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 무역항의 항만시설사용료를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항만시설 사용료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항만시설을 사용할 경우 선박입출항료, 화물입출항료 등 사용료는 현행대로 내면 된다. 다만, 사용료 감면 중 일부 감면율은 순차적으로 축소 조정하여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2016년도 사용료는 항만이용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국내외 경제여건과 해운업 장기 불황 등을 고려하여 요율을 동결하기로 개정안을 마련하고 항만시설사용료 조정자문위원회(위원장: 해운물류국장) 자문과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지자체에서 관리권한을 넘겨받은 울릉도, 흑산도항 등 국가에서 관리하는 9개 연안항에 대해 항만 시설사용료 징수체계도 확립했다. 9개 연안항은용기포항, 연평도항, 거문도항, 상왕등도항, 흑산도항, 가거항리항, 국도항, 후포항, 울릉항(9개항)이다. 이 항만들은 2015년에는 한시적으로 기존 조례에 따른 사용료를 부과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전국 연안항 사용료의 평균값을 적용하여 산정한 새로운 요율과 부과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관리 연안항에 대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 우리나라 선원 최저임금을 월 164만1천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51만8천원 대비 8.1% 인상된 것으로 2015년 인상률 7.3%에 비해 0.8%p 더 인상했다. 그동안 선원최저임금은 해상의 열악한 작업 여건과 선원의 생활안정 등을 고려해 육상근로자 임금의 1.3배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노·사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선원최저임금 평균인상률은 육상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0.69%p 높았고 내년도 인상률 8.1%도 육상근로자 인상률 8.06% 보다 높게 책정했다. 내년도 육상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6030원으로 월급으로는 주40시간(월 209시간) 기준으로 126만원이다. 김남규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해운업, 수산업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7년 연속 노·사간 합의를 통해 인상률을 결정한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노·사 모두에 감사드리고, 최저임금 인상이 선원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선박급유에 투입되는 모든 급유선과 유조차량을 등록하도록 명확히 하고, 유조차량에 대한 선박급유업 등록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항만운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박급유업으로 등록한 이후 추가 투입되는 급유선의 경우 미등록 상태로 급유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로 인해 유류오염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가격덤핑 등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가 더 이상 불가능해지게 된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선박급유업에 투입되는 모든 급유선과 유조차량은 관할 항만관리청에 등록하도록 하고, 이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는 경우에도 변경 등록할 것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급유선 등록을 위해서는 사전에 방충재와 방제장비 등을 설치해야 하므로 급유선업계의 부담 등을 고려하여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하였다. 유예기간 이후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에 대해서는 해경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은 항만에서 선박에 연료유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서울 = CSR투데이)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도약하다’, ‘도전하다’, ‘뛰다’는 뜻을 지닌 ‘도(跳)’자를 내년 한자로 선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의 회장단·서울상의 회장단·서울상의 상공회 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2.5%가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跳’(뛸 도)를 꼽아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바라다’, ‘희망하다’는 뜻의 ‘희(希)’(18.9%), ‘살다’, ‘생존하다’는 ‘활(活)’(9.4%), ‘통하다’는 ‘통’(通)(9.4%)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내년의 한자로 ‘도’가 선정된 것과 관련, 2015년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상공인의 희망이 담긴 것으로 풀이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跳跳舞舞’(도도무무)라는 사자성어를 거론하며 ‘뛸 도’자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도도무무는 흥이 나서 손으로 춤을 추며 발을 구른다는 의미로 조 회장은 “힘들었던 한 해를 뒤로하고 2016년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신나고 흥겨운 일들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권혁명 한성대
(서울 = CSR투데이)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도약하다’, ‘도전하다’, ‘뛰다’는 뜻을 지닌 ‘도(跳)’자를 내년 한자로 선정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의 회장단·서울상의 회장단·서울상의 상공회 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2.5%가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跳’(뛸 도)를 꼽아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바라다’, ‘희망하다’는 뜻의 ‘희(希)’(18.9%), ‘살다’, ‘생존하다’는 ‘활(活)’(9.4%), ‘통하다’는 ‘통’(通)(9.4%)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대한상의는 내년의 한자로 ‘도’가 선정된 것과 관련, 2015년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상공인의 희망이 담긴 것으로 풀이했다.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跳跳舞舞’(도도무무)라는 사자성어를 거론하며 ‘뛸 도’자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도도무무는 흥이 나서 손으로 춤을 추며 발을 구른다는 의미로 조 회장은 “힘들었던 한 해를 뒤로하고 2016년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신나고 흥겨운 일들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또 권혁명 한성대 상상력교양교육원 교수는 2016년
(서울 = CSR투데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의 여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미혼모 돕기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 ‘힐링타임’은 지난 30일CJ제일제당센터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선 바자회 ‘나눔은 사랑입니다’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동호회 여직원 30여명은 퇴근 후 틈틈이 제작한 양초와 방향제, 실내 장식으로 인기가 높은 ‘테라리움(유리병에 관엽식물 등을 재배하는 것)’ 등 100여 점의 생활 소품을 판매, 거둔 300여 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구세군 두리홈’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구세군 두리홈은 지난 1926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미혼모 복지시설로 미혼모와 아기들이 함께 생활하며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곳이다. 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 대표 안지선 대리는 “여직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동호회를 꾸리게 됐다”면서 “즐거운 회사생활을 위해 시작한 것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직접 참여, 사업 연계성, 지속성과 진정성
