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이면 늘 느끼는 바이지만, 일 년에 두 번씩 결혼한 여자들이 남편 집에 가서 일을 하고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이 풍속이 과연 언제까지 지속이 될 지 사뭇 궁금하다. 남자 집안의 윗대 며느리인 시어머니가 차례 상을 준비하고 그 아래 며느리들이 보조 및 설거지를 하는 편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시어머니들도 젊은 며느리 눈치를 보느라 과도한 일을 시키지 않는 추세라고 한다. 그래도 젊은 여자들 입장에서 시댁에서 쇠는 명절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남자들 역시 명절이 마냥 편하고 즐겁지만은 않다. 젊은 남편들은 시댁에 와서 일하는 아내를 위해서 알아서 눈치껏 거들고, 아내 앞에게 권위적인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버티는 중년층들조차도 요즘은 명절 앞뒤로 아내 눈치를 꽤 살핀다고 한다. 오랜 시간 가부장의 권위로 살아 온 어르신들도 옛날식의 전통 제사를 고집할 수 없고 사회적 분위기 상 간소한 차례 상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추세다.그러니까 이 나라에서 남편의 권위, 남존여비 사상은 이미 많이 사라졌는데 관습이 그러니까 그저 시늉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 년에 두 번 관습에 따라 의식처럼 며느리 행세를 해야 하고 남편들은 눈치보
포화상태에 이른 미국 크루즈 시장, 새로운 홍보전략 모색.‘금발이 너무해’, ‘블루맨 그룹’ 등 유명 뮤지컬 공연 선내 프로그램화.크루즈 선조부터 염두 설계. 3D 인테리어 등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고객 확보.인류의 가장 진화된 여행방식은 무엇일까? 비행기는 당연히 아니다. 최근 많은 항공사에서 밀고 있는 ‘180도 플랫 베드석’. 몇 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고작 발뻗고 누워있을 수 있다는 편의의 댓가로 당신은 몇 백만원의 큰 돈을 지불해야한다. 샤워시설도 전무한 좁디좁은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밀담조차 불가능한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차라리 이동에 가깝다. 언뜻 쉽게 이해되기 힘들지만, 놀랍게도 크루즈는 인류가 꿈꿀 수 있는 가장 진화된 여행방식이다. 매일 밤 근사한 식사와 달콤한 와인, 멋진 공연과 선상 노을을 즐긴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의 달콤한 밤을 보내고 나면 어느덧 당신은 새로운 여행지에 도착해 있다. 그 자체가 여행이다. 준비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리조트로 불리는 크루즈는 말 그대로 육상, 해상의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집대성된 ‘바다 위 꿈의 도시’다. 이런 크루즈 업계가 최근 선내 쇼비지니스의 시설과 쇼프로그램 큰 투자를 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 www.koem.or.kr)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바다가치드림론’을 개발했다.‘바다가치드림론’은 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금융기관에서 특별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납품 및 용역 계약 등 공단과의 거래실적이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선금, 공공구매론에 비해 신청조건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자금상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최저금리 수준으로 제공한다.바다가치드림론에 대한 문의는 국민은행 봉은사로지점(02-3442-0387)과 수협은행 삼성동지점(02-557-0634)에서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공단과의 거래실적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청절차도 간편하다.공단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해양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약제도를 개선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안전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28개 혁신과제를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바다가치
포털에서 측백나무를 검색하면 인터넷 쇼핑몰이 먼저 뜨고 측백나무효능이 따라붙는다. 나무라기 보다는 그저 약재로 통용되는 것이다. 효능이 거의 만병통치에 가깝게 많은데 요즘은 탈모예방과 발모촉진으로 뜨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측백나무는 인간들 명줄 늘려주고 머리털이나 증식시켜주자고 존재하는 나무가 아니다.측백나무는 온갖 보양식 챙겨먹고 살아야 고작 100년인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오랜 세월을 산다. 좋은 것 먹고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절벽 바위틈 흙 한줌 제대로 없는 벼랑에서 수백년을 살아온 나무도 있다. 한국 자생 측백나무는 그 동안 인간들한테 숱하게 베어져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경북 영양과 충북 단양 등 몇 군데 없는데 다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인 한국천연기념물 제1호인 대구 도동 측백나무림이다. 측백나무는 요즘 공원이나 주택단지 등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들 조경용 측백은 대부분 외국에서 들여온 품종들이다. 한국 원산의 측백나무 숲은 대구를 비롯해 경북 영양, 충북 단양 등에서 자생하고 있다.대구 도동 측백나무림은 예로부터 대구에서 영천, 경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나그네들에게 맞춤한 쉼터가 되곤 했다고
