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태 일조 노선 안정적 물동량 확보 차원현지 화주물류기업 타깃 집중 포트세일 펼쳐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연태(烟台)와 일조(日照)에서 중국향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포트세일즈는 앞서 7월 1일 신규 취항한 평택~연태 간 카페리 노선의 조기 활성화와 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평택~일조 간 노선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평택항 화물유치 대표단은 세일즈 첫날인 23일 연태 쉐라톤호텔에서 최근 신규 취항한 평택~연태 간 카페리 노선의 화물 창출을 통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연태한인상공회 회원사를 비롯 연태시정부, 연태항그룹, 연태발해국제윤도유한공사 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물동량 조기 확보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정승봉 사장이 직접 연단으로 나와 “평택과 연태를 잇는 항로가 신설돼 이 지역의 수출입화물 운송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처리 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항에 최우선 역점을 둔 선박을 투입
집 근처에 고등학교가 있다보니 가끔 떡볶이 같은 거 먹을 때 아이들 무리에 뒤섞여 먹을 때가 있다. 조잘조잘대거나 웃는 소리가 흥겨운 음악처럼 들리기도 해 묘한 청량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딱한 건 애들이 너무 바쁘다는 거다. 허겁지겁 먹고들 일어나 마트 앞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학원 차들을 타고 무리를 지어 여기 저기 학원으로 실려 간다.대부분 명랑한 표정으로 웃고 떠드는데 가끔 멍한 표정으로 하릴없이 그늘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 기사아저씨나 카페테라스에서 무료하게 있는 나를 부러운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애들도 있다. 우려가 될 정도로 표정이 어두운 아이들도 간혹 보인다. 하루 15시간 이상을 공부에 몰입해야 하는 현실에 있으니 그런 게 이상할 게 없고 어쩌면 당연한 거 아닌가.광적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이 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이미 도를 넘어섰다. 무엇을 위해서 그 꽃다운 나이에 공부하는 기계가 되어 살아야 한단 말인가. 이런 말을 하면 '당신은 애가 없어서 모른다' '너도 애 낳아봐라. 니 자식만 도태시키고 싶나' 하는 얘기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교육현실을 개탄하면서도 자기 자녀가 이른바 명문대에 진학하면 기뻐하고 자랑하기도 한다. 그게 문제인
급성장 동북아 크루즈산업. 인천항 기항객 1년 새 73% 증가.IPA, 인천재능대, 롯데관광개발(주) 업무계약 MOU 체결.인천신항 조기개장 발맞춘 전문 일자리, 부가가치 창출.중국발 크루즈 기항객의 수가 매년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향후 지역경제활성화의 큰 기여가 예측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크루즈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공’ 협력이 본격화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롯데관광개발(총괄부사장 백 현)과 21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 교환은 크루즈 및 전후방 연관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더 많은 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크루즈산업 저변 확대의 기틀을 다져 나가자는데 이들 기업-교육기관-공공기관 3주체가 뜻을 함께 한 데 따른 것이다.크루즈업계 발전에 필수불가결 요소로 알려진 크루즈 전문인력은 그동안 국제적 전문성과 인력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현재 대경대학교와 아세아항공전문학교에 크루즈승무원과가 개설되어 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한국을 모항으로 출범한 국적크루즈선사들의 잇따른 부진과 기항중심의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사장 곽인섭)은 동아시아해의 지속가능 발전 이행을 위해 지난 18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기구(PEMSEA) 및 벵갈만 광역생태계보전사업(BOBLME) 사무국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동아시아해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KOEM과 PEMSEA, BOBLME 등 3개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환경관리와 생태계보전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의서(LOA)를 오는 9월 중 서울에서 체결하기로 했다. PEMSEA는 동아시아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으며, 동아시아 14개국 및 20개 비정부기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12년 20번째 비정부기구로 가입한 공단은 적극적인 해양환경 보호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PEMSEA 우수협력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BOBLME은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몰디브, 스리랑카, 태국 등 8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벵갈만의 광역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 기반 수산업 관리 및 역량강화 교육프로
2014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크루즈 여행자수는 44만 9천명으로 작년대비 88.8%가 증가했다. 쉬퍼스저널이 기획 연재한 한국 크루즈계의 선구자들은 중국 크루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 입은 한국의 무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0년 세계 2위로 급부상이 예측되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 로얄 캐리비안(Royal Caribbean), 코스타(Costa)와 함께 현재 아시아 3대 선사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아시아 유일 5성급 프리미엄 라인만의 품격 있는 인테리어, 격조 높은 서비스로 매년 업계 최고 성장률과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2013년 한국 최초의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크루즈 업계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바다위에서 즐기는 진정한 휴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최고 품격으로 촉망받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아본다.역사1965년 당시 미국 LA와 멕시코를 오가던 배 1척으로 시작된 프린세스 크루즈는 현재 17척의 대형 크루즈선과 매년 130만 명이 이용하는 세계 3위의 크루즈 선사로 우뚝 섰다. 특히 1977년 우리나라에서도
