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통령에 취임함에 따라 그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가시화되며 미국 대내외 무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운·항만 전반에 걸친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트럼프의 부정적 견해로 미국의 국제무역협정은 위축 될 전망이며 특히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로 글로벌 해운·항만 시장 또한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 총액은 2015년 6,594조 달러에 육박하며 이 중 미국의 수출은 1,616조 달러, 수입은 4,978조 달러로 3,362조 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는 지난 30년 간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우선주의에 근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불공정 거래에 대한 WTO 제소, 중국 수입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부과 등을 통한 견제 정책을 검토하며 중국에 무역제재를 가하고 있다. 일본 다이와 증권은 트럼프 공약대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현 4.2%에서 45% 적용 시, 중국의 대미수출은 87% 감소, 중국의 GDP는 현 성장률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일본경제신문 중국
지난해는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컨테이너 해운 부문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특히 어떤 형태로든 진행되고 있는 컨테이너 부문의 합병이 표제를 장식했다. 합병의 수준이 해운의 다른 부분에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발전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들여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해운업이 상당히 망가진 사업임에는 분명하다. 2017년 초 클락슨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할 때 세계 전체 선대는 88,892척으로 24,267개 선주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 이는 계산해보면 선주 당 4척 미만이라는 얘기가 된다. 59척 이상을 소유한 145개 선주가 거의 1만2천 척(톤수로 29%)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합병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기선 부문은 해운업에서 제일 합병이 많이 된 부분이며, 몇몇 대형 회사에게는 아주 친근하게 와 닿는다. 연초에 총 선대에서 5,154척의 컨테이너선이 622개 선주그룹에 소유돼 선주 당 약 8척을 보유하지만, 더 적절하게는 326개 운항선사에 의해 선사 당 약 16척이 운항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상위 8개 운항선사들은 각각 100척 이상을 투입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해운부문이 덜 망가졌음에도 불구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통령에 취임함에 따라 그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가시화되며 미국 대내외 무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운·항만 전반에 걸친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트럼프의 부정적 견해로 미국의 국제무역협정은 위축 될 전망이며 특히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로 글로벌 해운·항만 시장 또한 그 영향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 총액은 2015년 6,594조 달러에 육박하며 이 중 미국의 수출은 1,616조 달러, 수입은 4,978조 달러로 3,362조 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는 지난 30년 간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우선주의에 근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불공정 거래에 대한 WTO 제소, 중국 수입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부과 등을 통한 견제 정책을 검토하며 중국에 무역제재를 가하고 있다. 일본 다이와 증권은 트럼프 공약대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현 4.2%에서 45% 적용 시, 중국의 대미수출은 87% 감소, 중국의 GDP는 현 성장률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일본경제신문 중국
삼성그룹은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초일류 기업군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첨병인 삼성이 한국인들에게는 큰 자부심이자 자랑이기도 하다. 이런 대기업군의 총수가 뜻하지 않게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 법의 심판대에 오르는 치욕의 역사적 오점을 남기게 됐다.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에서 벌어진 일이다. 삼성 창립 79년만에 첫 ‘총수 구속’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른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엮였다는 말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그룹의 총수가 구속돼 포승줄에 묶여 특검 조사를 받으려 호송차에 실려 나오는 모습은 엄연한 현실이다. 아무 혐의도 없는데 오로지 정치적 논리로 영어(囹圄)의 몸이 됐을 리 만무하다. 국법이 그리 허술하진 않음은 삼성도 알고 권력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박영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뇌물 공여와 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국회에서의 위증 등 5가지다. 혐의 내용을 보면 삼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갖가지 특혜를 제공했고 이 부회장이 이를 주도했다. 승마 선수 육성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특정인’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시행할 사업인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 진출 △3자 물류 컨설팅 지원 △공동 물류 컨설팅 △친환경물류 지원사업 등의 주요 내용과 참여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주 기업과 물류 기업 간 상호 협력하여 해외진출(브라질, 자동차부품), 3자 물류(금속제조), 공동 물류(생활용품) 등 분야별 컨설팅 우수사례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며 제3자 공동물류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까지 참여자격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화주·물류 기업 간 상생 협업을 통해 물류운영을 효율화하고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 연안 및 제1·2국제여객터미널 대상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남봉현 사장을 비롯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관계자 및 외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여객터미널 벽체 균열 및 바닥 침하상태 ▲승객 이동로를 포함한 계류시설 및 방풍우 상태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 상태 ▲소방시설 배치 및 작동 적정 여부 등 여객터미널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살폈다. 점검에 참석한 남 사장은 "인천항 여객터미널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인천항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소관 항만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시 발굴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인천항 이용고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만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활로 개척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양부)는 23일 해외 항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항만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2017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올해에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이라는 해외 항만개발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히 무게를 두었다. 