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최근 함부르크 지부를 하펜시티(Hafencity) 지역으로 이전하고최근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선급 기술 세미나에는 Madison 호텔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s to Global Sulphur Cap’, ‘Status of Korean shipbuilding industry’ 및 ‘Bulk Carrier New design’란 주제로 한국선급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독일 선주협회 Communication & Digitalisation Director인 Mr. Christof Schwaner를 초청해 ‘10 Theses on Digital Transportation in Shipping’의 주제를 다루었는데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세미나 이후 함부르크의 새로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기념식에는 독일주재 한국영사, 현대상선 법인장을 비롯해 독일선사 Oldendorff, Lubeca Marine, Liberty Blue, V. Ships, TB Marine, DS Tanker등 내외빈약 70명이 참석하여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최근 한국선급은 공격적인 독일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현지인 영업 인력
한국선급은 지난 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셜제도선박등록처가 주관한 한국해사업계 공동 세미나(Marshall Islands Registry and Korean Industry Stakeholder Joint Seminar)에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와 TSAKOS 등 그리스 주요 해운회사, 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선급은 오는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Global Sulphur Cap 2020)를 주제로 하여 최근 동향을 다뤘으며, 이어 현대미포조선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JDP)로 수행한 캄사르막스(KAMSARMAX) 벌크선 디자인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 황산화물 규제 등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한국선급은 앞으로도 해사업계에서 최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선주상호보험(Korea P&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6일 글로벌 화주 및 포워더를 인천신항으로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코웨이, 한국쓰리엠, 익스피다이터스 등 7개 기업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시설을 참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접 인천신항 SNCT 현장에 나가 컨테이너 선박의 접안, 화물의 양·적하과정 등 인천항 화물 처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도권에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인천항이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 물류비용 및 시간 절감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IPA는 인천항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 인천항 이용 불편사항 최소화 △ 선사·물류기업과의 매칭 서비스 △ 신규항로 개설 소식 즉각 전파 등의 마케팅 후속조치를 철저히 할 것임을 약속했다. IPA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의 경우 인천항 수출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면 이용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정기선 운항 및 항만 인프라 현황 등 포워더와 화주가 궁금해 할 사항들을
위동항운유한공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마리나센터에서 범주 해운 이상복 사장 등 주주사 대표와 위동항운, 위동해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장현 사장과 신임 전기정 사장의 이ㆍ취임식을 거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 위동항운유한공사의 사장으로 역임해온 최장현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보냈던 지난 7년간의 시간들을 회고하고 감사와 석별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전 임직원들은 역대 최고의 경영성과를 거두고 위동의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킨 최장현 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신임 전기정 사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전기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곧 30주년을 맞는 위동의 새로운 30년을 향한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 수립을 제안하고, 향후 지속 발전을 위한 안전 최우선,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의 세가지 경영 가치를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들에게 일류 위동의 목표를 넘어 초일류 위동으로 발전해 나가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 희망찬 항해에 다 같이 승선해 줄 것과 앞으로 활기 넘치는 위동,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위동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최장현 사장을 이어 네번째로 위동항운의 수장을 맡게 된 전기정
제24차 국제도선사협회(이하 IMPA : International Maritime Pilots’ Association) 총회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Dakar)에서 열려 한국도선사협회 임상현 협회장을 단장으로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와 울산항 곽상민 도선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1971년 암스테르담에서 제1차 총회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려 가나, 감비아 등 아프리카의 도선사 및 도선관계자도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3일 오후에 열린 IMPA 집행부 선거에서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IMPA 부회장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2016년 IMPA 서울 총회를 훌륭히 개최한 한국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최영식 도선사가 IMPA 자문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도선사승하선설비 규정 개정과 2017년 아시아도선사포럼 출범에 공헌한 점 등이 내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에서 선거활동에 힘쓴 한국도선사협회 임상현 회장은 10년 이상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인천항 최영식 도선사가 IMPA 부회장에 당선된 것은 전문성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라
