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반 꽁(Nguyen Van Cong) 베트남 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해사청 및 베트남 국영선사 Vinalines(Vietnam National Shipping Lines) 대표자 일행이 29일 오전 현대상선을 방문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초청으로 지난 26일부터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들은 이날 유창근 대표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대상선 베트남 현지 항만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7일 광양항을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컨테이너화물 중심 항만인 부산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벌크화물 처리 현장을 직접 보고, 관련 업무들을 체험해보고자 마련되었다. 현장교육을 통해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주요업무를 이해하고 항만안내선을 통해 벌크부두 등을 직접 견학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고와 직무능력을 제고했다.
인천항만공사가 4차 산업혁명 바로알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2일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물류혁신 워킹그룹’을 발족한데 이어, 28일에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강사를 초청해 ‘왜 4차 산업혁명을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수요강좌를 열었다. 최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강사이자 빅데이터 전문가인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장을 초청해 개최한 이번 강좌에는 IPA 임직원뿐 아니라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강좌에서 박서기 소장은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소개와 함께 △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할 미래세상 △ 4차 산업혁명을 도입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하는 물류기업들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 IPA가 앞으로 관련 신기술을 항만운영에 어떻게 반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었다. 이날 열띤 강의를 펼친 박서기 소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간의 IT 전문기자 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현재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베트남 하이퐁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인천항이 역대 최다 항로인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현대상선 HP3(Haiphong Express 3) 서비스가 신규 개설됐다고 28일 밝혔다. HP3 서비스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선박인 칼리로에(Kalliroe, 1,700TEU급)호는 28일 저녁 인천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첫 입항한다. 칼리로에호는 HP3 서비스에 투입되는 1,700TEU급 선박 2척 중 첫 번째 배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HP3 서비스는 인천항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2일, 베트남 하이퐁까지는 6일 만에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쾌속 서비스다. 노선은 인천-상하이-하이퐁-옌티엔-홍콩-부산-인천이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인천항은 HP3 및 내달 4일 예정된 TIS(Taicang Incheon Service) 노선 신설에 따라 역대 최대인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인천 신항에서 제공하던 현대상선 CTX(China Thailand Express) 서비스가 KVX(Korea Vietnam Express) 서비스로
인천과 중국 장강(양쯔강) 유역을 잇는 컨테이너 노선이 신규 개설돼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천경해운과 중국 상하이인천국제페리(SIFCO)가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타이창·인천서비스(Taicang Incheon Service, TIS)’를 공동 개설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해당 노선의 선박은 오는 30일 중국 장자강에서 처녀 취항해 내달 4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한다. 이번 항로개설로 인천항은 역대 최다 항로인 47개 컨테이너 노선을 통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TIS 노선은 장자강(금)-타이창(토)-인천(화)을 주 1회 서비스하며, SIFCO의 610 TEU급 소형 컨테이너선인 베이하이(Bei Hai)호를 시작으로 두 선사가 매년 선박을 교대 투입할 계획이다. IPA 측은 과거 상하이항을 경유해 화물을 운송하던 장강 내륙 화주들이 TIS 서비스 이용을 통해 운송시간을 단축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TIS 신규 서비스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해양부는 지난 1년 간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평가하여 28일 ‘해양정화사업(오션크린업)’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 기관은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경남 고성군이 선정되었으며, 충남 태안군과 서천군이 각각 2, 3위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양부는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 선박의 안전운항 위협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실적을 평가하는 ‘해양정화사업 우수기관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해양쓰레기 수거 실적과 홍보활동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3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남 고성군은 20개의 해양정화사업을 운영하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인근 유·무인도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전년 대비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높이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와 3위로 선정된 태안군과 서천군의 경우 충청남도와 공고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높인 것은 물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우수하다고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하여 여대 및 일반부 중량급 더블스컬(안다인, 정지혜) 종목에서 8분 31초 65를 기록하며 은메달, 경량급 싱글스컬(노서진) 종목에서 8분 04초 7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은 지난달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에 이어 이번 조정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7월에 개최되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 도대항조정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국내 해양관광이 활성화되며 지난 5년 간 연안여객선 이용객 또한 연평균 1.9% 증가했다. 