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지난 8일 현대중공업과 해사분야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근 국제 해사업계의 화두는 단연 환경규제이다. 작년 10월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70차 회의 (IMO MEPC 70th Meeting)에서 선박 온실가스 및 황산화물 배출 감축을 위한 연료 규제가 도입되는 등 국제해사기구에 의해 발효·강화되는 선박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 배출관련 각종 규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전 세계 해사업계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번 MOU는 일련의 국제 규제에 대해 기술적 공동 대응이 필요함을 양사가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은 향후 선박의 안전과 경제적인 운항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연료유 황함유량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공동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한국선급과 현대중공업간의 공동연구가 한국해사업계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조선, 해운 경기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최근 EU 입출항 선박배출 온실가스 검증서비스(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를 국
최근 불과 1주일 사이에 APL이 운항 중인 서비스 3개가 국내 최첨단 컨테이너 터미널인 BNCT에 속속 입항했다. 5월 31일에는 GSX서비스가 6월 3일에는 EX1 Eastbound, 6월 6일에는 EX1 Westbound가 각각 첫 입항을 한 것이다. 이로써 부산항에 기항 중인 APL의 미국적 독립 운항 서비스들이 모두 BNCT로 이전했다. (월별 약 20,000TEU) 이 중 괌과 사이판을 연결하는 GSX(Guam Saipan Express) 서비스는 요코하마와 부산을 기항하고, EX1(Eagle Express)는 일본의 나하,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부산을 거쳐 미국 L.A.와 오클랜드를 연결한다. BNCT의 존 엘리어트 사장은 “우리는 APL이 BNCT가 제공하는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BNCT의 경우 추가 장비 도입과 컨테이너 장치장 확충을 통해 지금보다 100만 TEU를 더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성장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누구도 견줄 수 없는 강한 미래 성장을 보장한다.”고 했다. BNCT는 최근 2015년에 완공한 확장 사업을 통해 70만 TEU의 추가 처리능력과 16,000TEU 규모의 공컨테이너 장
현대상선이 북중국~서인도를 잇는 신규서비스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고려해운과 프랑스의 CMACGM, 싱가포르의 PEL(Pendulum Express Lines),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 등 글로벌 4개 선사와 함께 북중국~서인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서비스를 개시한다. 신규서비스명은 CWI(China West India Express)이며, 4,600TEU급 컨테이너선을 현대상선 2척, CMACGM 1척, 고려해운 1척, PEL 1척, SCI 1척 등 총 6척 투입해 오는 25일부터 매주 서비스 할 계획이다. 기항지는 천진청도·닝보·싱가포르·포트켈랑·나바셰바(인도)·문드라(인도)·하지라(인도)·콜롬보(스리랑카)·포트켈랑·싱가포르·천진 순이다. 현대상선은 한국~중중국~남중국~서인도를 잇는 CIX(China India Express) 노선에 8,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해 현재 홍콩의 Gold Star Line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이번 CWI(China West India Express) 신규 서비스를 통해 북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상선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전체 실업자 수는 101만 명(실업률 3.7%)으로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이 체감하는 실업률은 통계청의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을 의미, 고용 문제에 또 한 번 경종을 울렸다. 하지만 해가 지난 2017년,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2017년 4월 기준 실업률은 4.2%, 117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실업자 수는 동기간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실업률은 1998년 12.2%를 기록한 이래 최고인 11.2%를 기록, 20여 년 만에 외환위기 직후 상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로 크게 증가했던 세계 주요국들의 실업률은 2010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청년실업률의 감소세가 전체 실업률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며 세계 주요국들의 청년 실업률 대책이 성공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 전체 실업률(%, `10→`16) : 미국(9.6→4.87), EU(9.5→8.5), 영국(7.8→4.8), OECD(8.3→6.3) * 청년 실업률(%, `10→`16) : 미국(18.4→1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전체 실업자 수는 101만 명(실업률 3.7%)으로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이 체감하는 실업률은 통계청의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을 의미, 고용 문제에 또 한 번 경종을 울렸다. 하지만 해가 지난 2017년,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2017년 4월 기준 실업률은 4.2%, 117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실업자 수는 동기간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실업률은 1998년 12.2%를 기록한 이래 최고인 11.2%를 기록, 20여 년 만에 외환위기 직후 상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로 크게 증가했던 세계 주요국들의 실업률은 2010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청년실업률의 감소세가 전체 실업률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며 세계 주요국들의 청년 실업률 대책이 성공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 전체 실업률(%, `10→`16) : 미국(9.6→4.87), EU(9.5→8.5), 영국(7.8→4.8), OECD(8.3→6.3) * 청년 실업률(%, `10→`16) : 미국(18.4→1
지난 해에 이어 7일 제 2회 한-독 물류컨퍼런스가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BVL Kore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 주관 하에 개최 된 이번 행사는 “Changing Environment”를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해운물류 전문가들이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의 축사로 시작 된 이번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산업 전망으로 구성됐다. ‘Industry 4.0과 해운’이라는 키워드로 진행 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토마스 빔머BVL 의장이 ‘독일 해운물류에서의 Industry 4.0’을 주제로 발표, 이어 프랑크 파두치 쉐퍼 싱가포르 비즈니스 개발부 부장이 ‘한국 해운의 동향 및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철웅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인공지능과 스마트 해운물류’, 더크 뮐러링 카텍스 램스타 이사의 ‘신기술과 해운물류’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1세션이 마무리됐다. 뒤이어 진행 된 산업전망에서는 임병익 새만금 개발청 사무관의 ‘물류허브로서의 새만금’, 서용기 로지스올 그룹 상무의 ‘RRPP풀 시스템’,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의 ‘동부익스프레스 오버
