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지난 13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에서 부산항 환적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BPA는 올해 초 조사분석기능을 강화하여 부산항의 물동량 특성을 분석한 결과, 2015년 12월 한·베 FTA 발효 이후 부산항을 이용하는 베트남 물동량이 2016년 10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449천TEU를 처리한 것에 착안, 베트남을 부산항의 새로운 물동량 유치를 위한 전략시장으로 판단하여 동남아에서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마케팅은 동남아에서 처음 실시한 마케팅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 장소를 호치민으로 선택한 것도 베트남 화물량 중 60%이상을 호치민에서 처리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BPA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하여 개최한 이 세미나에는 베트남 물류협회 및 현지 기업 관계자 등 약 8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부산항 및 배후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초래된 부산항 물동량 감소세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부산항 이용의 메리트, 배후단지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물류비 절감사례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3일 무역협회 회의실에서 선·화주 상생협력 위해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과 한국무역협회 김정관 상근부회장은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수출입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운임안정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번 양 협회의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해운업과 무역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재건을 위해서도 화주들의 협조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무역량 중 99.7%가 해상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해운과 무역은 상호 필수불가결한 관계로, 최근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을 통해 선·화주 간 정보 공유 등 협력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 선·화주의 동반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업무협약에 이어 2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선·화주 경쟁력강화협의회’를 운영하여 서로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해운과 무역업계 간
현대자동차는 미니버스 쏠라티 2017년형 모델을 새롭게 단장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형 쏠라티’는 국산 버스 최초로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연비 확보하고, 운전석 시트와 실내 조명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7년형 쏠라티’에 새롭게 탑재된 후륜 8단 자동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하고 부품 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감량됐을 뿐만 아니라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하는 등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저단영역에서는 발진 및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영역에서는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국산 버스 최초로 하이패스 룸미러가 장착됐으며 운전석의 실내 조명을 LED 타입으로 교체해 운전자의 시계성을 높이고 운전 자세에 따라 운전석 팔걸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시트구조를 개선해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내년 1월부터 실시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내 강화 OBD 법규’에 따라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시 OBD(On Boa
Strong demolition has been a prominent feature of the shipping industry this year, as challenging market conditions continue to drive a significant supply-side response in a number of sectors. Across the total shipping fleet, demolition could reach one of the highest levels on record in full year 2016, but which markets in particular have taken the biggest hits? 2016 has been an extremely difficult year for the shipping markets, with conditions in most sectors under pressure. Reflecting this, demolition has remained at elevated levels, and in January to November, 841 vessels of 41.3m dwt were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해운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세계 해운시장은 활발한 MA를 통해 경쟁력을 상실한 해운사들을 퇴출시키며 지속되는 공급과잉을 억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현대상선은 “2021 Focused Ocean Carrier"라는 목표를 설정, 세계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향을 마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10월 말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활용, 단기적으로는 규모 경쟁을 지양하고 선대개편 및 터미널 인수를 통해 고객관리 강화와 원가절감 등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2018년 이후부터 사업 확장 및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 된 중장기 경쟁력 제고 정책은 현대상선의 글로벌 선도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아시아-미주 시장 경쟁력 기반의 Focused Ocean Carrier 지향’과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 5%,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전략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현대상선의 현재의 고객기반과 보유 선대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향후 성장성이 높고, 경쟁력을 보유한 아시아-미주 시장에 집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해운·항만 물류업계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을 초청해 ‘2016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다. 개항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이번 평택항 포럼은 중국이 육해상 신실크로드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한 국가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정책에 대한 평택항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중국의 대외노선에 대한 구상이자 비전인 일대일로. 일대(一帶)는 중국-중앙아시아-유렵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이며 일로(一路)는 동남아아시아-서남아아시아-유럽-아프리카로 이어지는 해양 실크로드를 뜻한다. 이번 포럼에서 평택대학교 백종실 교수, 이동현 교수의 한중 FTA 시대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인 평택항의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된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으로 실시된 지속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대상작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진수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한국선급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선급은 조선·해운 등 해양 관련 전공자로서 해당 대학 총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에는 고려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 8개 대학교에서 17명이 선발됐다. 또한 ‘국적을 초월한 미래 해양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중국 상해 및 대련해사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현지 학생 15명도 포함됐다. 김종신 회장직무대행은 “조선·해운 경기가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또한 향후 한국선급 장학생이 우리나라의 해사산업 발전과 해양 분야 기술진흥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조만간 인천해사고등학교 및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본사 인근의 명호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선급은 최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50여 포기를 부산 명지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선급은 이 외에도 밥퍼 나눔봉사 등 사회봉사 활동 및 다양한
흥아해운은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대한민국의 해운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주변 정치·경제 상황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원양항로에서의 콘솔리데이션(Consolidation)추세와 이에 따른 캐스케이딩(Cascading)효과로 아시아 역내항로도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언정, 염려의 대상이 아니고 극복의 대상이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하여, 모두가 단합되어 조직 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안전관리부문 최우수·우수선박 등을 부상과 함께 해당 직원들에게 시상했다.
