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안전, 민원, 서비스 분야 등 운영전반에 걸쳐 고객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한 개선을 통해‘ 불편없이 사업하기 좋은 가치중심의 부산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전년도 부산항이 2,000만TEU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으나, 부산항 시설여건 및 서비스 수준,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은 외형적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고객 및 근로자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이러한 현장의 불편사항을 전사적 노력을 통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년도 안전·민원 서비스 개선 T/F를 구성하고 관련종사자 개인면담 및 유관협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각종 불편사항을 수집하였으며,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에서 항만운송, 도선·예·부선, 해상화물운송, 해상여객운송, 여객터미널 시설관리 등 총 8개 분야에서 301개의 1차 개선과제를 우선 선정하였다. 또한, 선정된 개선과제의 충실한 해결을 위해 각 과제별 담당부서 및 책임자를 지정하고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로 옴부즈만을 구성하여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 및 추진효과를 검증하고 환류과정을 거쳐 과제이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국내 자동화 항만 구축 정책토론회가 지난 28일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항만의 혁신성장 및 미래 글로벌 시장 주도 관점에서의 자동화항만 구축 필요성과 항만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해 약 150명의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국내 ‘자동화 항만 구축’ 정책 토론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의 개회사와 해양수산부 임현철 국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다. 본 세미나는 먼저 국내 수직터미널과 수평터미널의 시스템 운영 현황과 특징을 BNCT의 전명길 부장과 HPNT의 장원호 상무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다음으로 자동화터미널 구축에 따른 항만인력 문제와 관련된 한국항만운송노동연구원의 임동우 원장의 발표와 미래 혁신 성장에서의 자동화터미널 개발 실태와 일자리 대응 측면에서의 추진방향에 대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최상희 실장이 내용을 발표가 이어졌다. 자동화터미널의 핵심기술 및 적용사례, 항만장비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서호전기 김승남 사장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신창규 부서장이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부산항을 기항하고 있는 3대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주요 선사(Hapag-Lloyd, ONE, CMA-CGM, MSC, OOCL)의 아·태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얼라이언스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난 26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을 기항하고 있는 3대 글로벌 얼라이언스 2M(Maersk, MSC), OCEAN (CMA·CGM, COSCO, Evergreen, OOCL), THE(Hapag-Loyd, Yang-Ming, ONE)는, 전 세계 선복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 부산항에서 처리한 환적화물이 전체물량의 약 71%인 728만TEU를 처리, 부산항이 2,000만TEU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BPA는 금번 3대 글로벌 얼라이언스 선사를 대상으로 금년도 부산항 인센티브 개편내용과 신항 증심준설 완료 및 토도제거 착공, ITT 등 터미널 운영효율 제고계획을 설명하고, 선사의 요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부산항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BPA 강부원 국제물류사업단장은 “금번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부산항 운영을 개선하고 서비스 더욱 강화하여 금년도 부산항 목표 환적 물동량 11,
경기평택항만공사가 7년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의 수혜자가 6천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74차례를 실시해 총 6,061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진료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택항 국제카페리를 이용해 중국을 오가며 생계를 유지하는 소무역상인이다. 60대 이상의 고령자가 대부분인 소무역상인은 중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평택항 인근에 병원 등 의료시설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사드 경제보복과 국제카페리 노선 운항 중단, 농산물 반입한도 축소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국내 소무역상인의 수가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등과 함께 한의과, 내과, 치과 등 꾸준히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의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시작한 행복나눔 이동진료가 7년간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부산항만공사가 금년도 환적화물 목표치 1,109만TEU(전년 대비 8.5% 증가) 달성을 위해 2018년도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시행한다. 부산항 인센티브 제도는 신규 환적화물 유치 및 선사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금년도에도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인센티브 및 항비감면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미주, 유럽노선을 신규로 개설한 선사를 대상으로 노선당 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신규노선 인센티브 및 신항 내 연속적으로 기항하는 한-중, 일, 러노선의 ‘컨’선박의 항비감면 제도를 신설하여 안정적인 물량 확보 및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키로 했으며, 이와 함께 전년대비 환적화물이 증가한 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증가인센티브 및 선대교체(Phase Out), 타부두 환적화물 운송비 지원, 연근해 선사대상 인센티브, 북항-신항간 동시기항 선박 항비감면 등 기존의 인센티브 및 항비감면 제도 또한 지속 시행키로 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해외항만과 날로 치열해지는 환적화물 유치경쟁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금년도 부산항 목표 환적화물 1,109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기술의 발전을 원동력으로 하여 다양한 산업 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제조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와 마찬가지로 항만분야에서 스마트 항만의 패러다임을 가져오고 있다. 