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은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선박금융포럼(Marine Money Forum 2017)”에서 각종 해운 계약서상 ‘IG Club only’조항의 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KP&I가 부당하게 배제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발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날 발표에 나선 문병일 전무이사는, ‘IG Club’에 가입할 것을 요구하는 계약서 조항은 선주의 P&I Club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므로 공정거래법에서 말하는 ‘경영간섭’에 해당되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동안 이 조항이 관행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지금부터는 특정기업을 언급하는 대신 ‘담보한도는 10억불 이상일 것, AM Best A- 이상의 신용등급을 가질 것’ 과 같이 조건으로 규정하는 것으로 조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문하여 국내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국선박금융포럼은 외국금융회사, 선박금융전문 변호사, 국내 선박금융사, 선사 등이 참석하는 국제적 선박금융포럼으로 올해는 200여명이 넘게 참석했다.
해양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성찬 의원실과 공동으로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선박 대기오염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연료를 사용하고 에너지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친환경선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선박 시장은 조선·해운업계의 장기 불황을 해결할 수 있는 신(新)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일본·유럽 등에서는 친환경선박설계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해운·조선업계의 불황으로 관련 연구개발 및 투자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해양부는 친환경선박의 개발·보급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선박법」을 발의한 김성찬 의원실과 함께 이번 공청회를 준비했다. 작년 9월 발의된 「친환경선박법」은 친환경선박의 건조·설비 장착, 노후선 조기폐선 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친환경선박법안의 내용을 소개하고 이어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지역 선용품산업 육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한국선용품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세계선용품산업협회(International Shipsuppliers & Services Association, ISSA)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총회 참석을 통해 세계 주요 선용품업체를 대상으로 부산항의 항만시설과 우리나라 선용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2019년 ISSA정기총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ISSA 정기총회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정회원국으로 가입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정기총회로, 세계 44회 정회원국의 대표와 약 300개의 주요 선용품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주요 항만에서 매년 개최되는 ISSA 정기총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싱가폴, 두바이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내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2019년 ISSA정기총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세계 6위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과 함께 성장잠재력이 큰 선용품 등 항만연관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여 실질적인 지역사회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선용품산업협회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 주최한 「제2회 부산항국제선용품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는 우리나라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을 외국에 널리 알려 국제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박람회 성공을 위해 90개국에서 4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조선해양 종합전시회인 “KORMARINE 2017”과 연계하여 개최됨으로써 45개국에서 1,000여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하여 2,200개 전시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선용품 비즈니스 박람회로서 선용품 선진항만인 싱가포르 선용품협회·한국선용품협회·부산시·부산항만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 B2B(Business to Business)미팅 등 비즈니스 장으로 구성되어 상담 984건에 48억원 이상의 선용품 계약 체결의 성과를 냈다. 박람회 참가 기업 80%이상이 부산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성장잠재력이 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부산항 선용품산업이 아시아의 중심항만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경남 고성군, 경북 울진군, 전남 완도군, 충남 태안군 등 4개소를 협력 지자체로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해양치유자원의 효능 검증과 함께 해양치유관광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와 경험주의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치유관광산업은 웰니스(wellness), 휴식, 휴양을 테마로 하여 성장하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 웰니스 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웰니스의 시장 경제적 가치는 약 4,000조에 달하며 세계 경제의 5.1%를 차지한다. 연 평균 6.8%의 높은 성장률은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웰니스의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는 프랑스의 해양요법이 있다. 프랑스는 ‘프랑스 탈라소’라는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중적인 해양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은 ‘쿠어오르트’라는 치유 휴양지를 국내에 350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해양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1990년대에 프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6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회의실에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종사자(보안청경, 여객선사, 입주업체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및 감정노동자의 힐링을 위한 CS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그 간 보편적으로 진행해온 매너, 친절교육에서 벗어나 고객 대면업무와 각종 민원, 감정노동에 따른 부산항 여객터미널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관리로 고객 접점에서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CS 교육 강사로 나선 러너웨이 대표 정현우 강사는 “유쾌한 힐링, 뻔함에서 Fun함으로”라는 주제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해소법 등 힐링을 통해 자신감, 자존감을 높이는 내용으로 게임기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마음에 여유와 행복이 있어야 한다”며, “유쾌하고 즐거운 교육을 통해 부산항을 찾는 고객들에게 긍정 에너지가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국내외 선사 관계자들을 초대해 인천항 이용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인천항 위드유(With U) 컬쳐데이(Culture day)’를 개최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7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명동점 샤롯데관에 컨테이너 선사 등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최신 개봉작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올 연말에 인천항 개항 이래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인천항 이용과 노고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자리를 통해 인천항 이용자인 컨테이너선사 등과 더욱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항만 서비스와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갖자는 것이 행사 취지다. 