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통한 항만의 성장’을 주제로 제6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18)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BIPC는 지난 2013년 부산항만공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개최된 국내 유일의 항만특화컨퍼런스로 올해는 ◇해운시장전망과 항만업계의 미래 ◇항만의 친환경 성장전략 ◇동북아 물류협력: 상생과 공동번영 ◇스마트 항만: 해운, 물류기술의 혁신 ◇항만, 물류 인프라 개발 협력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해운, 항만, 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하여 해운, 항만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 및 부산항과 세계 항만업계의 미래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가간 물류협력, 항만의 친환경 성장전략, 스마트항만 등 해운, 항만, 물류분야의 주요 이슈를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항과 부산항만공사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행사도 가졌다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항은 독일 북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심해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창립 40주년을 맞은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은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에서 협력과 기술, 운송 등 3대 빅이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3대 빅이슈를 통해 미래 물류의 모습을 그려본다.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화는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현실에서 구현되었는가?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디지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키려면 어떤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가? 이에 대해 패널들은 이번 독일물류컨퍼런스의 주제인 "디지털, 현실을 만나다“로 토론을 진행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에 있어 회사의 태도가 중요하다.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브뤼셀에 위치한 Toyota Material Handling Europa의 CEO 마티야스 피셔가 강조했다. “데이터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기업은 시장에 좋은 제품을 내놓지 않고 프로세스를 좋지 않게 만들 것입니다.“ 데이터 공유를 하지 않는 기업들은 공룡처럼 죽을 것이다. 일부 기업의 문제는 때때로 비전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AEG 대표 마르쿠스 마이스너가 이 문제를 지적했다. 함부르크 항만물류회사 CEO인 앙겔라 티츠라트는 기초가 튼튼한 새롭고 용기있는 회사와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은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에서 협력과 기술, 운송 등 3대 빅이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3대 빅이슈를 통해 미래 물류의 모습을 그려본다.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화는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현실에서 구현되었는가?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디지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키려면 어떤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가? 이에 대해 패널들은 이번 독일물류컨퍼런스의 주제인“디지털, 현실을 만나다“로 토론을 진행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에 있어 회사의 태도가 중요하다.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브뤼셀에 위치한 Toyota Material Handling Europa의 CEO 마티야스 피셔가 강조했다. “데이터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기업은 시장에 좋은 제품을 내놓지 않고 프로세스를 좋지 않게 만들 것입니다.“ 데이터 공유를 하지 않는 기업들은 공룡처럼 죽을 것이다. 일부 기업의 문제는 때때로 비전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AEG 대표 마르쿠스 마이스너가 이 문제를 지적했다. 함부르크 항만물류회사 CEO인 앙겔라 티츠라트는 기초가 튼튼한 새롭고 용기있는 회사와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일 작센 주의 중소기업 Komsa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서비스업체로 이제까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에서 켐니츠 근처 하르트만스도르프의 숨겨진 챔피언인 Komsa는 ‘2018 독일물류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독일물류협회 BVL은 ‘Reload - Komsa 인트라로지스틱스의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 공식 축하 저녁행사에서 수상했다. 최종 후보에는 DHL과 프랑스 Thales Group의 스타트업 Protostellar가 포함되어 있었다. 군나 그로세는 1992년 Komsa를 설립했다. 회사의 매출액이 10억 유로를 넘어간 2015년까지 하르트만스도로프의 본사에서 아주 작은 규모의 입지 구조와 물류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때 이전의 ‘차고 회사’에서 거의 모든 산업 영역을 커버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작년에 Komsa는 회사 본사에 하이 베이 창고, 자동 적재 창고 및 이른바 서비스 하우스를 포함한 물류 센터를 개설했다. 서비스 하우스에서는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다. Komsa에 의하면 이 물류 센터에 약 3,000만 유로가 투자되었다. 서비스, 수리
