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컨테이너 운송트럭들이 터미널로 화물을 운송한다. 운전 기사들은 필요한 서류들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경우들도 있지만, 추후에 필요한 서류들을 팩스나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의 병목현상이 문제이다. 컨테이너 터미널에 현재 병목현상 등의 지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 등, 필요한 정보들은 운전 기사들에게 전달되기 까지 항상 시간이 걸린다. 이것들을 해결하는 것이 컨테이너 터미널의 워크 플로우를 위한 도전과제로 주목되고 있다. 1982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디지털 통신망 1982년 함부르크에서 약 1백만 TEU가 처리되었다. 함부르크에 있는 다코지 데이터커뮤니케이션시스템(Dakosy Datenkommunikationssystem AG)의 CEO 울리히 브라게(Ulrich Wrage)는 "오늘날과 비교해볼 때, 이 소량의 컨테이너들에 대한 디지털 처리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 사업이 계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말했다. 중립적인 데이터 허브인 다코지(Dakosy)는 함부르크의 첫 번째 컨테이너가 처리된 지 14년 후에 만들어졌다. 이 회사는 오늘날 스타트업 기업 형태인 2인 회사로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다코지에는
“전 세계적으로 운송에 이용되고 있는 독창적인 발명품”이라고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 HHM 대표 악셀 마테른(Axel Mattern)이 컨테이너를 찬양했다. 컨테이너로 모든 것이 아주 쉬워졌고 컨테이너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함부르크 항만 마케팅 HHM은 컨테이너의 50년을 완전히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컨테이너가 실제로 이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라고 마테른은 덧붙였다. 함부르크 항에는 실제로 독일 통일 후에야 철도를 이용한 컨테이너가 도입되었다. 그 이후에 항만 배후 지역이 다시 열렸기 때문이다. 사회 기반 기설은 이미 거기에 있었고 단지 되살려 사용하기만 하면 되었다. “이제는 라이프치히에서 체코, 폴란드, 헝가리 그리고 심지어 중국까지 가는 훌륭한 철도 노선이 있습니다.“ 라고 마테른은 강조했다. 함부르크가 가진 장점은 EU의 동유럽 국가들이 아직 서유럽 국가들과 같은 수준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함부르크는 여전히 잠재력이 있다. “함부르크는 항만으로서 배후 지역 운송에 특히 특화되어 있다.“라고 마테른은 말한다. 컨테이너가 가진 철도 교통의 커다란 장점 함부르크로 가길 원하거나 대도시 지역에 남아 있거나 배후 지역으
오는 6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독물류컨퍼런스에는 독일 빌헬름스하벤항만주식회사의 안드레아스 블빈켈 대표가 참석하여 한국의 물류기업에게 독일의 3대 신항이자 18미터의 수심을 가진 심해항으로서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블빈켈씨는 사전에 한국의 유수 해운물류전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방한목적과 빌헬름스하벤항만의 경쟁력을 미리 공개했다. Q. 불빈켈씨, 이번 한독물류컨퍼런스 참가와 동시에 한국의 물류 회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한국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신가요? 한국의 포워딩 회사 및 다른 관련 물류 기업들이 가까운 장래에 빌헬름스하벤항만(Port of Wilhelmshaven)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를 위해 빌헬름스하벤 항만 배후단지를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A. 저는 약 5년 전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빌헬름스하벤 항에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유로게이트(EUROGATE)와 함께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홍보하기 위해 그 당시 현장에 있었습니다. 빌헬름스하벤항은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항구입니다. 2012년까지의 주요 사업은 벌크 화물이었습니다. 빌헬름스하벤은 수심 18m의 심해항으로, 벌크 선박이 항구에 쉽게
Q. 프랑크 호어흐(Frank Horch)씨, 최근 슈타인베어더(Steinwerder)에 완전 자동화 터미널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는 50년전 시민권 투표를 연상시킵니다. 그 당시에는 "컨테이너가 엘베(함부르크 항만과 연결되는 독일의 엘베강) 위로 올라 오면 항구가 죽는다"는 주장들이 있었습니다. 컨테이너가 정말로 함부르크 항만에 이익을 가져다 주었습니까? A. 컨테이너 없이 함부르크 항만이 여전히 유럽 북부와 발트해 사이의 가장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며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일 수 있었을까요? 지난 수십 년 동안의 성공 사례들은 컨테이너를 통한 이익 없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또한 디지털 관련 개발을 추진하지 않는 항구는 조만간 서비스 라인들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50년 전 함부르크 항만은 이것을 인식하고 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Q. 컨테이너는 함부르크 항만을 세계적인 항구의 하나로 만들어 주었지만, 2008년에 있었던 해운위기의 영향으로 함부르크 항만의 경제 부문이 취약해졌습니다. 앞으로 함부르크 항만은 종합항만으로써 어떤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A. 함부르크 항만은 항상 종합항만으로써의 항만
브레멘 음악대가 브레멘의 상징이듯이 쾰른의 상징은 쾰른 대성당이다. 수세기 동안 대성당이 쾰른의 랜드마크였던 것이 아니고 나무로 된 크레인이 쾰른의 랜드마크였다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크레인은 대성당의 건설중인 남쪽 타워에 여전히 설치되어 있었다. 크레인은 약 50년 동안만 운영되었지만 1868년까지 총 500년 동안 남쪽 타워를 장식하여 쾰른의 풍경을 만들어 냈다. 크레인의 역사를 더 자세히 살펴보다 보면 기원전 6세기에 처음 크레인을 발명하고 점점 더 큰 크레인을 요구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당도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크레인으로 유전이나 해상 풍력 터빈이 아닌 사원을 건축했다. 크레인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릴과 로프, 롤러 세 개가 있는 도르래를 장착한 지레인 트리스파스토스는 고대 그리스의 노동자들이 150킬로그램을 드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노동자 한 명이 약 50킬로그램의 하중으로 150킬로그램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학’을 모델로 한 크레인 수완이 풍부한 고대 그리스인들은 긴 다리와 긴 목을 가진 새인 ‘학’의 이름을 따 크레인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영어 단어 ‘crane’을
