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아시아의 화물을 가지고 북극해를 통과하여 함부르크를 향하는 선박은 운송 경로의 3분의 1을 줄일 수 있으며 값비싼 연료를 절약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북극해를 통해 북유럽 항구에 도달하는 것은 꿈에 불과했다. 물론 머스크라인 선박이 최근에 노르웨이 연안을 지나고 러시아 주변의 회랑 지대를 지나는 북극항로를 통해 화물 운송을 시도했지만 원래 이용했던 인도 대륙을 통한 전통적인 경로나 수에즈 운하를 통한 경로는 꽤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다. 올해 초 베렌베르크 은행이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북동부 통로와 북서부 통로는 금세기 중반까지 여름에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거리가 짧은 북동 항로 “북동 항로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라고 함부르크에 위치한 독일연방해양수로조사원 소속의 요르그 카우프만이 말했다. 경험 많은 항해사이며 상업용 선박 안전관리 시스템 전문가인 카우프만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산의 많은 부분이 녹고 있지만 이 해역은 여전히 얼음으로 덮혀 있는 곳이라고 지적한다. “북극해 지역의 여름에 얼음이 없다는 것은 얼음이 전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0.5미터 이상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 및 배후단지 마케팅 주식회사는 최근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확대했다. 부산에서 11월초 열린 제6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 및 배후단지 마케팅 주식회사 잉고 마이딩거 이사는 부산항만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의 목적은 양국 항만의 현재 상황과 경제적 관계의 강화에 관한 긴밀한 상호 비공식적인 교류이다. 야데베저항은 머스크라인과 MSC의 정기선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부산과 연결된다. 잉고 마이딩거는 지난 11월 13일 산둥-바이에른 산업 협력 포럼의 일환으로 바이에른의 부총리 후베르트 아이방거가 참석한 가운데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 및 배후단지 마케팅 주식회사와 Shandong Leadingshine International Co. Ltd.(Lishang International) 간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Lishang International은 산둥성 웨이팡에 본사를 두고 식품 및 농산물 수출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한국의 경상남도 지방의 경제 및 행정 대표단 25명이 경상남도 국제관계대사 허진 및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방문규 위원
글로벌 신용보험회사 오일러 헤르메스(Euler Hermes)의 경제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독일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일러 헤르메스의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사 CEO인 론 반 예트 호프는 “독일 물류 업계는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량과 수입량에 영향을 받는 함부르크 항과 같은 환적 지점에는 특히 좋은 소식입니다. 부채, 마진 인하, 신용 위험 등의 위험 요소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운송 업계와 해운 업계는 내년 전망이 밝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반 예트 호프가 말했다. 수출입의 증가 예상 2019년 독일 물류 기업들은 수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일러 헤르메스는 2019년 독일의 잠재적 수출 이익이 6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독일의 잠재적 수출 이익은 1460억 달러의 중국, 1340억 달러의 미국, 710억 달러의 인도에 이어 세계 4위가 될 것이다. 오일러 헤르메스에 의하면 독일은 수입량도 증가할 것이다. 독일의 잠재적 수입량은 2019년 67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1340억 달러의 미국과 1610억 달러의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함부르크의 컨테이너 중개업체인 Braun Container는 유럽 제약 물류 연구소와 협력하여 정규화된 표준 냉장 컨테이너를 최초로 공급한다. 제약 운송을 위한 냉장 컨테이너 온도 제어 제약 운송을 위한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 우수공급망관리) EU 표준은 해상 운송을 포함한 모든 운송 수단에 적용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선적할 수 있는 냉장 트레일러에서 GDP 인증 장비를 선택하는 것에만 적용되었다. 함부르크의 Braun Container Handels GmbH는 이제 그 간극을 채우려고 한다. Braun Container는유럽 제약 물류 연구소와 협력하여 해상 운송 시 GDP 인증 냉장 컨테이너를 제공한다. 또 다른 응용분야는 지상에 조성된 임시 의약품 보관소이다. 이는 저장 창고가 예기치 않게 붐벼 저장 용량을 늘리고자 할 때 제약 업체의 옵션이 될 수 있다. Braun Container의 서비스는 20피트와 40피트의 냉장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20피트 컨테이너는 -20℃, +2-8℃ 및 15-25℃의 온도 범위에서 테스트를 거쳐 승인된 반면 40피트 컨테이너는 냉동 요구사항을 각각 적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는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의 현대화 및 최적화를 요구한다. 지난 11월 14일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 총회에서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의 프랑크 드레케 회장은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을 수정한 지 이미 19년이 되었으며 부분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말했다.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을 현대 기술 진보와 현재 법률 발전에 맞추어야 한다고 드레케는 말했다. 현대화 및 최적화를 요구 EU 수자원 기본 가이드라인의 현대화 및 최적화를 요구하는 시기는 적절하다. EU집행위원회는 현재 당사자들간에 협의 과정을 진행 중이다. 협의는 내년 3월에 완료 될 것이다. 그 외에 EU 당국은 수자원 기본법을 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는 이미 선행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또, 단순히 개혁을 요구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있다. 협회는 법적인 견해를 토대로 6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작성했다. 이렇게 독일항만경영중앙협회 ZDS는 독일 정책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독일 정책에 대한 협회의 기대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드레케는 독일연방정부가 진행중인 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했다. 6가지 구체적인 제안