선박 배출 물질의 영향으로매년 2만 명 사망 예상현재 크루즈업은 전 세계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함부르크 항만을 예로 들면 2000년에는 29척만의 크루즈선이 함부르크에 정박했으나 2013년에는 178척이 정박했다. 또 항만에는 크루즈선 만이 입항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무역의 90 퍼센트 이상이 선박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약 1만1천 척의 컨테이너선이 함부르크항에 입항한다. 그리고 그 모든 선박은 선박에서 필요한 전기를 선박 엔진으로 충당한다.예를 들어 퀸 메리 2호와 같은 거대 크루즈 선박은 인구 20만 명의 도시에 해당되는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사실 선박은 정박해 있을 때뿐만 아니라 바다 위에서도 전력을 필요로 한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해 있을 때는 조명 시스템, 레스토랑, 수영장의 가열 등에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거대 선박이 한 시간 정박해 있을 때 수만 대의 차에서 나오는 만큼의 미세먼지가 선체에서 발생하는 것이다.독일 환경 및 자연 보호 연합(Bund fur Umwelt- und Naturschutz Deutschland)에 의하면 항구 인접 지역에서 선박이 배출한 미세 먼지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한
옥수수가 한창 수확되어 유통되는 철이다. 한국에서는 개인이 조그만 텃밭에서 소규모로 옥수수를 경작하기도 하지만 미국에서는 끝이 안 보이는 드넓은 땅 전체가 옥수수밭인 경우가 많다. 광활한 옥수수밭은 종종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데 그 중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1959년작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옥수수밭 시퀀스는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명장면이다.당시 영화에서 살인이나 폭력은 보통 음습하고 어두운 뒷골목에서 일어났는데 백주대낮에 평화롭기 짝이 없고 풍요의 상징이기도 한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이라니. 서스펜스를 이끄는 쇼트의 배열도 일품이라 영화학도들은 통째로 외우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유명한 옥수수밭 시퀀스에는 영화적 서스펜스보다 더 무서운 진실이 숨겨져 있다. 영화가 발표된 해가 1959년이니 아마 1957~8년 무렵에 촬영됐을 것이다. 당시는 미국의 공장식 축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기였는데 그 이유는 옥수수의 엄청난 생산량 증가 때문이었다. 남미가 원산지인 옥수수는 물이 없어도 잘 자라는 대표적 작물이지만 인간에 의해 대량 생산된 적이 없었다. 하버-보슈 공법에 의한 화학비료가 발명된 후 옥수수는 인간에 의해 자연의 옥수수와는 다른 수퍼 작물
수렵하는 분에게 들은 얘긴데 수렵을 할 때 길고양이를 만나면 수렵인들 간에 암묵적 룰이 있다고 한다. 죽이는 것이다. 수렵인들이 살상을 좋아하거나 잔인해서가 아니라 야생 고양이 대부분이 나쁜 병균을 가지고 있는 오염체라서 근처 농작물이나 가축들에게 심각하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종의 안락사 차원에서 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양이 임신 기간은 60일 정도로 짧은데다 1년에 평균 4~5번 임신을 할 수 있어서 암컷 한 마리가 일년에 20마리 정도 새끼를 낳고, 갓 태어난 암컷도 1년 후면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개체수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이유이다.반면 길고양이를 보면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 고양이 애호가들은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이름을 지어주고 사진을 찍고 고양이 지도까지 그려가며 보살피기도 한다. 그런 분들은 고양이를 죽이는 일은 끔찍한 만행일 뿐더러 인간 사회를 위해서도 아무런 득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길고양이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것인데 한 쪽은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체로 보는 것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다른 생명체(주로 인간에게 유용한 생명체)에게 해를 입히는 존재로 보는 것이다.길고양이는 한국만의 문
