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폴라리스쉬핑은 운영자금 용도의 사모채 50억 원을 조달 하는데 성공했다. 만기 2년물로 금리는 5.85%에 발행됐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발행일 당일 폴라리스쉬핑의 만기 2년물 금리는 6.078%로, 폴라리스쉬핑은 이번 발행을 통해 개별 민평금리보다 22bp 싸게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차입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에 더하여 차입금 만기 구조를 개선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폴라리스쉬핑은 해운업 구조조정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12일 300억원 규모의 만기 1년물 공모 회사채를 발행금리 5.061%에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차입금리 하락과 차입금 만기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된 바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극심한 해운업 불황 속에서도 2012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의 지난해 매출은 7,719억 원, 영업이익은 1,169억 원, 당기순이익은 5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브라질의 발레(Vale)사 등 국내 외 대형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해운시황의 등락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운임 수입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6월 23일 해양수산부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파나마 운하 확장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6월 26일 확장 개통 예정인 파나마 운하가 세계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서는 김우호 KMI 해운해사연구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한 후 양창호 인천대 교수, 임종관 해양대 교수 및 한종길 성결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통과 가능한 선박이 4,400TEU에서 13,000TEU 급으로 확대되어 아시아-미국 항로의 물동량 흐름에 변화가 예상된다.”라면서, “향후 해운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국내 해운기업과 협력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선급의 자회사인 한국선급엔지니어링(KRE, 대표이사 이영선)이 최근 해외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선급엔지니어링은 최근 세네갈 항만청(ANAM, National Agency of Maritime Affairs)과 “제2차 세네갈 해상인프라 구축사업 (Maritime Infrastructure Establishment Project 2 in Senegal)의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Economic Developement Cooperation Fund) : 1987년 개도국들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설립한 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총규모 약 8천8백만 달러규모의 본 사업에서 한국선급엔지니어링은 준설작업에 필요한 선박 준설선 (Dredger), 양묘예인선(Anchor Handling Tug), 항만예선(Harbor Tug), 바지선(Barge) 건조 공급 및 유류저장설비(Oil Storage Farm) 구축 등에 대한 컨설팅 용역 서비스를 ㈜예담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엔지니어링은 국내 선박설계업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을 위해 20일부터 10일간 ‘2016년도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해양오염감시 및 해양환경정화활동 △해양오염감시 및 해양환경정화활동 △해양오염 방제작업 △해양환경 관련 연구개발 △해양환경의 조사·연구 분야를 전년과 동일하게 지원하고, 신규로 해양보호구역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해양보호구역 생태관광 △해양보호구역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사업 △해양보호구역 홍보 및 인식증진 분야 등 총 7개 분야이다. 지원규모는 1억 9000만원이다. 지원 신청 자격은 정관상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해양환경 비영리법인이다. 특히 해양보호구역 지원사업은 해양보호구역(24개소) 중 최소 1개소 이상의 활동을 포함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접수는 6월 20일~7월 1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으로만 가능하며, 단체별 지원 규모는 해양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기타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oe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한 가운데, 지난 17일 IPA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물류 클러스터단지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및 조성·운영방안 연구용역(부제: 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인천시 경제정책과,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자동차센터,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참석하여 인천항의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수행은 최근 용역사업자로 선정된 인천대-서영엔지니어링-한국법제연구원 컨소시엄이 맡았다. 용역은 연말까지 6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용역의 범위는 자동차 수출입 환경분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의 타당성 검토, 시설·운영 및 실행계획 수립, 사업관련 규정검토, 그리고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하며,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법률·제도적 방안도 마련된다. 용역수행 대표 책임자인 인천대 산학협력단 신광섭 교수는
지난 6월 6일 독일 뤼베크에서 로그레기오(Logregio)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뤼베크 시장 베른트 작세는 발트해 연안 항만들이 지금과 같아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발트해 연안 항만들의 물동량은 2009년 이후로 정체되고 있다. 또한 작세는 계속해서 일어나는 항만 노동자들의 노동문제에 대해 넌지시 지적했다. 그 외에 세계적인 물류 동향이 변화하고 있고 독일과 덴마크 사이에 건설될 페마른벨트(Fehmarnbelt) 터널이 발트해 연안 항만들과 잠재적인 경쟁관계로 개입될 여지가 있으며, 러시아가 미래에 판로로서 어떤 역할을 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항만 개발 계획을 새로 세우지 않는다면 현재 뤼베크 항만의 위치조차도 위험해질 것이다. 앞으로 세워질 계획은 항만개발계획 2030에 의해 실행될 것이며 이 항만개발계획은 올해 말 제출될 예정이고 표결을 위해 정치위원회로 보내질 것이다. 이에 관한 전문가 의견은 6월 6일에 소개되었다. 2030년 총 물동량 2800만 톤 달성할 것으로 기대 전문가 의견에서 뤼베크 항만에 긍정적인 부분을 두 가지 소개한다. 먼저 독일연방정부의 항만교통예측은 2030년의 총 물동량이 2800만 톤이 될 것
