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위해, 인천-청도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 최장현 사장이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에 선정되었다.위동항운은 지난 10월 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중앙일보 주최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 선정행사에서 최장현 사장이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JTBC,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를 선정하여 그 경영이념 및 가치관을 널리 알림으로써 참다운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최장현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서비스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카페리 여객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였으며, 해상운송에 국한하던 카페리 화물운송에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접목한 복합운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 범위와 시장을 확대하는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금융위기와 긴 해운불황 속에서도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해 온 최장현 사장은 위동의 사회에 대한 최우선 의무는 ‘안전운항’이라는 방침 아래 안전
개혁, 쇄신을 기반으로 한 YGPA의 혁신적 업그레이드.부채 탕감의 의지를 천명한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의 4대 슬로건.에너지 효율개선 및 그린 포트 사업 등 2014년을 중장기 신도약의 원년으로.YGPA(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이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4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미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과도한 금융부채로 경영쇄신이 절실했던 YGPA의 해결사로 나선 그는 취임 9개월 만에 200억원의 부채를 탕감하는데 성공하면서 공사에 효율적 경영기반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YGPA가 가진 많은 과제들에 대한 깊은 고찰과 현실적인 해결방안으로 근시일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내비친 그는, 태양광 설치 등의 에너지 효율개선을 통한 그린 포트사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 밀착 경영과 같은 중장기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새롭게 도약하는 YGPA. 그 구체적인 면면을 살펴본다. 미래발전 기반 구축 1. 미래 발전 기반 구축중장기 경영계획 대형 포트 리뉴얼거시적 관점으로 202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 레벨업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부채축소에 초점을 맞췄다. 수익성 극대화 및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한 중장기 재무관리
Special Interview롯데관광 부사장 백현Q. 현재 한국에서 국적 크루즈선사의 출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불가능합니다. 항공사를 예로 들어 볼까요. 비행기가 1대일 때와 3대일 때의 필요비용이 거의 같습니다. 인건비, 수리비, 선식비, 용품비 등 최소한의 일정비용이 든다는 거죠. 세계적인 크루즈선사들은 한 번에 100척 가까이 운영합니다. 국적선사 1,2척으로는 그들과 경쟁이 안됩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도 힘듭니다. 크루즈육성법안의 선내 카지노를 허가 해준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 크루즈선사들도 카지노를 절대 수익창출의 수단이라 보지않습니다. 서비스의 하나일 뿐입니다.Q. 국적 크루즈선사들이 출범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한다면 어떨까요.현재 중국의 크루즈 아웃바운드 시장이 100만 명입니다. 일본이 40만, 한국은 1만 5천명입니다. 그 중에 전세선 포함, 롯데관광이 50%를 소화하고 있고요. 중국처럼 아웃바운드 시장이 커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적 크루즈선사가 출현하는 것은 힘듭니다. 그럼 3면이 바다고, 해운, 조선산업이 발달된 한국이 왜 크루즈산업은 안되냐.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병원장 김영모)은 한중 카페리여행객들의 생명안전과 신속한 응급조치를 목적으로 “의료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2014년 10월 1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협약은 선내의료진과 병원의료진(응급의학과 등)간 유선전화를 포함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위동항운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위동항운은 이번 인하대병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카페리를 이용하는 여객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체계를 더욱 개선하게 되었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카페리선박이 접안하는 인천내항 1부두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헬기장까지 보유하고 있어 응급조치에 최적요건을 갖추고 있다.한편 위동항운은 1990년 9월 한중간 최초카페리항로를 개설한 이래 24년간 인천/위해 및 인천/청도 카페리항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항로에 매주 3항차를 왕복운항, 편도 항차당 약 6~700명의 승객과 약 200~300TEU의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는 한중간 최대카페리 선사이다.또한 인하대병원은 1996년 설립된 인천 최초의 대학종합병원이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미항으로 유명한 여수에 가면 하멜등대가 있다. 빨간색 예쁜 등대는 해양도시 여수의 낭만적 랜드마크처럼 되어있는데 그 주인공인 하멜의 인생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못했다. 낭만은 커녕 조선땅에서 그의 인생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하멜은 야심찬 모험가나 선원이 아니라 그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고용된 서기였다. 자잘한 돈 관리를 했던 것 같은데 대만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 제주도에 표류했다.1653년 하멜 일행이 최초로 제주도에 표류했을 당시 제주목사는 꽤나 너그러웠는데 새로 부임한 목사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아 고생 깨나 했다고 한다. 하멜 일행의 본격적인 고생은 한양으로 압송되면서부터 시작됐다.당시 조선은 표류한 외국인을 제 나라로 보내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었다. 조선이 다른 나라 특히 서양에 알려지는 것을 극히 꺼렸기 때문이다. 하멜의 선배 벨테브레 역시 제주도에 표류한 네덜란드인이었는데 박연이라고 이름을 고치고 조선에 귀화해 조선여자와 결혼해 살고 있었다. 하멜은 박연과 몇 번 대면을 했지만 조선에 귀화하기를 거부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하지만 조선에선 그 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당시 조선 왕이었던 효종은 강력한 북벌정책을 펴
