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항만물류주식회사(HHLA)에 새 시대가 열린다. 새 시대에는 변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더 독립적인 감독이사회가 함께하게 된다. 지난 6월 21일 HHLA의 총회의 메시지와 주주의 요구는 위와 같이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총회의 주요 안건은 독일철도 주식회사(Deutsche Bahn)의 전 사장 뤼디거 그루베(Rüdiger Grube)를 전임 페어 피텐(Peer Witten)의 뒤를 잇는 HHLA의 감독이사회장으로 선출하는 것이었다. 그 밖에 지멘스 북부 대표 미하엘 베스트하게만(Michael Westhagemann)을 감사관에 임명하는 것도 있었다. 투표 결과 그루베가 감독이사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복합수송 비즈니스의 전문가 그루베 그루베는 주주들에게 ‘함부르크 사나이’로 소개되었다. “범인은 언제나 범행 장소에 이유 없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그루베가 말했다. 그루베는 함부르크의 무부르크에서 태어나서, 함부르크에서 공부했을 뿐만 아니라 그루베의 주도로 독일철도가 HHLA의 50% 지분을 인수했다. 그루베는 이미 오래 전부터 복합 수송 비즈니스에서 연결고리가 있었다. 현재 HHLA과 주주들은 그루베가 HHLA의 복합수송 비즈니스를 그가 가진 전문
유니피더 선사(Unifeeder)와 엑스프레스 피더스(X-Press Feeders)는 발트해에서 합작회사를 시작하려 한다. 공식적인 시작은 6월 15일이다. 선박 공유 합의에 관한 법적인 전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독일 연방 카르텔 청에 전략상 운영을 위한 합작회사의 설립을 등록했다. 독일 연방 카르텔 청은 약 1주 전에 전략상 운영에 관하여 허가했다. 선박 공유 합의의 배경은 이 두 회사의 선박을 활용하기에 화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노선에서 고객에게 정기적인 선박 연결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외 선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화물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고 유니피더 선사 그룹 CEO인 예스페르 크리스텐센(Jesper Kristensen)이 독일물류신문 DVZ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러나 합작회사는 덴마크 오르후스(Aarhus)에 본사가 있는 유니피더 선사가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혁신이 아니다. 이미 작년 말부터 유니피더 선사는 지역 대리점의 새 형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6월 말에 새 형태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 목표를 성취할 것입니다.“ 라고 크리스텐센은 확신하고 있다. 북유럽에 집중하다 유니피더 선사는
독일 뒤스부르크항은 아드리아 해에 접하고 있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항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체결로 철로 및 트레일러 운송에서 유럽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을 향한 실크로드를 수에즈 운하 및 터키의 육로, 이란을 통해 제공하려 합니다.“ 라고 지난 6월 8일 뒤스부르크 항만청장 에리히 슈타케(Erich Staake)가 말했다. 트리에스테는 뒤스부르크를 통해 북쪽의 실크로드 통로를 얻게 될 것이다. “독일 뒤스부르크항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항에서 화물량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슈타케가 주장했다. “이제 유럽의 실크로드에 대한 구상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라고 트리에스테 항만청 대표인 체노 다고스티노(Zeno D‘Agostino)가 보완 설명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이제까지 중국을 향한 프로젝트였다. 이제부터는 이 프로젝트에 강력한 파트너로 유럽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에 관심을 가지는 중국 중국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항만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트리에스테항과 제노바 항만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총리인 파올로 젠틸로니(Paolo Gentiloni)는 중국을 방문한 후 중국이 이탈리아