독일의 전기전자제품 생산그룹인 지멘스가 현재 함부르크항만에 크루즈 선박을 위한 해안 전력 공급 망을 유럽 최초로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 이후부터는 대형 크루즈 선박들이 함부르크 알토나 항에 선박 엔진을 사용하지 않은 채로 정박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유럽에서만 매년 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걸로 추정되는 선박 공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걸로 예상된다.해안 전력 공급망로봇 팔로 연결지멘스는 함부르크 항만청(Hamburg Port Authority, HPA)과 2015년 2월까지 함부르크-알토나 크루즈 선박 터미널에 해안 전력망 시설을 8천 5백만 유로에 건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해안 전력망 시설은 크루즈 선박에게 통용되는 모든 크기의 전력과 전기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지멘스 시스템에는 이동 가능한 로봇 팔이 장착되며 이 시스템은 12 메가볼트-암페어(megavolt-A, MVA)에 달하는 전력을 갖는다. 해안 전력 공급망의 해결 과제는 각 선박이 가진 전기 시스템의 주파수에서 로컬 분배 네트워크의 주파수에 근접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부분에서 성능을 발휘할 수
지난 8월 13일 오전 11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을 밝혀줄 성화가 바다를 건너 인천에 도착했다. 제1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가 전회 개최지인 중국 광저우와 한/중 수교의 초석이 된 중국 위해를 거쳐, 위해-인천 간 카페리 “NEW GOLDEN BRIDGE II”호를 타고 본 게임 개최지인 인천에 도착함으로써 30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성화는 지난 8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되어 8월 12일 중국 위해에 도착하였으며, 위해시정부 및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국 마지막 주자인 위동항운 이동녕 부사장의 전달로 NEW GOLDEN BRIDGE II호에 마련된 안전램프에 점화되었다.8월 13일에 인천항에 무사히 도착한 성화는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각 계 인사 100여명의 뜨거운 환영 속에, 한국의 첫 주자인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이 본선에서 성화를 인도받아 성화 봉송 구간을 거쳐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 전달하면서 한국에서의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인천아시안게임 성화의 첫 주자가 된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은 인터뷰에서“우리 위동항운이 30억 아시아인의 축제,
앞길이 어두울 때 우리는 선인의 지혜를 초롱불 삼아 숨겨진 삶의 길을 탐독해간다. 누구나 실패를 통해 지혜를 습득하기 마련. 숱한 현인들 또한 지난날의 시행착오를 통해 뜻한 바를 얻는다. 어찌 보면 쉬퍼스저널이 연재해온 한국 크루즈계의 선구자들 인터뷰 또한, 한국 크루즈 현인들의 다사다난한 실패담과 다름 아니다. 그러나 남과 다른 길을 간다는 것은 남과 조금은 다른 풍경을 본다는 것. 남들이 잘 닦아놓은 정해진 길을 걷는 것만이 인생의 미덕은 아닐 것이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 또한, 인간이라면 온당히 누려야할 자아발견의 유희 속에서는 ‘가혹한 면류관’이 될 수 있는 법.한국 크루즈계의 선구자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주자, 전 하모니 크루즈의 한희승 회장이다. 누가 감히 그를 실패했다 모함할 것인가. 누가 그만치 자신의 꿈에 떳떳할 수 있을까. 크루즈 불모지 한국에서 자신만의 미지 항로를 개척해낸 그의 꿈과 의지의 가치는 훗날 대대로 필히 지켜보고 볼 일이다. 지금부터 펼쳐질 그와의 인터뷰는 한국 크루즈산업의 미래에 던지는 한 현인의 소중한 한 줌의 씨앗이다.Q.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예 반갑습니다. 한국 크루즈계의 선구자 인터뷰라
흥아해운주식회사(www.heung-a.co.kr)는 지난 2014년 7월 31일 1,103TEU급 풀 컨테이너 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흥아 영(M/V HEUNG-A YOUNG)'로 명명된 이 선박은 지난 2013년 흥아해운㈜의 영업력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일본 KYOKUYO조선소에 발주한 두 척의 신조컨테이너선 중 제 1차선으로, 8월 1일 부산항 입항 후, 본선 수속을 거쳐 흥아해운㈜의 북해도 항로인 JHK3항로(부산-이시카리-토마코마이)에 투입되어, 8월 4일 저녁 부산항을 첫 출항예정이다. 이번에 인수한 '흥아 영(HEUNG-A YOUNG)'호는 20피트 기준 1,103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길이 141m, 너비 23m이며, 1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저 연비 에코선박으로서 기존 북해도 항로를 운항하던 용선선박을 대체 할 계획이다.흥아해운㈜ 관계자는 "금번 신조컨테이너선의 인수로, 당사의 일본 북해도 항로에 투입되었던 용선선박을 대체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당사의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최신화 계획에 따라 발주한 총 6척의 최신 에코 컨테이너선의 순차적인 인수를 통하여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
