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27일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한 올해의 청렴부서 3개 및 청렴직원 5명을 선정·포상했다. 올해의 청렴부서로는 모든 부서원이 자발적으로 청렴사이버 교육을 이수하고 적극적으로 청렴활동에 참여한 해사안전연구센터, 올해의 청렴인으로는 여객선의 편의시설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부조리 개연성 사전차단 등 제도개선에 노력한 검사기준실 김지홍 대리가 선발됐다. 이외에도 청렴활동 우수 2개부서, 청렴 우수직원 4명이 이날 명예로운 청렴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올해 반부패 T/F팀을 상시 운영하고, 청렴마일리지제도 및 청렴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목익수 이사장은 이날 포상식에서 “청렴마일리지제도 활성화 등 청렴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판에서나 간혹 쓰이던 ‘국정농단’이라는 말이 세간의 화두로 등장했다. 농단(壟斷)은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 하 편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해 이익이나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비유해 쓴 말 아닌가. 이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분명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누군가가 끼어들어 전횡을 일삼다 발각이라도 됐다는 말이다.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렵고 믿어지지가 않지만 엄연한 현실 상황이다. 그것도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는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 현장에서 버젓이 일어난 일이다. 이 때문에 전 국민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허탈감을 넘어 분노로 들끓고 있다. 아침마다 신문의 톱기사 자리에 자랑스럽게(?) 오르고 있는 ‘최순실’이 바로 국정농단의 주인공이다. 처음에는 한 개인의 일탈인 스캔들 정도로만 생각했다. 의혹이 양파껍질처럼 연이어 터져 나와 ‘최순실 의혹’이 되더니 이제는 ‘최순실 게이트’로 확대됐다. 경악할 일이다. 대통령의 권세를 등에 업고 위세를 떨친 전형적인 호가호위(狐假虎威)이자 권력형 비리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누가 여우이고 누가 호랑이인지 분간이 안 된다. 최순실의 위세가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을 넘은 흔적까지 보인다.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지난 2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에서 이사(Board Member)에 선임됐다. 유창근 사장이 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내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사협의회부터 한국 해운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2000년에 설립된 세계선사협의회는 주요 해운 선사들의 정책 협의 및 이익 대변을 위한 비영리 법인이며, 23개의 세계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 MSC, 하팍로이드 등 10개 선사의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16개 회원사들이 참석해 선박평형수규제, 온실가스규제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유창근 사장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미국 댈러스와 영국 런던 등 현대상선의 해외 현장을 방문했으며, 25일부터 26일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의 최고 경영자 모임인 ‘박스클럽’과 주요 해운 선사들의 모임인 ‘세계선사협의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은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현대상선이 주요 선사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영향력
현대자동차는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인 카리브(CARIV)와 함께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운전자가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안전운전, 정속운전을 하면 ‘착한 운전 포인트’를 적립해 최고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은 운전자가 카리브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자신의 차량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동하면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거나 차감돼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으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할 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CARIV’를 검색하거나 카리브 홈페이지(http://cariv.net), 현대자동차 CSR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운전자가 정속주행을 했을 때 속도 및 시간에 따라서 포인트가 올라가며 급출발, 급가속, 과속을 할 경우에는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포인트가 쌓인다. 이 외에도 카리브 어플리케이션은 운전 기록 관리, 차량 관리
현대자동차는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인 카리브(CARIV)와 함께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운전자가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안전운전, 정속운전을 하면 ‘착한 운전 포인트’를 적립해 최고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은 운전자가 카리브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자신의 차량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동하면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거나 차감돼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으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할 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CARIV’를 검색하거나 카리브 홈페이지(http://cariv.net), 현대자동차 CSR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운전자가 정속주행을 했을 때 속도 및 시간에 따라서 포인트가 올라가며 급출발, 급가속, 과속을 할 경우에는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포인트가 쌓인다. 이 외에도 카리브 어플리케이션은 운전 기록 관리, 차량 관리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환경부 주관 '2015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전국 7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IPA는 기준배출량 대비 44%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15년도 감축실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공공부문 중 2위(금상)를 차지했다. IPA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제 제도 도입 이후, 연차별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세우고 LED 조명기기 교체, 태양광 이용 신재생 발전시설 운영 등 에너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기관이 대상이다. 