현재 해운업계에는 추가적인 합병, 인수 및 파산이 고려되어야 한다. “화물 운임료 및 용선료는 대부분 업계에서 충분하지 않으며, 많은 해운회사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프레드 하르트만(Alfred Hartmann) 독일선주협회(VDR) 회장이 독일물류신문 DVZ의 자매언론 독일해운신문 THB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8년 이상 계속된 해운업계의 위기 이후 하르트만은 내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하르트만은 개선된 화물운임료가 두드러지는 대량상품수송에서의 발전을 낙관한다. 또한 특수 선박과 석유산업에서 활기를 찾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불황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르트만은 단언했다. 덧붙여 해운은 기본적으로 성장 분야이며, 또한 2017년에는 세계무역의 성장으로 인해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해운회사들은 또한 새로운 자금조달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생산과잉이 사라지다 그러나 하르트만은 선박의 생산과잉으로 인하여 수입 문제가 변하지 않고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하르트만은 낡은 선박을 폐기하는 경우가 증가하며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한다. 정화시설을 장착할 자본이 부족한 경우에 새로운 선박평형수 협약으로 이러한 흐
현재 해운업계에는 추가적인 합병, 인수 및 파산이 고려되어야 한다. “화물 운임료 및 용선료는 대부분 업계에서 충분하지 않으며, 많은 해운회사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프레드 하르트만(Alfred Hartmann) 독일선주협회(VDR) 회장이 독일물류신문 DVZ의 자매언론 독일해운신문 THB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8년 이상 계속된 해운업계의 위기 이후 하르트만은 내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하르트만은 개선된 화물운임료가 두드러지는 대량상품수송에서의 발전을 낙관한다. 또한 특수 선박과 석유산업에서 활기를 찾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불황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르트만은 단언했다. 덧붙여 해운은 기본적으로 성장 분야이며, 또한 2017년에는 세계무역의 성장으로 인해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해운회사들은 또한 새로운 자금조달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생산과잉이 사라지다 그러나 하르트만은 선박의 생산과잉으로 인하여 수입 문제가 변하지 않고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하르트만은 낡은 선박을 폐기하는 경우가 증가하며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한다. 정화시설을 장착할 자본이 부족한 경우에 새로운 선박평형수 협약으로 이러한 흐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 임직원 일동은 지난 9일 인천 동구 만석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 및 임직원 20여명은 인천사무소 인근지역인 만석동의 좁은 골목길을 다니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사랑으로 준비한 연탄 1,500장을 손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장현 사장은 “매년 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하는 이 시간을 통해, 소유의 기쁨보다 나눔의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오늘 우리가 전달하는 연탄의 온기와 사랑이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분들께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희망하며, 온정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위동항운은 최근에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마포구 도화동 소재 노후 골목에서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또한 연말에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어려운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독거노인 지원, 각종 기부사업, 청소년 문화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세계 최고 해운동맹인 2M과 새로운 협력을 위한 협상을 타결하고, 향후 항만청 등록 또는 승인에 필요한 협약서를 준비하여 美 FMC 승인 등을 통해 2017년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명칭은 “2M+H Strategic Cooperation”으로, 기존 O3 - Ocean 제휴에서 채택한 ‘선복교환 + 선복매입’ 방식과 유사하고 제휴 여부를 구분하는 “타선사에 대한 배타성”과 “FMC Filing이 가능한 구속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은 G6에 속해 있을 때보다 약 20% 규모가 증가했고 2M과의 계약에 따라 선박 신조발주 등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장기간 계약은 오히려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사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계약기간을 통상 Alliance 보다 짧은 3년으로 설정했다. 특히,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북미서안 운영항로를 기존 G6에 속해 있을때보다 확대했으며 이번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기존 2M 네트워크와 연료 효율성이 높은 선박 활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 기반을 확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