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여수·광양항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년간 총 22톤에 달하는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 재활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광양항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여수·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항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겠다는 YGPA의 노력에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13개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 플라스틱의 수거에서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리·운영하는 대표 ESG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여수·광양항 자원순환 프로젝트 운영 프로세스 》 YGPA는 지난 2년간 지속가능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국제 친환경인증기관인 Control Union사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6번째로 OBP(Ocean Bound Plastic) 수거 인증을 획득해 해양 플라스틱의 수거 추적성을 확보했다. 또한 청소업체에 폐현수막을 활용한 마대 등의 수거용품과 수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YGPA의 2년간의 노력은 245톤백(22.2톤, 여수·광양항 내 1,209천 탄소발자국 감축 효과)에 달하는 해양 플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기자단은 6일 한국 해운산업의 세계 5위 도약에 기여한 김영무 전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97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29회로 졸업한 김 전 부회장은 대한선주 조양상선 등에서 승선 근무하다 1983년 1월 해운협회에 입사한 뒤 40여 년간 한국해운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베테랑 해운인이다. 그는 해운협회에서 일하면서 한국해운이 해운산업 합리화, IMF 구제금융, 미국발 금융위기, 해양수산부 해체, 한진해운 사태,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각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5위로 도약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선박도입관세 폐지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 ▲선박투자회사제도 ▲선박톤세제 ▲국책은행의 선박금융 확대 ▲승선근무 예비역 등 국내 해운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주요 정책 도입에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엔 세계 무대에서 한국해운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세계해사대학(WMU) 한국 동문회장을 맡아 문성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WMU 총장 선거 운동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김 전 부회장은 “전문가 집단인 해운전문지 기자단의 감사패가 해운인으로 살아온 지난
케이프사이즈 시장 케이프사이즈 정기용선 노선들의 평균가격이 한 주가 시작될 때에는 상승했지만 곧 10,000달러 문턱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결국 금요일에는 6,529달러로 내려갔다. 이러한 급격한 하락은 주로 북대서양 지역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대서양과 프런트홀 운송이한 주 동안 각각 5000달러와 7,000달러씩 떨어지며 9,083달러와 23,031달러에 머물렀다. 태평양에서는, 서호주에서 칭다오까지의 요율이 7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음력 설 준비기간 동안에는 그보다는 낮은 요율을 보였다. 그나마 태평양의 석탄운송 왕복항해가 선주들에게 약간의 뒷받침이 되어 주었다. 지난 주 톈진에서 인도된 2012년 건조 208,000dwt 선박은 2024년 중반까지 기간으로 17,700달러에 성약되었다. 2020년에 건조된 또 다른 208,000dwt 선박은 1월 13일 카오슝에서 인도되어 9~11개월 기간으로 21,500달러에 성약되었다. 파나막스 시장 전반적으로, 선복량에 비해 적은 화물량이 시장에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파나막스 시장의 침체를 한 주 더 연장했다. 북대서양의 광물 수요가 눈에 띄게 부족하여 시장이 더욱 악화되었고 수요가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1.13(금)부터 3.31(금)까지 사업대상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서 ’21년부터 8척의 친환경 내항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60억원을 지원(5척)한 사업규모를 138% 확대하여 올해 142.5억원을 지원하여 7척 이상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전기-하이브리드, LNG선박 등 친환경 인증 3등급 이상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에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 선박으로 선정될 경우 2년간 건조 비용의 최대 30% 에 해당되는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은 선박 건조공정에 따라 건조착수 시점과 완료 시점에 각각 50%씩 지급하며, 신조선가 200억 이하는 선가의 30%, 200억에서 300억 이하는 선가의 20%, 300억을 초과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1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의 선정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박의 친환경도, 선사의 기업건실도,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 또한 선사는 사업 신청 시 친환경 예비인증서를 제출하여야 하므로, 인증서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12일(목)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양창호 前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또 조봉기 상무이사의 연임과 함께 이철중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선임하는 한편,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 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외항해운업계 CEO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주들을 위해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선화주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화주들이 자국 상선대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는 등 선화주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와 금리인상, 러-우 전쟁 장기화 등으로 해운경기가 매우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올 한해는 우리 모두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고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여 