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IPA, 인천-남중국 신규항로 TIS2, 인천항 ‘첫 입항’
▲인천신항 HJIT에입항한 신타이핑(Xin Tai Ping)호.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TIS2(Taicang Incheon Service 2)'의 투입 선박 신타이핑(Xin TaiPing, 629TEU급)호가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TIS2는 천경해운과 상하이인천국제페리(SIFCO)가 공동으로 운항하며,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타이핑(XinTai Ping)호 입항행사 기념촬영. (사진=인천항만공사) 이에 따라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일 오전 인천신항 HJIT에 처음 입항한신타이핑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천경해운 및 인천항만공사 상하이 대표부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중국 상하이·난퉁·타이창 소재 유관기관, 물류기업,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공동 마케팅의 결과, 인천항만공사는 난퉁 지역 내 반도체, 2차전지,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부문의 신규 화주 23개사를 발굴하였으며, 난퉁 통하이(通海,Tonghai) 항만공사로부터 접안 및 하역 스케줄 우선권을 확보하였으며, 이에 따라 신규서비스는 인천항과 난퉁 지역을 최초로 잇는 컨테이너 항로로, 기존TIS(Taicang Incheon Service) 항로와 교차 운항하여 인천-타이창 노선이주 2편으로 확대되어 연간 약 2만 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난퉁은 상하이, 난징, 수저우등 남중국 주요 경제권과의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장강의 운송 거점으로 활용되어 중국 내륙 지역의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화동 지역 간의 화물 운송 정시성이 높아져 물류비용및 운송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강여진 마케팅실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항만 연결성 강화로 수출입기업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밝혔다. 한편, TIS2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3번째 컨테이너 항로로, 현재 인천항은 TIS2를 포함해 총 69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