독일 작센 주의 중소기업 Komsa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서비스업체로 이제까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에서 켐니츠 근처 하르트만스도르프의 숨겨진 챔피언인 Komsa는 ‘2018 독일물류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독일물류협회 BVL은 ‘Reload - Komsa 인트라로지스틱스의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제35회 독일물류컨퍼런스 공식 축하 저녁행사에서 수상했다. 최종 후보에는 DHL과 프랑스 Thales Group의 스타트업 Protostellar가 포함되어 있었다. 군나 그로세는 1992년 Komsa를 설립했다. 회사의 매출액이 10억 유로를 넘어간 2015년까지 하르트만스도로프의 본사에서 아주 작은 규모의 입지 구조와 물류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때 이전의 ‘차고 회사’에서 거의 모든 산업 영역을 커버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작년에 Komsa는 회사 본사에 하이 베이 창고, 자동 적재 창고 및 이른바 서비스 하우스를 포함한 물류 센터를 개설했다. 서비스 하우스에서는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다. Komsa에 의하면 이 물류 센터에 약 3,000만 유로가 투자되었다. 서비스, 수리
누계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투자 대상국이다. 특히, 제조업에 한해서는 해외 최대의 투자처이다. 중국에 진출한 다수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국가적 정책 지원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상하이에 위치한 KMI 중국연구센터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물류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물류기업에 전파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화남권역 41개 사, 화동권역 46개 사, 화북권역 46개 사, 서남권역 34개로 총 167개사가 설문에 응답해 왔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주요 물류관리 방식은 3자 물류(아웃소싱)가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아웃소싱 대상 기업은 ‘중국 로컬 물류기업’이 49.4%이고, ‘중국 진출 한국 물류기업’은 45.0%로 중국 로컬 물류기업이 약간 우세했다. 5단계로 구성된 물류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통(50%)’이 ‘만족(42.6%)’ 보다 높아 중국 내 물류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진출 화주기업이 물류 내 애로사항으로 지목한 1순위는 ‘높은 물류비용 및 물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이
누계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투자 대상국이다. 특히, 제조업에 한해서는 해외 최대의 투자처이다. 중국에 진출한 다수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국가적 정책 지원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상하이에 위치한 KMI 중국연구센터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화주기업들의 물류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물류기업에 전파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화남권역 41개 사, 화동권역 46개 사, 화북권역 46개 사, 서남권역 34개로 총 167개사가 설문에 응답해 왔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주요 물류관리 방식은 3자 물류(아웃소싱)가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아웃소싱 대상 기업은 ‘중국 로컬 물류기업’이 49.4%이고, ‘중국 진출 한국 물류기업’은 45.0%로 중국 로컬 물류기업이 약간 우세했다. 5단계로 구성된 물류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통(50%)’이 ‘만족(42.6%)’ 보다 높아 중국 내 물류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진출 화주기업이 물류 내 애로사항으로 지목한 1순위는 ‘높은 물류비용 및 물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이
독일 북부 브룬스뷔텔에 있는 킬 운하의 다섯 번째 갑실 건설은 상당히 지연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이전 계획보다 적어도 2억 6천만 유로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독일 연방 교통부가 독일 연방의회의 예산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나와 있다. 이에 따라 아무리 빨라도 2024년에 다섯 번째 갑실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새로운 운하 갑문은 2020년 하반기에 완성되어야 했다. 지연되고 있는 갑실 건설 프로젝트 독일 연방 교통부의 보고서는 지난 10월 11일에 예산위원회의 의제에 있었다. 연방 회계 감사원은 킬 운하의 새 갑실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 아주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독일 연방 교통부는 갑실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전을 저해하고 비용을 증가시키는 기술적인 문제와 법적 분쟁을 지적했다. 원래 갑실 건설에 4억 8천5백만 유로, 준비 및 동반되는 공사에 5천5백만 유로가 계획되어 있었다. “현재 건설 조치는 원래 계획보다 약 2년정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라고 연방 교통부는 설명한다. 계약자와 수로 및 해운을 담당하는 관청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측량이 있었으며 다루기 힘든 부지에 위치한 갑문 바닥과 벽에 대한 고정 장