현재의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 국장은 축사를 통해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간의 첨예한 갈등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급격한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크게 위축된데 이어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항만체선 완화로 가용선박이 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컨테이너선 시황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데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국제물류망의 정체와 병목현상으로 국내외 운송여건이 악화되면서 유래를 찾기 힘든 글로벌 물류대란을 겪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정부의 공급망 개선을위한 정책추진에 발맞춰 회원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애로를해소하기 위해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하고 화주단체와 협업하여 중소화주의선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이같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선화주 상생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국내화주들이 자국상선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된 계기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2030년까지의 항만배후단지 개발·운영계획을 담은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확정, 12월 16일(금) 고시했다. 항만배후단지는 항만기능을 지원하고 상품의 가공, 조립, 보관 배송 등 복합물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항만의 인접구역이다.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서, 전국의 무역항을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의 지정과 계획적 공급 및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항만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개발 수요면적 산정과 현장의견 수렴 및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위원장:해수부차관)의 심의를 거쳐 이번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은 ‘항만배후단지를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①항만개발과 수요에 맞는 충분한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하고, ②최첨단·친환경 스마트 그린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③기업하기 좋은 항만배후단지를 개발·운영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선화주상생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화주에 대해 국적선사가 부과하는 체화료(Demurrage) 및 지체료(Detention Charge)를 일시적으로 할인⋅감면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화주들에 대한 우선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항만 내 화물반출입 지연 등에 따른 물류차질로 발생된 체화료 및 지체료에 대해 국내 선화주간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한시적으로 감면⋅할인에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선화주간 주요 현안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우리나라 수출산업 및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민간에서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기관은 코로나19 및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물류난 속에서 수출입화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선복을 긴급 확보하여 우리 수출입화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등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해운협회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11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화물연대의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인해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물류비 인상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과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더욱 고통받고 있다”며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즉시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우리경제는 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는 수출품 운송에 막대한 차질을 발생시켜 우리 경제를 피멍들게 할 것”이라며, 이번 파업으로 인해 “동북아 대표 환적항만인부산항이 환적항으로서의 기능과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통해 그 기대효과를 검증해 보자고 제안한 정부의 중재안을 즉각 수용하여 안전운임제 효과를 검증한 후 품목확대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환적컨테이너의 경우 단거리에 부두전용도로를 저속으로 운행함으로써 화물차주의 과속, 과적, 과로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운임제도의 취지와는 무관한 화물”이라며, “법원에서도 안전운임 도입취지에 맞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기자단이 여의도에 전용 기자실을 마련했다. 해운기자단은 한국해운협회와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에 전용 기자실을 두는 데 합의하고 지난 2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여의도는 해운협회 해양연맹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도선사협회 예선업협동조합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을 비롯해 해양진흥공사·한국선급 서울지사가 소재한 국내 해운업계의 메카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해운빌딩엔 이들 단체가 다수 입주해 있다.