2020년에는 노르웨이에서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출항하게 될 것이다. 비르셸란(Birkeland)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롤스로이스 사가 노르웨이를 앞지르지 못한다면 이 컨테이너 선박은 세계 최초의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될 것이다. 야라와 비르셸란 노르웨이에는 야라(Yara)라는 비료 제조사가 있다. 화학 제품 및 비료를 제조공장이 있는 포르스그룬(Porsgrunn)에서 항구가 있는 브레비크(Brevik)까지 운송하기 위해 야라는 매년 화물 자동차 4만대가 필요하다. 브레비크 항구에서 야라는 전세계의 고객에게 제품을 보낸다. 문제는 디젤 화물 자동차 4만대가 약 15 km의 짧은 구간을 지나면서 작은 마을과 도시를 지나게 되어 공기를 더럽히고 소음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야라는 환경과 작은 마을과 도시의 주민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끼칠 수 없어서 선박전자공학 및 연안전자공학 제공업체인 콩스베르그(Kongsberg)와 함께 전기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비르셸란은 세계 최초로 완전히 전기로만 가는 자율 주행 선박이 될 것이다. “배터리로 운영되는 자율 주행 컨테이너 선박으로 도로가 아닌 해상으로 운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엘베 강의 내륙 수운은 디지털화되어야 한다. 디지털화를 위해 브란덴부르크 주, 함부르크 시 및 작센-안할트 주는 지난 5월 17일 독일 마그데부르크(Magdeburg)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엘베 강 회랑 지대의 디지털화 · 엘베 강 4.0“ 작센-안할트 주의 교통부차관 제바스티안 푸츠(Sebastian Putz)에 의하면 디지털화는 앞으로 엘베강의 내륙 수운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화 때문에 사회기반시설, 생산 자원 및 환경을 개선시키면 경쟁력이 생길 것입니다.“ 라고 푸츠가 함부르크 시 및 브란덴부르크 주 정부의 대표자들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에서 말했다. 또, 푸츠는 디지털화가 운송 및 물류 경제의 현대적인 요구사항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란덴부르크 주, 함부르크 시 및 작센-안할트 주는 2015년 가을 이미 엘베 강 유역 내륙 선박 운송 경쟁력을 현대적인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높이는 것에 합의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합한 구체적인 조처는 한자 운송 자문회사 Hanseatic Transport Consultancy (HTC) 연구소 및 자동화 및 커뮤니케이션 연구
물류경제가 현재 유례가 없는 혁신 단계에 있다고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인프라부 장관 알렉산더 도브린트(Alexander Dobrindt)가 지난 5월 8일 말했다. 또, 도브린트는 “이 단계에서 디지털화를 제대로 준비하지 자는 패배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물류는 디지털화를 성공으로 이끌 열쇠 도브린트에 따르면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인프라부에서 연방의회의 임기가 시작할 때에는 “디지털이 물리적인 것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물류 및 운송은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그 반대“라고 도브린트는 강조했다. 인더스트리 4.0, 온라인 거래 및 네트워크는 대규모 사업이 아니라 상품 운송 및 물류로 귀결되었다. “디지털화는 물류를 망치지 않습니다. 물류는 디지털화를 성공으로 이끌 열쇠입니다.“ 라고 도브린트는 강조했다. 드론, 운송 로봇 및 3D 프린트 등을 이용한 운송 교통의 자동화가 물류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 디지털화는 효율적인 상품운송체인을 목표로 한다. 효율적인 상품운송체인을 위해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기본 조건들이 일치해야 한다고 도브린트는 말했다. 독일연방교통계획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할
지난 12개월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다. 지난 12개월동안 시장에서 좋은 값을 받는 프로젝트 화물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컨테이너 정기 노선, 자동차 운송회사 및 벌크선 분야에서 엄청난 경쟁이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프로젝트 물류 및 중량 물류 분야의 가장 큰 산업 박람회인 “브레이크 벌크 유럽(Breakbulk Europe)“이 열렸다. 프로젝트 운송회사가 선박의 할부금을 갚으면서 임차 수용능력을 취급하지 않은 경우에 작년에 엄청난 손해를 기록하며 많은 부분에서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방문객 및 주최자 수천 명이 방문했다. 이전에 열린 박람회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모인 것은 아마도 시장 조건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량 물류 분야에서는 새 고객과 대화를 시작할 모든 기회를 이용해야만 한다. 또,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안목을 얻기 위해 에이전시, 공급업자, 경쟁자와의 다양한 네트워킹을 포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프로젝트 선주들의 소유권 변동 프로젝트 선주 사이에서의 인수, 합병 및 동맹으로 물류 분야가 급격하게 변했다. 최근 리크머스라인(R