이들은 기관에서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IPA는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 3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및 지열 활용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4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6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날 열린 보고대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삼고 매년 감축 목표 이행을 점검하는 자리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그동안 마린센터 단열필름 설치, 전직원 PC 전력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관리 대상 시설인 평택항 마린센터와 평택항 홍보관의 온실가스 사용량을 2015년 31.3%를 감축하며 130개 지방공사공단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신동수 항만사업팀장은 “공사 임직원과 입주기업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고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조명 사용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및 컨설팅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기준배출량을 2012년 22.8%, 20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천항 북항 배후단지 내 화물차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IPA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운영 예정인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화물차운송협회),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인천항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27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은 화물차주차장 관리업무를 IPFC에 위탁하고, 주차장 배정과 관련한 업무는 화물차운송협회에 위임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주차장 배정이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은 올해 말일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내년에는 월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차장 포장공사가 완료되는 2018년부터는 일반 화물차주차장 이용료(15만~20만/월) 대비 저렴한 수준인 월12만원으로 책정하고 향후 이용실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합리적인 주차장 이용료를 재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 서구 및 북항 인근에는 화물차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택가 인근 불법 주차가 만연하여 지역 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날 북항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 조성 및 관리·운영 협약 체결에 따라 화물차 불법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올해 3분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60만TEU 보다 12.1% 증가한 67만TEU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물동량 중에서 최대수치로 2014년 60만TEU를 달성한 이후 3년 연속으로 60만TEU대를 보였으며, 올해 누적 물동량은 191만TEU로 집계됐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3분기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34만8,528TEU로 51.7%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만7,630TEU(12.1%) 증가했다. 수출은 31만9,908TEU로 전년 동기보다 3만6,082TEU(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3,794TEU(△6.5%), 2,280TEU(△20.1%)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물동량(392,951TEU)이 8.3% (30,243TEU) 그리고 베트남 물동량(64,932TEU)이 33.3% (16,230TEU) 증가했다.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의 영향에 따른 물동량 증대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신규 개설된 중동 항로서비스로 인해 대 이란 물동량이 7월 1,354TEU,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6)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를 주제로 ▲항만 간 협력 : 새로운 발전전략 ▲해운시장 전망과 항만업계의 미래 ▲글로벌 신물류체계에 따른 아시아 역내 ‘컨’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글로벌 물류지도 변화와 대응전략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선용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26여명의 연사, 관심 있는 800여명이 주요이슈들을 가지고 토론과 정책의제형성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동반성장과 공동번영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우예종 사장은 “한진해운 사태 등 해운항만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올해 컨퍼런스는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과거를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2일 오후 3시30분부터 BPA 10층 세미나실에서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영향 그리고 중장기 전략적 시사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전문 연구기관인 드류어리(Drewry)의 해운물류본부장(Managing Director) 팀 파워(Tim Power)와 씨인텔(SeaIntel) CEO 앨런 머피(Alan Murphy)의 주도하에 한진해운사태의 영향 및 전략적 시사점 그리고 해운물류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의 국적선사 한진해운의 위기가 부산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글로벌 해운시장의 동향과 얼라이언스 변화 등에 대한 해외 해운물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침체된 부산항의 활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한다. 박호철 해외투자협력실장은 “한진해운 위기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해외물류전문가의 시각에 의한 한진해운사태 분석 및 의견을 듣는 최초의 세미나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가지고 극복방안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중국 루저우시 리우창 시장 일행이 26일 오후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를 방문했다. 리우창 시장을 단장으로 쉐쉐션 당 서기, 중화권 주임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6일 오후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동량 교류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루저우시는 인구 500만명의 산업도시 도시로 중국 28개 주요 내륙항 중의 하나이자 쓰촨성에서 가장 큰 내륙항인 루저우항이 위치한 곳이다. IPA는 이들을 맞아 인천신항 개발사업과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서비스를 설명하고 루저우항과 인천항의 동향정보와 항만개발 및 운영에 있어서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 특히 인천항에서 상하이항과 양쯔강 내륙 운하를 통해 루저우항까지 이어지는 내륙 항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며 양 항간의 우호증진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인천항은 한국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을 배후로 두고 있으며 루저우항도 중국의 대표 소비시장인 사천성을 배후로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러한 소비시장에서 나타나는 물동량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양 지역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