첫 날인 7일에는 오오씨엘코리아(OOCL), 태영상선, PIL, 현대상선, 10일에는 천경해운, 남성해운, 고려해운, CMA-CGM, 대인훼리 등 인천항을 이용 중인 국적ㆍ외국적 컨테이너 선사와 카페리선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IPA는 이번 위드유 컬쳐데이를 선사 관계자들이 가족이나 친구 등 1명을 동반해 고맙고 가까운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행사로 진행할 예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글로벌 브랜드 강화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운항만물류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협력국 초청연수 수료생을 부산항으로 다시 초청하는 ‘BPA 협력국 초청연수 네트워크’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협력국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재초청되는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국 12명의 연수 수료생들은 동 기간 개최되는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및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물류업계의 선도기업 대부분은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는 물론 인적자원을 핵심 무형자산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협력국 초청연수를 통해 얻어진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항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물류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물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협력국 초청연수 사업을 통해 2017년 말까지 4회에 걸쳐 총 34명의 개발도상국 및 부산항과 긴밀한 글로벌 연계성을 가진 협력국가 해운항만물류 관계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부산항의 발전 경험과 한국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외 해운 전문가들과 해운 현안과 전망을 토의하는 ‘글로벌 해운 싱크탱크 얼라이언스’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해운 싱크탱크 얼라이언스’는 침체 중인 해운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된 해운전문가 그룹 회의로 전 세계 해운전문 연구기관, 컨설팅 업체 등이 참가한다. 작년 행사는 중국 상해에서 상해해사대학과 KMIrk 공동으로 개최했고, 올해 행사는 KMI가 서울에서 단독으로 개최한다. 금번 싱크탱크얼라이언스의 대주제는 전 세계 원양 컨테이너 정기선 수급전망, 선박대형화의 경제적 효과 및 해운선사와 항만의 대응이다. 세계 해운시장은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계속적인 불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획기적인 시황 회복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다.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경영전략과 이를 위한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 시장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한발 앞서 미래 시장 변화를 미리 논의할 필요가 있다. 금번 행사는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개회사와 중국 상해국제해운연구센터(SISI) 당서기인 위스청(於世成) 교수의 환영사에 이어 참석
해양부는 지난 3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에서 해양과학 분야 현안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4회째 열리는 이번 위원회에는 최준욱 해양부 해양산업정책관과 중국 린산칭 국가해양국 부국장을 비롯하여 정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은 1995년 중국 청도에 한·중 해양과학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97년부터는 격년으로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며 60여개의 해양과학기술 협력 사업을 수행·지원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중 해양 분야 협력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인적·재정적 지원 확대 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공동 추진 중인 기후변화대응, 심해저 자원 개발, 남북극 기초과학연구 등의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현안 발생 시 양국의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공조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최준욱 해양부 해양산업정책관은 “그간 사드(THAAD) 배치 등으로 인해 한·중 협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있었으나,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 측의 해양과학
2018년부터 인천항만공사 제공하는 항만부지 임대차 계약을 할 때에는 ‘미납여부 확인증명서’가 필요하니 꼼꼼하게 챙기세요! 인천항만공사는 2018년부터 계약하는 항만부지 임대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연체료 등 기존 미납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체결을 진행하는 ‘미납여부 확인증명’ 제도를 도입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하는 ‘미납여부 확인증명’제도란 공사와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모든 업체간 임대차 계약 단계에서 기존 임대료 등의 납부 여부를 확인, 사전 점검하는 제도이다. 납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항만공사와 임대차 계약의 체결전(前) 매출채권관리부서인 물류정보팀을 통해 납부 여부를 확인 받아 증명서를 수령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 물류정보팀 박성채 팀장은 “임대차 계약 단계에서 미납 여부 등의 신용 점검을 의무화 시행 하는 것은 상호간 거래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현재 앞으로 사용할 많은 것을 시험하고 있다. 군집 운행은 보이지 않는 끈을 연결하는 운송 체인이라고 불린다. 군집 운행으로 화물의 이동은 더 능률적이며 친환경적이 될 것이다. 적재 구역이 최적화된 상태로 채워지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또는 장기간의 개략적인 계약이 시가 변동 및 고객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해 비경제적이 된다면? 첨부서류를 여전히 무더기로 인쇄하여 실수로 팩스를 보내거나 편지를 보내 전화 또는 이메일로 주문이 잘못 들어 간다면? 미래에는 이러한 일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화와 커뮤니케이션 디지털화는 커뮤니케이션과 관계가 깊다. 환경 또는 제한된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디지털화 또는 로지스틱스 4.0의 장점은 최신 기술로 된 운송 장비를 사용할 때도 나타나지만 주문이 들어올 때부터 계산서를 발행할 때까지 완전히 디지털화된 관리 체인을 이용할 때 나타난다. 기계는 계획할 수 있고 인간은 계산할 수 있다. 자동 운송 과정은 참여자의 머리에서 시작된다. 모든 관계자들이 오래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을 때만 새로운 방식이 만들어질 수 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기술을 이용하