해운기자단은 전용 기자실 설치를 계기로 해운 정론(正論)지 역할에 매진해 국내 해운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해운기자단 간사를 맡고 있는 김학준 해운산업신문 국장은 “한국해운이 태동하던 시기부터 동고동락해 온 해운전문지는 해운산업이 어둠의 터널을 지날 땐 등불이 되어 주고 호황기를 맞았을 땐 함께 기뻐하며 다가올 불황을 대비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해운기자단은 앞으로도 깊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해운이 온실가스 규제와 공정위 이슈 같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5일(금)부터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원재료를 수입하거나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선박운항계획 및 현황, 항만별 터미널 운영 정보 등 관련 정보를 선사들로부터 확인하여 운송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형 선사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을 갖추고 있지 않아 수출입기업들이 이를 확보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1년 우리 선사나 항만터미널 운영사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수출입기업에서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 거래소인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고,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안정화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25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출입기업들은 동 플랫폼을 활용해 선박 운항계획 및 현황과 터미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화된 물류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출입기업이 선적하고자 하는 화물이 위험화물에 해당하는지와 적재가 가능한지를 사전에 점검해주는 위험화물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단순히 수출입
케이프사이즈 시장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적당한 계약활동량에도 불구하고 한 주 내내 요율이 하락하며 활기 없이 지나갔다. 케이프사이즈 5TC는 금요일 현재 9,305달러로 전주에 비해 3,502달러 하락했다. 대서양 지역, 특히 북부는 주초에 회복의 조짐 및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는 듯 했지만 주말이 가까워지며 대서양 횡단 C8이 13,022달러, 태평양 횡단 C10이 7,918달러에 거래되는 등 요율 수준이 유지되지 못했다. 서호주의 광산업자들은 일주일 내내 스폿시장에서 많은 선박을 갖고 활발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C5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장이 건강한지를 말해주는 신호이다. 중국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보도가 있지만, 화물 시장이 살아날 징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한 시장의 자극이 없다면, 단기적으로 볼 때 케이프 시장은 점점 더 전망이 암울해 질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 시장 파나막스 시장은 전주 대비 소폭의 조정이 있었지만 한 주를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역력했다 .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확대로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지중해 지역 선복량이 증가해 대서양 횡단 운송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선화주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실 주최로 11월 16일(수)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선화주상생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선화주기업 및 유관단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러-우크라이나 사태 및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요항만 적체현상, 원자재 공급망 제약 등 대내외적으로 산재된 수출입 물류 위기 타개를 위한 선화주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99.7%가 선박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 및 러-우 사태 등 대외경제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선화주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양 업계가 수출입 물류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민간에서 효과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출입 물류를 적극 지원해준 정부와 국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더해진
케이프사이즈 시장 지난 주는 대체로 부정적인 분위기였지만, 마지막은 상승세를 타며 마감했다. 5개의 케이프사이즈 정기용선 항로가 전 주에 비해 2,713달러 낮은 평균 11,139달러로 마감되었다. 브라질에서 칭다오로 가는 항로는 12월초 선적하는 건들이 폭넓은 금액대를 보이며 각각의 날짜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였는데, 금요일에는 19,594달러였다. 11월 말 브라질 항만에서 항차를 끝내는 선박들에게 더 높은 용선료가 제시되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에서는 선주와 용선업자 모두 12월 말 이용할 선박을 계약하는 모습도 보였다. 태평양 지역 서호주-칭다오 간 거래는 8달러 수준이며, 태평양 횡단 왕복 운항은 하루에 약 8,300달러 수준을 맴돌았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부정적인 분위기로, 선주들이 약간의 저항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는 예상보다 누그러진 모습이다. 파나막스 시장 북대서양 등의 지역에서 신규 용선문의가 많지 않아 요율이 천천히 하락하면서 파나막스 부문은 명확한 방향성 없이 혼란스러운 일주일을 보냈다. 그러나, 한 주가 끝나갈 때 남대서양 지역에서 대서양 횡단 운항과 프런트홀 양 부문의 새로운 계약활동이 나타나며 선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남미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올해 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해운운임 등 불안정한 시황 하에서 ‘위기에 강한 해운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시황 변동에 따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하여 11월 4일(금)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하였다. 우리나라 서비스수지의 약 31%를 차지(2021년 기준)하고 있는 해운수지는 한진해운 파산, 해운 불황 등의 여파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적자를 기록해오다 2021년 흑자로 전환되었다. 그런데 해운수지는 세계 해상 운임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임 하락에 따라 흑자폭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운임 하락이 지속될 경우 우리 해운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해운수지(억달러) : (‘16)△13.2 → (’17)△50.1 → (’18)△30.4 → (’19)△21.6 → (’20)△12.5 → (’21)110.4 해운 운임은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모두 팬데믹 기간 소비재 수요가 증가하고 세계 주요 항만 정체 등 물류난으로 인해 이례적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나, 올해 들어 세계 경기 침체, 항만 정체 완화 등으로 급격한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