해운, 물류분야 전문 언론 기업인 ㈜미디어케이앤(대표 : 국원경)이 지난 7일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Chapter)로 승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디어케이앤은 2015년 10월 BVL의 대표부(Rep.)를 맡은 지 채 2년이 안된 지난 6월 7일 제2회 한독물류컨퍼런스 현장에서 대표부(Chapter)로 승격한 것이다. 이번에 지부로 승격한 미디어케이앤은 앞으로 BVL 한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미디어케이앤은 지난 2년간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Rep.)를 맡으면서 한국과 독일 간 물류교류에 직접적인 가교 역할을 했을 뿐더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의 한독물류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독일의 선진 물류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Supply Chain Day를 통해 물류업계와 학계 그리고 일반대중에게 SCM을 폭넓게 소개했으며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업무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매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국제공급망 컨퍼런스(ISCC: Int'l Supply Chain Coference)에 참여하며 물류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한 달을 맞았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의 행보를 두고 이렇다 저렇다 전체를 평가하기는 섣부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건으로 조기에 치러진 대통령선거여서 정권인수 기간 없이 청와대 비서진만을 우선 꾸린 채 국정의 첫 발을 내디뎠으니 더더욱 그렇다. 문재인 정부 또한 역대 대통령처럼 예외 없이 여전히 ‘우려 반 기대 반’ 속에서 출발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당선직후 몇 달간은 요란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차츰 초심을 잃어가면서 실망을 안겨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으니 국민들 마음은 아직은 혹시나 하는 우려감을 완전히 떨쳐버리진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섣불리 호불호(好不好)를 보이기보다는 관찰기간을 충분히 가진 뒤 평가는 그 다음에 하겠다는 뜻이다. 임기 초기에 기대감을 가졌다가 실망과 함께 자책했던 기억 때문일 것이다. 어찌됐던 출범과 함께 보인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역대 대통령과는 사뭇 달랐다. 그의 말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모로 국정을 경험하고 한 번의 대선 낙선을 통해 터득한 대통령의 바른 자세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듯 한 행보였다. 그래서 문 대통령의
지난 해에 이어 7일 제 2회 한-독 물류컨퍼런스가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BVL Kore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 주관 하에 개최 된 이번 행사는 “Changing Environment”를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해운물류 전문가들이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의 축사로 시작 된 이번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산업 전망으로 구성됐다. ‘Industry 4.0과 해운’이라는 키워드로 진행 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토마스 빔머BVL 의장이 ‘독일 해운물류에서의 Industry 4.0’을 주제로 발표, 이어 프랑크 파두치 쉐퍼 싱가포르 비즈니스 개발부 부장이 ‘한국 해운의 동향 및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철웅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인공지능과 스마트 해운물류’, 더크 뮐러링 카텍스 램스타 이사의 ‘신기술과 해운물류’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1세션이 마무리됐다. 뒤이어 진행 된 산업전망에서는 임병익 새만금 개발청 사무관의 ‘물류허브로서의 새만금’, 서용기 로지스올 그룹 상무의 ‘RRPP풀 시스템’,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의 ‘동부익스프레스 오버
날렵한 선체, 초대형 선박, 효율적 운항 그리고 지속가능한 바이오 연료의 사용으로 해운 부문은 21 세기 중반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극도로 낮출 수 있다고 ‘Transportation Research’ 저널이 발간한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 한 팀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 중인 노르웨이의 과학자들은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6개 그룹으로 기준을 정했는데, 높은 경감 잠재력, 선체 디자인, 규모의 경제, 힘과 추진력, 속도, 연료와 대체 에너지, 기후 경로 및 계획 등이 기준에 포함된다. “배기가스량은 기존 정책과 규정들이 이러한 감축을 이루려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위에 기술한 기준들을 혼합함으로써 현재 기술력으로도 2050년까지 75%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운송되는 화물 당 배기가스량에 있어 4번째에서 6번째 요소들에 의해 배기가스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 과학자 그룹은 말했다. 그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선체 구조는 이산화탄소 배기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경량화, 선체 코팅 및 급유법 같은 추가 요소들도 선체의 성능을 더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유일한 측정으로서의 그 잠재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한다. 노르웨이 해양 기술 연
CJ대한통운과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가 손을 잡고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위메프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Round 관람권 5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위메프앱을 다운로드하고 실행 후 ‘ㅋㅋㅋ(콘텐츠 큐레이션 커머스)’에서 응모한 뒤 CJ Logistics 레이싱팀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총 250명(1인당 2매)을 추첨하고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CJ대한통운과 위메프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며,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와 상생 경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벤트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모터스포츠 홍보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위메프는 신규고객 유치와 기존 회원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과 위메프의 상생 경영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위메프의 전담 배송업체로 최적화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송 정확도 및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날렵한 선체, 초대형 선박, 효율적 운항 그리고 지속가능한 바이오 연료의 사용으로 해운 부문은 21 세기 중반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극도로 낮출 수 있다고 ‘Transportation Research’ 저널이 발간한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 한 팀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 중인 노르웨이의 과학자들은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6개 그룹으로 기준을 정했는데, 높은 경감 잠재력, 선체 디자인, 규모의 경제, 힘과 추진력, 속도, 연료와 대체 에너지, 기후 경로 및 계획 등이 기준에 포함된다. “배기가스량은 기존 정책과 규정들이 이러한 감축을 이루려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위에 기술한 기준들을 혼합함으로써 현재 기술력으로도 2050년까지 75%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운송되는 화물 당 배기가스량에 있어 4번째에서 6번째 요소들에 의해 배기가스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 과학자 그룹은 말했다. 그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선체 구조는 이산화탄소 배기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경량화, 선체 코팅 및 급유법 같은 추가 요소들도 선체의 성능을 더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유일한 측정으로서의 그 잠재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한다. 노르웨이 해양 기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