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자사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화주 서비스 지원 강화 및 고객 소통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상선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홈페이지(www.hmm21.com)와 화주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사이트(www.hmm21.com/korea)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방문객들이 메인화면을 통해 현대상선과 관련된 각종 해운뉴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홈페이지의 색상이 기존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변경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배색 변경에 대해 재도약을 위한 임직원들의 열정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주 전용 사이트인 ‘Local Site’를 ‘E-Service’로 전면 개편했다. ‘E-Service’는 기존 104개에 달하던 소메뉴를 58개로 축소하고 퀵링크를 제공, 접근성을 향상 시켰다. 예약 자동접수 기능을 도입해 예약확정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1일에서 1분 이내로 대폭 단축하고, 맞춤형 담당자 정보를 제공해 화주의 신속한 업무처리도 가능해졌다. 그 밖에도 선하증권(B/L) 통합 발행, 선박 일정 조회 간소화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 시켰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불필
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수산·해운·물류 등 해양수산 분야 공공 빅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해양수산 분야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그동안 네이버, 골프존, 삼영이엔씨 등 민간 기업들과 해양정보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민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독도 해저 가상영상(네이버)’, ‘울릉도 스크린 바다골프(골프존)’, ‘3차원 선박 내비게이션(삼영이엔씨)’ 등 새로운 서비스가 시범 제공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산업 부문에서의 해양수산 정보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동안 민간 기업들은 해양수산 빅데이터의 활용 및 민간 기술 융합, 산업화 등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는 점을 들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 연구개발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청해 왔다. 이에 해양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양공간정보 및 수산·항만·물류 분야 450여 종의 해양수산 빅데이터를 민간에서 보다 활발하게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
해양부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7일 첫 회의를 갖는다. 항만 내 선박이 입·출항 및 접안하면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인근 도시의 대기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에 따라, 해양부는 올해 6월 지자체·항만공사(PA)·업계 및 연구기관 등과 함께 항만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만에서 기인하는 미세먼지 관련 국내외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항만 배출원 특성 분석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실무 협의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 협의체는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7월에서 8월에 걸쳐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저감방안별로 적정성·기대효과·보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신규 저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형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1)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배출제한구역2)(ECA) 관련 국제 동향 및 국내 도입방안,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3) 연관 산업의 전망 및 세부 추진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박준권 해양부 항만국
인천항만공사는 청렴의식 향상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구축을 위해 6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남봉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부정청탁 근절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금품·향응 수수 근절 △사적 이해관계의 남용 근절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등 반부패·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국가공기업의 일원으로서 청렴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공정한 사회풍토를 조성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IPA 임직원은 사례중심 청탁금지법 강의를 청강한 후, ‘청렴서약서’ 서명을 통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키로 했다. 한편, IPA는 지난 해 종합청렴도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청렴마일리지제도운영, ‘청렴의 날’을 통한 청렴자가학습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청렴옴브즈만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의 선대 분석을 통해 2010년 이후로 대부분의 주요 선주국들이 엄청나게 선박톤수를 늘리면서 얼마나 빨리 상위권 선주국들의 선대가 성장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선대 증가의 구성요소들은 다양하다. 신조선 및 중고선에 대한 다양한 선택에 직면하여 그리스, 일본 그리고 중국의 선주들은 각기 다른 방안을 선택했다. 세계 선대는 2010년 초 이후로 3억9천7백만 톤(GT)이 늘었는데 그중 반 정도가 그리스, 일본, 중국의 ‘빅3’ 선주국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6억3백만 톤의 선대가 인도된 반면 1억9천9백만 톤이 해체됐다. 그러나 몇몇 선주국들은 선대 확장에 있어 신조선 인도보다는 중고선 구입에 더 의존했다. 2010년 1월 이후로 총 3억 톤의 중고선이 매각됐다고 전해지며 이는 같은 시점에서 세계 선대의 34%에 해당된다. 그리스 소유의 선대는 2010년 1월 이후로 어떤 선주국보다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9천만 톤이 증가해 59%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리스 선주들은 전통적으로 중고선 시장에서 최고 강자였으며 최근 선대 증가의 구성요소에도 반영이 돼있다. 2010년 초 이후로 그리스 선주들에 의한 ‘순구매(총 중고선 구매에서 판매를 뺀