현대상선이 최근 서비스를 개시한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AEX서비스는 현재 5항차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 화주들의 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2M(머스크, MSC)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AEX 노선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 총 10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약 2주 이상 빠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과 벨기에 안트베르펜 항의 항만 처리 지연으로 인해 관련 물류 회사 및 고객들에 대한 수화물 처리에서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독일물류신문 DVZ과 네덜란드물류신문 NT가 5번째로 공동으로 주최한 독일-네덜란드 물류 회의에서 위의 주제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로테르담 항만 병목 현상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박은 항만에 컨테이너 포화를 야기, 빠르게 내륙선박, 철도, 화물자동차로 운송해야 하는 문제들이 발생한다. 교통 정체와 때때로 아주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항만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문제를 고려하여 DP World나 Contargo와 같은 대형 항만 운영사는 삼중 운송에 대한 해결책으로 긴 처리 및 대기 시간으로 인한 추가 지연을 상쇄하기 위해 혼잡 부담금을 부과한다. “지연문제에 대해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대안을 찾거나 다른 터미널 혹은 다른 운항 항로로 바꾸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BCTN 내륙 터미널 네트워크 사업부 책임자 딕 길후이스(Dick Gilhuis)가 경고했다. 특히 길후이스는 로테르담 항(POR) 책임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을 내리
‘니치마켓’(Niche market)이란 수요가 비어있는 ‘틈새시장’을 의미한다. 이 특수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치밀한 시장조사와 과감한 자원투입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 물류시장에도 수요가 있으나 쉽사리 발굴할 엄두를 내지 못한 틈새시장이 있으니, 바로 ‘바이오물류’와 ‘할랄물류’이다. 놀라운 것은, 이 두 시장을 하나의 기업이 개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류인의 사명감으로 우리 물류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이 시대의 니처(Nicher), 세중그룹 한명수 대표이다. “정부의 인식변화와 소비자의 인식변화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물류에 진출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물류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기세포에 영감을 얻어 기업 내 TF팀을 꾸리고 3년간의 사업구상을 끝낸 후 2017년 5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까지, 세중그룹의 바이오물류 히스토리는 5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매년 20%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바이오물류의 가능성과 물류인의 사명감을 갖고 야심차게 뛰어들어 2017년에는 충북 오송 바이오생명과학단지 내 150억 규모의 바이오물류 R&D센터 설립단계에서 여전히 바이오물류는 민간기업에게는 벅찬 사업이라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과 벨기에 안트베르펜 항의 항만 처리 지연으로 인해 관련 물류 회사 및 고객들에 대한 수화물 처리에서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독일물류신문 DVZ과 네덜란드물류신문 NT가 5번째로 공동으로 주최한 독일-네덜란드 물류 회의에서 위의 주제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로테르담 항만 병목 현상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박은 항만에 컨테이너 포화를 야기, 빠르게 내륙선박, 철도, 화물자동차로 운송해야 하는 문제들이 발생한다. 교통 정체와 때때로 아주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항만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문제를 고려하여 DP World나 Contargo와 같은 대형 항만 운영사는 삼중 운송에 대한 해결책으로 긴 처리 및 대기 시간으로 인한 추가 지연을 상쇄하기 위해 혼잡 부담금을 부과한다. “지연문제에 대해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대안을 찾거나 다른 터미널 혹은 다른 운항 항로로 바꾸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BCTN 내륙 터미널 네트워크 사업부 책임자 딕 길후이스(Dick Gilhuis)가 경고했다. 특히 길후이스는 로테르담 항(POR) 책임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을 내리
지난해 2월, 한진해운이 파산했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해운산업의 재건을 외치는 국민의 요구는 계속되어 왔고, 이에 부응하여 현 정부는 지난 4월 5일,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안정적 화물확보, 경쟁력 있는 선박 확충, 선사 경영안정 등을 통해 세계 5위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특히, 무역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 인프라를 넘어 아주 중요하다. 한편,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덴마크)와 2위 MSC(스위스) 등의 사례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해운산업은 국가의 경제규모와 관계없이 국부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해운정책이 근시안적이고 재무구조 개선에 치중해왔다면, 이번 해운재건 계획은 해운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국내 선사들이 글로벌 거대선사들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해운기업의 선박, 터미널, 부동산 등 우량자산을 보호하고 경영 안정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수년간의 심각한 국제금융위기는 막을 내렸지만 국제 무역은 아직 국제금융위기의 여파가 남아있다. 지난 11일 함부르크국제경제연구소(HWWI)와 베렌베르크 은행(Berenberg Bank)이 연구한 발표에 따르면 메가 트렌드와 신기술의 변화로 국제무역운송에 대한 압력이 고조되었다는 내용이다. HWWI의 헤닝 푀펠(Henning Vopel) 이사는 "국제무역이 국제경제 생산력보다 두 배나 빨리 성장한다는 옛 규칙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세계 무역은 세계 경제 성장보다는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국제무역과 국제경제에 대한 상호 의존성은 최대치에 가깝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이 연구를 통하여 미래의 세계 경제를 변화시킬 여러 추세를 예상했다. 독일과 같이 인구 고령화된 산업 국가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젊은 인구 성장과 반대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 2030년까지 세계 인구는 다시 한번 86억 명으로 증가 할 것이다. 이들 국가의 젊은 소비자들은 디지털 형태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추구하고, 이 영향으로 해상운송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국제무역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푀겔 이사는 말했다. 국제무역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요
삼성 SDS는 지난해 유럽중심으로 해외 물류법인 수를 대폭 늘리며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사업지역 확대에 나섰다. 그동안 삼성 SDS 유럽법인은 주로 동구권에 몰렸지만 신규 법인 설립으로 삼성전자 등 그룹사 상대 물류사업이 유럽 전역까지 넓어질 전망이며 삼성 SDS는 지난해 물류BPO부문 해외법인을 15곳에 새롭게 설립했다. 신규법인 수가 크게 늘면서 삼성 SDS의 해외 물류법인 수는 작년 말 44곳으로 전년 말 29곳 대비 51.7% 급증했다. 유럽지역 법인은 1년 새 13곳 늘었다. 기존 유럽현지 법인은 네덜란드, 러시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동구권에 주로 설립했는데 지난해 신규 법인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등 서유럽과 남부·북부유럽까지 거점을 확대했다. 업계는 이를 계기로 삼성 SDS 물류BPO사업 매출이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본다. 유럽은 물류사업 매출의 90%를 올려주는 삼성전자 최대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에서 거둔 매출은 44조4189억 원으로 미주 81조196억 원 다음으로 많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 지난 1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송광우 삼성 SDS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