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코리아(사장 김중만, www.tnt.com/kr)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를 후원한다. TNT는 SICAF의 공식 운송 후원사로, 전세계 77개국에서 출품된 1,100여 편의 애니메이션 및 제반 물품의 안전한 운송 및 통관, 국내 배송 등을 책임지게 된다. SICAF는 올해로 9회를 맞으며 TNT의 공식 후원은 이번이 처음. 문화마케팅 및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제 영화제를 첫 후원하게 됐다. 김중만 사장은 “문화마케팅 및 사회 공헌활동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TNT의 장기 전략과 후원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그간의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ICAF 공식 후원 및 미술품 전시전문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해 문화계의 선도적 물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ICAF2005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77개국에서 846편의 작품이 공식경쟁부문에 출품됐으며, 그 중 본선 진출작 88편과 초청작품 등 360여 편이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SICAF는 6일간 만화애니메니이션 전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산업마켓 SPP
한국과 싱가포르의 자유무역협정이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체결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칠레와의 FTA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앞으로 양국은 대부분의 수출입 품목에 대한 관세를 10년 내에 철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동 FTA의 발효시 싱가포르는 한국을 원산지로 하는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한국은 품목 수 기준으로 91.6%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10년 내에 철폐하게 된다. 이번 한-싱 FTA체결로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전략적 연계를 통해 기업 투자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등 북한경제특구에서 생산된 제품이 우리나라를 거쳐 싱가포르로 수출 될 경우에 원산지 물품으로 인정, 특혜관세대우를 받을 수 있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선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편집국
흥아해운(회장 이윤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1.83% 증가한 62억 8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31.79%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335억 79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7.39%, 전년동기대비 0.4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1억 47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71.89%, 전년동기대비 34.70% 감소했다. 편집국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의 상반기 성적표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 매출액 2조 8,925억원(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 영업이익 2,820억원(전년 동기 대비 26.49% 감소), 순이익 2,136억원(전년 동기 대비 30.33% 감소)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액의 경우 컨테이너 수송량 증가와 평균운임단가 상승에 힘입어 8% 이상 증가(US달러 기준)하는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매출액은 오히려 5.72% 감소했다. 이는 대부분 달러 수입에 의존하는 매출 구조에 기인했기 때문으로 달러 환율 하락이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연료유와 용선료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압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9% 감소했으며, 순이익 또한 외화환산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9억원에서 160억원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인해 30.33% 감소했다. 반면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기 132만 7천 TEU에서 135만 9천 TEU로 2.41% 증가했다. 특히 주력 노선인 미주 항로 수송량이
해양수산부는 폐기물 해양배출에 관한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폐기물 해양배출제도 운영참고자료집을 발간해 8월 중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폐기물 해양배출 제도는 폐기물을 해양에 처분하는 것을 관리하는 제도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운영이 꼭 필요한 제도다. 폐기물 해양처분은 해양 속성상 다른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런던협약은 당사국들의 폐기물 해양배출 관련 활동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기도 하다. 따라서 런던협약 당사국인 우리나라의 폐기물 해양배출 제도 운영은 국내 규정이외에도 국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이를 국내에 반영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 폐기물 해양배출 관련 국내법 조항 발췌 ▲ 런던협약 당사국의 의무사항 및 해양배출관련 활동 보고서 작성 요령 ▲ 1972년 런던협약 및 1996년 의정서 규정 등이 담겨있어 폐기물 해양배출 관련 당국들과 당사자들의 이해 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해양부는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남북해운합의서 및 부속합의서가 지난 5일자로 발효됐다. 남북당국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9개 경협합의서 발효문본을 교환함으로써 남북해운합의서 및 부속합의서가 그 효력을 발생했다고 지난 5일 오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북 해상수송 활성화의 물꼬를 트게 되는 것은 물론, 남북한 경협물자의 안정적 수송은 물론 앞으로 북한지역 항만개발 및 선원양성 등 해운항만 분야 다방면에 걸쳐 남북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부는 이번 합의서 발효를 계기로 민족간 내부항로가 남북경협의 주된 운송루트가 되고, 이를 통해 남북 해상교역을 발전돼 궁극적으로 통일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북해운합의서 및 부속합의서는 지난 2004년 6월에 체결돼 같은해 12월 국회동의 등 내부 발효절차를 마쳤으나, 2004년 7월 김일성 조문단 방북불허 이후 남북대화의 중단 여파로 지금까지 발효되지 못함에 따라 남북해운에 뜻을 품은 많은 해운업체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합의 내용=남북해운합의서 발효에 따라 그동안 제3국적 위주로 운항됐던 남북간 항로가 이제 명실상부한 민족 내부항로로 인정되면서 남북의 국적선 위주로 운항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싸이버로지텍(www.cyberlogitec.com, 대표 김종태)은 해운물류 IT 사업분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Ubiquitous 기반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인 U-Biz 추진 사업단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조직된 U-Biz(Ubiquitous Business) 추진 사업단은 최근 싸이버로지텍이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수행 중인 RFID, e-Seal, e-Service등 Ubiquitous 기반 사업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신기술 응용 사업 전담 조직이다. U-Biz 추진 사업단은 싸이버로지텍 내 시스템 통합 및 기술 연구 전문 인력을 선발하여 구성됐으며, 관련 프로젝트 사업 수주 시 사업단 소속 인력이 우선적으로 투입, 파견된다. 