한진해운이 최근 본사 임원 및 해외 지역본부장 등 국내,외 주요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여 흑자 달성을 위한 전략 총점검에 나섰다.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시황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선대 및 항로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역별 주요 이슈 및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등 주제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환골탈태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업현장에 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한진해운은 “이번 회의는 본사 및 4개 지역본부의 영업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원가 절감, 영업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연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라고 밝혔다.한편,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 유상증자 및 전용선 사업부 매각 등 재무구조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해나
지난 2009년부터 추진돼 왔던 평택-연태 카페리항로가 7월 1일 중국 연태항, 2일 한국 평택항에서 각각 취항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한중합작선사인 연태발해국제윤도는 먼저 7월 1일 오전 11시 중국 연태항국제여객부두에서 평택-연태 카페리항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연태훼리㈜ 홍승두 회장, 발해윤도 위신건 총경리, 연태항집단유한공사 주파 동사장, 장금상선 김남덕 상무, 임광개발 임재원 대표, 해공 김영윤 대표, 동방 김순규 평택지사장 등 양국 주주들이 대거 참여했다.또한 중국교통부 국제합작공사 양잔 사장, 산동성 교통국 가오홍타오 청장, 연태시정부 왕쭝 부시장 등이 항로 개설을 지원해준 관계자들도 참여해 첫 취항을 축하했다. 연태발해윤도 한국측 대주주인 연태훼리㈜ 홍승두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택-연태로 카페리항로 첫 취항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신 양국 주주들과 항로 개설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양국 정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카페리항로 개설은 양국간 다리를 놓는 것과 같다. 다리가 놓여지면 양도시간 많은 교류가 생기고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연태발해윤도
스와이어 쉬핑(Swire Shipping)은 동북아시아와 호주, 파푸아 뉴기니를 잇는 서비스 확장에 부산항을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국내 화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호주 동부해안과 파푸아 뉴기니의 포트 모레스비항으로 일반화물, 냉동화물, 드라이벌크화물, 프로젝트 벌크화물을 부산에서 직접 보낼 수 있게 된다.이 서비스에는 3만1천 톤급 선박 3척이 투입되며 부산항에는 8월 7일 첫 선박이 입항 예정으로 있다. 월 1회 서비스로 부산에서 포트 모레스비까지는 약 33일이 소요된다.정리. 쉬퍼스저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7월 4일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를 방문한, 프랭크 루(Frank Lu) 양밍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P3 무산 이후의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과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한진해운과 양밍은 CKYHE 얼라이언스의 튼튼한 공조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조양호 회장은 “얼라이언스 선사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시황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공조로 CKYHE 얼라이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한편, 지난 5월 조양호 회장은 아시아 선사 간 상생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CKYHE 얼라이언스의 결속을 다지고자 대만의 에버그린 본사를 방문, 창융파(Chang Yung-Fa, 張榮發) 회장과 면담을 한 바 있다.참고로, 지난 3월 부로 대만의 에버그린(Evergreen Line)이 참여하게 된 CKYHE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한진해운(Hanjn Shipping), 중국의 코스코(COSCO), 일본의 케이라인(K-Line), 대만의 양밍(YAN
현재 이 순간에도 인터넷 포털과 SNS 등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정보들이 ‘데이터’라는 이름으로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구름처럼 실체없이 떠도는 건 아니다. ‘서버’라고 하는, 눈으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기계 안에 저장되고 있는 것이다.전쟁이나 천재지변, 화재 등으로 서버가 파괴되면 그 안의 데이터들은 간단하게 사라져버리고 만다. 물론 그런 사태에 대비해서 이중 삼중의 철저한 방비책을 세워놓고 있을 것이다. 그 중 가장 확실한 방비책은 ‘미러링 mirroring’이라고 한다. 데이터를 하나의 서버가 아니라 다른 서버에 똑같이 동시에 저장하는 것이다. 이때 화재 등을 대비해 서버가 있는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에 똑같은 시스템을 둔다. 이런 식으로 각지에 똑같은 서버를 몇 개 두면 사고가 발생해도 데이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 돈이다. 같은 서버 한대만 더 가동해도 엄청난 돈이 드는데 몇개의 똑같은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들겠는가. 그래서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들은 미러링 대신 나중에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방식을 택한다.우리가 노트북에 담긴 정보들을 한달이나 혹은 일주일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대금 5,000억원이 현대상선에 유입됐다.현대상선에 따르면 IMM 컨서시엄은(IMM프라이빗에쿼티, IMM 인베스트먼트) 7월 3일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대금으로 현대상선에 5,000억원 입금을 완결했다. 