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물동량이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월 기준 최대 규모인 205만 TEU로 기록되었으며, 작년동월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에서는과거 세 차례에 걸쳐 월 200만 TEU 이상 처리한 적이있었으나, 이번 205만TEU는 처음으로 기록되는 최대 규모였다. 또한, 환적물동량(약 109만TEU)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을 크게 증대시켰다. 특히, 부산항을 동북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선사인 M사의환적 물동량이 3월 당월 53%(약 8만 TEU 증가)로 크게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였다. M사는 2020년이후 높은 환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부산항 이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북미, 남미, 일본,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단독 및 공동운항 노선을 운영하면서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의수출이 반등하면서 리오프닝한 중국의 수출이 반등한 것도 3월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 중하나로 꼽
▲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5일 유럽 및 아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화채권발행은 5년 만기의 미 달러 표시 채권으로, 최종 주문은 29억 달러 이상으로,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기관들의 집중적인 투자로이루어졌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89%, 유럽 11%로 집중된 투자 현황이다. 이번 채권발행은 높은 청약 배수로 인해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0bp(0.30%) 축소되었으며, 신규 발행 프리미엄 없이 발행에 성공했다. 해운시장은미달러로 결제되는 국제금융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외화채권 발행을 통해 환위험에 노출된 국적선사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있도록 안정적인 달러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외화채권 발행을 통해 국적선사들이 직면하는 환위험 부담 경감과 함께 외화 자금 조달 방안 다변화를 통한 향후 국적선사들의 달러 수요 대응에 대비할계획이다. 또한,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공사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신용등급과 대한민국 해운시장에서의 위상 및 정부의 지원가능성 등을 적극 부각시켜 해외 투
▲ 사진=대우조선해양 글로벌해운 경기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가지난해부터 급락하던 추세에서 최근 빠르게 반등하고 있어, 평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선사들의 주력 노선인 북미 서안 운임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해운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033.65로 전주 대비 76.7포인트 상승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줄고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물류난이 완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SCFI는 지난해 1월 첫 주 5109를 기록한후, 지난달 908로 1년간 82%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SCFI가 1000 아래로 떨어지면 주요 해운사들이 손해를 보기 시작하는것으로 평가되고, 이에 따라 900 선까지 내려 해운사들의상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 3주간지수가 13% 이상 상승한 데다, 국내 해운사들의 주력 노선인상하이~미주 서안 운임도 3월 말 대비 45.3% 상승하여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운 운임상승세에 대한 이유는 중국의 3월 수출이
▲ 사진=HMM HMM은 친환경 선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 결과, 10년동안 탄소 배출량을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29.05g으로 57.7% 감축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10년 동안 컨테이너 선복량이 2배 이상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TEU당 탄소 배출량이 1/2 미만으로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탄소 배출저감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이며, 해운업계도 강력한 환경규제를 통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을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MM은 초대형 선박 도입과 선대 에너지 효율 높이기 등의 노력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왔으며, 기존 선대의 경우 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방오도료를 도입하고 구상선수(선박의 앞 모양)를 운항선속에 적합한 형태로 맞게 최적화하는 등 다양효율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항로, 속도, 화물적재 등을 최적화하는 운항 기술 개선도 병행했다. HMM은 2015년에는 전담 TFT를구성하였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박종합상황실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선박의 운
▲ 사진=팬스타라인닷컴 종합해운물류기업인팬스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이 곽인섭 대표로 새로운 리더십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곽 대표는경남 창녕 출신으로 부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오하이오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경력을 가지고 있다. 2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곽 대표는 전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수산청장, 물류항만실장,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한중훼리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9년 4월부터는 팬스타BNGD 대표로서그룹 항운사업을 총괄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는 곽 대표는 "한·중·일 3각 해상물류 서비스와 특송사업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한·일 간 국제여객운송의 조속한 정상화에 노력하고,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사업을 확장하는 한편으로 한·중, 한·러 국제여객사업을 추진해 부산을 국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리더십으로 인해 팬스타그룹의 경쟁력 확보와 국제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현대글로비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현대글로비스가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기업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벌크 시황반등과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기업의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현대글로비스는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올해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전망치를 올려 잡는 분위기다. 현대글로비스는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불황에도 끝없는 도전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도 현대글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장의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KB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반조립제품(CKD) 업황을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8%, 24.1% 상향 조정했다는 내용을 밝혔다. KB증권 연구원 강성진은 “현대글로비스의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434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9.2% 상회하고, KB증권의기존 전망을 3.3%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강성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포워딩, 해운, CKD 사업 등의 영업이익은 환
▲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국내 조선사들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주를 통해 흑자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최근 목표치를 뛰어넘는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49척 50억1000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의 41.4%가량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새해 첫 달 20억달러의 수주를 통해 21%를,대우조선해양도 이달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 세계 친환경 기조에 맞춰 LNG 운반선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한 층 강화된 환경 규제 정책을 내놔 대표적인친환경·고부가 선박인 LNG 운반선을 사업 전략에 앞세우겠다는판단에서다. LNG 운반선은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 추진 선박과 석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적으며, 향후발전 측면에서도 석탄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국내 조선사들도 잇따라 LNG 운반선을 높게 평가하고있다. 특히 LNG 운반선 시장은 국내 조선사들이 높은 시장점유율과 물량을 자랑하며 꾸준히 독점해오고 있어 업계 강점으로도 작용한다. 조선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 국제해사기구 회원국 감사의 부산항컨테이너터미널 현장감사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IMO)가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회원국감사(IMSAS)에서 역대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회원국감사(IMSAS, 7주년주기)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의 국내법 반영여부 및 이행현황 등을 점검하는 제도로, 국가안전관리 수준의 척도로 인식되기 때문에 해운․조선분야의 국제 신인도, 경쟁력과 직결된다. 우리나라는2016년에 회원국감사(IMSAS)제도가 의무화된 이후 처음으로지난해 11월 14~21일7일간 감사를 받았으며,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범부처 국제협약 관리체계 확립’과‘국제협약의 국내법 반영 시스템 구축’ 등 2건의모범사례가 포함된 감사 결과서를 접수했다. ▲ 인천 폐기물 수거 선박 현장감사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이는그동안 회원국감사를 수감한 96개 회원국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의 협약이행 능력을 국제적으로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는그 간, IMO 협약이 우리나라 관련 산업에 미친 경제적 효과는300조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2030년까지 세계 시장규모 약 740조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 항만공사(HPA)와「수소항만구축」관련 정보 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BPA와 함부르크 항만공사는 수소항만 구축 계획 및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부산항만공사(BPA)는 2021년 국토부의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한 부산항 신항 북’컨(컨테이너)’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함부르크 항만(HPA)에서는 함부르크 최대 ‘컨’터미널 운영사인 HHLA(Hamburger Hafen und LogistikAG)와 HHLA산하 컨설팅사인 HPC(Hamburg Port Consulting)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수소 항만 추진을 위한 활동 등을 소개했다. 함부르크가 위치한 북독일 지역은 수소 경제를 위한 지리적인 이점과 인프라가 발달되어 있어 그린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공급, 활용까지 전방위적인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 함부르크에서는 수소 생산시설 마련, 수소 인프라 구축(파이프라인), 수소 산업 활성화, 수소 모빌리티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함부르크 항만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분은 함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