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결의로 실시된 제59회 정기총회에서 2020년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조선‧해운업계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전 세계 신조발주량이 전년대비 29%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았지만 신속한 원격 선박검사 체계 마련 및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 디지털‧친환경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전년대비 6.4% 증가한 7200만톤의 등록톤수를 기록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등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상근임원도 선임됐다. 지난해 12월 임기 만료된 하태범 연구본부장의 뒤를 이어 김대헌 연구본부장 직무대행이 상근임원(전무이사)으로 선임, 연구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김대헌 본부장은 인하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한국선급에 입사해 기술전략개발팀장, 연구소장, 디지털기술원장을 역임했다. 선임일인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상근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총회 회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서면결의로 정기총회를 진행하게 됐는데 내년에는 회원 모두를 모시고 정기총회를 개최하길 기원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기업으로 2004년 1월 16일 설립된 부산항만공사가 15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여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선진항만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창립기념식은 남기찬 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박신호 노조위원장의 화합사 발표, ‘BPA 비전 선포’ 및 ‘창립 17주년 경영성과 및 향후 과제’ 발표의 순으로 개최됐다. 남기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부산항의 물동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지난해 부산항은 환적물동량이 3%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된 성과는 부산항의 현장근로자, 운영사 및 유관기관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현재 부산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혁신을 통해 해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항만기업”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7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조직은 2004년 임직원 106명, 자산 3조 4,556억 원, 예산 1,434억 원에서 출발하여 2021년 1월 기준으로 임직원 266명(150.9% 증가), 자산 6조 2,930억 원(82.1% 증가)로 성장했다. 또한, 예산은 지난해부터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4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외항해운업계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란의 우리 선박 나포로 호르무즈해협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미국의 정권교체와 미⋅중간 무역전쟁 등으로 해운시장을 둘러싼 여건은 녹녹치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경영 내실화를 통해 해운재건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해운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차질없는 운송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선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추진하여 선박운항과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자본금 확대를 통해 진흥공사의 금융지원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안정적인 화물확보와 경쟁력 있는 선박확충이라는 해운재건 5개년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해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지구인의 활동을 제한시킨 그야말로 현대사에 있어 대재앙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도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와 해운항만 생태계마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부산항은 중단 없이 운영을 이어 가고 있으며, 물동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지난해 부산항의 물동량은 1% 수준의 감소 선에 그쳤습니다. 이것은 공사 임직원, 항만업계 종사자, 항만 방역 관계자 등 항만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1년 경제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전과 시련은 올 한해도 이어지리라 예상됩니다. 항만물동량은 V자형 회복기로 들어서겠지만 여객 부문은 L자형 침체기가 이어질 것입니다. 부의 분배 측면에서는 K자형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 공사는 더욱 공공성을 강화하는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특히, 안전항해 및 비용절감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해상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는 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큰 혼란과 위기를 겪었으며 지금까지도 한 치 앞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24K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을 인수하고 THE Alliance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21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2020년은 각별히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새로운 사명 ‘HMM’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이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제 새롭게 다가오는 2021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에 기
존경하는 임직원 및 해사업계 관계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KR 임직원 여러분과 가족 모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해운 및 조선산업의 부활을 꿈꾸며 국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해사업계와 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국회, 해양수산부 등 모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롭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창립 60주년이었던 2020년은 KR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와 신조선 발주량 급감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였고,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디지털선급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틀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검사 및 심사품질을 제고하여 선사의 안전관리에 기여하고 환경규제와 관련한 고객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고객관점의 기술서비스도 강화하였으며, 대형조선소‧해운사와의 공동연구 등 업계와 상생을 위한 기술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여 KR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쌓음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등 유의미한 한 해 였습니다. 이는 전 임직원이 고객을 우
존경하는 국내외 해운가족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해운역사상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로 꼽히는 IMO 2020 황산화물 배출규제의 시행으로 시작된 작년 한해는 연초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사상초유의 팬더믹 사태로 확대되면서 위기상황이 연속되는 비상한 한해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 개최 등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해운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지정하고 꼼꼼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국가간 봉쇄조치로 여행과 이동이 금지되면서 세계무역의 핵심인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노사정이 합심하여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합리적인 방역지침과 특별기 취항 등 동북아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인 선원교대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다행히 지난 연말부터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발된 백신에 대한 사용승인 소식과 함께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올 상반기 중에 코로나 여파가 진정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년 하반기 들어 컨테이너 운송수요가 폭등하면서 애로를 호소하는 우
인천항만공사가 창립 10주년(7월 11일)을 맞아 9일 기념식을 갖고, 10년의 항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항로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이날 오전 사내 대강당에서 유창근 사장과 전현직 임직원, 박광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정준석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사회 전반의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영하면서도 의미 있는 행사가 돼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임직원 중심으로 조용하고 검소하게 치러졌으며,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10년 사사(社史) 제작보고, 10주년 기념영상 상영에 이은 유창근 사장의 기념사 수순으로 진행됐다.유창근 사장은 기념사에서 “출범 이후 10년의 항해를 도와주시고 함께 해 주신 인천항 이용자와 항만가족,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인천항을 고객이 만족하는 항, 회사를 국민이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또 “인천항만공사가 생겨나 인천항의 어떤 점들이 더 좋아지고 개선됐는지 겸허하게 돌아보면서 새로운 10년을 마주하고 100년의 항해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