특히 도서민보다는 일반인의 연안여객선 이용이 크게 증가, 2013년 사상 최대인 1,606만 명을 기록했으며 연안여객선의 일반인 차량 수송 실적 또한 2012년 1,194천 대에서 2016년 2,115천 대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2014년 연안여객 이용객 수가 1,427만 명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2015년과 2016년 각각 1,538만 명, 1,542만 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14년 대비 8% 상승했다. 도서지역의 경제가 연안여객을 이용한 일반인들의 방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연안 여객운송의 안전성,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쾌적성이 도서 및 항만도시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6년 기준 선령 20년 초과 선박은 총 46척으로 2011년 대비 약 2.1배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선박의 2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동일 년도 기준 선령 5년 이하 선박 또한 같은 비율로 증가했으나 노후선박 수치는 2011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선령 25년을 초과한 선박도 7척이
국내 해양관광이 활성화되며 지난 5년 간 연안여객선 이용객 또한 연평균 1.9% 증가했다. 특히 도서민보다는 일반인의 연안여객선 이용이 크게 증가, 2013년 사상 최대인 1,606만 명을 기록했으며 연안여객선의 일반인 차량 수송 실적 또한 2012년 1,194천 대에서 2016년 2,115천 대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2014년 연안여객 이용객 수가 1,427만 명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2015년과 2016년 각각 1,538만 명, 1,542만 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14년 대비 8% 상승했다. 도서지역의 경제가 연안여객을 이용한 일반인들의 방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연안 여객운송의 안전성,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쾌적성이 도서 및 항만도시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6년 기준 선령 20년 초과 선박은 총 46척으로 2011년 대비 약 2.1배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선박의 2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동일 년도 기준 선령 5년 이하 선박 또한 같은 비율로 증가했으나 노후선박 수치는 2011년 대비 16.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선령 25년을 초과한 선박도 7척이
롤스로이스와 글로벌 예인선 업체인 스비처가 최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세계 최초 원격조종 상선인 ‘스비처 허모드’를 선보였다고 롤스로이스가 밝혔다. 올해 초 실시된 데모에서 28미터 길이의 예인선은 선장이 육지에서 조종하는 가운데 코펜하겐 항만에서 몇 가지 움직임을 실행했다. 코펜하겐 항만의 부둣가에 있는 스비처 본부에 원격조종으로 진을 친 스비처 허모드호의 선장은 안벽을 따라 선박을 정박시키고 다시 분리한 다음 360도 돌아서 다시 안벽에 대기 전에 스비처 본부로 다시 조종해 돌아왔다. 로버트 알란 선박 디자인에서 제작한 스비처 허모드호는 2016년 터키 산마르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이 배는 롤스로이스사가 원격 조종 시스템의 주요 연계로 묘사하는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이 장착돼있다. 아울러 각각 2천 키로와트에 1천8백 rpm을 내는 롤스로이스의 MTU 16V4000 M63 디젤 엔진 두 개가 장착돼있다. 롤스로이스는 스비처 허모드호가 선장에게 선박 및 주변 환경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발전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각기 다른 데이터 입력 자료를 묶어주는 일련의 센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선장이 선박을 조종하는 원격 조종 센터(ROC)로
롤스로이스와 글로벌 예인선 업체인 스비처가 최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세계 최초 원격조종 상선인 ‘스비처 허모드’를 선보였다고 롤스로이스가 밝혔다. 올해 초 실시된 데모에서 28미터 길이의 예인선은 선장이 육지에서 조종하는 가운데 코펜하겐 항만에서 몇 가지 움직임을 실행했다. 코펜하겐 항만의 부둣가에 있는 스비처 본부에 원격조종으로 진을 친 스비처 허모드호의 선장은 안벽을 따라 선박을 정박시키고 다시 분리한 다음 360도 돌아서 다시 안벽에 대기 전에 스비처 본부로 다시 조종해 돌아왔다. 로버트 알란 선박 디자인에서 제작한 스비처 허모드호는 2016년 터키 산마르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이 배는 롤스로이스사가 원격 조종 시스템의 주요 연계로 묘사하는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이 장착돼있다. 아울러 각각 2천 키로와트에 1천8백 rpm을 내는 롤스로이스의 MTU 16V4000 M63 디젤 엔진 두 개가 장착돼있다. 롤스로이스는 스비처 허모드호가 선장에게 선박 및 주변 환경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발전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각기 다른 데이터 입력 자료를 묶어주는 일련의 센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선장이 선박을 조종하는 원격 조종 센터(ROC)로
Rolls-Royce and global towage operator Svitzer have demonstrated what is believed to be the world’s first remotely operated commercial vessel, Svitzer Hermod, in Copenhagen, Denmark, Rolls-Royce said Tuesday. During the demonstration earlier this year, the 28-meter-long tugboat safely conducted a number maneuvers in Copenhagen harbor while controlled by a Captain ashore. From the quayside in Copenhagen harbor, Svitzer Hermod’s captain, stationed at a remote base at Svitzer headquarters, berthed the vessel alongside the quay, undocked, turned 360 degrees, and piloted it back to the Svitzer 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