Special Interview롯데관광 부사장 백현한국 여행업계의 신화, 롯데관광 부사장 백현. 그는 계략가다. 노련한 수컷 호랑이의 직감으로 먹잇감을 순식간에 낚아챈다. 그는 해결사다. 업계 최고의 자리만 20년을 지켜온 그다. 기획한 모든 것이 히트상품이다. 가끔 무리수도 둘 줄 안다, 그 곳이 유망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는 그 누구보다 몽상가(Dreamer)다. 어린 시절 자신의 꿈을 아직도 가슴에 가득 품은 순수한 소년이다.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매일을 그 꿈을 위해 살아간다. 2007년 관광경영인 대상. 2012년 관광의 날 대통령상 표창에 빛나는 그는 예리한 직감과 철저한 분석,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는 뛰어난 안목으로 업계에선 이미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한다. 그런 그가 최근 크루즈산업을 주시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그가 크루즈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지 2년만에 롯데관광은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코스타(Costa)로부터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되었다. 이제 그는 한중일 그리고 북한, 러시아 근해를 제 2의 지중해로 점치고 있다. 이제 그가 바라보는 한국 크루즈업계의 현실과 미래에
Market Vantage로부터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유치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현대상선이 상·하반기 2차에 걸쳐 1,170억원을 조달하는 외자유치를 완료했다.현대상선은 24일 Market Vantage Limited와 지난 6월 이미 합의한 MOU를 근거로 전환우선주 619만4,000주를 주당 9,690원에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 두 회사는 지난 6월 1차로 전환우선주 681만주를 주당 8,370원에 570억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Market Vantage Limited와 두 차례에 걸쳐 1,170억원의 외자유치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이번 전환우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청약일 전 3~5 거래일의 가중산술평균주가에 할인율 10%를 적용했다. 또한 비상장주식으로 발행되며 보통주로의 전환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후 가능하다.현대상선은 Market Vantage Limited와 신주발행 존속기간은 5년, 주금 납입일은 9월 25일이며, 주권교부예정일은 오는 10월 2일이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외자유치는 기존 진행하던 자산 매각 방식이 아닌 순수 외부 자본 확충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을 더
현대상선은 지난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내등기이사인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에서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백훈 신임대표와 현 이석동 대표가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이백훈 신임대표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SK해운을 거쳐 2007년부터 현대상선 WET벌크영업 및 인사담당 임원,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현대상선측은 “유래없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돼 최근까지 과감한 자구추진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국면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시한번 전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정리. 쉬퍼스저널이백훈 대표이사1956. 2. 21 生1979.02연세대학교 사회학과 卒................................1983.03 ~ 2007.07 SK해운 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Box Club 회의에 참석했다.Box Club은 전 세계 23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하여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및 해운산업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토의하는 자리로서, 금년에는 지난 3월 두바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이다.9월 16일(화)~17일(수) 양일간 열린 금번 회의에서는 22개 선사가 참석하여, 2014년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항만 및 선박의 초대형화 시대에 놓여진 2015년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조양호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 회장에 취임한 이후, CKYHE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에버그린 및 양밍그룹의 최고 경영진들을 차례로 만나는 등의 글로벌 행보를 통해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 시장에서 한진해운의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리. 쉬퍼스저널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176,807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존재하는 해양쓰레기의 총량은 152,241톤으로 추정되었다.해양환경관리공단(www.koem.or.kr, 이사장 곽인섭)이 제2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 추정 연구’에 관한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해양오염학회지(Marine Pollution Bulletin)에 게재되었다.해당 연구는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해 그 발생량과 현존량을 각각 원천별, 공간별로 추정한 것이다. 국가나 전세계의 해상기인쓰레기 발생량을 추정한 연구사례는 일부 보고된 바 있으나, 육상기인을 포함한 발생량과 현존량 등 국가단위의 해양쓰레기 총량을 추정하여 발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91,195톤의 인공물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육상기인쓰레기 32,825톤과 해상기인쓰레기 58,370톤을 합산한 것이다. 여기에 주로 초목류인 재해쓰레기 85,612톤을 더하면 연간 발생량은 176,807톤이 된다.또한 이미 해양에 유입된 해양쓰레기의 현존량은 152,241톤으로 추정