현대상선은 이 대금 가운데 1,000억원은 신설 LNG 운송사업회사인 현대엘엔지해운주식회사에 출자하며, 나머지는 재무구조 개선에 쓰기로 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대금 5,000억원 유입으로 현대상선의 유동성은 개선될 것이며, 부채비율 또한 상당규모 감소하는 재무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현대그룹의 자구안 이행 속도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어 시장의 신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은 지난 2월 IMM 컨서시엄을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하였고, 이후 2달여 동안 실사를 거쳐 지난 4월 30일 최종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에 매각대금이 정산됨에 따라 지난 5개월간의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매각 방식은 현대상선과 아이기스원 (IMM 컨서시엄이 설립한 SPC)이 신설 LNG 운송사업회사인 현대엘엔지해운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에 현대상선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곽인섭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공단의 윤리규범을 쉽게 접하고, 이해를 돕기 위하여 ‘윤리규범집’을 발간해 이를 전 임직원 및 관계기관에 배포하였다.이번에 발간된 윤리규범집에는 윤리헌장을 중심으로, 윤리강령규정, 임직원 행동강령규정, 임직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 공익신고자 보호·보상에 관한 지침, 직무관련자 접촉 시 행동지침 등 분산되어 있던 10개의 청렴·윤리 규정이 수록되었다.또한, 공단은 이번 윤리규범집 발간을 출발점으로 하여 조직 내 발생빈도가 높은 부패행위 사례와 그 해결책을 제시해 실제 상황에 참고할 수 있는 ‘윤리규범 참고서’도 향후 발간하여, 윤리경영 전파 및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공단의 윤리규범집 제작이 윤리 규정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도를 돕는 것은 물론, 청렴·윤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범집 발간 외에도 다양한 청렴·윤리시책을 추진하여 청렴한 공단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리. 쉬퍼스저널
자고로 산사람은 산사람답고, 바닷사람은 바닷사람다워야 한다. 거친 산세의 위엄 어린 호연지기가 느껴져야 산사람이다. 거친 파도를 뚫고가는 뚝심과 푸른 낭만이 절로 보여야 바닷사람이다. 여기 명실공히 ‘크루즈사람’이라 할 만한 이가 있다. 한국 크루즈업계의 탄탄한 주춧돌이자 지난 15년간 세계 유수 럭셔리 크루즈와 리버 크루즈 선사들의 한국 총판을 도맡아온 크루즈 인터내셔널(www.cruise.co.kr)의 대표이사 유인태.그와 대화를 나눈다는 건 마치 근사한 크루즈 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 세심한 배려와 사려 깊은 언행, 삶의 먼발치에서 찬찬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선장같은 풍채의 아름다운 여유. 그와 만나면 누구라도 ‘사람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과 관심’이라는 진정한 크루즈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된다. ‘한국 크루즈계의 선구자’ 릴레이 인터뷰의 4번째 주인공. 그는 그 누구보다 온전히 크루즈사람답다.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아닙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사실 오늘 출근하는 길에 이번 인터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려야 하나 많이 생각했습니다. 제가 중언부언하는 스타일이라서요(웃음). 아무튼 제 소신껏 말씀드리겠습니다. Q. 한국 여행업계의 시작부터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발표한 2013 가정폭력 행위자상담 통계에 따르면 손발이나 흉기를 사용한 한국의 가정폭력 현황은 2012년 84.1%에서 2013년 89.8%로 증가했다. 이 중 남편에 의한 아내 폭행이 77.9%로 압도적이다. 적지 않은 가정에서 아내들이 남편들에게 손발, 흉기로 얻어맞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야만적인 현실은 왜 개선되지 않는 것일까.한국사회가 ‘가정’이란 사회단위를 너무 불가침의 영역으로 개별 성역화하는 것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가정폭력? 그게 뭐? 때리는 놈이 나쁜 놈이란 거 누가 모르나? 요새 세상에 맞는 사람도 바보지 뭐. 딱하지만 뭘 어떻게 할 건데? 자기들 가정 문제인데. 이런 시각들로 인해 명백한 범죄인 가정폭력이 당사자 개인들이 해결할 문제 희석화되어 버리곤 한다.가정폭력에는 아내 폭행이 가장 많지만 그밖에 노인 학대, 언어폭력, 데이트 폭력에 이르기까지 그 양상들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 폭력의 연쇄고리에서 가장 하부에 위치하면서 가장 가혹한 폭력은 아동학대이다. 아내폭행에서부터 아동학대에 이르기까지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폭력이 무섭고 소름끼치는 것은 많은 경우가 ‘사랑하니까’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그 중심에도 가족이
현대상선이 컨테이너부문 하계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현대상선은 26일부터 27일까지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이석동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해외주재원 23명, 현지직원 22명 등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 하계 아주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로 및 선대 운영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대륙별 영업전략회의에서 파악한 현지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컨테이너 집하 개선, 소석률 극대화 등 흑자전환을 위한 수익성 극대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현대상선은 미주와 유렵, 남미 지역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유럽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댈러스에서 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했다. 남미 지역은 11일부터 12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영업전략회의를 열었다.이날 개회식에서 이석동 현대상선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회의의 목적”이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영업현황의 변화를 공유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전략을 마련하여 연내 흑자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