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한 선체, 초대형 선박, 효율적 운항 그리고 지속가능한 바이오 연료의 사용으로 해운 부문은 21 세기 중반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극도로 낮출 수 있다고 ‘Transportation Research’ 저널이 발간한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 한 팀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 중인 노르웨이의 과학자들은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6개 그룹으로 기준을 정했는데, 높은 경감 잠재력, 선체 디자인, 규모의 경제, 힘과 추진력, 속도, 연료와 대체 에너지, 기후 경로 및 계획 등이 기준에 포함된다. “배기가스량은 기존 정책과 규정들이 이러한 감축을 이루려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위에 기술한 기준들을 혼합함으로써 현재 기술력으로도 2050년까지 75%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운송되는 화물 당 배기가스량에 있어 4번째에서 6번째 요소들에 의해 배기가스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 과학자 그룹은 말했다. 그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선체 구조는 이산화탄소 배기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경량화, 선체 코팅 및 급유법 같은 추가 요소들도 선체의 성능을 더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유일한 측정으로서의 그 잠재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한다. 노르웨이 해양 기술 연
Sleeker hulls, bigger ships, efficient operations and the use of sustainable biofuels can ensure the shipping sector radically cuts its greenhouse gas footprint by mid-century, says a new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Transportation Research. Work by a team of Norwegian scientists identified six groups of measures based on existing technologies with high mitigation potential: hull design; economy of scale; power and propulsion; speed; fuels and alternative energy sources; weather routing and scheduling. “Emissions can be reduced by more than 75%, based on current technologies and by 2050, thr
2020년에는 노르웨이에서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출항하게 될 것이다. 비르셸란(Birkeland)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롤스로이스 사가 노르웨이를 앞지르지 못한다면 이 컨테이너 선박은 세계 최초의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될 것이다. 야라와 비르셸란 노르웨이에는 야라(Yara)라는 비료 제조사가 있다. 화학 제품 및 비료를 제조공장이 있는 포르스그룬(Porsgrunn)에서 항구가 있는 브레비크(Brevik)까지 운송하기 위해 야라는 매년 화물 자동차 4만대가 필요하다. 브레비크 항구에서 야라는 전세계의 고객에게 제품을 보낸다. 문제는 디젤 화물 자동차 4만대가 약 15 km의 짧은 구간을 지나면서 작은 마을과 도시를 지나게 되어 공기를 더럽히고 소음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야라는 환경과 작은 마을과 도시의 주민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끼칠 수 없어서 선박전자공학 및 연안전자공학 제공업체인 콩스베르그(Kongsberg)와 함께 전기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비르셸란은 세계 최초로 완전히 전기로만 가는 자율 주행 선박이 될 것이다. “배터리로 운영되는 자율 주행 컨테이너 선박으로 도로가 아닌 해상으로 운
2020년에는 노르웨이에서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출항하게 될 것이다. 비르셸란(Birkeland)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롤스로이스 사가 노르웨이를 앞지르지 못한다면 이 컨테이너 선박은 세계 최초의 전기 자율주행 컨테이너 선박이 될 것이다. 야라와 비르셸란 노르웨이에는 야라(Yara)라는 비료 제조사가 있다. 화학 제품 및 비료를 제조공장이 있는 포르스그룬(Porsgrunn)에서 항구가 있는 브레비크(Brevik)까지 운송하기 위해 야라는 매년 화물 자동차 4만대가 필요하다. 브레비크 항구에서 야라는 전세계의 고객에게 제품을 보낸다. 문제는 디젤 화물 자동차 4만대가 약 15 km의 짧은 구간을 지나면서 작은 마을과 도시를 지나게 되어 공기를 더럽히고 소음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야라는 환경과 작은 마을과 도시의 주민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끼칠 수 없어서 선박전자공학 및 연안전자공학 제공업체인 콩스베르그(Kongsberg)와 함께 전기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비르셸란은 세계 최초로 완전히 전기로만 가는 자율 주행 선박이 될 것이다. “배터리로 운영되는 자율 주행 컨테이너 선박으로 도로가 아닌 해상으로 운
김칠봉 SM상선 대표이사가 지난 2일 회사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내 및 해외 조직 관리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재무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지금 SM상선의 미주향 선적 물량은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역량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일 뿐”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이어, “SM상선을 배로 비유하자면 이제 고작 앵커(닻)를 들어 올렸을 뿐”이라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다 같이 합심해서 험한 파도를 헤쳐나가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SM 상선의 성공이 한국 해운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해운 시황, 경제 동향, 해외 선사에 대한 분석 등 국내외 해운업 이슈들에 대해 토의하고 수익성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의견 개진 그리고 상호 간의 피드백이 이어졌다. 한편, SM상선은 지난 4월 부산신항만에서 미주 노선 취항식을 가진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 현대글로비스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담벼락 34미터에 걸쳐 벽화를 그렸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보행과 학생들의 통학 시 이용되는 생활도로를 선정해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차량과 사람이 함께 통행하는 골목 담장에 도로 교통에 관한 이미지를 그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과 관련된 이미지도 담았다. 또 삭막한 담벼락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했다. 이 날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정성욱 과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보람차다”며 “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도 안전의 중요성을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밖에도 재난재
