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26일(금)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 참석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크루즈 기항지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22만톤급 등 4선석의 크루즈 전용부두 개발과 같은 인프라 구축, 신속한 출입국 심사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 기항지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정부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포럼 참석 크루즈관련 최고전문경영자(CEO) 크리스티나 쇼(아시아크루즈터미널 협회장) 등 면담에서는 “우리나라가 크루즈 항로의 주요거점이 될 수 있는 장점(입지적 여건, 정부의 정책 추진의지 등)을 설명하고, 많은 투자 및 기항지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201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공동 번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이번 포럼에는 선사, 기항지 지자체, 항만운영기관, 선용품 수급업체 관계자 등 약 1,200여명(18개국 168개 기관)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내 해양환경분야의 측정·분석 능력 강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2018년까지 총 93억원을 투입하여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해양환경 측정·분석센터를 건립한다. 부산 동삼혁신지구는 현재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개발원 등 해양전문기관들이 입주해 있고, 향후 해양과학기술원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해양과학분야의 메카로, 센터 건립 시 시너지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해양환경 측정·분석센터는 해양수질·퇴적물·해양생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분석하는 실험실로, 실험·교정에 관한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연면적 3,16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건립 후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현재는 해양환경교육원의 시설 일부를 실험실로 사용하고 있어 악취,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실험과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시료 전(前)처리실, 방사성 물질 계측실, 미량금속 및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 분석실, 해수 및 퇴적물 분석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유럽지역 국가에서 외국적 입항선박을 대상으로 선박의 구조, 설비, 선원 자격 등이 국제협약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항만국통제(PSC) 집중점검(CIC)이 실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20개국은 화물고박(고정)장치에 대한 적정 여부를, 캐나다 등 유럽지역 27개국은 선박내 노동환경의 적정여부 등 해사노동협약(Maritime Labour Convention) 이행 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중점검 결과 관련시설 상태나 선원의 업무 숙지도가 국제협약에서 정한 기준에 현저히 미달하는 선박은 출항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8월 초부터 아·태지역 및 유럽지역의 주요 점검항목 및 대응방안 등을 수록한 설명서를 국적선사에 배포하였고, 지난 8월 5일(금)에는 부산에서 국적선사 대상 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항만국통제 집중점검 기간 동안 중대결함 지적으로 출항정지 처분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선사, 유관단체의 철저히 대응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8월 26일부터 부산시와 북항 재개발사업의 핵심(앵커) 시설인 '대규모 공연장(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의 실시협상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항 북항 재개발구역 내 부지 일부를 무상사용할 것을 요청했으며, 해양부는 지난해 10월 공연장(오페라하우스) 건립부지를 무상임대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해양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시가 제출한 공연장 건립을 위한 사업 제안서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지난 7월 21일 부산시를 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2,115억원을 투입하여 대지 면적 29,542㎡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39,670㎡)로 대극장 1,800석 및 옥상·야외광장, 전시실, 부대시설 등을 갖춘 전문 공연장을 건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해양부와 부산시는 협상단을 구성하여 사업 시행의 세부 조건 등을 협상한 후, 오는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등을 거쳐 내년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정성기 해양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부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되면 부산
선사의 주력 선박이 18천 TEU급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 부두(이하 컨 부두)의 수심을 현재 계획보다 1m 늘어난 18m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 부두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상시 접안할 수 있도록 안벽 수심을 18m로 증심(增深)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 신항의 주요 컨 부두 안벽 수심은 16m 안팎으로, 글로벌 선사들은 초대형 선박의 기항에 대비하여 증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여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컨 부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사업시행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와 협의하여 2-4단계 3선석 중 2개 선석 안벽 수심을 당초 17m에서 18m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부산항 신항 2-4단계 사업은 5만 톤급 컨 부두 3선석(1,050m)과 63만㎡ 규모의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올해 2월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안벽수심을 늘려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상시 기항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부산항이 보다 활성화되어 향후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강화된 선박검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검사 인력 10명 증원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증원은 정부의 안전 분야 역량 강화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공단의 정원은 382명에서 392명으로 늘어나고, 현재 120여명 수준인 현장 검사인력은 13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단은 증원된 검사인력 10명을 내년 상반기 중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 임용후 내년 8월 중 전국 주요 지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설비 기준 등 각종 검사 기준이 대폭 강화되어 업무량이 늘어났음에도 그에 따른 인력 증원이 없어 관련 업·단체에서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특히 국회에서 국정감사 시 검사원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에 공단은 선박검사원 증원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추진하여 그 결과 지난해 5명 증원에 이어 올해에는 10명의 검사원 인력을 증원 받게 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검사인력 증원을 계기로 선박검사업무 프로세스 개선, 검사원 역량강화 및 효율적인 인력 운용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 보다 면밀하게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선박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민원인이 원하는 