Last month’s Fleet Analysis examined how fast the top owner nations’ fleets have grown since 2010, with most of the major owner countries adding a huge volume of tonnage. However, the composition of fleet growth has been diverse. Faced with a varied selection of newbuild and secondhand vessels, Greek, Japanese and Chinese owners have each opted for different recipes. The world fleet has grown by 397m GT since the start of 2010, with half of this growth accounted for by the ‘big 3’ owner nations of Greece, Japan and China. A total of 603m GT has been delivered into the fleet during this period,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7월 5일 오전 켄싱턴호텔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대 김일동 이사장이 퇴임하고 제6대 이사장으로 포항 동신해운 장성호 대표가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정재 의원, 박명재 의원, 강석효 의원 및 한국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을 비롯한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조합원사 임·직원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장성호 이사장은 현재 예선업계는 수요에 비해 과잉투자되어 시장 질서가 매우 혼탁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사장으로서 예선 시장의 안정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선의 공제사업을 통해 조합원사의 조합회비 경감은 물론 각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조합의 내실을 기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로즈 가든(Rose Garden) 연설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와 주권을 핑계로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 책임을 회피하는 행보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지도자들은 협약 번복은 불가능하며 재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결정에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캐나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정한 연방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규칙과 규정을 시행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미국 내부 상황 또한 트럼프의 입장과는 대조되는 분위기이다. 민주당을 옹호하는 미국 대부분의 대도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 시장인 공화당의 케빈 파울코너(Kevin Faulconer) 또한 “샌디에이고는 획기적인 기후실행계획을 이행하고 태양열, 재생에너지 사용, 수질 정화 등 녹색 일자리 창출에서 국가적 리더가 되어 왔다.”고 말하며 탈퇴 결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주지사들 또한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므로 국제협약은 필수적이며, 청
지난 6월 9일, 로즈 가든(Rose Garden) 연설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와 주권을 핑계로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 책임을 회피하는 행보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지도자들은 협약 번복은 불가능하며 재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결정에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캐나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정한 연방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규칙과 규정을 시행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미국 내부 상황 또한 트럼프의 입장과는 대조되는 분위기이다. 민주당을 옹호하는 미국 대부분의 대도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 시장인 공화당의 케빈 파울코너(Kevin Faulconer) 또한 “샌디에이고는 획기적인 기후실행계획을 이행하고 태양열, 재생에너지 사용, 수질 정화 등 녹색 일자리 창출에서 국가적 리더가 되어 왔다.”고 말하며 탈퇴 결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주지사들 또한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므로 국제협약은 필수적이며, 청
■전보 (이상 '17. 7. 5) < 1급 > △물류단지팀장 조충현 < 2급 > △경영지원팀장 박무동 △미래사업팀장 윤상영 < 3급 > △미래사업팀 투자유치파트장 김진영 △기획조정실 혁신성과파트장 박보인
현대상선의 미주법인 자회사인 LA 소재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s)는 대형 터미널 대비 고비용 구조로 현대상선에 경쟁력 있는 요율 등을 제공하지 못함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르면 7월부터 CUT 기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경우 CUT는 운영중단이 불가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현대상선은 중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선박의 기항이 가능한 터미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CUT 기항 중단으로 하역비용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2017 하계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연지동 본사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영업전략회의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컨테이너사업 총괄/본부장 및 팀장급 임직원과 해외 10여개국 본부 및 법인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을 점검하고 항로별/지역별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창근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해운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회의의 목적”이라며, “시황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총 동원해 수익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근 무차별적인 랜섬웨어 공격이 미국,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가 이러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연2회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해 시황과 개선과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세계 각국의 현장 상황에 맞는 영업 전략을 마련해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