스마트 항만은 항만의 자동화를 포함하여 물류 최적화,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및 배후도시와의 연계성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다. 또한 항만과 연결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 공유하는 정보의 허브역할도 수행하면서 관련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스마트 항만을 추구하는 국외 항만의 사례를 살펴보면, 해외 주요 항만들은 포괄적 개념의 스마트 항만 실현을 위해 자동화, 운영 효율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내륙운송 연계를 모두 고려하는 종합 로드맵을 수립하고 각 부문별로 세부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로테르담항, 함부르크항, 중국의 11개 항만 그리고 일본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스마트 항만 구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준비도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혁신성장 주도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 해상물류 구축전략’에 따르면, 스마트 항만
독일 빌헬름스하벤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가 최근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둔 미디어케이앤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은 한국에서 독일 유일의 심해항인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터미널을 대표하여 활동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 항만은 수심이 18미터에 달하며 현대적인 터미널 상부 구조물을 갖추고, 현재 2만 TEU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처리하는데 있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배후단지는 컨테이너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여 산업, 무역 및 물류 기업을 위한 다양한 구성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해운회사인 Maersk Line 및 MSC가 제공하는 AE5 / Albatros 정기선이 빌헬름스하벤과 부산 사이 정규 스케쥴을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터미널(야데베저항) 마케팅 주식회사 대표인 안드레아스 불빈켈씨는 “㈜미디어케이앤은 한국 내 여러 산업, 특히 해양 산업 및 물류 분야 기업들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춰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의 장점을 홍보하기에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한국에서부터 정기선 서비스 홍보 외에도 바로 인접해 있는 배후단지가
∙ 빌헬름스하벤 심해항 바로 인접한 배후단지 내 약 100,000 평방미터 자동차 부품 포장 센터. ∙ 면적 약 45,000 평방미터의 DGNB Gold Standard에 준거한 5 개 홀 ∙ 2018 년 6 월 건축 시작 예정 산업 및 물류 분야의 선도 프로젝트 개발업체 인 Panattoni Europe(이하 파나토니 유럽)과 폭스바겐 그룹이 자동차 부품 수출을 위한 새로운 멀티 브랜드 포장 센터를 건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선택된 위치는 빌헬름스하벤의 야데베저항 내 배후단지이며, 해당 항만은 독일의 유일한 심해항으로 주요 철도 네트워크와 A 29 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되어 있어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파나토니 유럽은 약 100,000 평방미터의 부지 위에 아우디, 폭스바겐 및 폭스바겐 상용차를 위한 자동차 부품을 멕시코, 미국 및 중국의 공장을 포함한 해외의 폭스바겐 그룹 생산 시설로 운송될 새로운 포장 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또한 물류 센터는 총 사용 가능 면적 45,000 평방 미터의 다섯 개의 홀로 구성되며 DGNB Gold Standard [DGNB : Dugnb : Deutsche Gesellschaft für Nachhaltiges Bauen-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기금을 전달했다. 본 공동기금은 지역 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6개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추가 협약을 통해 공동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 기금은 올해 7.5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위탁운영하여 첫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여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성장에 지원된다. 지원사업으로는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프로그램, △공공기관 인재Pool을 활용한 인사·회계·법무 분야의 경영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육성하여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기금의 핵심 사업인 재정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①Pilot Project 단계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성공시 매칭 투자, ②Start-up 단계 기업에 무상 재정지원,
인천항 신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시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고 4차 산업과 연계한 시설 구축계획 평가가 신설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 시 적용되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최근 개정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개정해 입주기업의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배점을 당초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하고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 및 물류자동화 시설 구축계획 항목을 신설하고 5점을 배점하여 4차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을 우선 유치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아울러, 세관에서 공인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 시켜주는 제도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AEO)을 획득한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거래선 유지와 확보에 유리하여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있어 별도 가산점으로 3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설했다. 이번에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