그간 해외 항만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정책금융기관 등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 승인을받는 데 곤란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부는 올해부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해외항만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자개발은행(MDB), 정책금융기관, 수출신용기관(ECA) 등 해당 사업의 성격에 맞는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항만사업 특화펀드를 조성하여 우리 기업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자적 금융지원 방안 마련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추진계획에서 항만공사 등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특히 강조한 것도 중요한 변화이다.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항만공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민·관 협력체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PM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운·항만물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일자리창출 공헌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 등이 주최·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자발적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모범적 기업과 기관을 발굴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바탕으로 개항이래 최대치인 컨테이너 물동량 62만teu를 처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특히 특화된 해운·항만물류분야의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며 지적재산권 등록과 고용창출, 매출액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유관기관·협회, 대학교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밸리 구축 사업 추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평택항만공사는 평택 고덕산업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여수 박람회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국제관을 부분 임차하여 문화 및 상업시설로 조성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박람회재단은 작년 말 박람회장 여건변화에 따른 발전방향 수립을 완료하고, 앞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사후면세점, 영화관, 실내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집객 시설의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국제관 유휴 공간에 교육·오락·문화 부문 사업을 유치하여 박람회장 활성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구역별 상업성을 감안한 임대료 차등 할인, 계약기간 연장 등 수요자 중심으로 임대조건을 개선하고 제안서를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박람회장 부지 수요가 예상되는 사업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입주 의사, 선호도 등을 조사하는 과정을 거쳐 총 3단계로 구분하여 책정됐다. 이미 상업시설이 활성화 되어 있는 여수엑스포역 인근은 작년 수준으로 임대료를 동결하고, 그 외 상업시설의 추가 유치가 필요한 엑스포디지털갤러리 후면 부근은 2급지로 지정하여 임대료 30% 인하, 최근 3년간 임대 실적이 없는 전시관 등은 3급지로 구분하여
LG전자는 실용적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실속형 스마트폰 ‘LG X400’을 이동통신3사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LG X400’은 후면 전원키 센서를 활용한 핑거터치 기능을 탑재해 사진 촬영 시 후면 전원키를 손가락으로 한번 터치하면 자동 셀피 촬영과 저장이 가능하다. 뉴스나 영상을 시청 시 후면 전원키를 두 번 터치 후 떼지 않고 유지하면 화면을 캡처하고 저장할 수도 있으며 X시리즈 최초로 내장한 지문 센서로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 잠금 설정을 풀 수 있다. ‘LG X400’의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화각이 70~80도 정도임을 감안할 때 같은 거리에서 50% 이상 더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어 셀카봉 없이도 7~8명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LG X400’은 32GB 메모리를 내장해 16 : 9 비율의 고해상도 사진을 하루 10장씩 2년간 저장해도 넉넉하다. 출하가는 31만 9천 원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2017년도 선원가족 복지를 위한 세부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구체적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선원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며, 선원 가족들이 전국에 있는 콘도를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박 승선 중에 돌아가신 분들의 유족에게는 자녀 학자금과 콘도 이용 등의 혜택이 우선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부두출입 선원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산, 인천 등 9개 주요 항만지역에는 언제든지 편히 쉬면서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선원회관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승선 중 순직한 선원의 유족에게 장제비를 지원하거나, 장해선원의 직업복귀를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며 선원의 무료 취업알선과 외국인 선원들의 인권과 권익보호를 위한 민원상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선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의 복지증진과 고용촉진 및 직업안정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 공공기관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앞으로도 선원가족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해운조합이 제안제도를 통해 조합과 내항해운 발전을 위한 직원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조합의 제안제도는 1995년 3월부터 직원 창의력 개발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은 언제든지 제안제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사업증대 및 경비절감 방안, 업무향상 방안, 조합발전 방안, 청렴향상 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다. 등록된 제안은 업무별 소관 부서에서 즉시 검토하여 원안 또는 일부 승인된 제안은 시행을 추진하고, 추진이 불가능한 제안은 불가 사유를 제안자에게 알려준다. 올해 조합은 기존 제안제도 운영상의 미숙한 점을 보완하고, 업무 개선을 통한 직원 성취감 고취를 위해 임직원 1인당 연 1건 이상 제출 의무화를 시행하는 한편, 제안 건수와 승인여부에 따라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제안자 마일리지 제도를 신규 시행한다. 이 제도에 따라 10점 이상 포인트를 쌓은 직원에게는 연말 포상을 시행하며, 제안이 채택된 직원과 제안을 업무에 반영한 부서는 성과평가에 최대 2점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안제도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113건으로, 그 중 [석유류공급 프로그램 개선(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