거의 1년 전 확장된 파나마 운하의 개장이래로 ‘OOCL France’호가 새로운 운하를 통과한 가장 큰 선박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 새로운 기록은 ‘COSCO Development’호가 확장된 수로를 이용한 첫 번째 1만3천 TEU급 컨테이너선박이 된 지 한 달이 채 안 돼 이루어졌다. 따라서 미동안을 방문한 최대 컨테이너선으로서의 곧 깨질 수밖에 없는 기록을 뒤이어 갈아치운 선박이 된 셈이다. 파나마 운하청(ACP)에 따르면 홍콩 국적의 OOCL France호는 길이 366.47미터에 폭 48.23미터로 총 선적 가능 TEU가 13,926이며 OOCL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13,208 TEU로 나와 있다. OOCL France호는 파나마 운하를 통해 아시아-미동안 항만을 연결하는 오션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주간 남대서양 익스프레스(SAX) 서비스에 투입되면서 지지난 주 수요일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가는 북향 노선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깨뜨렸다. SAX 서비스는 1만1천 TEU에서 1만3천 TEU까지 11척으로 구성된다. OOCL France호는 이 서비스에서 5월 초 이루어진 COSCO Development호 통과 이후로 확장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두 번
거의 1년 전 확장된 파나마 운하의 개장이래로 ‘OOCL France’호가 새로운 운하를 통과한 가장 큰 선박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 새로운 기록은 ‘COSCO Development’호가 확장된 수로를 이용한 첫 번째 1만3천 TEU급 컨테이너선박이 된 지 한 달이 채 안 돼 이루어졌다. 따라서 미동안을 방문한 최대 컨테이너선으로서의 곧 깨질 수밖에 없는 기록을 뒤이어 갈아치운 선박이 된 셈이다. 파나마 운하청(ACP)에 따르면 홍콩 국적의 OOCL France호는 길이 366.47미터에 폭 48.23미터로 총 선적 가능 TEU가 13,926이며 OOCL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13,208 TEU로 나와 있다. OOCL France호는 파나마 운하를 통해 아시아-미동안 항만을 연결하는 오션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주간 남대서양 익스프레스(SAX) 서비스에 투입되면서 지지난 주 수요일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가는 북향 노선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깨뜨렸다. SAX 서비스는 1만1천 TEU에서 1만3천 TEU까지 11척으로 구성된다. OOCL France호는 이 서비스에서 5월 초 이루어진 COSCO Development호 통과 이후로 확장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두 번
The OOCL France has set a new record as the largest ship to transit the Expanded Panama Canal since its inauguration nearly one year ago. The new record comes less than a month after the COSCO Development became the first 13,000 TEU containership to use the expanded waterway. The vessel went on to set the soon-to-be-broken record as the largest containership to visit the U.S. east coast. According to the Panama Canal Authority (ACP), Hong Kong-flagged OOCL France measures 366.47 meters in length by 48.23 meters in beam and has a total TEU allowance (TTA) of 13,926 twenty-foot containers, or 13
“I watched the unification of Germany on location when I was working after Ph.D. in Bremen. At that time, I felt the enormous power of human towards freedom. After coming back to Korea, I found the KINY(Korea Institute for National Unification) has been established and I decided to devote my life to the unification of Korea peninsular being the founding member of KINU.” His coincidence with the unification of Korea has been continued as a chairman of Korea Logistics Forum, even though his term as a research at KINY has been completed 13 years ago. “Sadly, the relationship between South and Nor
부산항만공사는 시민단체(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1일 본사 대강당에서 『부산항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부산항의 『친환경 녹색항만,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푸른 항만 만들기』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정책연구실장은 부산항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선박의 오염물질에 대한 입체적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해양수산부 차원의 관리기본계획 및 이행계획 수립, 중장기적으로 배출통제구역(ECA) 지정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부산항만공사 권소현 건설담당부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①야드트렉터(Y/T) 연료 전환사업(Diesel→LNG) ②e-RTGC 에너지 공급시스템(전기) 전환사업 ③선박전원 육상전력 공급설비(AMP) 설치사업 ④항만배후단지 내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 발전 공급사업 ⑤친환경에너지(해수열)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도입 사업 ⑥항만구역 내 환경친화적 LED조명 교체 ⑦친환경 녹색항만 조성사업 ⑧건설공사 현장 미세먼지 관리 강화 ⑨항만구역 내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를 착실히 추진하여
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31일 몬테네그로 수로기상지진원과 해양조사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해양조사기술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 해역의 해저지형조사 및 전자해도 제작, 해류 및 조석 관측 등 업무를 수행하며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양조사기술 전수도 추진하고 있다. 협약 상대 기관인 몬테네그로 수로기상지진원은 유럽 남동부 아드리아 해 연안에 위치하며, 해양조사, 기상 및 지진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종합과학조사 기관이다. 이번 양국 간 업무협약은 올해 4월 열린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몬테네그로 측이 우리측의 해도 제작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수로분야 정보 등을 상호 교류하고 수로조사 및 관련 간행물 제작, 해양관측 자료 분석 및 관측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전자해도 기술을 유럽에 전파하여 앞선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국제 관측자료 입수 및 관련 기술동향 파악 등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