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부터 인간 문명에 있어 에너지의 필수적인 중요성은 충분히 인식되어 왔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신화 속에서 불의 비밀은 타이탄 프로메테우스가 신들에게서 훔쳐 인간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인류의 에너지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크고 다양하다. 그리고 이 에너지 이야기에서, 물론 해운은 거대한 역할을 한다. 에너지 소비는 내연 연소 엔진에서 전화의 수많은 결실에 이르기까지 현대 세계의 경제 활동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016년에는 총 1차 에너지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130억 톤을 넘어섰으며, 화석 연료가 에너지 수요의 86%를 차지했다. 해운에 관한 한, 2017년 9월 기준 총 22,000척의 선박에 이르기까지 벌크선, 유조선, LNG운반선에 있어 성장을 지원하는 석탄, 석유, 가스의 해상무역 증가로 인해 화석 연료의 지속적인 유용성은 장기간에 걸쳐 매우 유익했다. 지난 30년간 세계 석유 소비량은 2016년 44억톤 급으로 40%가 증가했다. 이는 세계 에너지 수요의 33%에 해당된다. 그러나 2016년 원유 해상무역은 70%이상 증가하여 19억 톤에 이르렀고 이는 세계 석유 소비량의 44%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Since remote antiquity the essential importance of energy to human civilization has been well appreciated: in ancient Greek mythology for example, it was the secret of fire that the Titan Prometheus stole from the gods and gifted to mankind. Today the still increasing energy needs of humanity are greater and more diverse than ever before. And in this energy tale, shipping of course plays a titanic role… Energy consumption is ubiquitous in economic activity in the contemporary world, from the internal combustion engine to the many fruits of electrification. In 2016, total primary energy consump
해운시장 장기 침체에 따른 국적 선사들의 경영위기 극복 방안과 해운업 재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운ㆍ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부는 21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주요 선사 20여 개 및 금융기관,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10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금융포럼은 해운업계와 금융업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관련기관이 모여 발족한 협의체로, 그동안 해운 관련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국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8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방안’에 대한 세부설명과 함께 2017년 하반기 해운시황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주 간 상호 부조를 통해 선사 경영·운항 상의 위험관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과 정부검사권을 대행 받아 선급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선급’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8월 발표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사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선사의 경영지원 및
제 3차 동방경제포럼(EEF)가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개최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료와 기관의 대표가 포럼에 참가했으며 한·러 정상은 9월 6일에 두 차례 회담을 가졌다. 한·러 정상회담의 성과 가운데 가장 주목할 점은 ‘한·러 극동금융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의 재원조달방안이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양국 실질적인 협력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에서 러시아 측은 LNG 연료추진 유조선 15척을 신규 발주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합의를 이루어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제시한 ‘9 브릿지(9 Bridges)’는 한·러 정상회담의 성과를 가시화 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그 의미가 크다. ‘9 브릿지’는 철도, 가스, 전기, 북극항로, 농업, 수산업, 조선, 항만 그리고 일자리 분야에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극동지방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해양수산 분야에서 구체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3항(부산항, 나진항, 블라디보스토크항), 3거점(훈춘, 나데즈딘스카야, 하바롭스크), 3통로(① 나진항~훈춘 해상루트, ② 나진~핫산 철도루트, ③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
현대상선이 지난 18일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 아산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EO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CEO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안 설명회는 CEO 포상, 현안 설명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가 유튜브(YouTube)로 생중계 되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방 및 해외 임직원들도 함께 시청했다. 설명회에 앞서 유창근 사장은 창의적인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회사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조직과 직원들을 각각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유창근 사장은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화주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면서, 비용감소·수익확대의 선순환 구조로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 말고 유일한 국적선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운회사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유창근 사장은 분기별 실적 발표 이후 정기적으로 현안 설명회를 개최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AFSRK, Association of Foreign Ship-owners' Representatives in Korea) 회원사 관계자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IPA에 따르면, 남봉현 사장은 외국적 선사 대표들과의 정식 대면을 통해 선사의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인천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남 사장은 이날 참석한 15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용’과 ‘원양항로 개설’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장점을 홍보하고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또한, 남 사장은 신규 항로 개설 및 물동량 증가 선사에 대한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며,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인천항의 급속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올해 목표인 '308만TEU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점을 강조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의 도약 포부를 밝혔다. IPA 남봉현 사장은 “올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비 15.8% 증가했으며, 이 중 직기항 노선이 없는 인도·칠레·루마니아 등 국가의
