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정부가 항만배후도로 건설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항만을 끼고 있는 지자체의 배후도로건설에 따른 국비지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해양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자체의 항만배후도로건설 시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없어 도시와 항만의 연계 수송체계인 항만배후도로건설의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지자체들이 지원요청을 하고 있는 것. 부산의 경우 부산신항과 북항 연결배후도로 건설 지원을 위한 3,100억원 예산을 신청한 상태고, 인천도 인천북항과 남항일원에 대한 배후도로 건설에 대한 340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해양부는 항만배후도로 건설 지원지침에 규정하고 있는 지원신청자격이(신설 또는 확장예정인 항만배후도로가 항만이 속한 해당지자체에 위치, 전체 통행량 중 항만차량비율이 25%이상, 경제성(B/C)이 1.0이상) 충족될 경우 국책전문연구기관의 검토를 거쳐 건설지원 대상사업 선정여부 및 보조금 지원규모를 확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본 제도가 정착되면 항만배후도로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규모가 사전 확정됨으로서 지자체는 계획기간 내에 도시계획도로를 확보할 수 있고, 해양부는 항만배후수송시설의 조기 확보로 항만운영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정리한 전문서적 ‘해상교통관제시스템론(사진)’을 이달 중순 발간했다. 이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해양부 공무원 8명이 선박의 안전항해와 입출항을 유도해주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Vessel Traffic System)의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시스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지침을 소개하기 위해 발간한 책으로, VTS에 대한 기초이론과 국제동향, 기술발달 추이 및 발전방향을 담았다. 이번 서적의 발간은 국내외적으로 VTS에 관한 최초의 체계적인 전문도서로, 현업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이 직접 집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2만5,000원) 편집국
CJ GLS(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는 26일 자사가 보유 중인 CJ㈜ 주식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CJ의 0.54%에 해당하며, 매각 가격은 113억 6천 6백461,000원이다. 한편 이번 매각으로 CJ GLS는 향후 창고 임대 및 건축, 물류기기 구입, 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입 등 영업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보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국
인천광역시는 지난 22일 지역산업 및 기업구조에 적합한 물류공동화 추진을 위한 ‘남동산업단지공단 물류공동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삼영물류컨소시엄(삼영물류*물류산학연협회*CJ 시스템즈 공동 참여)’은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남동공단 물류공동화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9월말까지 물류센터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입출고 진행현황과 정산내역, 재고정보를 웹(Web)을 통해 제공하는 주문관리, 수배송관리로 구성된 물류공동화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삼영물류의 물류공동화 성공사례를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현재 수행하고 있는 파로마가구 외 6개 고객사의 공동보관, 공동배송서비스 제공은 물론, 남동 공동물류센터를 거점으로 9월말까지 1차 목표인 20개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통해 200개 업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작년 10월, 자치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역에 적합한 물류 공동화 시범사업에 대한 지역특성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남동공단을 중심으로 물류공동화 및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스템지원으로 참여기업의 물류
가스공사의 LNG선 합작회사(JVC) 설립이 이르면 10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가스공사가 밝힌 LNG수송회사 설립 사업공고안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29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9월 29일까지 사업참가 신청서를 접수받고, 10월 4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거친 후, 10월 6일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개별선사의 경우 기업의 안정성과 선박건조 및 운항능력을 우선 평가하게 되고, 선사들이 발주할 조선소에 대해서도 경영현황과 기술능력 및 시설능력을 검토하게 된다. 또 우선협상대상자는 최소 2개 최대 4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편집국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27일 오전 인천시내 한 식당에서 인천항 선박 운항회의(일명 선석회의) 참가 관계사 임직원 4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실시한다. 서정호 사장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 자리에서 항만공사 출범 이후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불편 사항이나 민원 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항로 준설로 인해 일시 폐쇄된 정박지에 관한 문제점도 토의할 예정이다. 항만 운영의 최고 책임자가 선석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서정호 사장은 “인천항이 국영체제에서 민간경영체제로 바뀐 만큼 조금이라도 더 항만 이용자의 편에 서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출범 기념식에서 선사들을 VIP 자리로 초대해 화제를 모았던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경영전략으로 고품질 항만 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편집국
