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과 전국해양관련 31개 기관이 모여 만든 Mac-Net 통합정책 연구집 「Smart Tide 4.0, 위기의 바다, 도약의 복원성」의 출판기념식이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체인 Mac-Net은 조선 업계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로, 한국선급을 사무국으로 하여 산·학·연·관 조선해양 관련 기관 31곳이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인 기관이다. 해양산업이 균형ㆍ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책 한 권에 압축해 담은 이번 정책연구집은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 관련 산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정책연구집이 조선해양 관련 업계 간의 발 빠른 동향 파악을 위한 실무진들의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안협회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연안관리정책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되는 ‘2016년도 한국연안협회 세미나’에 앞서, 세미나 주요 참석자인 産·學·硏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세미나 주제인 ‘연안관리와 스마트 기술의 활용’과 관련하여 사물인터넷 기술·지상라이더와 드론·해양헬스케어산업 등 신기술과 결합되는 연안관리정책의 발전상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진다. 윤학배 차관은 이 자리에서 “연안은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점이지대이자 항만·어항·산업단지·해수욕장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이므로, 정부가 연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가감 없는 고견을 지속 당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 국장급 전보 ('16. 11. 17) ○ 대변인 일반직 고위공무원 송상근(宋相根) 前) 해양환경정책관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기념식과 음악회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항만근로자와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6일 평택항 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도, 도의회, 평택시, 시의회, 항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항만근로자와 지역주민 등 7백여명이 참석해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축하했다. 추운 날씨 속에 기념식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대한적십자 포승읍 봉사회가 파전과 어묵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해 개항 30주년 기념행사에 힘을 보탰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가 기대되는 항만으로 평택항을 사람과 화물이 모이고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항만으로 더욱 발전시키는데 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은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로서 한·중 FTA 시대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거대시장인 중국을 넘어 우리 기업 수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북아의 대표 항만으로 성
현대상선은 부채비율 186%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은 물론 영업경쟁력 강화로 4/4분기 실적개선 및 회사 신용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올 4분기에는 전년말보다 2조7천867억원의 부채가 감소해 부채비율이 2천7%에서 186%로 크게 떨어져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으로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며 이로 인한 회사 신용도 상승 기대된다. 현대상선은 올 3분기에는 전세계 해운 불황의 여파와 7~8월 최저 수준 운임으로 적자 지속, 해운물동량 정체현상,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과잉 등으로 운임 회복이 지연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은 향후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및 ‘한국선박회사(가칭)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운영자금 및 투자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 세계 해운 불황의 여파로 계절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주요 선사들이 적자를 기록했다”며 “부채비율 186%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되고 회사 신용도 상승도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1월 17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한국의 선원문제와 안전’이라는 주제로 해양안전사고 발생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학계, 해운업·단체 종사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해양사고의 80% 이상이 선원 과실에 의하여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원 문제와 선박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동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선원 고용안정 대책, 선원의 양성과 수급 전망, 선원의 처우개선 방안, 선원의 피로와 사고예방, 해양사고 발생 시 선원의 책임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린 ‘제7회 해양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스에스엠의 ’준해양사고를 활용한 선제적 사고예방 체계 도입'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동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현대글로비스와 씨월드고속훼리, 우수상은 엔디에스엠, 범주해운 및 유수에스엠에 각각 돌아갔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사고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원 과실 원인에 대하여 논의하고, 인적사고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중개업협회는 최근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에 건의서한을 제출하고 한진해운 선박 매각을 위한 중개업체를 국내업체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의서한을 제출한 해운 3개 단체는 “그간 우리 해운산업은 국책은행의 선박금융 지원 측면에서 해외선사에 비해 소외받아 왔으며 산업구조조정에 있어서도 조선산업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외면받아 왔으며 이번도 우리 해운중개업마저 차별적 처우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협력을 요청했다. 해운중개업은 선박매매, 선박임대, 선박금융, 선박건조 등 해운산업의 각종거래를 성사시키는 해운산업의 한분야로서 국제적이며 정보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이유로 전통적으로 해운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업종이다. 한국 해운중개업도 해운산업이 세계 5위권으로 성장해 오면서 같이 성장한 해운산업의 중요한 부문으로 08년 이전에는 연간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던 업종이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해운기업가들이 중개업으로 해운업을 시작했을 정도로 해운산업 내부에서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항만근로자,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평택항 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에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헤어쇼 및 K팝공연 등 한류 헤어뷰티 콘서트를 개최해 국제카페리선 내외국인 이용객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택항 활성화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그림 공모전 시상식, 축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백세인생으로 잘 알려진 이애란을 비롯해 오로라, 하태웅, 포스트맨, VAV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평택항은 올해로 개항 30주년을 맞았다. 평택항이 걸어온 길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기념식과 음악회는 평택항과 30년을 함께한 항만 근로자분들과 지역주민 분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잠시나마 위로받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329천㎡ 규모로 개발하는 인천남항 2종배후단지에는 국제여객터미널, 1종 배후단지 지원을 위한 상업, 업무, 편의시설과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 쇼핑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본 사업의 개발계획 구상과 추진일정 등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평가방식 등에 관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간 양해각서에 따라 소음 분진 등으로 주거여건이 악화된 항운·연안 아파트의 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현재 인천 항만구역 내에 상업, 주거, 업무 지원 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인천 연안·항운아파트 이주 민원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올 하반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이하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에서 ‘한일고속(대표이사 최석정)’을 선정했다. 한일고속은 동 사업으로 길이 160m, 폭 24.8m 규모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최대 여객 1,220명, 자동차 146대 승선 가능)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달 안에 선박 건조에 착수하여 약 2년 후에 완도~제주도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국정과제인 ‘영세운송업 선진화’의 세부 과제로서 정부 출자 자본와 민간자본을 결합하여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현대화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란 카페리, 초쾌속선 건조 가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양부는 연안여객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올 하반기 공모를 실시했으며, 기업 건실도, 연안해운 및 연관산업 기여도,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일고속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동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해외 노후 중고선을 수입하여 운영해오던 대형 카페리 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지원함으로써 노후화가 진행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모를 통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15일 오후 서울마리나에서 창원시, 삼미컨소시엄과 각각 ‘창원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및 ‘부산 운촌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명동 마리나항만은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 등을 연계하여 해양레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해양레저의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촌 마리나항만은 해양레저활동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방파제를 다목적 친수방파제로 만들 계획이다. 도심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운촌 마리나 항만은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 명소와 가까운 입지 특성을 고려할 때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삼미컨소시엄이 운촌 마리나항만 사업계획 공모에 참여하고, 지난해 12월 창원시가 해양수산부에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제안한 이후 해양수산부는 삼미컨소시엄, 창원시 측과 협상을 추진해왔다. 한편, 동 협약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소유권 귀속방식 등과 향후 마리나항만 관리운영방안 등을 규정하고 있다. 향후 해양수산부는 삼미컨소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14일 16시 세종정부청사(5동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폐어망·로프 감김사고 예방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폐어망·로프 감김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폐어망·로프로 인한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강도높게 추진 중에 있으나, 선박(연안여객선, 낚시어선, 소형 화물선)의 안전에 위협요인(폐어망, 폐로프로 인한 사고)이 줄지않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 문제는 한 부서에서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므로 유관부서*와 관련기관**이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우리 연안을 안전한 바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폐어망·로프 등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업인 등 해양종사자의 의식전환에 많은 관심과 정책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