독일 북부 브룬스뷔텔에 있는 킬 운하의 다섯 번째 갑실 건설은 상당히 지연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이전 계획보다 적어도 2억 6천만 유로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독일 연방 교통부가 독일 연방의회의 예산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나와 있다. 이에 따라 아무리 빨라도 2024년에 다섯 번째 갑실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새로운 운하 갑문은 2020년 하반기에 완성되어야 했다. 지연되고 있는 갑실 건설 프로젝트 독일 연방 교통부의 보고서는 지난 10월 11일에 예산위원회의 의제에 있었다. 연방 회계 감사원은 킬 운하의 새 갑실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 아주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독일 연방 교통부는 갑실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전을 저해하고 비용을 증가시키는 기술적인 문제와 법적 분쟁을 지적했다. 원래 갑실 건설에 4억 8천5백만 유로, 준비 및 동반되는 공사에 5천5백만 유로가 계획되어 있었다. “현재 건설 조치는 원래 계획보다 약 2년정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라고 연방 교통부는 설명한다. 계약자와 수로 및 해운을 담당하는 관청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측량이 있었으며 다루기 힘든 부지에 위치한 갑문 바닥과 벽에 대한 고정 장
태크마린이 최근 개최된 2018 제3회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에서 ‘해운항만부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은 매년 해양수산산업분야에서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유망기업 발굴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목표로 머니투데이에서 주관하고 있다. 한편 태크마린은 현재 시멘트전용선 4척을 보유하고 자체 운항중인 선사로서, 최근 일반화물 중고선을 매입하여 자체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시멘트전용선으로 개조 완료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월 NICE평가정보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나라 항만근로자의 재해발생자 수는 전체 산업의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다. 비교적 높은 재해율에 비해 유달리 항만근로자의 안전사고는 국민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부두시설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아는 이도 적다. 하지만 2017년 기준 항만근로자의 재해율(종사자 천명당 재해발생자수)은 9.46에 이르고 이는 무려 산업 평균 4.84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비슷한 사회기반산업인 도로, 철도 항공분야 종사자의 재해율에 비해 각각 1.5, 4.9, 5.6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항만에서의 사망사고는 인명피해 외에 산업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일단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부두는 1주일 이상 모든 작업이 중지된다. 차례로 추가적인 물류비용이 발생하고 전체적인 물류망의 체계가 흔들린다. 국가 수출입물품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항만이 마비되면, 특히 수출입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는 적지 않는 영향을 받는다. 한편, 우리나라 산업의 안전관리 및 감독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여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안전관리 예방교육 및 조치, 관리매뉴얼은 전 산업에 걸쳐 표준화된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화물의 종류와 양태, 화물의 양·적하, 보관방법에 따
우리나라 항만근로자의 재해발생자 수는 전체 산업의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다. 비교적 높은 재해율에 비해 유달리 항만근로자의 안전사고는 국민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부두시설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아는 이도 적다. 하지만 2017년 기준 항만근로자의 재해율(종사자 천명당 재해발생자수)은 9.46에 이르고 이는 무려 산업 평균 4.84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비슷한 사회기반산업인 도로, 철도 항공분야 종사자의 재해율에 비해 각각 1.5, 4.9, 5.6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항만에서의 사망사고는 인명피해 외에 산업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일단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부두는 1주일 이상 모든 작업이 중지된다. 차례로 추가적인 물류비용이 발생하고 전체적인 물류망의 체계가 흔들린다. 국가 수출입물품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항만이 마비되면, 특히 수출입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는 적지 않는 영향을 받는다. 한편, 우리나라 산업의 안전관리 및 감독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여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안전관리 예방교육 및 조치, 관리매뉴얼은 전 산업에 걸쳐 표준화된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화물의 종류와 양태, 화물의 양·적하, 보관방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