싸이버로지텍 한 관계자는 대외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술력 배양 및 대외 영업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U-Biz 추진사업단 소속 인력의 업무 수행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프로젝트 우선 투입 대상 전문인력으로 프로젝트의 수주부터 사후 관리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수행하게 되
KL-Net(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정천)과 부산경상대학(학장 박석용)은 지난 3일 부산경상대학 학장실에서 KL-Net 박정천 대표이사와 부산경상대학 박석용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 긴밀한 산학연계 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경상대학 학생들은 KL-Net 임직원의 강의를 듣거나 현장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으며, KL-Net은 위탁교육을 통해 임직원에게 해운물류 관련 전문지식을 교육시킬 수 있게 됐다. 박정천 대표이사는 “그동안 임직원들이 실무경험은 많으나 해운 물류 관련 최신 Trend나 이론적 배경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양측은 구인*구직에 관한 상호 협조에도 합의함으로써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편집국
해양수산부는 선박소유자의 파산 등으로 퇴직선원이 지급받지 못한 임금 및 퇴직금을 기금으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선원임금채권 보장을 위한 기금의 운영에 관한 규정’의 제정을 추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규정 제정은 선원법시행령에서 선박소유자로 하여금 체불임금의 지급을 보장하기 위한 기금의 조성기준과 지급요건 등에 관한 사항을 해양부 장관이 별도로 정하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기금의 조성한도 ▲적용대상 및 기금운영자 ▲기금가입 요건 등의 사항이 포함돼 있다. 선원의 임금채권 보장제도는 퇴직전 최종 3년간의 퇴직금 및 최종 3월분까지의 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것인데, 해양부는 최소 선원 1명당 연간임금총액의 1000분의 2(육상의 경우 1000분의 0.4)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며, 선원법 적용 대상 선박의 소유자(소유자단체)는 선원의 체불임금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기금운영에 관한 내부규약 제정의 추진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톱 탤런트 최수종씨와 채시라씨가 바다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전 열리는 해양부 출범 9주년 기념식에서 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KBS 드라마 ‘海神’에서 장보고와 자미부인역으로 열연한 최씨와 채씨에 대한 바다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해양부는 이들이 대중적인 호감도가 높고, 위대한 해상제국을 건설한 장보고를 그린 드라마 ‘해신’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알리고 바다에 대한 친밀감 제고에 큰 기여를 한 점이 고려되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바다홍보대사들은 앞으로 ‘바다의 날’ 등 해양부의 주요행사와 해양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각종 바다홍보물의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해양부는 해양부 출범 기념식을 통해 드라마 ‘해신’의 제작진과 주요출연진들에게는 그간의 해양홍보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공로패 수상자] 감독(강일수, 강병택), 제작이사(박창식), 주요출연진(최수종, 채시라, 송일국, 수애, 이원종, 김흥수) 편집국
최근 세계 주요 기간항로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동*서 항로의 물동량 증가율이 하락세가 커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11%를 기록한 바 있는 세계 동*서 기간 항로 물동량 증가율이 올해는 8.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오는 2006년과 2007년에는 6.9% 및 7.0%로 더욱 하락해 당분간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전반적 하락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 속도 역시 향후 컨 물동량 증가율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계 3대 동*서 기간 항로로 꼽히는 태평양항로(아시아/북미), 구주항로(아시아/유럽), 대서양항로(북미/유럽)의 올해 물동량은 태평양항로가 1,664만 9천 TEU로 10.3%, 구주항로가 1,400만 4천 TEU로 10.1%, 대서양항로는 493만 5천 TEU로 3.7% 증가에 그치는 등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태평양 및 구주항로에서 동향(E/B) 및 서향(W/B) 물동량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국내 국적 외항선사들의 선박 보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크선과 일반화물선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5일 선주협회에 따르면, 8월 1일 현재 국적외항선사들의 보유선복량은 총 59척*1,449만2,106G/T로 2004년말 523척*1,349만2,839G/T에 비해 척수로는 59척이 늘었으며, 톤수기준으로는 7.4%가 증가했다. 특히, 올 1월부터 8월1일 현재까지의 선종별 증감현황을 보면, 벌크선은 108척*300만3,334G/T로 지난해 말 89척*234만2,082G/T에 비해 척수는 19척이 늘었으며, 톤수기준으로는 28.2%가 증가했다. 일반화물선도 166척·149만7,548G/T로 20척*22.5%가 증가했다. 풀컨테이너선도 109척*216만9,651G/T로 전년말대비 3척*3.5%가 늘었으며, 석유제품운반선 역시 19척*22만5,824G/T로 2척*4.2%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LPG선은 15척*19만4,785G/T로 4척*8.2%, 케미칼운반선은 40척*10만5,101G/T로 14.2%, 시멘트운반선은 3척*2만2,461G/T로 2척*12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원유운반선은 12척*144만2,006G/T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