현대상선(hmm21.com)이 4년 연속 미국의 최대 가전유통업체인「베스트바이(Best Buy)社」로부터 ‘올해의 우수협력업체(Quality Partnership Award)’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베스트 바이社는 "현대상선이 급속한 세계 해운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어느 업체보다도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안정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스트바이社는 매년 자사의 수송을 담당하는 전 세계의 수백개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서비스, 터미널 서비스, 내륙운송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상선은 주요 선사들을 제치고 최초로 4년 연속 우수협력업체로 뽑혀 세계최고 수준의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현대상선측은 "세계 유수의 업체로부터 4년 연속 ‘최우수 협력업체’을 수상한 것은 주요선사들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계기로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미국 최대 가전 유통 업체인 베스트 바이(Best Buy)사로부터 2005년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글로벌 고객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1966년에 설립,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스트 바이사는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지역에 8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2백 5십억불(한화 25조원) 규모의 미국 최대 가전 유통 업체로, 작년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로부터 올해의 회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포춘지가 뽑은 미국 500대 기업 중 7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상은 해운, 철도, 트럭회사 등 베스트 바이사의 물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며, 해운사의 경우 화물 운송 정시성, 컨테이너/선박 가용성, 터미널 운영, 클레임 처리, 고객 서비스 등을 평가, 대상을 선정한다. 한편 한진해운은 올해 3월 세계적인 유리섬유업체인 오웬즈 코닝(Owens Corning) 사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타깃스토어(Target
디지털 시대의 홍보환경과 시대변화에 따른 최신의 홍보트렌드, 이론 및 실무지식을 한꺼번에 담은 정부의 정책홍보 매뉴얼이 책으로 발간돼 화제다. 해양수산부가 발간한 ‘디지털 시대의 정책홍보 - 계획에서 보도까지’가 그것. 요즘 “홍보가 빠진 정책은 완결성을 갖출수 없다”, “홍보가 일의 절반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홍보가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보의 길라잡이로써 아주 유용한 지침서다. 이 매뉴얼은 홍보에 대한 기본지식을 다룬 제1편 ‘홍보일반’과 정책홍보의 실무를 다룬 제2편 ‘기능별 홍보업무’, 그리고 홍보업무 100문100답, 언론의 접촉시간대, 홍보용어 해설 등을 담은 제3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2편 ‘기능별 홍보업무’에서는 정책홍보 수행시 이뤄지는 전과정에 대한 실무지식들을 이론은 물론 구체적 사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이 매뉴얼만 보고도 누구나 쉽게 자료를 작성할 있도록 돼 있다. 보도자료 작성, 브리핑 및 인터뷰 가이드, 언론오보 대응 방법 등 전통적인 홍보의 이론과 실제에 더해 디지털 시대의 기자와 언론의 이해, 홍보계획 수립, 인터넷 뉴스, 정책고객 서비스, 위
해양수산부장관배 제1회 해운대바다수영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출발해 동백섬 앞 해상을 왕복하는 3.2km 코스로, 연령별*남녀별 개인전 및 단체전형식으로 열리는 맨몸 수영대회다. 우수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이 수여되고, 남녀 우수선수 6명은 내년 4월 피지에서 열리는 피지바다수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왕복항공권과 3박4일 숙박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의 주최 측인 한국바다수영협회는 일본바다수영협회 회원 20여명을 포함해 내외국인 약 300여명이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해양부가 지난 6월 해양레저스포츠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시아의 조오련 씨(한국바다수영협회 부회장)가 두 아들과 함께 참가한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한국바다수영협회 홈페이지(www.akows.com)나 전화(02-746-8170~1)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편집국
중국 정부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상(2.1%)으로 국내 해운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해운업계는 일단 이번 위안화 절상 폭이 2%대에 그쳤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나타내면서도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가 향후 절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응책 마련은 물론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중장기적 큰 타격 예상"=국내 증권사 담당자들은 앞 다퉈 이번 중국 위안화 절상의 피해 산업으로 해운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가뜩이나 시황이 안 좋은 해운업계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의 이같은 전망은 세계 해운시장의 결정하는 핵심이 바로 중국발 물동량으로 보기 때문이다. 중국의 물동량 감소는 결국 전세계 해운시장의 악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 특히 이번 위안화 절상 조치가 중국의 연착륙에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국발 물동량의 수요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호재될 수도"=반면, 해운업계는 대체적으로 이번 위안화 평가절상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평가절상의 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중국발 물동량을 대신할 대체 수요가 있다는
무더운 여름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종록)은 하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 여수시 사도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한국판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바다갈라짐 예상시각은 전남 진도는 23일(18:27~19:02), 여수시 사도 23일(15:20~17:57), 24일(16:15~18:28), 변산반도 23일(21:30~00:00), 24일(22:26~00:41), 보령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