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과 「마리타임코리아 해양강국포럼」은 8월29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 후원으로 「해상수송시장의 건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이 “해상수송시장의 문제와 대책”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법무법인 광장의 김성만 변호사가 “해상수송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법률검토”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특히 이 날 주제를 발표하는 김 부회장은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방향과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횡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며, 김 변호사는 해상운송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골목상권 보호와 같은 중소·중견해운선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검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인천대학교 양창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 한국경제 김상철 대외협력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 해상수송시장의 안정화와 발전방안, 그리고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마리타임코리아 해양강국포럼」은 해양산업의 동반발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효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 최근 크루즈 기항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항의 매력을 알리고 내년 크루지 기항 확대를 위한 유치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IPA는 포럼 기간동안 인천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창근 사장이 직접 일대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IPA는 서울관광과 연계한 인천관광의 매력을 어필하고, 크루즈 부두 개발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인천항의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2일차인 26일 IPA 김영국 여객사업팀장이 ‘크루즈관광 목적지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회에 참가, 인천항의 크루즈관광객 유치 및 홍보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등의 대표자들과 함께 토론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크루즈 기항지별 관광활성화 대응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IPA 유창근 사장은 “작년 메르스 사태로 인천항의 크루즈 기항이 한때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지난 24일 인천시 소재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AFSRK(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 터미널사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AFSRK(Association of Foreign Ship-owners’ Representatives in Korea)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있는 머스크, 하팍로이드, APL, OOCL 등 24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선사 간 물류 비즈니스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페레즈 에스테반(Perez Estebanㆍ하팍로이드 한국법인 사장) AFSRK 회장을 비롯한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한국 지사장 또는 한국법인 사장으로 해당 선사의 인천항 기항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 경영진들이다. 또한,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선광, 한진 등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선사-터미널 운영사 간 직접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들을 상대로 현재 수도권을 배후로 한 인천항의 높은 화물 수요 등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인천항 신규 노선 유치를 위해 적극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와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 23일오후 BPA 중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비 절감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소기업이 물류관련 전문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대기업에 비해 물류 효율성이 떨어지며, 매출액 대비 평균 8.34%의 높은 수준의 물류비를 부담함으로써 수출경쟁에서 뒤쳐지는 점을 개선하고자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지역 수출입 물류 촉진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물류기업과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www.tradlinx.com)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여 터미널 및 선박스케쥴 검색뿐 만아니라 물류비를 최저가 비교하여 저렴한 운임 및 신속한 서비스와 사고처리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물류기업은 신규 고객 유치 및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항만공사는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물류기업은 합리적인 물류비를 제시하고, 부산지역 수출기업 상품의 가격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는지난 8월 25일 부터 8월 27일까지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된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행사에 선용품전시부스를 설치하여 국제크루즈선사에 국내 선용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선용품협회는 이번 행사에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선용품전시부스 2개를 개설하여 국내 주요 선용품업체의 통합 카탈로그와 팜플릿 등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국제 크루즈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을 널리 홍보했다. 이번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크루즈관광 선진 8개국, 부산시등 크루즈산업 관련 국내 5개 지방자치단체, 글로벌 크루즈선사 대표 주자인 코스타, 로열캐러비언, 프린세스크루즈, 카니발, 스타크루즈등 세계 주요 7개 크루즈선사의 대표와 크루즈산업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크루즈선사의 구매담당자와 선용품협회 대표단이 공동으로 참석한 “선용품 비즈니스미팅”시간도 마련되어 우리나라 선용품의 경쟁력을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에 알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현재, 국제크루즈선의 국내 기항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선용품공
세계 컨테이너선사 순위 9위의 G6선대 홍콩국적 OOCL이 인천항과 중국-베트남-태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노선 서비스에 참여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인천항에서 중국-베트남-태국을 오가던 CTS 노선이 기항지와 운항선사, 투입선박 등의 변경에 따라 서비스 명칭이 CHL(China Hochiminh Laem Chabang)로 변경·개편된다. 새로 변경·개편된 CHL 노선은 기존 인천-중국-베트남-태국 노선을 운항해 온 대만의 양밍라인과 태국의 RCL(Regional Container Line)이 OOCL과 함께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신 양밍라인은 CT2, RCL은 RNT로 참여선사들이 각각 독립적인 서비스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CHL 노선은 인천-다롄-신강-칭다오-홍콩-셰코우-호치민-람차방-셰코우-홍콩-인천 코스며, 인천남항의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기는 주 1항차로 매주 수요일 입항, 목요일 출항한다. 노선 서비스 개편에 따라 OOCL은 HS OCEANO(2,867TEU), LAILI(2,702TEU) 등 2척의 선박을, 양밍라인과 RCL은 각각 2,700TEU급 1척씩 총 4척의 선박을 투입한다. 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