지난 4월 27일 제10회 Supply Chain Day에 전 세계에서 약 4만명이 400여 개의 행사에 참가했다. 또, 물류 분야 교육프로그램 및 전공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Supply Chain Day 행사는 물류의 중요성 및 직업분야로서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외에도 BSH, Conrad Electronic, 독일철도, 페덱스, 하팍로이드, 헨켈, 헤르메스, 이케아, Mars, UPS, 잘란도 등 무역, 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유명한 기업들이 나서서 물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독일 및 19개 국가에서 670여 기업이 Supply Chain Day 행사에 참가했다. 예를 들어 아우디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올해 아우디는 잉골슈타트(Ingolstadt) 공장과 네카르줄름(Neckarsulm) 두 곳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생들은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견학으로 어떻게 부품을 조립 밴드에 정확하게 공급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 네카르줄름에서는 대학생들이 생산 및 물류가 앞으로 얼마나 더 스마트해질지에 대해 경험했다. 로봇 기술을 탑재한 아마존 물류창고, 빈젠 아마존은 라인베르크(Rheinberg)의 물류센
디지털화 및 Industry 4.0과 같은 부분에서 화학 및 약품 물류 분야는 자동차산업과 같은 다른 분야와 비교할 때 여전히 뒤처져 있다. 화학물류 분야는 “디지털 보안 시스템 및 감시 시스템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보쉬 서비스 솔루션(Bosch Service Solutions)의 영업부장 아스트리트-카롤리네 람(Astrid-Karoline Lamm)이 말했다. 람은 얼마 전 이와 같은 내용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휘르트(Hürth)에 있는 물류 클러스터의 화학 물류 분야 포럼에서 발표했다. 람은 “물류 감시 및 공급망의 시각화를 위한 해결책이 거대 운송업체에서 이미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쉬의 경우 센서 시스템 및 제공된 데이터 용량의 통계적 평가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능적인 팔레트는 이미 거의 표준“이라고 람은 덧붙였다. 그 동안 이미 포장 분야에 대한 해결책이 나왔다. 앞으로 블리스터(알약 같은 것을 기포같이 생긴 투명 플라스틱 칸 안에 개별 포장하는 것) 또는 개별적인 알약이 센서로 장치될 것이다. “상품 스스로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람은 말했다. 센서가 점차 더 저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표준화가 필요하다 이
독일물류신문 DVZ은 MAN 트럭 및 버스 주식회사 회장 요아힘 드레스(Joachim Dress)와 인터뷰를 가졌다. MAN 트럭 및 버스 주식회사는 전세계적인 디지털화 등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존의 화물자동차 제조사에서 솔루션 개발 회사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MAN의 디지털 솔루션,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 있어 독일물류신문 DVZ(이하 DVZ) : 사회가 디지털화로 변화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기본 조건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어떤 지역이 운송 분야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습니까? 드레스 : 디지털화의 개척자는 확실히 미국이라고 봅니다. 에어비앤비나 우버와 같이 특히 B2C 비즈니스에서 그 경향이 뚜렷합니다. 미국의 기업문화는 전체적으로 혁신 정신이 매우 강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MAN 그룹은 독일에서 많은 것을 이루었기에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B2B 영역에서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또, 경제적인 동력이 가장 큰 운송 산업에서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새 디지털 솔루션의 제공자는 우리의 핵심 시장인 유럽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AN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파트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