올해 3개월 동안 함부르크에서는 3,270만 톤의 화물이 부두에서 처리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의 큰 감소된 양이다. 이 수치는 함부르크항 마케팅(Hafen Hamburg Marketing, HHM)의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현재 회원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의 처리량은 예상대로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2017년 3월의 결과치 보다 7.2% 낮은 수치이다. 이중에서 벌크 화물은 84%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기간 동안에 함부르크항에서 처리된 일반 화물은 227만 톤으로 기록되었으며, 일반화물 처리량은 전년도보다 1.8% 감소했다. 1분기 컨테이너 처리량은 217만 TEU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년 전보다 약 2%가 감소했다. 전년도 대비 5.4% 감소한 2017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아이러니 하게도 판매량은 5.3% 증가했다. 지난 분기 동안 25만2천TEU의 빈 컨테이너가 옮겨졌지만, 이 수치는 1년 전에 비해 18% 감소했으며, 적재된 컨테이너는 192만 TEU로 0.7% 증가했다. 브레멘 항, 화물 처리량 3.2% 감소 브레멘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018년의 첫 3개월 동안 3.2% 감소한 135만 TEU를 기록
독일 산업중심지와 안트베르펜 항 사이의 교통량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30% 증가하여 매년 9천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철도 및 내륙 수로를 통한 운송의 재배치가 시급하다. 문제는 철도가 이미 과부하 상태이고 배후지역 터미널은 이미 한계치에 있으며 내륙 수로는 오랫동안 제대로 이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정치권은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그러나 복합 운송의 미래 생존 가능성과 함께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가능하게 확보하기 위해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독일 산업의 수출입을 위해서는 독일 서부에 있는 항만, 즉 벨기에 안트베르펜 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의 중요성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 2018년 제1분기에 안트베르펜 항은 역사상 가장 좋은 결과인 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9.5% 성장한 컨테이너 운송 부문 외에 액체 제품 운송 부문(특히 화학 제품 취급)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부문은 2018년 제1분기 6.8%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안트베르펜은 수출입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BASF, Covestro, Evonik, Ineos 및 Lanxess와 같은 화학
기업에 있어 빅데이터는 새로운 금광이다. 빅데이터로 물류는 채굴자가 된다. 공급망에는 데이터가 산더미로 생성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과 평가를 통해 물류 회사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빅데이터 전략을 구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물류 4.0(Logistics 4.0)과 관련하여 이는 큰 의미가 있다. 치열한 경쟁, 가격 전쟁, 타이트한 마진. 이런 단어들은 물류 회사에 익숙하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내부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동시에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서비스 표준을 달성해야 한다. 빅데이터, 더 나아가 “스마트데이터“는 이러한 목표를 지원한다. 공급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의 수집만이 결정적인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처리하여 운송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를 평가하고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성 향상 스마트데이터 측면에서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데이터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데이
반자동 크레인 시스템과 무인화 운송장비(AGV)와 같은 기술은 유럽 및 중국 주요 항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디지털화와 연결성에 관해서 유럽과 중국은 서로 다른 길을 추구하고 있다. 유럽 항만들은 혁신으로 앞장서고 있지만 중국 항만들은 그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 표준화를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시장 지위와 전략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유럽에서는 혁신만이 유일한 판매 전략인 상황이다. 세계 최초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인 로테르담은 새로운 항만 기술의 사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유럽 항만들은 현재 자동화를 넘어서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통한 개별 플레이어 및 기술 구성 요소의 네트워크는 운영 및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효율을 향상시킬 것이며 로테르담 항과 바르셀로나 항은 IoT 플랫폼으로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럽 항만들은 연결성과 통합적인 측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운영상의 이유 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향후 북극항로 상용화를 대비하여 유럽 북쪽지역 항만에서의 차별화가 유럽 전체의 입장에서 급선무인 상황이며 대체 운송 경로
EU 예산집행위원장 귄터 외팅거(Gunther Oettinger)는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Ljubljana)에서 있었던 범유럽운송네트워크(TEN-T 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 2018년 회의에서 유럽 교통 인프라에 실망스럽지 않게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일 EU 집행위원회에 제출된 중기 재정 초안 분석에 의하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306억 유로가 유럽연결기금(CEF) 교통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외팅거, 교통 인프라에 충분한 예산을 약속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4월 25일에 제안한 다음 회계 기간에 대한 예산 체계는 운송 부문에서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다. EU 예산집행위원장 귄터 외팅거(Gunther Oettinger)는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Ljubljana)에서 있었던 범유럽운송네트워크(TEN-T 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 2018년 회의에서 유럽 교통 인프라 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해주었다. 외팅거의 확답은 물론 문제가 아니다. 2021년부터 2027년까지로 EU 재정을 한정한 중기 예산안의 초안에 대하여 외팅거 위원장은 여러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