측에 활용되는 운임, 유가, 환율 등 다양한 시계열 자료에 인공지능방법론을 도입하여 시황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학습을 통한 예측은 기존 계량경제모델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전통적 방법론과 인공지능을 혼합한 하이브리드모델 개발도 가능하다. 둘째, 기존에 활용하지 않았던 비정형 데이터(기사,
독일 작센안할트 주 주범죄수사국(LKA)의 후원 아래 있는 프로젝트그룹 ‘카고(Cargo)‘는 지난 7월 1일에 계획대로 작업을 시작했다. 주요 목표는 가능한 한 “방수천 찢기를 통한 화물 절도”에 초점을 맞춰 국경간 조직 범죄에 대처하는 것이다. 국제 협력 프로젝트 먼저, 브란덴부르크, 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그리고 니더작센 4개 연방주가 합류했다. 이 2년 프로젝트에는 국제 파트너도 포함되어 있다. 스웨덴,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이외에 체코와 폴란드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럽 경찰기구 유로폴(Europol)이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화물 절도는 폴란드와의 특정 국경 지역에서 80%가 일어나고 있다고 프로젝트 책임자인 기도 쥐네만(Guido Sunnemann)은 독일물류신문 DV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쥐네만은 작센안할트 주 주범죄수사국의 조직범죄국장이다. 쥐네만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수년간 화물 절도를 전문으로 해왔고 무엇보다도 방수천 찢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물품은 화물차로 국경을 넘어 옮겨진다. 쥐네만은 특히 2번, 7번, 9번, 14번 및 38번 고속도로에서 도난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속하게 재판매할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AE Trade Online은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의 바로 옆에 위치한 배후단지에 1.1 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평방 1,800㎡ 최첨단 물류창고를 완공했다. 이 최첨단 물류창고는 실내 및 실외를 위한 식물과 바구니 제품, 정원용 가구 및 홈 액세서리를 보관하는데 사용된다. AE Trade Online사의 제품들은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아시아에서 직접 수입된 후 5만명이 넘는 비즈니스 및 개인 고객에게 판매될 것이다. 이와 유사한 업종의 쇼어텐스라는 회사는 12년 동안 비바노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고품질의 가정 장식용 및 정원 관련 제품을 개발 및 판매했다. AE Trade Online사는 약 1백만 유로를 투자함으로써, 컨테이너 터미널과 빠르고 안정적인 운송 인프라에 직접적인 접근으로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AE Trade Online사의 CEO 안드레아 에버와 구스타프 에버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새로운 사무실 건설과 물류창고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E Trade Online 사는 현재 네 곳의 별도 지점에서 빌헬름스하벤 배후단지에 새롭게 지어진 지점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중앙 집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