독일에서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운송을 한다면 가능한 한 육상 및 해상 운송의 접점에 더 가까워 지도록 해야한다. 스웨덴 Postnord의 독일 지사는 처음에 함부르크에서 시작하여 뤼베크 모이슬링 구역을 거쳐 현재 트라베뮌데로 이동하여 접점을 찾고 있다. Postnord의 시작 “2016년 문을 연 터미널과 페리 사이의 짧은 길은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로 향하는 경로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라고 Postnord Logistics의 업무이사인 케르스틴 레히텐베르크가 말한다. “동시에 육로를 통해 화물자동차로 스웨덴 남부 말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함부르크에선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개발은 2007-2008년에 시작되었다. 스웨덴 우체국은 HIT AB와 함께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팔레트화된 화물을 처리하고 포워딩 회사를 통해 화물을 유럽 대륙에 분산 배치한 지사를 설립했다. 2009년 HIT 독일은 자회사가 되었다. 특히 스웨덴 우체국이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택배 서비스 DPD의 파트너가 되었기 때문에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함부르크의 소재지가 너무 작아서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야했습니다."라고 레히텐베르크가 회상했다. 이
지난 10월 22일 독일 최대 심해항인 야데베저항의 한국 홍보를 맡고 있는 미디어케이앤은 독일 니더작센주 빌헬름스하벤시에서 연방의회 의원인 묄러씨를 만나 그녀가 대표하고 있는 북독일 특별히 빌헬름스하벤 지역을 중심으로 몇 가지 핵심 주제(‘LNG 터미널, 에너지 전환, 항만의 물류 및 배후단지 연계’)에 대해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 아래는 묄러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독일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연방의회 의원으로서, 물류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문제는 당신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빌헬름스하벤(독일 니더작센주 Wilhelmshaven)의 심해항인 야데베저 항만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주요 항만으로 확장하려는 계획에 비추어 볼 때 의원님은 해당 지역의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A. LNG에 관한 한, 빌헬름스하벤은 여러 논쟁의 요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저는 빌헬름스하벤이 LNG 터미널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확신합니다. 제 주장을 뒷받침할 여러 다양한 이유가 많으나 현재 그 모든 것을 나열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이미 빌헬름스하벤 현장에서 모든 크기의 선박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게 실시하고 있는 다양
디지털화는 해양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컨테이너 정기 선사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올 수도 있다. “언젠가 물류 전문가가 아니라 생산과 물류를 겸하는 전문가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브레멘 생산 및 물류 연구소의 아론 호이어만이 지난 10월 23일 해운 경제 및 물류 연구소 ISL의 해양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이를 해양 산업에 적용하면 선박이 더 이상 상품의 운송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3D 프린팅 작업과 같은, 선상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제조 활동까지 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에는 학문에서 “상품의 시공간적 변화”로 묘사하는 그러한 발전이 있다. 신선식품물류가 한 예이다. 신선식품물류에서는 항해를 바나나의 숙성에 이용한다. 물론 선사에 의해 정확히 통제된다. 또다른 예는 포획된 어류가 선상에서 처리되는 어업이다. 3D 프린팅이 발전됨에 따라 해외에서 대량 생산을 하지 않고 판매 시장에 더 가까운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었다. 3D 프린팅으로 대량 생산을 하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3D 프린팅은 고품질 소량 제품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와 함께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은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에서 협력과 기술, 운송 등 3대 빅이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3대 빅이슈를 통해 미래 물류의 모습을 그려본다.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화는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현실에서 구현되었는가?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디지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키려면 어떤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가? 이에 대해 패널들은 이번 독일물류컨퍼런스의 주제인“디지털, 현실을 만나다“로 토론을 진행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에 있어 회사의 태도가 중요하다.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브뤼셀에 위치한 Toyota Material Handling Europa의 CEO 마티야스 피셔가 강조했다. “데이터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기업은 시장에 좋은 제품을 내놓지 않고 프로세스를 좋지 않게 만들 것입니다.“ 데이터 공유를 하지 않는 기업들은 공룡처럼 죽을 것이다. 일부 기업의 문제는 때때로 비전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AEG 대표 마르쿠스 마이스너가 이 문제를 지적했다. 함부르크 항만물류회사 CEO인 앙겔라 티츠라트는 기초가 튼튼한 새롭고 용기있는 회사와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일 작센 주의 중소기업 Komsa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서비스업체로 이제까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에서 켐니츠 근처 하르트만스도르프의 숨겨진 챔피언인 Komsa는 ‘2018 독일물류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독일물류협회 BVL은 ‘Reload - Komsa 인트라로지스틱스의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 공식 축하 저녁행사에서 수상했다. 최종 후보에는 DHL과 프랑스 Thales Group의 스타트업 Protostellar가 포함되어 있었다. 군나 그로세는 1992년 Komsa를 설립했다. 회사의 매출액이 10억 유로를 넘어간 2015년까지 하르트만스도로프의 본사에서 아주 작은 규모의 입지 구조와 물류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때 이전의 ‘차고 회사’에서 거의 모든 산업 영역을 커버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작년에 Komsa는 회사 본사에 하이 베이 창고, 자동 적재 창고 및 이른바 서비스 하우스를 포함한 물류 센터를 개설했다. 서비스 하우스에서는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다. Komsa에 의하면 이 물류 센터에 약 3,000만 유로가 투자되었다. 서비스,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