지난 6월 6일 독일 뤼베크에서 로그레기오(Logregio)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뤼베크 시장 베른트 작세는 발트해 연안 항만들이 지금과 같아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발트해 연안 항만들의 물동량은 2009년 이후로 정체되고 있다. 또한 작세는 계속해서 일어나는 항만 노동자들의 노동문제에 대해 넌지시 지적했다. 그 외에 세계적인 물류 동향이 변화하고 있고 독일과 덴마크 사이에 건설될 페마른벨트(Fehmarnbelt) 터널이 발트해 연안 항만들과 잠재적인 경쟁관계로 개입될 여지가 있으며, 러시아가 미래에 판로로서 어떤 역할을 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항만 개발 계획을 새로 세우지 않는다면 현재 뤼베크 항만의 위치조차도 위험해질 것이다. 앞으로 세워질 계획은 항만개발계획 2030에 의해 실행될 것이며 이 항만개발계획은 올해 말 제출될 예정이고 표결을 위해 정치위원회로 보내질 것이다. 이에 관한 전문가 의견은 6월 6일에 소개되었다. 2030년 총 물동량 2800만 톤 달성할 것으로 기대 전문가 의견에서 뤼베크 항만에 긍정적인 부분을 두 가지 소개한다. 먼저 독일연방정부의 항만교통예측은 2030년의 총 물동량이 2800만 톤이 될 것
새로이 넓어진 파나마운하가 곧 개장되면 여기를 통과하는 액화천연가스(LNG)가 연간 2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파나마항만청은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거의 가스선 한 척이 매일 통과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파나마운하청의 부청장인 마뉴엘 베니테즈는 최근 파나마시에서 있은 인터뷰에서 “파나마운하 항로가 최단거리이기 때문에 이 운하의 개장으로 인해 아시아 시장으로 가스를 운송하는데 더 경쟁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미 많은 대형 가스 선사들이 예약을 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53억 불이 들어간 파나마운하 확장은 6월 26일 개장 예정으로 거대 LNG 운반선들이 통행할 수 있게 된다. 쉐일가스 붐이 미국내 공급을 급증시켰고 시추업자들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림에 따라 이번 파나마운하의 개장은 미국의 가스 생산업체들에게는 행운으로 다가오고 있다. 보스톤의 헤네시 펀즈에서 15억불의 자산을 운영하며 LNG 생산업체인 Cheniere 에너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스킵 에일즈워스에 의하면 확장된 운하로 인해 미국의 가스 생산업자들은 아시아 시장으로 가는 운송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미를 돌아가는 것보다 10일을 줄일
Panama said it expects 20 million tons of liquefied natural gas to pass through its canal annually once the newly widened waterway is opened this month. That’s almost a tanker of gas a day traveling through, based on Bloomberg calculations. “The canal opens the possibility for that gas to reach Asian markets in a more competitive way because the Panama Canal route is the shortest,” said Manuel Benitez, deputy administrator of canal authority, in an interview in Panama City on Wednesday. “We’ve already seen that many very large gas carriers have already made reservations.” The $5.3 billion expa
참으로 가관이다. ‘가덕도 VS 밀양’. 신공항 입지를 놓고 영남권이 ‘부산’과 ‘대구·경북·울산·경남’으로 아예 두 쪽이 났다. 이들 지역이 ‘양보절대불가’의 한판 승부를 벌이는 터라 지역 간 갈등이 최고조다. 지역의 거리를 가득 메운 현수막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연일 삭발, 시민 총궐기대회 같은 협박성 시위로 정부를 압박한다. 무슨 뒷배가 작동하고 있는 것처럼 서로 의심까지 한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다. 입지선정 심사 결과 발표가 코앞이다 보니 더욱 혈안이다. 여기에 정치권까지 가세해 불쏘시개가 되고 있으니 불길은 걷잡을 수 없어 보인다. 영·호남 간 지역구도 청산이 지상과제가 된 마당에 또다시 지역 갈등이라니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그저 답답함뿐일 것이다. 선정 결과 발표 후폭풍이 걱정이다. 이런 판국이면 어느 쪽이 되던 한쪽은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讐)가 될게 뻔하다. 공항은 항공수요를 따져 만들어져야 한다. 엄청난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국책사업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무분별한 공항 신설로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인구 5천만명의 좁은 땅덩어리에 무려 19개의 크고 작은 공항을 갖고 있다. 국제공항만 해도 8개에 달한다. 이것도 모자라 앞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가 16, 17일 이틀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6 도쿄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그동안 중국에 편중된 크루즈 시장의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6, 17일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도쿄호텔에서 열린 ‘2016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해수부,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및 관련 항만공사 등과 함께 공동으로 참가해 인천항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2016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는 범정부 합동 마케팅과 각 기관별 개별 마케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존 중국 중심의 크루즈 마케팅에서 탈피, 크루즈 전략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IPA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일본국적 크루즈선사(NYK 크루즈)와 여행사(HIS, JTS 등) 등을 대상으로 항공과 크루즈를 연계한 상품개발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문이다. 특히 IPA는 행사 기간중 일본 주요 크루즈항만인 요코하마항을 방문, 요코하마-인천간 공동 발전발향을 모색하고 신규 크루즈 선대의 인천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IPA 김영국 여객사업팀 팀장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62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이사회에 참석한다.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하는 김영소 항로표지과장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항로표지 교육에 대한 협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제안하고, 2017년에 한국해양대 등에서 수행하는 개발도상국 항로표지공무원에 대한 교육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70, 80년대까지 선진국으로부터 항로표지공무원 교육 원조를 받았다. 이제는 2018년에 IALA 총회를 개최하고, 부의장국으로서 활동할 정도로 성장한 만큼, 우리가 그간 받아온 원조를 다시금 국제항로표지 사회로 환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항로표지 정책과 우수 기술은 전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라면서, “개도국 항로표지공무원 교육을 수행하여 향후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IALA는 1957년 설립된 국제협회로 현재 79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항로표지의 조화와 통일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 기술자문 및 회원국 간 기술협력 촉진, 국제항로표지 권고?지침?매뉴얼 제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