(서울 = CSR투데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의 여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미혼모 돕기에 나섰다.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 ‘힐링타임’은 지난 30일CJ제일제당센터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선 바자회 ‘나눔은 사랑입니다’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회사 동호회 여직원 30여명은 퇴근 후 틈틈이 제작한 양초와 방향제, 실내 장식으로 인기가 높은 ‘테라리움(유리병에 관엽식물 등을 재배하는 것)’ 등 100여 점의 생활 소품을 판매, 거둔 300여 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구세군 두리홈’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구세군 두리홈은 지난 1926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미혼모 복지시설로 미혼모와 아기들이 함께 생활하며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곳이다.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 대표 안지선 대리는 “여직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동호회를 꾸리게 됐다”면서 “즐거운 회사생활을 위해 시작한 것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직접 참여, 사업 연계성, 지속성과 진정성’이라는 CJ그룹의 나눔철학
흥아해운(주)은 지난 30일 하반기 이사회를 통해 2016년 1월 1일자로 승진 인사를 발령했다. 인사발령은 다음과 같다. ◎승진 ▲부장진급자:문제식(수출영업팀), 하만기(영업지원팀), 정두고(호치민현지법인) ▲차장진급자:박종진(총무팀), 이제복(재무팀), 박성진(운영팀), 오지현(수입영업팀), 임태범(해외영업팀), 김석진(영업지원팀), 최재무(방콕현지법인) ▲ 과장진급자:이찬규(일본영업팀), 이승형(울산사무소), 박희근(울산사무소), 조진호(방콕현지법인), 김대현(싱가폴현지법인), 김근영(하노이사무소), 박정용(흥아선무(중국)유한공사), 이득천(진인해운유한공사) ▲ 대리진급자:문상민(운영팀), 강병우(운영팀), 이신정(수출영업팀), 고윤경(수출영업팀), 이승훈(수출영업팀), 이유리(수입영업팀), 김낙희(해외영업팀), 구성회(영업지원팀) ▲ 계장진급자:소예슬(총무팀), 차동준(총무팀), 박민지(재무팀), 손영원(기획팀), 김완회(운영팀), 이선일(운영팀), 이선미(운영팀), 조석영(수출영업팀), 김기호(수출영업팀), 이찬희(수출영업팀), 김광희(수입영업팀), 임정우(해외영업팀), 이 빈(일본영업팀), 김승주(일본영업팀), 권도윤(일본영업팀), 김성수(탱커1팀
(세종 = CSR투데이) 올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500억 달러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 2010년 이후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왔으나 올해는 461억 달러로 작년의 70%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올해 수주액이 크게 줄어 든 것은 유가하락에 따른 발주량 감소, 엔화·유로화 약세 등에 따른 경쟁국과의 경쟁 심화와 함께 과당경쟁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방지를 고려한 우리 기업들의 선별적 수주 노력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해외건설 수주내용을 보면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북미·태평양 지역에서, 공종별로는 토목, 건축, 엔지니어링(용역) 부문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중동이 165억 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친 반면 인프라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작년보다 30% 증가한 197억 달러를 기록했고 북미·태평양 등 선진시장에서도 일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종별로는 토목, 건축, 엔지니어링(용역) 부문이 40%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엔지니어링 부문은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
(세종 = CSR투데이) 올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500억 달러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 2010년 이후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왔으나 올해는 461억 달러로 작년의 70%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올해 수주액이 크게 줄어 든 것은 유가하락에 따른 발주량 감소, 엔화·유로화 약세 등에 따른 경쟁국과의 경쟁 심화와 함께 과당경쟁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방지를 고려한 우리 기업들의 선별적 수주 노력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해외건설 수주내용을 보면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북미·태평양 지역에서, 공종별로는 토목, 건축, 엔지니어링(용역) 부문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중동이 165억 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친 반면 인프라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작년보다 30% 증가한 197억 달러를 기록했고 북미·태평양 등 선진시장에서도 일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종별로는 토목, 건축, 엔지니어링(용역) 부문이 40%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엔지니어링 부문은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운전 및 유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인천신항과 극지연구소(인천시 연수구 소재)를 방문했다. 먼저 김 장관은 인천 신항에서 대(對)중국 수도권 관문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선광 컨테이너부두)의 수출입 화물 양․적하 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극지연구소에서 김 장관은 남극해상에서 조난된 원양어선 ‘썬스타호’를 구조한 아라온호, 남극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 관계자와 영상통화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원양어선 구조 및 극한의 환경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후, 연구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극지분야의 연구성과는 전지구적 문제와 관련되고 국가 위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 줄 것과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오후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도 평택․당진항을 방문하여 항만보안시설 운영과 여객선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윤 차관은 먼저 항만보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최근 부산항의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IS 테러 위협 등 항만보안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함을 상기시키고, 유관기관과 공조 하에 경비․보안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여객터미널에
한국 출신의 임기택 유엔국제해사기구(IMO, 영국 런던 소재) 사무총장이 2016년 1월 1일부터 4년간 공식임기를 시작한다. 임 총장은 지난 IMO 총회(‘15.11.26)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제9대 사무총장으로 승인됐으며 그간 인수인계 절차를 통해 추진업무를 꼼꼼히 준비해 왔다. IMO는 해상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의 제‧개정을 관장하는 유엔(UN)산하 전문기구로서 전 세계 해운·조선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제기구이다. 평생을 해사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해 온 신임 임 사무총장은 선박온실가스 배출, 극지항로 상용화, 이내비게이션 도입 문제 등 IMO가 당면한 현안 과제를 풀어나갈 최적임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임 사무총장은 “국제기준의 효과적 이행, 개도국 역량강화, IMO의 글로벌 위상제고 및 전 회원국의 동반성장 등 4대 정책목표의 달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조직 진단 및 업무평가 등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제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