CJ대한통운이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노인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일 부산광역시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동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종합물류와 함께 ‘동구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성진 실버종합물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동구의 자산인 ‘동구여성의 집’을 지역주민센터로 새롭게 조성하고, 고령자 친화기업 실버종합물류에 5년간 무상 임차해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다자간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리모델링되는 건물은 4층(지하1층~지상 3층)에 연면적 약 660㎡의 규모이며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업체들의 상거래에 필요한 제조·유통·택배 등의 작업 공간과 어르신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대규모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해 시니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및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 및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확산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
인천항만공사가 8월 말 기준 인천항 민간 일자리 창출실적을 점검한 결과, 연간 목표의 74.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인천항 일자리 창출 10대 중점 추진과제와 관련해 ‘일자리분과 성과점검 회의’를 개최한 결과, 8월 말까지 공공 일자리 부문 17개,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 62개, 항만건설 부문 간접일자리 758개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공공일자리 부문은 IPA 신규채용에서 17개가 확보됐다.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는 62개 창출됐으며, 연말 경에는 목표대비 100%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A는 지난 6월 일자리창출 추진단 회의를 통해 국정과제와 연계한 일자리 추진과제로 올해 인천항에서 83개의 민간부문 직접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목표로 세운 바 있다. 구체적인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 창출 내용은 △해운물류 창업지원 △친환경 항만조성을 통한 그린일자리 등이다. 간접 일자리 758개는 인천항 인프라 건설을 통한 사업비에 대해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해 도출한 수치이다. IPA는 ‘일자리분과 성과점검 회의’를 통해 인천항 일자리 창출 10대 중점 추진과제
해양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및 용호만 일대에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7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한국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축제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0일 개막식에서는 요트를 활용한 해상퍼레이드 등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우리나라 해양레저 문화 확산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및 용호만 일대에서는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고급 요트에 탑승하여 마음껏 바다를 달릴 수 있는 ‘요트 맛보기’ 행사가 진행되며,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App) ‘바다야 놀자’를 통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축제 기간 중 오는 20일 오후 3시에는 ‘아시아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싱가폴,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은 노·사 상생과 화합을 위해 지난 15일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노·사 한마음 워크숍’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항만공사(IPA) 노·사는 ‘2017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 이행’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IPA에 따르면, 남봉현 사장과 이 현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3월 임금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워크숍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 정책동참에 합의함으로써 사회양극화 완화와 공공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IPA는 이번 워크숍에서 임직원이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와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노·사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 남봉현 사장은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을 존중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노고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IPA가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가 지난 7일 마포구 상암CGV에서 개최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마포구 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마포구 사회복지대회는 매년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공로가 큰 업·단체,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을 선정해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이다. 위동항운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위동페리와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를 통해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한중청소년 문화탐방, 매칭그랜트 방식 모금운동, 인근지역 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사회단체 기부 등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그 간의 기여를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위동항운 최용훈 총무과장은 “회사 전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시작한 봉사 활동을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박을 선박 안에서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육지의 조종실에서 원격 조종하는 일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2020년 선박의 실제 원격 조종 운행에서 첫번째 규격이 주어질 것“이라고 독일 선주 협회 VDR의 워크숍에서 케빈 대피(Kevin Daffey)가 말했다. 대피는 롤스로이스의 엔지니어링 및 테크놀로지 파트 장이다. 엔진 제작자인 대피는 2005년부터 이미 마지막 단계에 있는 원격 조종 선박 운항에 몰두하고 있으며 선박 운행의 프로세스는 결국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디지털화로 이동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피는 여러 근거를 언급했다. 선박에 승무원이 머무를 필요가 없다면 갑판실과 다른 선루 갑판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대피가 말했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자리가 생깁니다.“ 생명을 유지시키는 시스템을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선박의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게 되며 어쩌면 선박은 앞으로 다시 작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 또 다른 측면은 안전이다. 알리안츠의 연구에 따르면 해상 사고의 96%가 인간의 실수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해적 문제 또한 원격 조종 선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대피가 말했다. 원격 조종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