삼겹살 가격이 2011년 구제역 파동이후 최고가로 치솟았다고 한다. 국내 돼지 수량의 감소에 휴가철 특수가 겹친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에 따라 마트 등 유통매장에는 프랑스나 벨기에산 냉동 수입 삼겹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국산 삼겹살만큼 인기는 없다. 국산 삼겹살이 인기있는 이유는 '맛이 좋아서'이거나 막연한 '신토불이' 혹은 FTA에 희생당하는 국내 양돈농가를 보호해 주자는 인정적 차원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국산 돼지가 비싼 이유에서 사료의 질이나 항생제 과다여부 그리고 더 중요하게 돼지의 '위생' 혹은 '삶의 질' 측면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농림부에서 정한 돼지사육 기준은 축사에 평균 3마리를 기르게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 10마리까지 사육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돼지는 의외로 깨끗한 동물인데(자연의 멧돼지는 자기 주거지 근방에는 똥도 싸지 않는다고 한다) 밀도높고 더러운 환경에서 자라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서로 꼬리나 귀를 물고 공격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빨과 꼬리를 잘라버리고 거세수술을 한다. 문제는 이런 행위를 마취도 하지 않은 상
인천 크루즈 입항 연간 100회. 아시안 게임 및 미래 수요에 발맞춘 부대시설 완비. 이용자 불편 없도록 면세품 인도장 화장실 설치 등 시설 대대적 개선.인천항만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크루즈 성수기를 맞아 인천신항 임시 크루즈부두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에 적극 나섰다.현재 IPA는 한국면세점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신항 임시 크루즈부두 선착장 한켠에 크루즈 승객용 면세품 인도장조감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길이 40m, 폭 5.5m 규모로 설치되는 면세품 인도장에는 롯데, 신라, 동화, 워커힐면세점 등 인천항 크루즈 고객이 주로 찾는 4개 면세점이 모두 입점해 승객들이 구매한 면세품을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를 위해 IPA는 인천신항의 임시 크루즈부두 면적을 약 700m2 가량 확장한 상태이며, 한국면세점협회 측에서도 최단기간 내에 인도장 설치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IPA는 또 최근 부두 한 쪽에 고급 양변기와 세면기를 갖춘 화장실도 설치했다. 화장실은 내부에 에어컨, 세면대, 각종 편의용품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부두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신항 화장실은 크루즈에서 내
모바일 기기만으로 화물 수출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e-Service 강화.급변하는 IT 기술에 발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 극대화 시킬 것.한진해운이 고객 편의를 위해 제공해오던 모바일 웹 서비스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2011년 국내 선사 최초로 스마트폰 앱(App)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는 한진해운은, 이번 버전에서 한층 강화된 사용자 중심형 메뉴를 구현하여 모바일 고객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새로운 버전의 앱(App)에서는 한진해운의 서비스 노선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미지 중심의 메뉴구성을 통하여 시각 효과를 높이고 입력/조회 방식을 간소화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한진해운은 선하증권(Bill of Lading)의 발급신청 및 확인을 모바일로도 가능케 하고, 화물 추적 및 운항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여 화주들의 업무 처리가 한층 쉬워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로써 VOC(Voice of Customer) 메뉴를 추가하여 한진해운이 고객들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이러한 내용의 앱(App)은 29
서울대공원과 함께 포획 금지종 남방큰돌고래‘제돌이’ 보호·관리 MOU.다문화대안학교 ‘아시아공동체학교’와 자매결연. 도서기부 이벤트 열어.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광복절 맞아 독도 체험행사 개최.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상 교통, 음식, 에너지, 여가문화 등 바다와 많은 삶을 공유하는 우리 한국인. 정작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의 수많은 정책적 혜택을 모르며 살아가기 일쑤다. 해상 기름유출사고의 방제기관정도로 해양관경관리공단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해양생태계 및 연안습지의 생태계 조사와 복원과 해양폐기물 및 오염퇴적물의 수거 그리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등 그들의 사업분야와 정책의 방향은 실로 우리의 삶의 질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최근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서며, 참신한 사회환원 및 친환경적 행보들이 큰 각광을 받아 화제다. 지난 2014년 7월 22일,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제주 바다의 품으로 돌아간 지 꼭 1년 만에,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은 구조와 치료가 필요한 보호대상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