세계 최다 크루즈 기항지 바하마. 지역경제에 예상보다 낮은 파급.황금알을 낳는 크루즈산업 되려면 국적 선사, 모항 적극 준비해야.바하마(Bahama)라는 작은 섬나라가 있다. 세계 GDP 순위 34위, 면적은 13,880제곱킬로미터로 제주도 면적의 7배 크기. 전세계 크루즈의 모항이라 불리우는 미국 마이애미와 크루즈로 단 하루거리인 덕에 세계 최다 크루즈 기항지다.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Royal Caribbean)사와 카니발(Carnival)사의 본사도 바로 마이애미에 있다, 그 만큼 크루즈 운행의 최적지라는 이야기다. 하루가 멀다하고 10만 톤 이상의 대형 크루즈선들이 바하마를 드나든다. 그러나 바하마의 수도 나소의 상인들은 크루즈 기항객들을 더 이상 반기지않는다. 매일같이 밀려드는 대형 크루즈선에서 매년 수백만명의 기항객들이 나소를 방문하고 있지만, ‘그들은 구경만 할 뿐, 돈을 쓰지 않는다’라 말한다. 크루즈 역사 30여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는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개최되었다. 영제로는 ‘아시아 크루즈 포럼 제주(Asia Cruise Forum Jesu)'다. 유럽경제위기로 침체기를 겪고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와 한국무역학회(회장 박명섭)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한중 FTA 시대를 대비해 평택항의 미래 발전 방안과 역할 제고에 대한 ‘2014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한민국 해운물류산업 및 평택항의 발전방안 연구와 관심 촉진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무역학회 간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평택항 포럼은 연내 한중 FTA 타결 전망에 따라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對중국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평택항의 항만 및 물류 정책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 평택항 포럼(산/관/학 토론회), 분과별 주제발표 순서로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한중 FTA 시대 평택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중 랜드브리지이자 양
난 평소에 그다지 바쁠 게 없는 사람이라 KTX를 탈 일이 거의 없다. 서울서 대구까지 두 시간에 가야할 이유가 전혀 없고 너댓시간 동안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자면서 가도 일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느긋하게 가려면 미리 바쁘게 서둘러야 한다. 새마을이나 무궁화가 KTX보다 오히려 귀해서 서둘러 예매하지 않으면 좌석이 없기 때문이다.아이러니하지만 느긋한 열차여행을 즐기기 위해 서둘러 좌석을 예매해 무궁화에 올랐다. 장시간 기차여행의 백미는 역시 식당칸의 식사시간. 그런데 미리 도시락을 예약하지 않으면 도시락을 사 먹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도시락도 미리 서둘러 예매를 해 뒀다.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칸으로 갔다. 식당이 아니라 무슨 카페라고 적혀 있는데 카페라기 보단 음, 무슨 피난 열차칸 같았다. 예전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온 사람으로부터 중국에는 좌석 자체가 없는 그냥 컨테이너같은 기차칸이 있다고 들었는데 뭐 대충 그런 느낌이었다.식탁 좌석은 물론 오락기계 자리까지 사람들이 다 차지해 앉아 자고 있고 테이블 밑에까지 빼곡히 사람들이 들어차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래서야 달리는 열차에서 창밖을 보며 도시락에 맥주를 한잔한다는 낭만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크루즈 행사로 자리매김.‘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창립으로 협력 성장체계 다져.제주 최대 수입원 감귤산업의 25% 육박. 범국가적 주력산업으로 주목해야.연평균 8%의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크루즈산업은 이제 아시아의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크루즈시장의 무서운 성장세에 힘입어, 인천, 제주, 부산항 등을 찾는 해외 크루즈여행객들의 숫자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이 때, 한중일을 위시한 아시아 전역의 크루즈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 2회를 맞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었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포럼은 올해 아시아지역을 기항하는 주요 크루즈선사의 경영진을 비롯해 정부 및 기항지 관계가, 관련 전문가 등 아시아 크루즈 핵심 멤버 1.000여명이 참석해 실무적인 협약 및 공동체계 구축을 통한 아시아 크루즈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크루즈관광은 이제 아시아 해양관광을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으로서, 제주는 크루즈관광을 제주관광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고 아시아 크루즈 허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 www.koem.or.kr)은 해양환경 관리와 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환경보전해역(저서환경)’을 발간하였다. 이 책에는 국내 환경보전해역인 가막만, 득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등 총 4개 해역의 행정구역, 해양학적 특성(저서환경 위주), 수산업현황 및 어장정보 등이 담겨있다.특히 정부3.0 취지에 맞추어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여, 관련 공무원이나 전문가는 물론 해양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보전해역이란 해양환경관리법 제15조에 의거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해역으로서, 자연환경보전지역 중 수산자원의 보호 육성을 위하여 필요한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해역이나, 해양환경과 생태계가 양호한 곳으로 지속적인 보전이 필요한 해역을 말한다. 현재 가막만, 득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등 4개 해역, 약 1,880㎢이 환경관리해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공단이 이번에 발간한 ‘환경보전해역(저서환경)’은 국내 환경보전해역에 대한 정보를 다방면으로 심도 깊게 저술한 최초의 서적으로서, 향후 해양환경 보전 및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